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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70C는 아이뮤즈가 2012년 3월 27일에 출시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컴퓨터이다.
1 개요
아이뮤즈가 2012년에 보급형 시장을 노리고 출시한 태블릿 컴퓨터. 7인치 디스플레이와 싱글코어 프로세서 등을 갖춘 저사양 기기로 전자책으로서의 활용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2 사양
프로세서 | Allwinner A10 SoC. ARM Coretex-A8 1.2Ghz CPU, ARM Mali-400 MP- -Mhz GPU |
메모리 | 512 MB LPDDR3 RAM, 8 GB 내장 메모리, micro SDHC (최대 32 GB 지원) |
디스 플레이 | 7인치 WVGA(800 x 480) RGB 서브픽셀 방식의 TFT-LCD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
근접통신 | Wi-Fi 802.11b/g/n |
카메라 | 전면 30만 화소 |
배터리 | Li-Ion 3200mAh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4.0 (Ice Cream Sandwich) |
규격 | 118 x 196 x 10.3 mm, 299g |
색상 | 화이트 |
기타 | USB OTG 지원 |
3 상세
2012년에 나온 제품 치고는 상당히 낮은 사양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이 제품 나올 시기에 아이뮤즈는 이미 듀얼코어 락칩 때려박은 제품들을 출시하려 준비하는 중이었다. 즉 이 제품의 메리트는 성능이 아니라 가격이었다.
TX70C는 출시할 때 G마켓과 협조하여 GOOD패드라는 작명센스 더럽게 없는 이름으로 한정판매가 진행되었다. 가격은 138,000원이었는데, 당시에는 매우 획기적인 저가 마케팅이었다. 물론 비슷한 스펙의 아이리버 탭이 나오자마자 버스패드가 되어서 묻힌 감이 있지만 꽤나 파격적인 저가 공세 탓에 한정판매 물량은 빠르게 매진되었고, 뒤이어 11번가와 인터파크에서도 매진되었다.
하지만 싼게 비지떡임이 금세 드러나는 사태가 터졌는데...
3.1 저질 액정
TX70C의 가성비 올킬에 제동을 걸었던 것은 저질 중국산 패널이었다. 중국산 초저가 TN패널과 막상막하인 낮은 시야각과 마그마 현상이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
TX70C 패널 마그마 현상
화면을 터치하거나 테두리 부분을 파지하기만 해도 액정 곳곳[1]에 멍울이 발생하는 마그마 현상은 저질 액정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덕분에 제품을 구입한 사람들의 실망이 터져나왔지만...
138,000원에 뭘 바라냐?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 편이었다. 한편 이 개떡같은 품질 관리는 TX85의 빈번한 충전 단자 이상, 액정 빛샘, 유격 현상으로 이어졌고, Q 시리즈나 뮤패드 시리즈에서나 그럭저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4 여담
저가형 태블릿 시장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보여준 제품이다. 이 제품을 기점으로 해서 국내에는 중국제 태블릿 컴퓨터를 수입해서 상표만 붙여 파는 영세 기업체들이 폭증했다. 하지만 정작 아이뮤즈는 중국에 직영 공장을 두고 직접 물건을 생산한다는 것은 아이러니.
이 제품의 출시 당시 펌웨어는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소프트키를 지원한다. 실제로 이 제품도 소프트키 지원을 잘 써먹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제품 전면에 하드웨어 키가 달려 있는데, 아마 기획 당시에는 진저브레드로 출시하려 했다가 출시 직전에 부랴부랴 ICS로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현재는 이미 고인으로 등극한 태블릿 컴퓨터이다. 중고 시세는 바닥을 향해 돌진했지만 그냥 안 팔린다. 스펙이 매우 낮아서 2014년 현시점에선 사용하기에 여러가지로 애로사항이 꽃피므로 중고 TX70C 알아볼 바에는 최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권한다.- ↑ 일반적으로 2 ~ 4곳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