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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건 개요
1.1 사건의 발단
2015년 6월 23일, 클리앙과 뽐뿌에서 blueldw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인물이 게시판에 '언더케이지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은품으로 준다'[1]는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는 글(아카이브)을 올렸다. 게시 1시간 가량 이후, 클리앙의 모 회원에 의해 언더케이지 측의 광고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최초 의문 제기글에 운영진 중 1명이 '사과하셔야겠는데요'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시작된 글
1.2 underkg 운영 측의 1차 대응
다음 날인 6월 24일, 클리앙에서 최초로 의혹을 제기한 모 회원은 클리앙에 올라온 증거 글(아카이브)을 통해 바이럴 마케팅 추측 근거로 '해당 클리앙 ID의 포인트가 낮음, underKG 운영진과 ID가 일치함[2]'을 제시했고, 해당 글의 댓글에서는 '쟈칼'이 '그래서 저희가 올렸다는 증거는요? 더이상 게시판에서 떠들문제는 아닌듯하군요. 법무법인을통해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아 더욱 논란이 되었다. 또한 고소를 위해 클리앙 측에 해당 회원의 실명과 IP를 요구하겠다는 선언까지 했다. F717 역시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회원들에게 반론하는 글을 썼다. 아카이브 해당 게시물을 통해 의혹 제기 회원에게 여론몰이가 들어갔으며, 여기에 언더케이지 측을 지지하는 세력이 가담하여 방어글과 의혹 제기 회원과의 분쟁이 이루어졌다.
1.3 반전, 그리고 후속 대응
하지만 underKG 측의 법적 대응 선언 후 얼마 지나지 않은 6월 24일 16시 30분, underkg의 운영진 중 한 명인 F717이 운영자 MaxClear가 글을 올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원문 / 아카이브)
바이럴 마케팅을 하고 해당 의혹을 부인했던 당사자인 MaxClear도 당일 17시 08분, underKG 홈페이지에 바이럴 마케팅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 (아카이브)을 게시하였다.[3] 클리앙에서는 '왜 바이럴을 한 본인의 사과문을 본진에만 올리고 피해 사이트에는 안올리나, 사과문도 본진와서 봐달라는거냐'는 항의가 빗발쳤지만 MaxClear 본인은 그 사이에 클리앙을 탈퇴했었기 때문에 불가능했다. 클리앙은 탈퇴 이후 동일인 신분으로 재가입하기 위해 1개월의 유예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클리앙에 사과문을 올릴 수 없었던 것.
이후 의혹 제기 회원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발언을 한 쟈칼도 17시 52분, 클리앙에 사과문(수정전)을 게시하였다. (현재는 삭제)
1.3.1 underKG 운영진 측의 사과문
아래는 F717의 사과문 전문. 아카이브
안녕하세요.언더케이지의 운영진 F717입니다.
먼저 큰 소란을 불러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어제 뽐뿌 및 클리앙에 언더케이지 바이럴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고, 바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유선 연결 및 단체 채팅을 통해 모든 운영진에게 확인해 보았으나, 누구도 그런 글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오늘 다른 회원분의 증거 자료가 올라온 뒤, 오후에 운영진을 만나 증거 자료를 토대로 이야기 한 결과 운영진 중 한 명인 MaxClear (id:blueldw)가 해당 글을 작성하고 의혹이 커지자 탈퇴한 것이 맞다고 답변했습니다.
언더케이지의 운영진이자 메인 리뷰어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부적절한 방법으로 홍보가 이루어졌고, 운영진으로서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행동했습니다.
다른 운영진의 발언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작성된 글 모두 메인 리뷰어인 제 잘못입니다.
지난 아이폰6 및 케이스 사건 이후 클리앙에서의 언더케이지 홍보로 비춰질 수 있는 점에 대해 극도로 주의하고 피하도록 노력하였으나 다른 운영진의 관련된 활동을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운영진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지 못한 제 책임이며, 용서받을 수 없는 큰 잘못임을 통감합니다.
처음에 의혹을 제기하신 회원분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못한 잘못은 물론 부적절한 홍보 활동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또한 아래는 쟈칼의 첫 사과문. 1차 아카이브, 2차 아카이브
안녕하세요 언더케이지 쟈칼입니다.외근업무중이라 현재 클리앙에서 일어난 일을 언더케이지 운연진을 통해 전달받았으며 언더케이지의 맥스클리어님 아이디와 어제 논란의 글을 적은 아이디가 동일하고 저희 서버와 작업실의 아이피 대역대가 상당히 유사하여 정황상 우리가 글을 썼다고 보는것이 맞다는 결론을 도출하었습니다.
내부적으로 더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고 이건 따로 추가 확인하여 알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 그 이후 사과문은 수정되어 이 문구가 덧붙여졌다.
업무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추가 사과문을 통해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선명님께 사과를 드립니다.
변명과 사과는 따로 찾아뵙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클리앙 회원님께 사과드립니다.
자세한 사과문은 퇴근 후에 작성하여 다시 게시하도록하겠습니다
p.s 오타를 수정하려다가 확인키를 누르는 실수를하여 사과없는 사과문이 작성되어 글을 수정하여 추가중입니다
삭제 후 새로 올라온 글. 아카이브
안녕하세요 쟈칼입니다.급한 마음에 모바일로 작성하다가 실수하여 문제만 더 키웠습니다. 제대로된 사과문은 퇴근 후에 작성하여 게시하도록하겠습니다.
선명님과 클리앙 회원님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21시 44분에 클리앙에 올라온 underKG 팀의 공식 사과문이다. 운영자 중 한 명인 쟈칼이 작성. 아카이브
안녕하세요. 쟈칼입니다.UNDERkg 팀을 대표해 사과문을 게시합니다.
———————————
안녕하세요. UNDERkg 입니다.
저희는 오프라인 만남 없이 리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업 이후 직접 만나 사실관계를 확인하게 되어,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클리앙 유저 선명 님과 UNDERkg 멤버 사이에 벌어진 언쟁과 관련해 상황 설명 및 사과 말씀드립니다.
23일 오후, 선명 님께서 “UNDERkg 멤버가 신분을 숨긴 채 클리앙에서 이벤트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의혹 제기를 하셨습니다.
UNDERkg 멤버 단체 채팅방을 통해 ‘클리앙에 이벤트 홍보 게시글을 작성한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내부 확인 끝에 ‘클리앙에 게시글을 작성한 멤버가 없다’는 확인을 하고, 이에 강력 대응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명 님께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후 선명 님께서 몇 가지 추가 근거를 제시해 주셨고, 이를 자세히 확인하는 과정에서 UNDERkg 멤버인 MaxClear가 글 작성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 신분을 숨기고 이벤트 홍보 게시글을 작성한 점,
-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신 선명 님께 ‘법적 대응’과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
- 이 과정에서 많은 회원분들께 혼란 및 피해를 드린 점위와 같은 부적절한 활동 사실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무엇보다 큰 상처를 받으셨을 선명 님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선명 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UNDERkg 팀 올림
1.4 이후
이후 최초 의문을 제기한 클리앙 회원이 사이트 운영진 중 한 명인 F717과 클리앙 쪽지를 주고받은 내용의 전문을 공개하였다.[4] 원문(아카이브)
6월 25일 새벽, underKG 자유게시판에 사건 당시의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캡쳐본과 함께 해명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운영진 쟈칼. 아카이브
파일:ZBpvbCu.jpg
이미지 출처 수정본
운영진 F717이 최초 의문 제기자와의 쪽지에서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아카이브) 또한 제기되고 있다. F717이 운영진들에게 확답을 받은 시간과 쪽지로 그런 사람이 없다는 주장을 한 시간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의 인포그래픽은 최초 의혹 제기자와의 쪽지와 UNDERkg 팀원 간의 단체 채팅 기록을 시간에 따라 구분한 것.
왼쪽은 F717이 의혹 제기 회원과 주고받은 클리앙의 쪽지고, 오른쪽은 underkg 운영진들의 단체 카카오톡이다. 검은색 바탕이 F717, 붉은색 바탕이 underkg, 녹색 바탕이 쟈칼, 하늘색과 흰색이 섞인 바탕이 MaxClear.
1.4.1 클리앙의 대처
6월 25일 오후 4시, 사건 발생지인 클리앙에서는 결국 운영자가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아카이브). 최초 광고글을 작성하고 탈퇴한 운영진은 재가입 불가 처리, 다른 회원을 협박한 다른 운영진은 180일 계정 이용 정지 처리되었다. 사실상 내용을 살펴보면, 언더케이지 운영진 전체에게 클리앙 사이트 활동을 금지시키는 입장이였다.[5][6].
이번 사건은 유튜브와 같이 파급력 있는 매체를 통해 해명하거나 제대로 사과하거나 추가적인 문제들을 간결하고 빠르게 처리해서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면 사이트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1.4.2 underKG 공식 사과 동영상
사건 발생 나흘 뒤인 6월 27일 오후 9시 31분, UNDERkg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에 underKG와 F717의 사과 동영상이 올라왔다.
언더케이지 운영진 일동입니다.언더케이지 운영진의 부적절한 마케팅과 그릇된 언행으로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오늘은 얼마전 클리앙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 드리고자 카메라앞에 섰습니다.
운영진 맥스클리어는 클리앙 등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언더케이지 운영진 신분을 속이고 홍보글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대한 커뮤니티 회원님들의 문제제기에 대해, 운영진 자칼은 법무법인을 통해 대처하겠다고 사실상 협박성 발언을 하였고,
저, 운영진 F717 역시 사실여부도 확인하지 않은채, 무례한 대응으로 반복하며 불쾌감을 더 크게 느끼시게 했습니다.이 모든 일은 전적으로 언더케이지 운영진의 잘못이며, 큰 책임을 느끼기에, 이렇게 사과 드립니다.
불쾌감을 느끼고, 피해를 입으신 커뮤니티의 모든 회원분, 그리고 큰 고통을 겪으셨을 최초 의혹 제기자분께도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지적을 받아들이며 해결하는 대신, 미성숙한 대응과 극단적인 발언으로 커뮤니티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기에,
관련된 모든 커뮤니티의 운영진 분들께도 깊이 사과 드립니다.정당한 의혹 제기가 있을 때, 우선은 사실로 받아들이며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저의 몫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럴 리 없다며 가벼운 구두 확인만으로 졸속 대응한 저의 모습은 부족함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적으로는, 느낀 것이 많습니다.블루투스 스피커 거래 역시, 제가 목업여부를 확인한 후에 판매했어야 하는데, 구매자분께 피해를 입혔고,
이 역시 제 무책임했던 행동입니다. 컨텐츠로써의 리뷰 외부에서의 경솔한 언행과 부적절한 발언을 깊이 반성하며
평소에도 많은 회원분과 시청자 분들은 제 잘못된 행동을 지적해 주시고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밝혀주셨지만,
이를 깨닫지 못한채 그릇된 태도를 보였던 점, 진심으로, 진심으로[7] 사과드립니다.언더케이지 운영 총괄을 맡고 있는 사이트 내 닉네임 언더케이지입니다.
재발 방지 방안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언더케이지 운영진 맥스클리어는 금일부로 사이트의 모든 운영에서 제외하며, 진행하던 가젯 및 악세사리 리뷰 역시 무기한 중지합니다.
그리고, 언더케이지 운영진 자칼은 모든 커뮤니티 활동을 무기한 중지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언더케이지 운영진 F717은 이 모든 일에 깊이 반성하며, 저 역시 모든 커뮤니티 활동을 무기한 중지하겠습니다.
앞으로는 확실하고 책임감있게 대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목업 블루투스 스피커 구매자님께는 배상토록 하겠습니다.
저희 언더케이지 운영진 일동은 그동안 받은 과분한 사랑에 합당하지 않은 행동으로 모자람을 내비친 점을 사과드리면서,
다시는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재발 방지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좋은 리뷰로 화제에 오르는 대신, 이런 일로 논란거리가 되어 언짢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언더케이지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시청자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부적절한 행동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언더케이지 커뮤니티에 6월 27일 오후 9시 31분에 올라온 언더케이지 일동 사과문 전문이며, 아래는 그 동영상이다.
동영상은 위의 내용과 같다.
이 동영상과 내용이 underKG 본진(아카이브)에 올라감으로써 프리보드에는 하루가 지난 6월 28일 10시 33분 기준 20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지며 응원하는 댓글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과문에 블루투스 스피커 목업 관련만 언급됐고 정작 다른 문제(슬레이트7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사과문에서 언급한 블루투스 스피커 거래는 F717 개인의 문제였으나, 언더케이지의 공식 사과문에 내용이 들어가 있는 이상, 언더케이지에서도 환불 과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현재 클리앙 내의 한 회원과의 블루투스 결제처리가 F717이 커뮤니티 활동을 중단해버린 상태라서, UNDERKG가 대신 블루투스 거래 환불을 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환불 절차가 힘들어지고 있다.
1.4.3 클리앙 내에서 F717에 대한 평가
2015년 6월에 일어난 underKG 운영진의 무단 홍보 사건을 계기로 그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던 유저들의 부정적인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F717은 2000년대 초반부터 세티즌, 클리앙, TPHOLIC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시작했다.[8] 처음에는 실명 그대로로 활동하다가 2002년 들어서서부터 F717 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것 으로 보인다. 특히 클리앙에서는 사건이 터지기전 까지 계속 활동하고 있었으니 무려 14년간을 활동했다. 상당히 어린 나이[9]에 커뮤니티를 시작한 만큼 어른들 관점에서는 상당히 미숙하고 유치한 글들을 많이 올렸었는데, 여기까지는 그래도 봐줄 수 있는 수준이었으나 특유의 잘난 태도[10]와 더불어 과격한 언행이 덧붙여져 싫어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었다. 그의 언행에 못 견디고 커뮤니티를 그만둔 사람도 상당수 있었으며, 심지어 클리앙의 운영자도 막말때문에 그를 상당히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11] 이러한 상황속에서 14년간 단일 아이디[12] 로 활동하고 있었으니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당연히 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매우 많이 축적되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그가 군대를 갔다온 후에 좀 바뀌어서[13], 언더케이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시점에서는 F717에게 비판적인 발언을 하면 부정하는 댓글과 대댓글이 많은 분위기였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F717의 공격적인 글에 쉴더들의 쉴드가 더해져 벌어지는 사건들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
단적인 예로, 클리앙에서는 특정 사이트에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직접홍보 게시판에 글을 작성해야 하나(자기 블로그 홍보한다고 욕먹고 짤리는 경우도 흔하다.), F717은 본인이 메인 리뷰어인 상업 사이트의 리뷰글까지 일반 회원들이 작성하는 사용기게시판에 써왔다. 일부 회원이 '직홍게'[14]용 글이 아니냐고 지적을 했지만 팬덤의 공격에 침묵한 회원들도 많다. 이 사건이 이후 그동안 불만을 가졌던 회원들이 단체로 들고 일어난 것이 그 증거이기도 하다.
1.4.4 사건 당시 나온 말
아이고 죄송해라... 버튼이고 뭐고 다 진짜같아서 혹시나 했었네요.. 담에 뵈면 차라도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ㅠㅠㅡ 목업 제품을 잘못 판 게 아니냐는 구매자 항의에 대한 F717의 댓글 中 [1]
세상 참 쉽군요어디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걸 이참에 알려드려야하나 고민되는글이군요
이분 끝까지 분위기 파악 못하는군요...4시간 남았습니다.12시가 넘으면 법무대행사에 바로 접수합니다.
더이상 게시판에서 떠들문제는 아닌듯하군요. 법무법인을통해 연락드리겠습니다
ㅡ 클리앙에서 쟈칼과 회원과의 대화 中
1.4.4.1 목업 블루투스 스피커 판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판매하면서 목업[15]일 수도 있다며 교환/환불은 불가하다는 전제를 깔아두면서 다른 유저에게 목업품을 제품을 중고거래했던 증언이 나왔다.[16] 과거에 본인이 댓글로 인정한 게시물도 발굴되었다.확인사살(댓글 참조)
그게 다 같은 물건이라 하나가 목업으로 밝혀지면 모두 목업이여유;; 죄송해요;;;
게다가 이렇게 논란이 되는 발언을 남긴 것이 확인되면서 분위기는 더 안좋아지고 있다. 이 와중에 목업 구매자에게 5년이 지난 현재 쪽지로 사과와 함께 환불을 제안했지만 구매자는 자신이 사건을 키웠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결국 27일에 올라온 사과 동영상에서 이 사건도 언급을 하며 구매자에게 보상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목업 스피커와 비슷한 사건으로 슬레이트7 사건에 대한 제보(아카이브)도 올라왔다.
또 두 명의 목업 스피커 피해자가 나타났다. 그 중 한 명은 F717의 실명이 기재된 본인 통장 사진을 올렸으며, 클리앙 내에서 F717이 일으킨 일인데도 불구하고 underKG(사이트)로 와서 제 3자인 underKG(운영자)에게 피해 접수를 하라는 일 처리 방법에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6월 29일 새벽 3시경에 underKG에 피해 접수를 했고, 같은 날 15시 반 경에 underKG에게 "F717은 너무 충격이 커서, 인터넷 활동을 못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리고 같은 날 22시 반 경에 F717의 첫 메일이 도착했다. 하지만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이 부족하고, 보상에 대한 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지 않다. 이에 피해자는 자신의 구입가격을 공개하였고, F717의 피해규모 공개 및 해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2015년 7월 2일 현재 F717의 재답신 메일은 아직 피해자에게 오지 않은 상태이며, 피해자는 시간을 재고 있다. F717로부터 일주일 넘게 답변이 없자 피해자는 7월 7일 오후 5시에 underKG에게 F717의 신상상황을 묻는 메일을 보냈다.
참고로 통장 내용을 게시판에 인증한 피해자는 목업 문제가 최초 제기됐을 때는 해외 출장 중이라서 상황을 뒤늦게 인식했다고 한다.
그리고 4차 메일은 보낸 다음 날 F717이 아닌 UNDERkg에게 메일이 왔다. 링크
600px
이건 또다른 피해자가 올린 목업 사진(원본). 시리얼 라벨이 인쇄되어 있지 않다.
- 시리얼 라벨이 인쇄되어 있지 않은 제품은 정품이 아니고, 사실상 목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F717의 의견으로는 해당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바로 중고거래를 한 것이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형사처벌도 가능한 상황이다. 클리앙 내에서는 "왜 그 때 바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이제 와서 문제를 제기하느냐"는 반응도 있다. 실제 형사사건으로 넘어갈 경우 기망에 의한 사기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2016년 5월 29일 현재, 저 사건에 대해서 아무런 해명이나 피해자에게 대해서 보상 없이, F717은 언더케이지로 복귀해서 계속 활동하고 있다.
(사고는 F717이 치고, 언더케이지가 모르쇠로 일관한 다음 조용하니 복귀하는 것이 어디 누구와 똑같다.)
1.5 결말
사건 발생 약 3주 뒤인 7월 15일, underkg 홈페이지에 운영진 underkg에 의한 사건 처리 결과가 게시되었다.
타 사이트에 바이럴 마케팅을 시도하여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MaxClear는 자진 탈퇴, 해당 사이트에서 회원들과 마찰을 일으킨 F717과 쟈칼은 운영진 제외라는 사후 조치가 진행되었다.
그밖에 사건과 관련되어있지 않았던 운영진 헨톨 역시 학업을 이유로 운영진에서 제외되었다. 이로써 추가 운영진 모집 이전까지 underkg는 underkg 혼자서 운영하게 되었다.
2015년 7월 22일 회원을 상대로 논란의 여지를 둔 발언을 했다. 참고
그리고 8월 28일, 언더케이지 페이스북에 '9월 9일에 뭔가 있을 것이다'라고 답하는 시리의 모습이 담긴 스크린샷이 올라왔다. 가능성은 여러 가지인데, F717이 복귀하거나, 새 메인 리뷰어를 영입했다거나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9월 9일 당일이 되어야 확인할 수 있을 듯.
하지만 이 사진은 애플이 9월 9일에 발표하는 아이폰6S의 주제인 Hey siri, give us a hint 의 한국어판의 스크린샷으로,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9월 10일 아이폰 발표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9월 18일 아이패드 미니 4 개봉기로 컴백했다. 리뷰어는 F717.
2 유저들의 반응
2.1 클리앙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상당히 공격적인 부분이다. 의혹 제기가 이루어진 초반인 6월 23일 밤부터 6월 24일 정오까지는 회원들 상당수가 '바이럴 마케팅으로 보기 위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underKG를 옹호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사실이 밝혀지고 일부 underKG 운영진의 사과문이 게시된 이후, MaxClear의 바이럴 게시물을 포함하여 쟈칼의 법무법인을 통한 고소를 하겠다는 댓글, 그리고 쟈칼의 사과문과 사과문 1, 2차 글까지 계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자 underKG에 대한 비난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특히 이 항목에서 서술하고 있듯이 5명의 운영진[17]이 운영하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유저가 'underKG = F717' 이라고 잘못 인식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클리앙에서 유명한 유저였던 F717의 기존의 사이트에서의 행실과 엮여 같이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F717은 이 사건 전개 당시 법무법인 고소와 관련하여 협박 의견을 개시한 적이 아예 없고[18]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된 잘못된 사과문도 작성하지 않았다.[19] 역시 바이럴 의혹을 제기한 유저에 대해서 '알바가 있을리가 없고, 내가 바이럴을 하지도 않았으며, 바이럴을 한 그 유저를 모른다, 사과하셔야 할거 같다'고 답변하며 사실을 부인한 글을 몇 건 올렸을 뿐인데도, F717 한 사람에 대한 비아냥과 비난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아 underKG에서 F717이 가지는 대표성을 증명하고 있다.
그 와중에 한 가지 비판되고 있는 사항은, '고작 5명의 운영진' 중 한 사람이 홍보성 게시물을 무단으로 작성하고 관계자임을 발뺌한 데에 대해서, 'F717 본인은 정말로 몰라서 그러한 댓글들을 달았는가.' 하는 의혹을 F717 본인의 사과문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한 지적이다.
또한, 이 사건을 계기로 홈페이지 내에 보안서버(SSL)가 구축되어 있지 않다고 의심되어 정보통신망법 위반 관련 내용으로 한 회원이 민원(아카이브)을 넣었다. 추가로 홈페이지 로그인 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암호화 하지 않고 평문으로 전송하고 있는 사실(아카이브)도 발견되어 총체적인 보안 개념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원문 삭제됨.)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의 점검 결과 보안서버가 구축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더이상의 조치가 불가능하다는 답을 얻었다. 신고가 접수된 날짜보다 인증서 발급일이 더 늦은 것으로 보아 신고가 접수된 후 급히 구축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보호 책임자가 고지되어 있지 않은 것도 있다. 과거 클리앙 광고서버가 해킹되어 랜섬웨어가 퍼졌을 때 F717은 클리앙 운영진의 보안 의식 부재를 비난하였던 것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그 밖에 자비로 구입한 제품의 사용기만 올릴 수 있는 사용기 게시판에 자비로 구입이 불가능한 제품의 사용기가 올라간 정황이 보이는 등 원본(아카이브) F717의 과거의 행적들이 나오고 있다.
6월 27일 사과 동영상 게시 이후에는 링크 '이 정도면 용서해주자. 진정성 있는 사과였다'고 하는 곳과 '아직 말 안한 부분은 뭐냐. 쟈칼도 빼라 등으로 말했다. 아직까지도 F717과 언더케이지와 관련된 글들의 댓글은 공격적이고 부정적인 형태가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클리앙 회원들의 상황을 봐선 F717의 커뮤니티 복귀는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클리앙 회원들의 공격성이 크다.
그 이후 F717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콜드오브젝트를 영입했는데, 해당 사건으로 인해 클리앙에서 비난을 받고 있고,유튜브에서 언더케이지의 과거 행적을 왜 자신에게 캐묻냐는 반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이제 갓 들어온 새 리뷰어이니만큼 과한 비난은 옳지 못하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초반의 경솔한 언행으로 비난을 받았지만 현재는 비난이 많이 수그러든 상태. 2015년 8월 20일자로 드디어 리뷰가 올라왔다.[2]
하지만 클리앙에서는 언더케이지 관련 단어는 금지어 취급을 받고 있다. F717은 볼드모트라고 불리는 상황.
2.2 UNDERkg 유튜브 채널
사건 이후 유튜브 채널의 일부 구독자들이 구독을 취소하기 시작했다. 2015년 6월 24일만해도 155,000명이었는데, 2015년 6월 25일 현재 153,000명대로 줄었다. 2015년 9월 02일 20시 16분 153,658명. 하지만 급격하게 수가 떨어지지는 않고 153,300명대에서 유지중.
클리앙 유저, 특히 내부 커뮤니티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사건의 내막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으며, underKG는 영어로도 리뷰를 진행하기 때문에 해당 사건을 전혀 모르는 외국인 구독자층도 있다.
최근에 다시 리뷰를 시작한 이후 증가세를 보여 구독취소전 구독자수를 넘어 2015년 10월 17일 16만명을 달성하였다. 18일 160,305명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은 바이럴사건의 영향에서 완전히 빠져나왔다고 보아도 좋을듯. 2016년 8월 13일 현재 구독자수는 209,881명 이다.
2.3 underKG 홈페이지
사건 초기 일부 회원들은 탈퇴를 선언하면서 떠났고, 운영진이 돌아오지 않아 폐허가 된 자유게시판은 관심종자와 어그로 일베회원 등 일부 회원들이 테러를 감행하기도 했다. 그 이후 운영진이 돌아오면서 사이트는 다시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데, 내부에는 사건이 3개월이나 지나 해당 사건을 의식하는 사람들이 없다고 보면 된다.
추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을 잘 해나간다면 다시 유저들에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그러나, 클리앙 운영자가 가급적이면 다른 사이트 운영자로서 잠재적 경쟁사이트에 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까지 언급을 하는 축객령이 내려진 상태라 돌아오진 못하고 자기 사이트를 잘 운영하고 살아갈지도 모른다.
사건 이후 언더케이지는 어른 유저들[20]은 다 빠져나가고 초중딩만 남은 어린이 사이트가 되었으며, 덕분에 사건 이전에도 불안 불안 했던 커뮤니티의 수준이 훨씬 낮아졌다. 덧글들을 보면 대개 F717의 말투를 흉내낸 어린이들의 말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으며, 어떤 제품이 나오건 까기에만 급급해져 있다. 이 점은 어느 커뮤니티에나 있는 문제점이지만 그래도 성숙한 어른이 섞여있는 커뮤니티는 나름 정화작용이 되지만, 이 사이트는 현재 최소한의 정화작용도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 사건은 언더케이지의 커뮤니티 수준을 하락 시킴과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안 좋은 이미지를 제대로 박아놓은 사건이라 볼 수 있다.
3 참고 링크
최초 올라온 의문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 정렬은 시간 순.
참고5. 한 달 전 뽐뿌 동일 아이디(blueldw) 게시글
참고6. 사과문 전에 올라온 관련의혹 정리글
참고7. 사과문 이후 올라온 관련의혹 정리글(3분만에 읽는 사건정리)
- ↑ 관련자가 비밀리에 대중들 사이에 입소문을 퍼트려 광고 효과를 유발하는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 행위로 볼 수 있다.
- ↑ ID의 전체 노출을 막기 위해 ID 앞부분의 blue만을 제시한 것인데 일각에서는 ID 자체가 blue인줄 알고 흔한 ID이기 때문에 동일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 ↑ 한번 수정된 사과문이다. 처음 올라온 사과문에는 개인의 일탈이라는 문단이 있었으나 올라온지 얼마 안 되어 그 문단이 통째로 삭제.
- ↑ 하단의 참고 링크 중 참고3 이전에 일어난 내용이다.
- ↑ 클리앙은 운영자 cipher의 개인 사이트다(운영진 숫자만 해도 클리앙 3명 : underkg 5명으로 클리앙이 적다). 다만 그 운영에 있어서 다른 거대 커뮤니티에 비해 매우 신중하고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어쨌든 지금까지 잘 굴러왔던 것. 이번 대처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 ↑ 2015년 6월 26일 다른 회원을 협박한 운영진 1명(180일 이용정지)이 탈퇴했다.
- ↑ 스크립트 원문에는 '진심으로'라는 단어가 2회 반복되었으나 영상에서는 1회만 발언한다.
- ↑ 그 시절을 기억하는 한 클리앙 유저의 글(아카이브). 클리앙과 달리 세티즌은 과거 게시물 검색이 비교적 편해서 조금만 검색해보면 다 나오는편이다.
- ↑ 2001년도면 그가 무려 초등학생 5~6 학년 시절이다!
- ↑ 전형적인 내로남불적 태도를 많이 취했다.
- ↑ 과거글들을 검색해보면 F717이 운영자에게도 막말을 퍼부은 것이 나온다. 싫어하지 않을래야 싫어할 수 밖에 없다.
- ↑ 그 흔한 아이디 세척도 안 한 것 으로 보인다.
- ↑ 그래도 군대갔다온 이후에는 약간이나마 사람이 나아졌다는 평이 대다수다.
- ↑ 직접홍보 게시판의 줄임말. 클리앙 내에서 상업 사이트 홍보글을 작성할 경우 꼭 이곳에 써야 한다.
- ↑ Mockup.실물과 완전히 똑같은 모양과 무게를 지녔지만 내부엔 아무 것도 없는 모형이다. 휴대폰 가게 앞에 진열되어 있는 바로 그것이다.
- ↑ 물론 목업일수도 있다곤 했지만 구매자들은 럭키백의 형식으로 생각했지 목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 ↑ 심지어 underKG라는 사이트명을 그대로 닉네임으로 사용하는 운영진도 있는 상황
- ↑ 관련 내용은 모두 쟈칼이 작성했다. 쪽지로 주고받은 내용에는 자정 언급하며 고소이야기가 있다.
- ↑ 오히려 최초로 작성 된 F717의 사과문이 가장 깔끔한 편이었다.
- ↑ 대부분 초창기 가입했던 클리앙 유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