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VM JAPAN
- 같이 보기: 밴티지 마스터/마법
목차
- 1 개괄
- 2 공통 술법
- 3 전용 술법
- 3.1 키라이호우 (鬼雷砲)
- 3.2 마가츠타마 (禍津玉)
- 3.3 스이다시뉴도 (吸出入道)
- 3.4 큐비 (九尾)
- 3.5 우라엔마 (裏閻魔)
- 3.6 롯포츠루가메 (六方鶴龜)
- 3.7 쇼키 (瘴鬼)
- 3.8 이쿠사히메 (戰姬)
- 3.9 아라하타타 (荒破多)
- 3.10 보사츠쇼우 (菩薩掌)
- 3.11 후우지이와 (封岩)
- 3.12 미다레코가네 (乱黃金)
- 3.13 갓 블레스
- 3.14 호우키보시 (箒星)
- 3.15 하치요세 (蜂寄)
- 3.16 인로우샤쿠리 (印籠酌利)
- 3.17 워드 오브 데스
- 3.18 토오 오니비 (遠鬼火)
- 3.19 부비트랩
- 3.20 가디스 이미지
- 3.21 토오 스이다시 (遠吸出)
1 개괄
환마사들이 직접사용하는 술법 일람.
정확한 명칭은 '술법환마'로, 이들은 설정상 현실에서 실체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물건인 '환등기'가 없기 때문에 다른 환마들과 달리 소환시 오래 머무르지 않고 잠깐동안 출현해서 능력을 행사하고 사라진다.(전작의 6종 마법도 사실 마법 네이티얼이다.) 특징은 밴티지 마스터의 마법과 같고 별도의 속성은 없다.
다만 전작에서는 오직 6가지의 마법만 존재했으나 여기서는 기본 술법만 8종류, 특정 환마사들이 보유한 전용 술법까지 합치면 수십종에 달하는 가짓수를 자랑하며, 그 성능도 천차만별이다. 특히 공격술법의 경우 전작과 달리 방향이 아니라 발생형 보정을 받아서 어떤 방향에서든 최고의 데미지를 보증한다. 전작에 없었던 상태이상계 술법도 많아졌으며, 기본술법의 경우 비용면에서는 전작의 그것과 별 차이가 없다.
또 시나리오 모드의 경우 공통 술법들은 수집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환마사별 전용 술법은 처음부터 주어지며 프리 배틀 모드에서도 삭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술력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 전용 술법들(보사츠쇼우, 아라하타타, 쇼키 등)은 사용할 전력이 적은 시나리오 초반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2 공통 술법
모든 환마사가 사용가능한 술법들이다. 시나리오에서는 해당 부적을 습득하여 사용할 수 있다.
2.1 아마고이 (雨戀의 부적)
- 소비술력: 32
- 사정거리: 없음
- 대상범위: 전체
- 효과: 증수
하늘에 흩어져 있는, 기후변화를 맡는 영적인 힘이 환마사에 의해 실체화한 것이라 한다. 장마 기간에 비가 많이 오는 것은 이 용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라고.
일정시간 맵의 수위를 1 높인다. 밴티지 마스터의 업타이드에 대응. VM JAPAN으로 오면서 속성들의 이동방식 제한이 많이 완화되고 지속시간도 고정이 아니라 술력 판정을 받기 때문에 전작만큼 강력하지는 않으나, 수중 패널티가 없는 환마사가 수중 패널티인 환마사를 몰아세울 때에는 상당한 전략성을 발휘한다. 또한 새로운 지형인 용맥 중에는 수위상승시 수중에 잠기는 경우가 많아서 히노오로치의 진격 속도를 줄이는 면에서도 전략적인 응용법이 있다.
2.2 히데리 (日照의 부적)
- 소비술력: 32
- 사정거리: 없음
- 대상범위: 전체
- 효과: 감수
아마고이의 용과 함께 기후변화를 맡는 환마로, 두 마리의 힘의 균형에 따라 일 년의 우량이 정해진다고 한다.
일정시간 맵의 수위를 1 내린다. 밴티지 마스터의 다운타이드에 대응. 여전히 수중에서 이동이 감소하는 환마는 많은 편이므로 아마고이보다 활용도가 높다. VM JAPAN에서는 천상환마나 수령환마 중에도 일반 보행 타입인 환마들(ex: 야쿠샤카이뵤, 쟈코다이 등)이 생겨났으므로 이 또한 전작과 구분되는 독특한 활용성이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마고이의 카운터로도 중요하다.
2.3 엔마 (閻魔의 부적)
- 소비술력: 26
- 사정거리: 3 발생형
- 대상범위: 적 1인
- 효과: 체력감소
모티브는 말 그대로 염마. 불교의 전래와 함께 알려진 술법으로, 밀교의 승병들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벽 너머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예로부터 암살에도 사용되었다고.
대상 1인에 환마사의 술력과 대상의 술방어력에 기반한 피해를 입힌다. 밴티지 마스터의 배니쉬에 대응. 여전히 안정적으로 강한 데미지를 주지만, 수많은 다른 술법들에게 우선순위도 술력도 빼앗기기 십상. 애초에 환마 하나 뽑는 것의 어드밴티지가 더 큰 VM JAPAN의 특성상 전작만큼 자주 사용되진 않는다.
허나 발생형이 최대판정을 받게 됨으로써 데미지 자체는 더 많이 뽑는 편이며, 환마사의 최대술수(전작의 최대MP 개념)가 크게 증가한 데 비해 소모비용은 여전히 그대로이므로 가격 대비 효율성은 꽤 증가했다. 전용술을 쓸 만큼 과한 데미지가 아닌 알뜰한 데미지를 주기엔 이만큼 효율적인 기술도 없다.
2.4 후쿠노카미(福神의 부적)
- 소비술력: 12
- 사정거리: 없음
- 대상범위: 전체(아군)
- 효과: 체력 회복
모든 아군 환마의 체력을 1 회복한다. 밴티지 마스터의 블레스에 대응하며, 여전히 환마사 본인은 회복되지 않는다. 전작에서도 사용 빈도는 낮았지만 그래도 전작보다 활용이 중요해진 면이 있는데, 환마사의 전용술 중 이것과 정반대인 아라하타타(전체 체력 -1)라는 기술이 생겨나 그 예방책으로 부각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아군에 체력 1만 남은 환마가 많을 때 아라하타타를 먹으면 몰살당하기 쉽고, 주력 환마가 체력이 1만 남은 상태에도 매우 위험해지지지만 이 기술로 그걸 방지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성을 띈다. 또한 중독이라는 상태이상이 생겨나 한번에 다수 체력이 지속적으로 깎이는 경우도 많아졌는데, 광범위 주술의 특성상 이것도 어느 정도 해결해줄 수 있다. 설정상 카이쵸후쿠센에 딸린 7명의 복신 중 하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2.5 코가네코즈치 (黃金小椎의 부적)
- 소비술력: 34
- 사정거리: 3 발생형
- 대상범위: 적 1인
- 효과: 금화
기내의 욕심 많은 호상(豪商)에게 고용된 환마사에 의해 개발된 환마. 금으로 바꾸는 효과는 오래가지 않아 실제로는 쓸모 없었지만, 이후 나무 판자에 이 술법을 사용해 위조 금화로 만드는 방법이 생겨나 피해가 아주 많다고 한다.(…)
대상 1인을 마비시킨다. 환마사의 술력과 대상의 술방어력에 기반해 지속시간이 결정된다. 밴티지 마스터의 컨쥬레이트에 대응된다. 대상의 술방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술력이 낮아도 그냥 마구잡이로 쓰기는 어려워졌으며, OA는 여전히 엄청나다. 어찌하였든 경직을 일으키기 때문에 또 다시 환마사들끼리의 간격을 결정하는 잣대로서 활약(?)중.
2.6 뱌쿠렌 (白蓮의 부적)
- 소비술력: 16
- 사정거리: 3 발생형
- 대상범위: 목표+주위 1칸
- 효과: 경직 해제
대상범위 안의 전원의 경직을 해제한다. 밴티지 마스터의 메딕에 대응. 사정거리는 전작처럼 3칸이지만 이번에는 범위 술법이 되었으며 술수 소모량도 늘었다. 전작처럼 굳히기는 하스나가미로 대응하는게 제일 효과적이지만 이시고헨게나 미다레코가네처럼 다수를 굳히는 기술에 당했을 때 하스나가미 하나 만으로 풀기 바쁘면 이 술법으로 한꺼번에 풀어줄 수 있다. 허나 VM JAPAN에서는 마비만 걱정해야 할 상태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술법. 특징적으로는 전작과 달리 수중 자유 진입 환마사가 늘고 사거리도 생겼기 때문에, 전작과 달리 수중의 동결상태를 해제해주는 측면에서 전략적인 상향을 보인다.
설정상 연꽃은 예부터 예독에 묻은 지상을 정화하는 신이 내리는 착륙장으로, 뱌쿠렌의 술법에 의해 내려서는 작은 신들도 그러한 하늘의 신들의 권속이라 한다. 굳은 것을 부드럽게 하는 힘을 지녔지만 마법에 의해 굳어진 것을 풀어줄 뿐, 원래부터 단단한 것에는 듣지 않는다고.
2.7 오니비 (鬼火의 부적)
- 소비술력: 24
- 사정거리: 3 발생형
- 대상범위: 아군 1인
- 효과: 능력 상승
목표 아군에 술력에 비례한 일정 시간 동안 능력강화를 부여하며 밴티지 마스터에 대응 마법은 없다. 올라가는 능력치는 이동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 +4. 다만 환마사의 경우 속도는 올라가지 않으며, 술력이 상승하더라도 정시에 회복되는 술량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만약 환마사의 속도와 술력 회복량까지 올라갔다면 이 술법은 최강의 밸런스 붕괴 술법이 되었을 것이고 환마사는 무조건 이것부터 쓰고 들어가야 할 것이다.
환마사에 따라 효과가 큰 차이를 보이며, 주로 위력 증감형 전용술법을 가진 환마사가 순간적으로 그 위력을 증가시킬 때 많이 애용된다. 특히 압도적인 전용술을 자랑하는 공주 클래스인 키쿠카와의 궁합은 가히 최강! 반면 사제 클래스인 메리 루나 마을 처녀인 리리아 같은 경우는 전용술 효과가 고정이라 전용술 상향을 기대하긴 힘들고, 대신 주로 위급시 맷집을 높이는 호신용으로 활용한다. 비용 자체는 환마가 쓰는 능력상향 술법보다 적지만 환마사의 턴을 사용하므로 사용에는 신중해야 한다. 어쨌든 응용의 폭이 매우 넓은 기술이라 이걸 얼마나 전략적으로 잘 쓰느냐가 고수와 초보를 구분지을 정도.
설정상 전쟁에서 자신의 기술을 닦는 데 생애를 건 완고한 옛 무사의 마음이, 죽어서도 전장에 머무르다 환마가 된 것이라고 한다.
2.8 오오스이카쿠 (大水鶴의 부적)
- 소비술력: 10
- 사정거리: 3 발생형
- 대상범위: 목표+주위 1칸
- 효과: 해독
파워업키트에서 추가된 술법. 대상범위 안의 전원(최대 7인)의 중독 상태이상을 해제한다. 독이 염려된다면 보통은 미리 스이카쿠를 소환해 두기 마련이지만 닌자를 상대할 때면 가끔 유용하기도 하다. 아니, 애초에 본판에서 아무리 맷집 좋은 환마사라도 중독당하면 피가 고정적으로 깎여나가는 흉악한 사태 때문에 추가된 술법이다. 그리고 스이카쿠는 아무래도 지상 이동력이 낮기 때문에, 기동력이 좋은 환마사가 진출과 중독 방지를 병행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기대야 할 술법이기도 하다.
3 전용 술법
이하는 특정 환마사만 보유하고 있는 고유 술법들이다.
3.1 키라이호우 (鬼雷砲)
- 소비술력: 28
- 사정거리: 없음
- 대상범위: 자신 주변의 3칸
- 효과: 체력 감소
- 보유 환마사: 모모스케(검사), 슈렌(해녀), 라이카(역사)
자신 주변의 적, 아군 모두에게 높은 피해를 입힌다. 보정 데미지가 높아서 낮은 술력으로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후방 직격 판정은 최강의 공격술인 우라엔마와 맞먹는다. 거기다 소모 술량은 엔마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능력치만 보면 매우 강력한 술법이지만, 이 술법을 효과적으로 쓰려면 환마사가 적진 한복판에 돌진해야 하는데 환마사가 당하면 즉시 패배인 이 게임에선 쉽게 일어나기 힘든 상황이다.
그나마 방어가 좋은 모모스케와 라이카는 걸어들어가기에는 느린 편이고, 이동이 높은 슈렌의 방어력으로는 적진 한가운데에서 버틸 수가 없다. 술법 자체는 강력하지만 보유자들과의 궁합이 나빠서 빛을 못 보는 술법. 정작 이사미에게는 우라엔마나 붙여놓고 뭐하는 짓이야[1] 단, 슈렌에게 능력상승이 걸린 상태라면 기꺼이 총폭탄이 되어 적진에 뛰어드는 전술도 써봄직하다.
인간의 어두운 마음이 실체화해 나타난 귀신으로, 키라이호우 같은 붉은 도깨비의 모습이 되는 것은 순수한 "분노"의 마음이며 마음의 성질에 의해 실체화했을 때의 귀신의 꼴이 달라진다 한다.
3.2 마가츠타마 (禍津玉)
- 소비술력: 48
- 사정거리: 4 발생형
- 대상범위: 목표+주위 1칸
- 효과: 체력 감소
- 보유 환마사: 히미카(카구라)
히미카 전용 술법인 마가츠타마는 사거리 4인 발생형에다 착탄점에 우라엔마 판정을 받고 그 주변까지 데미지를 가하는 강력한 술법이다. 환마들이 스크럼을 짜고 있을 때 맵병기로 날려주면 집단으로 삭제도 가능하므로 상대할 때는 염두에 두어야 할것이다. 단지 사용후 OA가 어마무지하니 사용해서 전선을 확실히 밀어낼수 있다고 판단될 때만 발동하자. 적과의 사이에 벽이 가로막혀 있다면 굉장한 활용성을 자랑하며, 발생형+고데미지+광범위를 모두 충족하는 기술이라 호신용으로도 무척 좋다. 그렇지만 히미카 본인의 이동력과 방어력이 약해서 전선에 나서서 적극적으로 쓰기는 무리.
설정상 야마토 신전의 환마사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공격술로, 신전 내에서도 다루는 자가 아주 적고 사용하려면 신전에서 염(念)을 담은 특별한 곡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야마토 신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두 곡옥 장식품을 지닌 것으로 미루어 그들 사이에는 일반적인 방법이라는 듯.
3.3 스이다시뉴도 (吸出入道)
- 소비술력: 28
- 사정거리: 1 인접형
- 대상범위: 적 1인
- 효과: 체력 흡수
- 보유 환마사: 히미카(카구라), 미로쿠(이타코), 샤다이(음양사), 퓨라(매지션)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고, 그 데미지만큼의 체력을 회복하는 술법. 판정은 엔마와 같으나 발생형이 아니어서 방향의 영향을 받는다. 회복과 공격을 동시에 수행하는 점에서 치료술법+공격술법을 중복으로 거는 효과와 같지만, 한대만 맞으면 생사를 헤메이는 술력중심 환마사들에게 달려 있으면서 근접 사정거리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OA도 짧지 않은 편이다.
회복을 원한다면 그냥 데아루마 등을 뽑고, 데미지를 원한다면 원거리에서 그냥 엔마로 찍어주자. 다만 술력중심 환마사들은 아마노이쿠사와 같은 암살용 적 1유니트의 기습에 노출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돌아오는 턴이 적은 특성상 적의 암살 유닛을 제압+깎인 피의 회복을 동시에 충족함으로써 호신술+턴을 절약하는 응용성은 있다.
아주 옛날 지방의 작은 신사의 신주가 해안에서 문어를 구해 주었는데, 이 문어가 죽은 뒤 해신의 힘을 빌려서 영적인 존재가 된 신관에게 은혜를 갚고자 그 호출에 응하게 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마가츠타마와 마찬가지로 야마토 신전 비장의 술수였지만, 어느 때부턴가 외부자 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자가 나타나게 되었다고.
3.4 큐비 (九尾)
- 소비술력: 42
- 사정거리: 1 발생형
- 대상범위: 적 1인
- 효과: 매료
- 보유 환마사: 히미카(카구라), 키쿠카(공주), 무우(흑무녀), 하즈키(칸나기), 치즈루(하나닌)
구미호의 그 구미다. 무녀 캐릭들은 전원 사용 가능. 매료 자체는 좋지만, 역시 근접 사정거리가 문제. 술력이 충분하면 이거에 턴을 소비할 속도가 부족하고, 속도가 충분하면 정작 써먹을 만큼 술력이 강하지 않게 된다. 적의 술방에 따라 지속시간이 짧아지니 암살하러 들어온 고급 환마들을 저지할 수는 있겠지만, 도로 써먹기에는 불충분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동력이 좋은 하즈키와 치즈루의 경우는 이걸 상당히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특히 화염환마인 아스라오모테에 기습적으로 걸어 적진에 돌려보내 날리는(…) 전략이 상당히 자주 보인다. 그 외에도 쿠쿠리츠즈미, 유키나고, 아마노이쿠사와 같은 특수전 유닛들에게는 단순히 암살 방지가 아니라 적에게 역공을 가하는 측면에서도 굉장한 효용을 보여준다. 일단은 소환한 구미가 상대를 유혹하는 기술이지만, 키쿠카가 이걸 상대에게 쓰고 있는 걸 보면 기분이 묘해진다. 이 로리콘 놈들
설정상 오랜 세월에 걸쳐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술법으로, 역사가 있는 절과 신사에는 예외 없이 전해져 있다고 한다.
3.5 우라엔마 (裏閻魔)
- 소비술력: 38
- 사정거리: 4 발생형
- 대상범위: 적 1인
- 효과: 체력 감소
- 보유 환마사: 로렌소(학자), 이사미(지사), 도라(소서레스), 퓨라(매지션), 멜레트(윗치)
공통술법인 엔마의 강화판. 연출도, 데미지도, 소비술력도, OA도, 그리고 무엇보다 사정거리도 엔마보다 크고 아름다워졌다. 술력이 매우 낮은 이사미도 절반 이상 데미지는 충분히 뽑아내고, 멜레트는 술방 좀 낮은 상대에게는 그대로 ☆을 띄우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허나 이사미는 이걸 남발하기에는 술수가 후달리고, 도라는 후술할 전용술법 때문에 쓸 일이 없다. 어쨌던간에 원거리에서 확실히 찍어눌러야 할 환마가 있으면 애용하게 되는 술법. 핀포인트 공격술로는 최강의 위력과 효율을 자랑한다. 설정상 일반적인 염마보다 급이 높아 강력하다고 한다.
3.6 롯포츠루가메 (六方鶴龜)
- 소비술력: 40
- 사정거리: 4 발생형
- 대상범위: 목표+주변 1칸
- 효과: 체력 회복
- 보유 환마사: 로렌소(학자), 키리(쿠노이치), 하즈키(칸나기), 라이카(역사)
대상범위 안의 전원(최대 7인)의 체력을 회복한다. 후쿠노카미나 갓 블레스 기술과 다르게 사용자의 술력에 영향을 받으며, 능력상승시 그 위력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사정거리도 넓고 광역이기도 하지만 이후 OA를 감당할 수 없으니 남용은 금물.
쓰지 않으면 확실히 밀리게 될 때에만 사용하자. 광역기술이지만 환마사 본인의 체력을 긴급히 보충하는 용도로도 훌륭하다. 다른 광역계 술법처럼 이 술법도 피아를 가리지 않아서 혼전 상황에서 잘 못 쓰면 적의 체력도 복구시켜주는 불상사가 발생하므로 주의.
3.7 쇼키 (瘴鬼)
- 소비술력: 28
- 사정거리: 4 발생형
- 대상범위: 목표+주변 1칸
- 효과: 체력 감소+중독
- 보유 환마사: 로쿠로우(닌자), 키리(쿠노이치), 마사카도(무신)
더럽구나 역시 닌자 더러워 오리지널 VM JAPAN에서 악명을 떨쳤던 기술. 원거리에서 광역으로 피해를 입히고 중독시킨다. 중독 상태는 해제하지 않는 이상 무한정 지속되며, 속도가 빠른 유닛일수록 더 자주 피해를 입고, 해독 능력을 지니고 있는 스이카쿠는 유리몸인데다 지상에서는 이동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하나쯤 뽑아도 전부 대처하는 것은 무리여서 광역으로 독을 뿌리고 다니는 닌자들 앞에서는 환마를 모아 놓을 수가 없었다.
소비술력도 낮고 로쿠로우와 키리 둘 다 속도가 빠른 편이라 적의 환마는 독으로 무력화시키고 본인은 소수의 환마만을 뽑아도 맵을 장악하고 다니는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로쿠로우는 술력이 극단적으로 낮아서 정작 제 타이밍에 이걸 쓸 술력도 안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혹은 이걸 쓰느니 저렙 환마를 하나라도 더 뽑아서 당장 마정석부터 챙겨야 하는 경우가 많다), 키리의 경우는 로쿠로우보다 턴이 돌아오는 것이나 맷집이 달려서 엄청나게 잘 뿌리고 다니지는 못하기에 생각만큼 사기성은 아니다. 특히 파워업키트에서 오오스이카쿠가 추가되며 많이 수그러든 상태. 하지만 환마사가 멀리 떨어져 있거나 속도가 느린 편이라면 여전히 무섭다.
설정상 전장에 방치되어 부식된 금속에서 발생한 환마로, 그것을 닌자들이 받아들여 술법환마로 개발했다고 한다. 닌자라면 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몸에 익히게 된다고.치즈루는?일설에는 더러운 독 투성이가 된 딱딱한 껍질 속에 다른 모습이 숨어 있다고도 전해진다.
3.8 이쿠사히메 (戰姬)
- 소비술력: 64
- 사정거리: 없음
- 대상범위: 전체(아군)
- 효과: 능력 상승
- 보유 환마사: 키쿠카(공주)
키쿠카의 전용 술법. 환마사 본인을 뺀 전체 아군의 능력을 오니비와 마찬가지로 이동범위 제외 +4씩 올려준다. 모든 술법 중 No.1의 효능을 자랑하는 최강의 전용술로서 술법 중 술수 소모량이 가장 크지만 그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다. 서로 환마 숫자가 충분히 쌓인 대치상태에서 터지는 이쿠사히메는 판쓸이에 가까운 위력을 보여준다.
환마에게 거는 능력 상승은 속도도 상승시키기 때문에 이게 한번 터지면 기본적으로 턴이 돌아오는 횟수부터 버틸 수가 없다! 능력치만 따지면 장점이 없는 키쿠카가 좋은 환마사로 평가받는 이유.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술법으로 대처법이라면 이걸 쓸 타이밍을 주지 않고 처음부터 속공으로 밀어버리거나, 요로즈미타마나 야쿠사카이뵤를 준비해서 즉각 강화 상태를 해제시키는 것 정도 뿐이다.[2]
저 약화 술법 상쇄 전략도 버프먹는 환마가 몇 기 안될때나 먹히므로, 키쿠카가 약한 초반에 결판을 내거나 확실히 승기를 잡아야 한다. 특히 속공을 쓸 수 없고 물량전을 위주로 하는 마력형 환마사들이 키쿠카에 약세를 보인다. 언제나 환마의 수도, 술력도 상대에 비해 딸리는 익스퍼트 모드에서는 쓰기 힘들지만, 반대로 처음부터 기본 환마들이 주어지는 토너먼트 모드에서는 그 위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지속시간은 능력상승 시너지를 받기 때문에 오니비와의 궁합도 좋다.
수백년 전, 전란 속에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하자 무기를 들고 전장에 나선 소국의 공주로, 공주는 채도를 휘두르며 용맹히 싸웠지만 결국 나라는 망하고 공주도 쓰러졌다고 한다. 이후 공주는 살아남은 백성들에 의해 모셔져 지금은 수많은 신들의 말단에 세워졌다고 한다. 설정상 신의 혈통을 잇는 사람만이 발현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 삼백 년 동안 이 술법을 다루는 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3.9 아라하타타 (荒破多)
- 소비술력: 20
- 사정거리: 없음
- 대상범위: 전체
- 효과: 체력감소
- 보유 환마사: 세츠하(법사), 샤다이(음양사), 무우(흑무녀), 마사카도(무신)
후쿠노카미와 반대로 모든 캐릭터의 체력을 -1시키는 광역 딜링 마법. 단, 후쿠노카미와 달리 피아 구분없이 피해를 입으며 심지어 시전자 본인까지 당한다. 무우는 그래도 자동 회복이라도 된다지만… 아무튼 전략적인 활용성은 엄청나지만 환마사 본인의 잔여 체력은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주로 적 최주력 유닛이나 적 환마사의 잔여 체력이 1일 때 확인사살로 쓰이며, 혹은 터치로 도저히 풀어줄 수 없는 먼 위치의 매료상태인 아군을 풀어주는 역할로도 쓰인다. 또한 중독이라든가 수위상승/하강을 통한 데미지와 연계하면 아주 적절하게 데미지를 먹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모티프는 서브컬처에 자주 등장하는 뇌신과 풍신. 둘은 형제라고 하며, 천상환마 중 와카츠라이시가 뇌신 쪽의 권속이라고 한다.
3.10 보사츠쇼우 (菩薩掌)
- 소비술력: 36
- 사정거리: 3 직선형
- 대상범위: 아군 1인
- 효과: 상태완전회복
- 보유 환마사: 세츠하(법사), 메리 루(사제), 샤다이(음양사), 멜레트(윗치)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한 완전회복기술. 위력은 가히 만병통치약으로, 보살의 손길이 닿으면서 체력은 물론 상태이상까지 모든 악영향을 원상복구해주고 버프 자체는 그대로 유지시켜준다. 즉 1유닛에 의한 기습 테러 암살을 막아주는 상당히 중요한 전용술. 보유 환마사들이 하나같이 암살에 취약하기에 궁합은 좋은 편이다. 그리고 환마사나 주력인 환마가 2개 이상의 상태이상에 걸려 신음한다면 효율 면에서도 충분히 써줄 가치가 있다.
얼핏 OA가 길어 보이지만 실제로 써보면 그렇게 긴 편은 아니다. 다만 이 기술은 환마사의 안전이 확실히 보장될 때 쓰고, 적의 후속타를 받을 만한 상황에서는 먼저 반격부터 해두는 것이 좋다. 사정거리가 짧은 편이라 적과 교전 중인 환마에게 거는 것은 환마사 본인도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을 조심하자. 참고로 보유자 중 한명인 사제(메리 루)는 아무리 봐도 기독교를 믿는 것 같지만(…) 불교의 전파와 함께 세계 각지에 전해져, 서양에도 사용자가 있다는 설정으로 넘어가고 있다.
설정상 이 기술을 사용할 수있는 사람은 신이 될 소질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예로부터 사람들의 경외를 모아왔다고.
3.11 후우지이와 (封岩)
- 소비술력: 48
- 사정거리: 3 발생형
- 대상범위: 목표+주변 1칸
- 효과: 술법봉인
- 보유 환마사: 세츠하(법사)
세츠하 1인만이 보유한 전용술. 환마사용 술법 중 유일한 술법봉인계 기술이다. 타이세이테이쿤이 가진 술봉호부와의 차이점은 핀포인트가 아닌 광역 기술이라는 것. 특성상 이사미처럼 특공에 최적화된 환마사라면 사기 반열에 들 수도 있었지만, 정반대로 엄청나게 느린 환마사가 보유하고 있어(비행형이지만 속도, 이동력 모두 최악을 다투는 지경이다) 다행히 위력은 적절한 수준이다. 어쨌든 걸리기만 하면 확실한 위력을 보여주지만 찬스를 잡기가 정말 쉽지는 않다.
대륙에서 전해진 술법이며. 일본에는 최근에야 전해진 때문인지 환마사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같은 술법봉인 능력을 가진 화염 환마 타이세이테이쿤 어떤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하는데… 술법의 연출, 세츠하의 클래스와 모습, 그리고 타이세이테이쿤의 모티브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면 이것의 모티브는 아무리 봐도 오행산.
3.12 미다레코가네 (乱黃金)
- 소비술력: 56
- 사정거리: 3 발생형
- 대상범위: 목표+주변 1칸
- 효과: 금화
- 보유 환마사: 미로쿠(이타코), 스케츠나(은자)
코가네코츠지를 업그레이드시켜 적용 범위를 높인 기술. 공교롭게도 보유자는 둘 다 노인들이다. 전작의 시프 같은 스피드형 캐릭터가 보유하면 아주 강력했겠지만 보유자들이 매우 느린 환마사들이라 주로 방어 위주로 쓰게 된다. 그래도 방어에 이만큼 쓸만한 기술이 없을 정도의 훌륭한 성능을 자랑하며, 소모하는 술력이 높은 것에 비해 환마사들은 최강의 술력캐들이라 이쪽의 궁합은 최적이다. 그래도 뒤에 걸리는 OA가 게임에서 가장 심하므로 무턱대고 쓰기보다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쓰도록 하자. 또 잘못 사용하면 적 하스나가미의 대량 경험치밥으로 이용당하는 수도 있다.
설정상 환상의 술법으로 여겨지며 현존하는 대부분의 문헌과 기록 등에는 전혀 기록되지 않지만, 존재한다는 소문만은 거짓말처럼 흐르고 있다 한다. 과거 어떤 큰 상점 주인이 배포가 크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설날에 하인들을 모아서 종이로 만든 꽃잎에다 미다레코가네를 걸어 흩뿌렸다가, 술법의 힘이 다해서 금화가 다시 종이로 돌아오자 하인들이 주인에게 정나미가 떨어져서 다 나가 버리고(…) 상점은 망해 버렸다는 일화가 있다고.
3.13 갓 블레스
- 소비술력: 48
- 사정거리: 없음
- 대상범위: 전체(아군)
- 효과: 체력회복
- 보유 환마사: 메리(사제), 리리아(마을처녀)
후쿠노카미를 4배 업그레이드시킨 강화판. 소비술력도 4배, 힐량도 4배이다. 물론 OA는 4배까지는 아니지만 딜레이까지 4배라면 그건 우주쓰레기다 후쿠노카미보다는 당연히 길다. 이런 계열이 다 그렇듯 자신의 환마가 많을수록, 그리고 그 중에서도 피해를 입은 환마가 많을수록 효율이 증가한다. 리리아가 암살 위험을 무릅쓰고 전선을 넓게 퍼뜨리게 하는 주범.
공격 2번에 총합 14데미지 이상을 입히는 상황은 그렇게까지 많지 않으므로 은근히 큰 데미지도 이걸로 커버할 수 있다. 게다가 롯포츠루가메와 후딜이 비슷하기에, 만약 일정 범위 내의 아군 집단 체력을 많이 올려주려면 롯포츠루카메를 쓰고 그냥 전체 체력을 일정량 올려주려면 갓블레스를 쓰자 갓 블레스와 롯포츠루카메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환마사는 없다. 참고로 능력상승/하강의 영향은 받지 않는다.
3.14 호우키보시 (箒星)
- 소비술력: 30
- 사정거리: 6 직선
- 대상범위: 적 1인
- 효과: 체력감소
- 보유 환마사: 무우(흑무녀)
엔마와 비슷한 위력을 가진 무우의 전용술. 사실 술법 자체의 위력은 큰 편이 아니지만 이 술법의 진가는 6이라는 엄청난 사정거리와(고쿠오카샤쿠와 동일) 무우 본인의 높은 술력에 있다. 또 위력이 평범해서인지 OA 자체도 사거리에 비해 짧은 편이고 소비되는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직선형이기 때문에 막힐 수도 있으며, 방향에도 영향을 받는다. 또한 무우의 속도는 전체 최악이므로 술법의 효율과 상관없이 느리기 때문에 남용은 금물이다.
설정상 '흉성으로 대상을 파괴한다'는 내용 외에는 고문서에도 알려진 것이 없어서, 그 존재 자체에 의심을 받는다고 한다. 스토리와도 관련이 있는 술법으로, 대륙에 남겨진 "별 떨어뜨리기"에 관한 문헌에는 "별 떨어뜨리기"에 의해 파괴된 대륙의 도시로 보이는 폐허와 그곳을 배회하는 검은 털이 난 생물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것이 있는데, 그 검은 털의 생물은 호우키보시에 관한 문헌에도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호우키보시와 "별 떨어뜨리기"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닐까 추측된다고.
3.15 하치요세 (蜂寄)
- 소비술력: 8
- 사정거리: 6 발생
- 대상범위: 적 1인
- 효과: 체력감소
- 보유 환마사: 마츠리(마타기)
마츠리의 전용술법. 여러가지 면에서 요긴한 기술로 환마사와 궁합도 좋고 비용 대비 위력도 뛰어나며, 결정적으로 발생형 주제에 사거리가 무려 6이다. 방어도, 술력도, 속도도 애매한 편인 마츠리가 전투에서 다른 환마사에게 꿀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 허나 환마의 수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는 마츠리는 이걸 적재적소에 사용해 상대의 환마들을 확실히 끊어먹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술방어도 약하고 도망이 일상인 리리아를 몰아세울 때에는 확실한 상성을 보여준다.
3.16 인로우샤쿠리 (印籠酌利)
- 소비술력: 16
- 사정거리: 5 발생
- 대상범위: 목표+주변 1칸
- 효과: 능력하강
- 보유 환마사: 스케츠나(은자)
미토 코몬을 모티브로 하는 스케츠나의 전용술법. 환마사 술법 중 유일한 능력하강계열로, 그것도 광역인데다 비용도 저렴하다. 게임상 가장 처리하기 곤란한 능력하강이 단체로 일어나면 그 교전은 그대로 밀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소비술력도 낮고, 사정거리도 길고, 본인의 술력도 높아 지속시간도 길다. OA가 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적용되는 대상의 범위가 큰 것에 비해 비용이 적어서인지 의외로 그렇게 긴 편도 아니다.
문제는 스케츠나 본인의 느린 속도와 이동력으로 인해 안전하게 쓸 타이밍을 재기 어렵다는 것. 그래도 한타 싸움에 들어가면 그 싸움은 이겼다 봐도 좋고, 그렇게까지 쓰기 어려운 편은 아니라 스케츠나가 강캐 취급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손녀가 사용하는 이쿠사히메 술법과는 서로 상쇄된다. 술수량 대비로는 스케츠나가 우위지만 범위에서 키쿠카가 압도적이라는 게 문제.
3.17 워드 오브 데스
- 소비술력: 42
- 사정거리: 5 직선
- 대상범위: 목표+주변 1칸
- 효과: 체력감소
- 보유 환마사: 다크 팩트(나이트메어)
다크 팩트의 전용 술법. 술법 시전시 이스의 서가 펼쳐지며 마물이 튀어나와 적을 향해 팩트의 눈을 내려꽂는다. 전용술 중 최고를 다투는 효과를 자랑하는 이유는 일단 사정거리가 5칸에 착탄점 위력이 우라엔마와 동일 판정이고 그것도 착탄점 주변+1칸의 광범위 공격이다. 그래서 표준레벨 30에서 술력이 10밖에 되지 않는 다크 팩트도 적진에 난입해 다수의 적을 빈사상태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게다가 이 술법이 위력적인 진정한 이유는 바로 다크 팩트 본인이 5칸이나 되는 거리를 날아다닌다는 점. 다시 말해 아무리 ZOC를 쳐도 팩트가 이 술법을 쓰러 날아오는 것을 저지할 방법이 없다는 사실이다. OA도 사거리와 범위에 비하면 결코 길지 않으며, 이 때문에 피해를 보고 반격할라 치면 이미 유유히 날아가버려 역시 최종보스 퀄리티는 어디가지 않는다는걸 새삼 체험할 수 있다. 직선형이라 막힐 수도 있다는 게 단점이지만, 이런게 발생형이였으면 정말 답이 없다.
3.18 토오 오니비 (遠鬼火)
- 소비술력: 30
- 사정거리: 16 발생
- 대상범위: 아군 1인
- 효과: 능력상승
- 보유 환마사: 다크 팩트(나이트메어), 멜레트(위치)
공통 술법인 오니비의 사거리와 지속시간 강화판으로, 사실 다른 성능은 오니비와 동일하지만 사정거리가 무려 16에 달해 최후방에서 필요한 곳에 언제나 버프를 줄 수 있다. 소모되는 비용도 일반 오니비와 별 차이 없고 걸리는 OA도 적다. 멜레트의 경우 본인 자체도 고술력형인지라 후방에서 전방의 아군을 수시로 버프시켜주는 모습을 지켜보면 그야말로 마녀가 따로 없을 정도이다.
3.19 부비트랩
- 소비술력: 1
- 사정거리: 5 발생
- 대상범위: 적 1인
- 효과: 체력감소
- 보유 환마사: 도라(소서레스)
도라가 보유한 전용 술법. 일단 저 정신나간 소비 술력을 보자. 오타가 아니다. 그것도 사정거리 5에 발생형이다. 비록 위력은 엔마보다 약하지만 사정거리는 우라엔마보다 길며, OA는 우라엔마의 거의 반 정도. 게다가 도라 본인이 술력캐라서 성능과 상관없이 적정 데미지는 보장해준다. 더구나 도라는 수중 패널티도 없어서 이 기술을 수중전에도 능히 활용할 수 있다.
덕분에 도라는 그냥 고위 환마를 마구 찍고, 술력이 거의 바닥나도 쓸모없어지는 일 없이 다음 쿨타임까지 이걸로 상대 환마를 찍어낼 수 있다. 마력형 환마사면서도, 전투형 환마사처럼 아무 부담없이 환마사가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 다만 술력 중심 환마사들이 다 그렇듯 속도가 빠른 편이 아니니 술력이 있으면 소환을 하고, 남는 시간이나 필요한 때만 사용하자. 사실 까놓고 말해서 술법이라기보다는 술법 판정을 받는 발생형 공격에 가깝다. 여담으로 부비트랩이라면서 사용하자마자 발동하니 함정과는 거리가 있어보인다.
3.20 가디스 이미지
- 소비술력: 26
- 사정거리: 12 발생
- 대상범위: 아군 1인
- 효과: 체력회복
- 보유 환마사: 리리아(마을처녀)
리리아의 회복계 전용술법. 회복량은 능력증감에 영향을 받으며 회복량은 레벨 30에 통상 5로 평범한 편이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12나 되는 데다가 소비술력도 낮고, OA는 사거리에 비해서는 짧은 편이다. 갓 블레스와 함께 리리아가 암살 위험을 무릅쓰고 전선을 넓게 퍼뜨리게 하는 주범2. 환마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도, 넓은 사정거리로 전부 커버가 가능하다. 새 환마를 뽑을 때 들어가는 술력과 OA에 비해 죽을 것 같은 강한 환마를 이걸로 바로 회복해주는 편이 월등히 효율이 좋기 때문에 환마사의 턴을 쓴다는 것도 별로 문제되지 않는다. 힐러의 위엄을 깨우칠 수 있는 훌륭한 술법.
그러나 적용대상이 한 명 뿐이라는 점은 무시할 수 없고, 환마보다는 환마사 본인이 타격으로 위태로운 경우가 훨씬 많다는 점을 보면 환마사와의 궁합 측면에선 좀 에러이기도 하다. 당장 급한 체력을 회복해야 할 상황에선 자기 자신에게 이 기술을 써야 하는 상황도 많은데, 들어가는 비용과 OA를 보면 차라리 보사츠쇼, 혹은 롯포츠루가메가 더 나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동시에 보유한 전용술 갓 블레스는 부담이 크긴 해도 아예 아군 전원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데다 이것과 힐량도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밀리는 경우도 볼 수 있다.
3.21 토오 스이다시 (遠吸出)
- 소비술력: 34
- 사정거리: 3 발생
- 대상범위: 적 1인
- 효과: 체력흡수
- 보유 환마사: 마사카도(무신)
무신 마사카도의 전용 술법. 스이다시뉴도가 원거리 형태로 바뀐 강화판이다. 이것도 성능 자체는 일반 스이다시뉴도처럼 엔마와 동일 판정이지만, 스이다시뉴도가 방향의 영향을 받는 것과 다르게 이건 발생형이라 항상 최대 효과를 낸다. 여러모로 스이다시뉴도보다 쓸만하긴 하지만 문제는 환마사인 마사카도와 궁합이 별로라는 점.
마사카도 본인은 그냥 물리 공격만 해도 체력을 뺏을 수 있는데다, 술력 자체도 크게 높지 않아서 이 기술을 쓰기보단 차라리 직접 뺏는게 더 나을 때가 많다. 물론 벽을 사이에 두고 쓸 수도 있어서 응용법은 다양하지만 차라리 다른 전용술인 쇼키나 기본술법인 엔마를 쓸 때가 더 나은 상황도 많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공격과 회복을 동시에 수행한다는 점에서 나쁜 술법은 아니지만, 사용자와 극단적으로 맞지 않는 비운의 술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