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대량살상무기을(를) 찾아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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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D.Weapon of Mass Destruction의 약자로 대량살상무기라는 뜻이다.
아무리 최약체 빅맨 기믹의 빅 쇼라도 WMD 한방이면 원펀맨이 된다.-
빅 쇼가 복싱으로 잠시 외도했다가 2008년경 다시 복귀한 직후,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이벤트성 대립을 시작한 이후부터 장착한 기술.
초기에는 '빅 피니셔', '넉아웃 블로우', 'K.O 펀치' 등으로 불리다가 현재는 WMD라는 명칭으로 완전히 정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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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펀치를 안면에다 날리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기술로, 다른 선수가 사용하면 영 설득력이 없겠지만, 성인 남성의 얼굴만한 사이즈를 가진 빅 쇼의 거대한 주먹이 휭 날아들어 '빡ㅡ !'하는 묵직한 소리와 함께 피폭자가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설득력 이야기는 쏙 들어간다. 설정상의 위력과 사용 선수인 빅 쇼의 위상도 매우 높아서, 적중하는 순간 어지간한 메인 이벤터들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핀폴로 직행된다.
그야말로 살상무기 수준의 위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체급을 안 따지는 기술이다 보니 요즈음은 기존 피니쉬인 쵸크슬램보다도 훨씬 많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
문제는 설득력이나 비주얼의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이게 피니쉬로 있어서 안면 해머링이 강제적으로 봉인되어 바디 블로우만 주구장창 날리는 바람에 경기 운영이 전체적으로 이상해지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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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계속 사용을 거듭하면서 위와 같은 기습적인 면모도 잘 살리는 등 여러모로 위력적인 피니쉬로 성공적으로 장착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