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를 배경으로 Totally Games[1] 에서 만들어 루카스아츠에서 출시한 3D 우주 전투 시뮬레이션 게임. 99년 출시.
2015년 현재 X-wing으로 부터 이어져온 우주 비행 시뮬레이션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2]
기존 시리즈는 주인공이 저합군, 혹은 제국군의 일원으로서만 존재하며 큰 전투의 흐름을 따라 갈 뿐 주인공 본인에 대한 스토리는 거의 없었다. 반면 얼라이언스는 주인공 본인이 아자민(Azzameen)이란 우주무역 가문의 아들이며, 이 가문이 라이벌 가문의 음모에 의해 제국군에게 풍비박산 나면서 우주 전쟁에 끼어들게 된다. 주인공은 저항군에 입대하지만 가문의 일도 틈틈히 돕기 때문에 전체 캠페인이 '저항군 임무'와 '가문 임무'로 나뉜다.
임무 중 통신 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개인 방에서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메일을 받아보고 여러 스토리의 진행을 알 수 있는 것도 전작과 다른 점.
별도의 포탑이 있는 다인승 우주선도 탑승 가능하며 이때 포탑을 전방으로 고정시키거나, 자동 사격을 지시하거나, 혹은 비행을 자동조종으로 돌려 놓고 플레이어가 직접 포탑사격을 맡을 수도 있다.
또한 기존작은 하이퍼점프를 실시하면 무조건 게임이 끝났지만, 이번작은 미션 내에서도 다시 여러개의 미션이 나뉘어 있어 하이퍼 점프로 미션 구역간 이동을 하기도 한다. 더불어 플레이어는 모함으로 귀환하여 재무장, 수리를 하고 재출격 할 수 있다.
최종 미션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6의 마지막 우주전인 데스스타 폭파임무. 플레이어가 직접 밀레니엄 팰콘을 조종하게 된다.
출시 당시 뛰어난 그래픽, 적당히 복잡한 우주 전투기들의 조작법(너무 단순한 슈팅게임도 아니고, 너무 복잡한 본격 시뮬레이션도 아닌 중간정도), 괜찮은 스토리와 영화속 주요 장면과 교차되는 임무 등으로 X-wing 게임 시리즈의 완성형으로 평가 받았다. 문제는 말 그대로 완성되어버려 그 뒤로 후속작이 안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