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팔콘

(밀레니엄 팰콘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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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Millennium Falcon
천년매

1 개요

A legendary starship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한 솔로우주선. 스타워즈 클래식 3부작에서 주인공격 기체이며 X-wing과 함께 스타워즈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체 중 하나.

일명 은하계에서 가장 빠른 고물 덩어리. (The fastest hunk of junk in the galaxy.) 원래는 한 솔로의 친구 랜도 칼리시안 소유였지만, 한 솔로가 내기도박에 이겨 넘겨받아 이런저런 개조를 거쳐 밀수선으로 운용된다.

2 스펙

기존 모델은 코렐리안 공업(Corellian Engineering Corporation)의 YT-1300 경화물선 (YT-1300 Light Freighter) 이지만, 이미 내부는 마개조 수준이라 별 의미가 없다.[1] 그런데 순정 YT-1300도 그다지 무시할 물건은 아니다. 한가닥 하는 조종사가 탑승하면 타이 파이터 정도는 줄줄이 보내버릴 수 있을 정도. 순정 YT-1300과 비교해서 외관상 차이점은 상단에만 달려있던 쿼드 레이저가 하단에도 달려있고 전함급 함선 스캐너가 좌측상단에 달렸다는점.

설정상 스타워즈 세계관(영화 기준)에서 가장 빠른 우주선이다. 일반적인 비행속도는 75 메가라이트로 B-Wing와 동일할 정도로 느리지만[2] 하이퍼 드라이브는 0.5로 제국 표준인 1보다 2배 빠르다. 일단 하이퍼 드라이브에 진입하면 제국이 보유중인 함정과 항공기로는 따라잡을 수 없다. 케셀 런을 12파섹 이내로 통과한 엄청난 속도로 우주적으로 소문이 나있다(는 설정). 워낙 여기저기 낡고, 마개조된 부품이 문제를 일으켜서 초광속 진입 장치(하이퍼 드라이브)가 종종 말을 들어먹지는 않는 모양이다. 스타워즈 소설 중에서는, 한 솔로가 한번 제대로 페인트칠을 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낡아빠지게 생긴 우주선이 이만큼 빠르리라고 생각 안하겠지?"라고 생각하는 장면도 나온다.

잔고장이 잦은 편인데 주 원인이 이 우주선을 컨트롤하는 CPU 때문이다. 총 세 개가 있는데 서로 거부반응을 일으켜서 그렇다고. 그런데 한 솔로가 늙어서도 무역선으로 잘 활동한다.

한 솔로가 밀수업자인 만큼 주 용도는 밀수이며, 주로 거래용 마약을 나르지만 에피소드 4처럼 사람을 나르기도 한다. 검문을 피하기 위해 선체 곳곳에 숨겨진 공간이 있으며, 데스스타에 잡혀 들어갔을 때도 이런 공간에 숨어 들어가 잠입에 성공했다.

2.1 인테리어

1. 탑승램프2. 우측 도킹 고리3. 주 복도4.쿼드 레이저 캐논 진입구
5. 조종실 복도6. 조종실7. 주 화물칸8. 전기회로실
9. 전방 화물칸10. 화물 적재실11. 제 2 화물칸12. 좌측 도킹 고리
13. 좌측 복도14. 선원실15. 기계실16. 제 3 화물칸

일단 경 화물선으로 만들어진 만큼 화물칸이 4개나 있지만, 이 중 주 화물칸은 생활공간으로 개조하였으며, 나머지 화물칸에도 검열을 피하기 위해 진짜 화물은 적재하지 않고 비밀 공간에 넣었다.

밀레니엄 팔콘의 내부 구조도 여러 번 변화를 거친 것이며, 이전 도안에선 주요 구동 부위를 전부 중앙에 몰아넣고 14~16 부분을 전부 화물칸으로 설정했던 적도 있다. 이땐 도킹 고리가 탈출 포드였다.[3] 현 설정에선 탈출 포드는 최후방 기계실에 있다. 다만 원본 YT-1300 경화물선은 화물 옵션(YT-1300F)과 승객 옵션(YT-1300P)이 있는데, 승객 옵션의 경우 많은 인원을 탈출시키기 위해 양쪽에 탈출 포드가 있다. 밀레니엄 팔콘은 화물 옵션이다. 화물 옵션과 승객 옵션 YT-1300의 비교.[4] (구)도면

이정도 스펙의 기체라면 보통 박타 탱크가 있기 마련이지만 밀레니엄 팔콘에는 없다. 대신 냉동수면장치가 있어서 치명상을 입은 환자 발생시 상태 악화를 멈춘 상태로 이송할 순 있었다.

선내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곳은 주 화물칸(7번)과 조종실(6)이다. 주 화물칸은 앞서 서술하였듯 거실처럼 개조해 쓰였는데, 츄바카와 ,R2가 데자릭(홀로체스)을 두던 곳이자, 루크 스카이워커가 눈가림용 헬멧을 쓰고 라이트세이버 훈련을 하였다. 또한 바닥에 갑판 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정비용 해치가 있는데 레이와 핀이 숨었던 곳이다.
주 복도(3번)은 바닥을 개조하여 밀수품을 숨길 공간을 만들었으며, 에피소드 4에서 데스스타의 트랙터 빔으로 잡혔을 때 일행이 숨은 곳이기도 하다.
좌측 복도 중앙에는 천장 해치와 연결된 승강기가 있었으며, 에피소드 5에서 랜도가 루크를 구하려 팔콘 위로 올라갈 때 사용한다.

2.2 공격력

원래 YT-1300 경화물선은 레이저 캐논 포탑 하나만 달려 있지만, 랜도가 이걸 떼버리고 4연장 쿼드레이저 캐논 포탑을 선체 위, 아래에 총 2문 장착했다. 한 솔로는 이 쿼드레이저를 더 개조하여 연사속도와 화력을 더욱 높였으며, 결과적으로 타이 파이터는 한 방에 우주먼지로 만들어 버릴 만한 가공할 화력을 뽑는다. 보통 사람이 포탑에서 직접 발사하지만, 한 솔로는 이를 조종실에서도 원격 조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다만 직접 사수가 발사하는게 더 명중률이 높기 때문에 한 솔로는 전투시 츄바카에게 비행을 맡기고 자기가 직접 사수가 된다. 이 쿼드레이저 포탑은 360도 방향 전환이 가능한데다 부양각도 매우 높기 때문에, 사실상 밀레니엄 팔콘에겐 사각이 없다. 덕분에 밀레니엄 팔콘은 타이 파이터를 일격에 터트리는 화력 + 4개 포신을 묶은 2개의 포탑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친 연사력 + 사방 팔방 어디든지 쏠 수 있는 사격 각도 덕분에 적 스타파이터와 싸울 때 엄청난 위협이 되었으며, 그 우람한 덩치를 가지고도 엔도 전투에선 반란 연합 스타파이터 편대의 선봉에 나설 수 있었다.

부무장으로 민수용 우주선에는 불법인 충격 미사일 한 쌍을 장착했으며, 엔도 전투시 데스스타의 핵을 박살내는데 사용하였다.

선체 아래, 탑승구 근처엔 엄호사격용 자동화 블래스터 캐논이 숨겨져 있으며, 한 솔로 일행이 쫓기는 상황에서 밀레니엄 팔콘을 탑승해야 할 때 불쑥 튀어나와 추격자를 견제할 수 있었다. 이 대인 터릿은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지만 자동 타게팅도 된다. 호스 전투에서 이 블래스터 캐논으로 스노우트루퍼를 쓰러뜨리고 견제하는 장면이 나온다.

스타워즈 레전드에서는 훗날 쿼드 레이저를 경 터보레이저로 바꿔 임페리얼급 스타디스트로이어와 맞짱을 뜨기도 한다.

2.3 방어력

얼핏 굉장히 조잡하고 허술해 보이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YT-1300의 선체가 튼튼한 편인데다가, 주요 부위는 듀럴로이로 도배를 하고 임페리얼 2급 스타디스트로이어의 장갑판을 달았다. 게다가 솔로가 제국 군사시설에서 전함용 방어막(차폐막) 발생기를 훔쳐다 달아서[5]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주포 직격에도 어느 정도 버텨낼 수 있다.[6] 속도도 그렇고 방어막도 그렇고 동력원이 버틸 수 있나? 그 이전에 주포 사격만 날아오는게 아니라 이온 캐논하고 터보 레이저 탄이 같이 날아올텐데...

밀수선 답게 적에게 감지되는 걸 피하기 위해 강력한 센서 재머를 장착하였다.

비상시 탈출용으로 CEC 1급 탈출 포드 5개가 기계실 바닥밑에 장착되어 있다. 이 탈출 포드는 도면의 그림을 보면 1인승으로 보이는데, 위에서 서술하였듯 원래는 양쪽의 도킹 고리가 원래 다인승 탈출포드라는 설정이었다.

3 활약

X-wing과 더불어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인공 기체포지션이다.

3.1 스타워즈(영화)


안테나가 없는 것 같지만 기분탓이다[7]

에피소드 4에서의 첫 등장은 우주 항구도시인 모스 아이즐리의 94번 도킹 베이다. 루크와 오비완은 앨더란으로 가기 위해 실력있는 밀수꾼을 모색했으며, 한 솔로와 만나 계약하게 된다. 이 정보를 제공받은 스톰트루퍼들은 94번 도킹 베이를 급습하나, 일행은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탈출에 성공한다. 타투인의 대기권을 벗어나자 스타 디스트로이어들이 앞을 막으나 다행히 하이퍼스페이스 도약에 성공한다.
그러나 앨더란에 도착하였을 무렵, 앨더란은 우주 먼지가 되어 있었고, 앨더란을 이 꼴로 만든 데스스타의 견인 광선에 맞아 나포되고 만다. 다행히 일행은 복도 아래 밀수품을 숨기는 공간에 숨어 잡히지 않고, 이후 레아 오르가나공주를 구출해 탈출에 성공한다.
보상금을 받은 한 솔로가 자기 일은 끝났다며 발을 땐다고 하면서 더 이상 등장은 없었을 것 같았으나, 츤데레 한 솔로가 데스스타 공습 후반에 깜짝 출연하여 루크의 X-wing을 쫓던 타이 파이터들을 정리해 준다. 루크가 결국 데스스타 파괴에 성공하면서 밀레니엄 팔콘도 데스스타 파괴 주역에 오른다.

3.2 제국의 역습


새로운 희망 이후 하부에 랜딩기어 박스가 새로 추가되었으며,[8] 에피소드 5의 시작 시점에선 호스의 에코 기지 내부에서 한창 수리 중이다. 이후 제국이 지상군을 투입시키고 에코 기지를 버리게 될 때 레아 공주를 모시고 탈출하는데 쓰인다. 이번에도 대기권을 벗어나자 스타 디스트로이어들이 추격하나, 이번엔 하이퍼스페이스 도약에 실패하며, 한 솔로는 위험한 소행성대에 밀레니엄 팔콘을 숨긴다. 여기서 하이퍼스페이스 엔진을 고칠 예정이었으나 하필 숨은 곳이 우주 슬러그의 뱃속이었고(…), 밀레니엄 팔콘이 다시 소행성대 밖으로 튀어나오자 수색 중이었던 제국 함대에 딱 걸리고 만다. 그러나 백전노장 한 솔로는 이번엔 스타 디스트로이어 어벤저 함의 함교 뒤에 밀레니엄을 착지시켜 숨는 기행을 벌이고(…), 불쌍한 함장 로스 니다 20호봉짜리 대령은 팔콘을 놓친 죄로 다스 베이더의 포스 그립에 살해당하고 만다. 한때 제국 해군 장교(해군 항공대 전투기 조종사)였던 한 솔로는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하이퍼스페이스에 진입하기 전 쓰레기를 버리는 걸 알고 있었기에, 쓰레기들이 우주에 버려질 때 팔콘을 분리해 쓰레기 더미 사이로 몰아 몰래 빠져나오고,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하이퍼스페이스에 진입하자 베스핀으로 향한다. 한편, 보바 펫은 솔로보다 한 수 앞을 읽고 있었으며, 쓰레기 더미 사이에 슬레이브 1호를 숨겨 두었다가 밀레니엄 팔콘을 뒤쫓는다.
이후 베스핀의 클라우드 시티에서 다스 베이더와 대결하다가 떨어진 루크 스카이워커를 구출하고 베스핀을 탈출하는 역할을 한다.

3.3 제다이의 귀환


에피소드 6에서는 데스스타 2의 파괴를 목표로 반란 연합의 총공격을 실행할 때 연합 전투기 편대의 선봉에 서서 돌격하는 역할을 한다.[9] 이때 한 솔로는 보호막 생성기를 파괴하려 특공대와 함께 떠난지라 랜도가 조종간을 잡는다. 데스스타 2의 보호막이 제거되자 랜도는 웨지 안틸레스X-wing을 비롯, 총 2대의 X-wing, 2대의 A-wing, 1대의 Y-wing과 함께 데스스타 내부로 침투하였다. 이 와중 천장에 부딪혀서 스카이라이프 접시 안테나를 날려먹는다(...). 랜도 이색휘가 분명 흠집없이 잘 쓴다고 한 거 같은데? 그리고 웨지와 함께 충격 미사일로 하이퍼매터 동력로를 파괴, 데스스타를 박살내는 대 활약으로 일약 주연급 메카가 된다.

솔로는 방어막 생성기를 부수러 떠나기 전, 팔콘호를 잠시 지그시 쳐다본다. 레아가 이유를 묻자 다시 못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확실히 위에 달려있던 스카이라이프 안테나는 다시 못 보게 됐다. 왜 갑자기 케이블 방송이 안 나오지? 저 말을 하고서 약 30년 가량이 지나서야 밀레니엄 팔콘을 다시는 못보게 되었다.

3.4 시스의 복수

파일:Ep3mfalcon.jpg
에피소드 3에서는 아주 잠깐, 코러산트 정부 건물에서 1초 동안 나왔다. 이미지 우측 하단에 있다.

3.5 깨어난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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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도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에도 출연 확정. 동력로에서 깨먹은 접시는 네모 모양 안테나로 바꿔달은 모양이다. 예고편에서는 타이 파이터자쿠 행성 상공에서 도그파이팅을 한다. 티저 예고편 마지막에 위로 솟구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최초등장은 레이와 핀이 타이 파이터의 공습에서 도망치던 중, 핀이 화면 밖의 어느 우주선을 가리키며 저걸 타고 도망치자고 하지만 레이는 고물이라고 무시하고 다른 우주선을 타려고 하지만 그 직후 그 우주선이 타이 파이터의 공격에 폭발하자 처음 본 그 고물에 마지못해 타는것을 시작으로 시퀄 트릴로지 첫번째 활약을 시작한다. 두대의 타이 파이터에게 추격당하지만 레이의 기지로 무사히 탈출하고 이후 작중 내내 X윙보다도 많이 출연하고 활약한다. 자쿠에서 벌어지는 추격전은 시퀄 트릴로지의 정체성을 가장 잘 담았는데, 클래식 트릴로지에서 볼수없는 현란한 기동을 목격할수있다. 또한 밀레니엄 팔콘을 중심 배경으로 이뤄지는 진행과 밀레니엄 팔콘을 통해 맺어지는 인연은 마치 새로운 희망을 연상케 한다.

자쿠를 탈출한 이후 어느 비행선에 잡힌다. 이는 클래식 트릴로지에서 데스 스타에 포획되는 장면을 연상케 하여 극적 긴장감을 주었고 핀과 레이는 기체 내로 들어오는 이들을 독성 배기가스로 제압하려고 하는데…

함선 내로 들어온 이들은 한 솔로츄바카였다.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집으로 돌아왔네"라고 말하는 그 장면. 솔로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이 가지고 있던 건 개니스 듀케인이 훔치고, 또 어빙형제(밴버 어빙과 투산트 어빙)가 훔치고, 운카 플럿이 훔치다 결국 마지막에 레이가 훔친 모양이다.[10] 이후 화물선에서 벌어진 일련의 소동 끝에 새로운 승무원 둘과 함께 화물선 안에서 하이퍼스페이스를 가동시키며 탈출, 이후 마즈 카나타의 술집으로 이동한다.

이후 반란군 기지에서 한 솔로의 작전을 위해 스타킬러 베이스에 솔로, 츄이, 핀이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스타킬러 베이스에 진입. 레이가 합류했지만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선장이자 주인인 한 솔로는 밀레니엄 팔콘에 타지 못하게 된다.[11] 솔로의 죽음 이후에는 레이가 선장이 되고 츄이와 R2-D2와 함께 그분을 찾으러 떠난다.

여담으로 시리즈 중 가장 험하게 다뤄지는데 처음 이륙할 당시에도 레이가 조종이 익숙치않아 여기저기 박으며 이륙하고 스타킬러 베이스에서도 적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 하이퍼스페이스 비행으로 돌입하여 저공비행을 하며 나무숲을 뚫고 설원에서 구를뿐더러 타이 파이터에게 수도없이 피격 당한다. 하지만 주인공 기체답게 똥맷집을 보여준다.

센서 안테나 외에 변경점으로, 선원실(위 인테리어 도면의 14번 방)의 오른쪽 침대를 제거하고 작은 부엌 세트가 들어섰다. 이 부엌 세트는 설정상 한 솔로가 마누라의 생일 선물로 장착한 것인데, 팬들은 '공주'였고 기가 드세기까지 한 그 레아가 '그 남편'(+츄이)을 위해 요리하는 모습이 심히 어울리지 않다고 항의하기도 했고, 몇 페미니스트들은 성차별적 발상이라며 깠다(...). 결국 설정 담당인 제이슨 프라이가 해명을 했는데, 레아가 요리하도록 만든 게 아니라 레아에게 맛있는 음식을 진상할 수 있도록 만든 거라고(...). 그리고 제이슨 프라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요리를 했다면 츄이가 했을 거라고 한다. # 참고로 과거 초기 밀레니엄 팔콘의 인테리어 설정엔 원래 부엌이 있었지만 해당 설정은 폐기되었고, 제이슨 프라이는 어떻게든 다시 부엌을 되살리고 싶어서 결혼 선물이라는 설정을 세웠다고 한다.
그런데 무슨 부엌이 화장실 바로 옆이냐
그 외에 개조사항으론 생활공간으로 쓰는 주 화물칸(인테리어 도면의 7번 방) 한쪽 벽에 붙박이 침대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이건 어빙 형제가 팔콘을 소유했을 무렵 개조한 것이다. 작중 부상을 당한 츄바카가 누워있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추가된 것으로 본다.
또한 회전포탑의 회전속도를 높이기 위해 개량형 회전 코어로 바뀌었는데, 이건 듀케인이 소유했을 무렵 개조한 것이라고 한다.

4 첫 인상(...)과 그밖의 말말말

완전 고물 덩어리잖아! (What a piece of junk!)

- 루크 스카이워커, 밀레니엄 팔콘의 우아한 자태(…)에 경악하며.

저걸 타고 왔어요? 생각보다는 용감하시네요. (You came in that thing? You're braver than I thought.)

- 레아 오르가나, 데스스타에서 팔콘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고.

핀 : 저 우주선은 어때?

레이 : 저건 쓰레기잖아! (That one is garbage!)
(퍼스트 오더 타이 파이터의 공격으로 타려던 쿼드 점퍼가 박살)
레이 :…저거라도 타자. (… The garbage will do.)
- 레이, 타이 파이터의 폭격을 피하는 가운데 팔콘의 늠름한 자태(…)를 보고.

그리도: 자바 님사정해 보면 아마 네 놈의 배만 가져가는 선에서 만족하실지도 모르지.

한 솔로: 나부터 죽여야 할껄?
-자바가 고용한 바운티 헌터 그리도와의 대면 중에서

한 솔로: 빠르냐고요? 밀레니엄 팔콘 호에 대해서 들어본 적 없소?.

오비완 케노비: 그래야 하는 이유라도..?

한 솔로 : 케셀 런[12]을 12파섹 이내로 주파한 우주선이오.[13] 난 제국 함선도 따돌려본 사람이오. 전 일반 떡대 크루저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대형 코렐리안 함선을 얘기하고 있는겁니다. 이 배는 충분히 빠르고도 남습니다, 노인장.[14]
- 한 솔로오비완 케노비의 대화.

레이: 이게 케셀 런을 14파섹에 완주한 그 우주선이에요??

한 솔로: 12!!! (..14라니...)

-팔콘의 스펙을 의도치 않게 무시한 레이에 대한 솔로의 빡침

5 게임

로그 스쿼드론에서 등장. 캠페인 중에 등장하기도 하며, 전투기 선택 메뉴에서 격납고 한 구석에 처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치트를 쳐 직접 조종할 수도 있다. 위아래로 쿼드 레이저캐논을 달아 초월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적을 자동으로 조준하지만, 덕분에 노획 임무 등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

X-wing 시리즈 최후의 작품인 X-wing 얼라이언스 에서는 밀레니엄 팔콘의 원형인 YT-1300이 주인공 격으로 등장한다. 정확히 유통업을 하던 주인공 집안의 용달차1 으로 나온다. YT-1300은 팔콘보다 속도가 대략 20MGLT정도 떨어지고, 쿼드 레이져 포탑이 상부에 하나 달려있는 게 다르다. 반란군에 가입한 뒤로도 집안일 때문에 몇 번 몰고 나오기도 하며, 엔도 전투한 솔로일행이 잠입할 때 사용한 제국 셔틀을 탈취하는 데에도 투입된다. 더불어 이온캐논까지 붙은 등, 더 성능이 업그레이으 된 YT-2000도 나온다. 그리고 마짐가 미션은 영화 마지막의 그 장면을 재현, 유저가 직접 순정 YT-1300이 아닌 바로 그 밀레니엄 팔콘을 몰게 된다. 게임상에서는 설정대로 YT-1300 처럼 상하에 레이저 포탑이 부터있으며 속도도 더 빠르다.

스타워즈: 다크 포스 사가 게임 제다이 아카데미모스 아이슬리 미션 에서 등장한다. 견인 광선에 움직이지 못하자 제이든 코르라그노스의 제자들 소속 시스 컬티스트을 제거 하고 견인 광선을 해제 한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에서는 몇몇 맵에서 배경 오브젝트로 등장하며, 공중전 모드인 전투기 편대 모드에서 영웅 유닛으로 뽑을 수 있다. 쿼드 레이저포의 조준각이 넓기에 록온이 무척 빠르게 잘 되며, 화력도 끝내준다. 느려터졌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방어력이 무식하게 높으며, 속도는 느려도 선회력은 좋은지라 도그파이트에서 적을 매우 쉽게 포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고수가 밀레니엄 팔콘을 잡으면 무시무시한 킬 수를 올릴 수 있으며, 따라서 제국 측은 보통 슬레이브를 출동시켜 맞대결 시켜야 한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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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0 (2000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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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8 (2003년 출시) 미니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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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4 (2004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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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명작인 10179 (2007년 출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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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113 (2007년 출시) 열쇠고리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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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8 (2010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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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5 (2011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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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30 (2014년 출시) 돈없는 사람들을 위한 마이크로파이터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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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05 (2015년 출시)[16]

다양한 레고 버전으로 출시되었는데, 2016년 현재 작은 열쇠고리부터 위의 80cm 이상의 거대 모델까지 총 9개의 버전이 있다. 초창기 버전도 단순하면서도 만만치 않은 볼륨을 자랑했는데, 버전 업이 되면서 디테일이 점점 상승한다. 특히 2007년에 얼티밋 컬렉션 버전으로 발매된 10179는 이름답게 완성도가 괴물같다. 가격은 500불이며, 한국에서 가격은 80만원 정도다. 그러나 이는 발매 당시 이야기이고, 현재는 단종되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2015년 기준으로 이 제품을 구하려면 600만 원(…)에 가까운 돈이 든다. 이후 나온 것은 2011년도판7965번과 2015년에 출시된 75015이다.

트랜스포머와 크로스오버한 버젼이 있는데, 팔콘 하나를 앞과 뒤 두 쪽으로 뚝 쪼개서 한 솔로와 츄바카의 로봇 버젼으로 변신한다.[17] 두 로봇 모두 각종 LED 및 음성 기믹이 있으며 우주선 모드에는 동봉된 3cm짜리 한 솔로와 츄바카 피규어를 태울 수 있다.[18]

이 외에도 프라모델로도 여러 밀리터리쪽 회사에서도 냈고 최근에는 EP.7 개봉으로 반다이에서 1/144 스케일로 발매했다. 가격은 5000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디테일이 매우 강조된 반다이 스타워즈 프라모델답게 엄청난 디테일을 자랑한다. 반다이가 작정하고 부품을 쪼갠 덕분에 팔콘호 특유의 복잡한 메카닉 디테일을 매우 잘 살렸다.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치밀하고 뛰어난 외관 재현도가 정말 일품인 제품이다.

그러나 이렇게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Y윙 파이터 프라모델처럼 매우 얇은 파이프 부품이 대거 채용되었는데 정말 다루기 힘든 부품이다. 런너에서 떼어내기도 어렵고, 게이트 자국 제거나 조립할 때에도 부러지지 않도록 정말 조심해야한다. 부러지면 직경이 1mm도 안되므로 다시 붙이는 것도 난감하다. 또한 레고와는 달리 내부 재현은 전혀 되어있지 않다.

  • 기믹은 3가지가 제공된다. 첫번째로 전용 스텐드가 제공되는데, 자쿠 행성 표면을 따와서 밑판이 사막처럼 보인다. 탈부착 방식으로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두번째로 지상에 놓을 때 랜딩기어들이 제공된다. 세번째로 별도로 판매되는 전용 LED를 내장하여 메인 스러스터와 콕핏을 발광시키는 기믹이 있다.
  • 피규어는 레이, , 츄이, 한 솔로의 복좌식과 스텐딩 피규어가 모두 제공되며 BB-8도 들어있다. 다만 BB-8는 너무나 작고 디테일도 없는 단일 부품이라 알아보기 어렵다. 4개의 복좌식 피규어는 콕핏에만 태울 수 있고, 쿼드레이저 포대의 좌석에는 태울 수 없다. 피규어와 좌석 간의 고정부는 없으므로 본드칠 필수다.
  • 가조만 끝낸 킷은 영화 속 고물 우주선이라는 설정에 맞지 않게 너무나 깨끗하다. 막 공장에서 뽑혀나온 느낌이다. 영화에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먹선과 웨더링 도색이 필요하다. 또 부가적으로 들어있는 씰도 150여개 정도로 매우 많다. 이렇게 가조완성 후에도 손이 매우 많이 가기 때문에 반다이에서 팔콘호에 대한 팬들의 팬심을 시험하기 위해서 내놓은 물건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외에도 하스브로같은 업체에서도 다시 내고 있고 데아고스티니 재팬이라는 곳에서 잡지 부록형식으로 약 1/43 스케일의 밀레니엄 팔콘을 분할해서 잡지와 같이 총 100호를 발매중이다. 완성시 크기는 약 80cm에 무게는 7.5kg라는 역대 밀레니엄 팔콘 모형중 최대 사양.

여담으로 일본음반회사 게임회사 팔콤은 이 밀레니엄 팔콘에서 이름을 따왔다.

에피소드 4가 수입될 무렵인 1970년대 후반은 다소 애국심 고취 성격이 가미된 외래어 한글화 운동이 왕성하던 시기여서 천년매호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소개되었다.[19] 1982년 소년중앙에서 박동파[20] 작가가 제국의 역습을 만화로 각색해서 연재했을때 이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그밖에도 '천년왕국 독수리호'나 '천연 독수리호' 같은 해괴한 센스의 번역명이 많다. 나중에 월간 보물섬으로 이어 1983년 9월호부터 12월호까지 연재한 <돌아온 제디>(…)에서도 이 이름은 그대로 나왔다.

디자인이 독특한데(일명 날으는 피자), 조지 루카스가 반쯤 먹은 햄버거를 올리브 꽂은 이쑤시개와 함께 들고 있는 것을 디자이너가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콕핏 디자인은 B-29 슈퍼포트리스를 참고했다. 원래 디자이너인 랄프 맥쿼리가 그렸던 초안은 길쭉한 우주선이었다.[21]

일본 만화인 헬싱에서도 언급된다 밀레니엄에 대한 정보를 모으던중 월터가 '밀레니엄 팔콘 한 솔로의 배 이름입니다.' 라는 대사를 한다.

7 탑승자들

8 외부 링크

Millennium Falcon
  1. 여담이지만,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처음에 등장하는 반란 연합코렐리안 코르벳이 밀레니엄 팔콘의 초창기 컨셉 중 하나였다고 한다. 해당 설정 중 일부인 코렐리안 공업 제조 설정은 유지되었다.
  2. 다만 게임에서는 너무 느렸다간 답답하기에 비교적 빠르게 설정된다.
  3. 최상단의 도면도 이 시절 설정이다.
  4. 그러나 이후 화물 옵션과 승객 옵션을 반반 섞은 YT-1300FP가 등장하였고, 이게 불티나게 팔리자 기존의 F와 P버전은 보기 힘들어 지고 FP형이 주요 생산품이 된다.
  5. 한 솔로가 제국 해군 항공대에서 조종사로 복무했던 경력덕에 가능했을 것이다.
  6. 그래서 제국의 역습 소설판에서는 이것으로 추격해오는 타이 파이터 편대의 점사를 버텨내는 묘사가 있다.
  7. 세트장에 밀레니엄 팔콘을 절반만 만들어서 촬영해 생긴 일이다(...).
  8. 위의 94번 격납고에 있는 밀레니엄 팔콘이나 새로운 희망에 쓰인 밀레니엄 팔콘 모형의 하부를 보면 랜딩기어 박스가 없다.
  9. 후반부 데스스타의 쉴드가 해제되었을때 전 편대기에게 자신을 따라오라는 지시를 내리는 걸 보면 총 편대장 포지션.
  10. 즉, 장물이 또 장물이 되는 과정을 거쳐 원래 주인한테 돌아왔다는 소리(...).
  11. 공식적으로 이런 상황은 실종으로 간주한다. 허나 시신이 저 밑으로 낙하하고, 이후 스타킬러 베이스가 개발살나면서 상태만 실종인 사망 확정.
  12. 밀수업자가 이용하는 길. 확장 세계관에 따르면 소행성 케셀에서 생산되는 마약을 운송하는 경로이며 블랙홀인 'The Maw'와 가깝다.
  13. 설정상 머우의 블랙홀 때문에 보통 우주선은 케셀 런을 통과하려면 블랙홀과 거리를 벌려 빙 돌아서 18파섹의 거리를 가야 되지만 밀레니엄 팔콘은 블랙홀의 영향을 무시할 정도로 속력이 빨랐기에 12파섹을 주파하는 것만으로 케셀 런을 주파했다는 얘기다.
  14. 이 대사는 에피소드 7에서도 레이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데 소문이 어떻게 난 건지 14파섹으로 늘어나있었다. 솔로가 성질내며 "12 파섹이야!"라고 정정해주고선 "14파섹은 무슨..."하고는 투덜거리는 건 덤.
  15. 모든 레고 제품중 부품수 2위이며(1위는 타지마할), 스타워즈 제품 내에선 가장 많은 부품수이다.
  16. 7965와 비교해보자면, 피규어의 변화, 안테나 교체, 앞부분 라이트부분이 레이저 캐논(…)으로 변화, 내부 디테일에 스티커의 대량사용등이 있다. 그외엔 7965과 전체적으로 동일하다. 10179와 가장 유사한 외향이다.
  17. 한 솔로가 앞, 츄바카가 뒤.
  18. 단 크기 제약으로 나란히가 아닌 앞뒤로 앉는다.
  19. 이 이름으로 프라모델과 완구 제품도 출시된 바 있다.
  20. 7, 80년대에 고유성, 김형배와 더불어 국내 SF 작가로 유명했다. 마징가Z를 비롯한 각종 일본 애니메이션 영향으로 대부분의 SF작가들이 일본식 작화로 활동할 때 특이하게도 마블코믹스 작화를 연상하게 하는 미국식 작화를 고집했던 작가이다. 메카나 SF밀리터리물 보다는 미국식 초인 히어로물 위주의 작품활동을 했으며, 마블의 캐릭터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1980년 당시 소년중앙에 <X-30000세>라는 창작 초인 히어로 작품을 연재하면서 주인공으로 마블의 캐릭터인 토르를 가져다 썼다. 90년대 이후 작가활동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이민하여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 이 초안은 약간의 수정을 거쳐 코렐리안 코르벳의 디자인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