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109의 모습
목차
1 제원
2 상세
XM109는 XM307과 같은 규격의 25mm 유탄을 사용하는 대물 저격총이다. M82에서 탄종을 25mm 유탄으로 바꾸고 길이를 짧게 고치는 등의 개량을 거쳐 만들어졌으며, 당연히 반자동이다. 덧붙여, 같은 규격의 25mm 유탄을 사용하는 XM307는 고정식 유탄 기관총의 용도를 목적으로 하였으며 그와 더불어 스마트 유탄의 공중폭발로 엄폐한 적을 공격할 용도로도 쓸 수 있다.
XM307 ACSW용 25x59mm 공중폭발유탄의 테스트 플랫폼 겸 대물유탄저격총으로 OSW(Objective Sniper Weapon) 계획에 의거하여 개발되었지만, 2006년 개발 취소되었다. 취소된 까닭은 당연하게도 예산 문제가 우선일 것이며, 그 외에도 XM2012 등 M24에 장거리 사격에 적합한 300WM탄을 쓰는 개조를 한 물건들을 지급하는 것이 더욱 싸고 좋은 방법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한 경제적 사정 외에도 기술적 문제를 거론해보자면, 25mm 유탄의 강한 반동 탓에 저격용으로 쓰기에는 명중률이나 정확도 등이 썩 좋지 못했고 또 25mm 유탄의 특성 탓에 저격총으로서는 탄속이 느린 등 저격용으로서는 부적합한 점이 많았던 것도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다. 이렇듯 여러 문제로 저격용으로 쓰기에는 성능에 부족함이 있었던 것이 결국 개발 취소로 연결되었다. 비슷한 무기체계인 XM25가 일선 병사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반동과 관련한 큰 문제가 없이 잘 쓰이지만 XM109는 XM307 ACSW에서 사용되는 25x59mm 고속유탄을 사용했기 때문에[1], 25x40mm 유탄을 사용하는 XM25에 비해서 반동이 한층 더 강했으며 따라서 반동으로 인한 명중률이나 정확도의 하락이 보다 심한 편이었으리라 추정된다.
3 매체에서의 등장
- ARMA 2의 ACE 모드에서 등장한다. 경장갑 차량은 반자동 사격으로 작살내고 사람은 오체분시시키는 위력을 자랑한다.. 사실 저건 마네킹이라서 그렇고 실제 적 상대로 쏘면 오체분시 대신 날아가는 듯(?)
- 세인츠 로우 2에 등장한다.
- 괴상하게도 김성모의 용주골 시리즈 2편에서도 등장. 그런데 탄약을 겨우 다섯발만 보내준데다가 영점이 안잡혀있었고 결정적으로 영점조차 안잡은 상태로 실전에 투입했기에 괴랄한 화력만 보여주고 정작 명중탄이 없었다.. 그런데 이거 러시아에서 보내준거다. 뭐지?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 4 6화에 나왔는데. 개발 취소되서 그런지 프로토 타입이 시중에 풀린걸로 나온다. 범죄조직 브라더후드가 밀수하려 했으나 너무 위협적인 총기의 유출로 도시가 개판이 될 것을 우려한 칼 일라이어스가 부하들을 보내(이때 일라이어스의 오른팔이 한 자루 빼돌린 것으로 브라더후드 조직원들을 역관광)주인공들을 지원하면서까지 몰수하여 경찰 측이 파기시켜 버리게 했다.
아까버!!!딱 한자루 자기 소장용으로 남겨 놨다고(...). 일단 총의 수는 100+@ 풀린듯 - 모던 컴뱃 5에서 IMP-S란 이름으로 저격병의 6티어 저격소총으로 등장한다. 실제 총기처럼 폭발탄을 사용하는 볼트액션 저격소총이지만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원샷원킬이라 폭발의 효과가 없어도 무방할 정도이다.
- ↑ XM25가 사용하는 25mm 유탄과 XM109 및 XM307 ACSW가 사용하는 25mm 고속유탄은 각각 규격이 25x40mm, 25x59mm로 대략 K201 유탄발사기의 40x46mm 저속유탄과 K4 고속유탄발사기의 40x53mm 고속유탄의 차이를 생각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