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42B 펄스 라이플

파일:Yk42b.jpg
폴아웃 2 에서의 모습
파일:Yk42-1.png
폴아웃 3에서 모드로 구현한 모습

폴아웃 2에서 YK42B 펄스 라이플의 스펙

공격력 : 54 - 78
사거리 : 30
요구 힘 : 6
무게 : 9 pound
사용 탄환과 장탄수 : 10 x Micro Fusion Cell

폴아웃 2 최강의 에너지 웨폰, 터보 플라즈마 라이플 쪽이 최고라면 이 놈은 최강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에게 버티버드의 설계도를 구해주면 바로 구할 수 있어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사정거리가 문제가 된다. 터보 플라즈마 라이플과 단순히 5 차이라고 넘기기엔 클래식 폴아웃에서 5의 차이는 생사를 가르는 차이이다. 또한 버티버드의 설계도를 구하려고 나바로에 가는 길은 수 많은 엔클레이브의 정찰대를 마주처야만 갈 수 있는데, 사실 세이브 로드 노가다 없이는 초반에 이동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게임 내에서 전기 공격을 하는 무기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므로 에너지 웨폰을 쓰는 플레이어라면 하나 정도 구비하는 것이 좋다.[1]

크리티컬 사망시 적이 바싹 타들어가며 가루로 변해 바닥에 떨어진다(!). 문제는 이렇게 시체가 가루가 되면 아이템 컨테이너가 되는 게 아니라 가지고 있던 아이템을 모조리 바닥에 떨군다는 것. 재기드 얼라이언스 2와 같이 선택해서 줍는 것도 안 된다. 그래서 이 아이템을 왜 추천하지 않냐는 질문에 "슈퍼 스팀팩 30개째 줍고 있으면 스펙 같은거 안 보게 된다"는 답글이 달릴 정도. 물론 선택받은 자가 이미 먼치킨이 된 후반에서는 그리 필요 없다. 이것이 정 짜증난다면 옵션에서 "폭력성 수준(VIOLENCE LEVEL)"을 최소(Minimal)나 없음(None)으로 설정하면 그냥 조용히 시체를 남기면서(?) 죽기때문에 아이템을 얻기 쉬워진다. 덕분에 잔인함을 싫어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본의아니게 최강과 최고의 자리를 둘 다 맡게 된다. 아니면 평소에는 터보 플라즈마 라이플로 버티면서 잘 간직하고 있다가 프랭크 호리건을 상대할 때 꺼내들고 똑같이 한번 쏴도 좋다. 만에 하나 저격수 퍽[2]이라도 있다면...(이하생략).

여담이지만 이 가루가 되는 크리티컬 효과는 엉뚱하게도 폴아웃 3에서 원래 절단 이펙트였던 레이저 병기가 가져간다. 어?! 무슨 지거리야! 그리고 룩이 요상하게 생겨서 FPS 시리즈(폴아웃 3, 폴아웃: 뉴 베가스)에 나왔다면 룩 때문에 잊혀졌을지도 모를 무기이다. 뭐 사실 그렇게 치면 에일리언 블라스터부터 딴지를 걸어야 하기는 하지만.

폴아웃: 뉴 베가스에선 이 녀석과 비슷한 성질을 가진 펄스 전기를 발사하는 무기 LAER가 등장한다. 이쪽이나 그쪽이나 화력자체로는 에너지 라이플 중 최상을 달리고, 펄스 라이플쪽은 아이템 드롭, LAER쪽은 종이내구도같은 하나씩 단점도 존재.
  1. 최종 보스인 프랭크 호리건은 전용 아머를 가지고 있는데, 모든 저항이 높지만 전기 공격의 저항만 낮다. 그래봤자 192라는 데미지 캡이 존재하기에 혼자 싸우려면 크리가 들어가더라도 최소 6발은 쑤셔야 한다.
  2. 원거리 공격에서 기본 치명타 확률이 행운%가 아니라 (행운x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