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주문과 능력

목차

1 개요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AD&D룰을 사용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문이 그쪽 계열이지만 다수의 드루이드 스펠이나 하이어빌들은 오리지날도 많다.
원래 주문이라고 할만한 발동형 특수능력이 전혀 없는 전사/도적계열도 하이레벨 어빌리티를 배워 주문 슬롯 없이 능력으로 발동하는 보조주문 몇가지를 배울 수 있다.

아래 주문 설명은 대부분 같은 인피니티 엔진을 사용하고 룰도 비슷한 아이스윈드 데일(IWD)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D&D 3판인 아이스윈드 데일 2에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의할 것. 발더스 게이트와 아이스윈드 데일의 내용이 다른 경우 특별히 언급되어 있다. 이 문서는 아이스윈드 데일/주문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또한, 하이 레벨 어빌리티는 경험치 3,000,000 이상일 때 레벨업을 하면 습득할 수 있다.

2 마법사 주문

2.1 1 레벨

1레벨 주문은 메이지 및 소서러는 레벨 1부터 사용할 수 있고, 바드는 레벨 2가 되면 사용할 수 있다.

  • 갑옷(Armor): AC를 6으로 맞춰준다. 지속 시간이 길기 때문에 위자드 계열 캐릭터라면 자주 쓰게 될 주문.

구현 학파{컨저레이션/서모닝}
레벨 : 1
거리 : 접촉
지속시간 : 9 시간
시전시간 : 9
효과범위 : 시전자
내성굴림 : 없음

  • 실명(Blindness): (BG 전용) 목표물 하나를 블라인드(-4 타코, -4 AC) 상태로 만든다. 거는데만 성공하면 원거리 공격 표적으로 만드므로 초반 내성굴림이 낮은 전사형 몹들을 상대로 유용하다.
  • 불타는 손(Burning Hands): 부채꼴 형태로 불을 발사한다. 1레벨 주문이라 나중에 트롤 죽이는 데는 유용하지만 데미지는 초반에도 볼 거 없다. 색채의 보주 배우는 순간 봉인기로 전락.
  • 인간형 현혹(Charm Person): 인간형 크리쳐를 하나 현혹해서 잠시 동안 아군으로 만든다. 현혹되어 아군이 되어있는 상태의 적이 죽으면 경험치는 얻을 수 없다. 1레벨 주문 답게 초반부 조금만 지나면 개나소나 내성굴림 성공해버리는지라 쓸모가 없어진다. 동료가 아닌 NPC가 현혹이 걸렸다가 풀리면 기존의 관계와는 무관하게 무조건 적대화한다. 이는 상위의 극심한 현혹 등도 마찬가지.
플레이어가 사용하면 초반부가 지나면 쓸모가 없어지는 것과 달리 적대 NPC가 쓰기 시작하면 꽤나 성가신 마법. 특히 동료들과 별개로 주인공이 따로 존재하는 BGT의 경우가 문제인데, 주인공을 포함한 파티원들이 현혹된 상태에서 현혹되지 않은 파티원이 전멸하면 주인공이 살아있어도 파티원 전멸로 게임 오버로 이어진다. 사실상 한방에 아군 하나가 줄고 적 하나가 늘어나는 마법인 셈. 특히 주인공이 현혹에 걸렸을 경우 다른 동료와 달리 일단 죽여놓고 나중에 부활시키는 임시 방편도 불가능한 것이 큰 문제다.
  • 싸늘한 손길(Chill Touch): 시전자의 맨손 공격에 냉기 피해를 추가하고 명중시 타코 패널티를 준다. 근데 순수 위자드는 근접으로 맞추기가 너무 힘들고 복합 직업은 들고 있던 무기가 빠져 버리는지라 참으로 무쓸모하다.
  • 색채의 보주(Chromatic Orb): 1렙 주문의 꽃. 적 하나에게 구체를 날려 다양한 SOE(Save or else) 효과를 먹인다. 초반에는 광역인 컬러 스프레이에 밀리지만, 크로마틱 오브는 적 레벨과 상관없이 시전자의 레벨을 기준으로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12레벨만 넘기면 믿기 힘들만큼 효율적인 주문이 된다. 1렙 주문 주제에 즉사기다! 게임 시작할 때 배우는 주문으로 강력 추천. 기본적으로 산성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트롤 마무리 용으로도 우수하다. 중반부 이후로는 내성굴림을 개나소나 성공해서 영 기대 데미지가 부족한 관계로 매직 미사일에게 메이지의 '평타' 자리를 넘겨주고 트롤 처리용으로 주로 활약한다.
    • IWD: 큰 너프를 먹어 7레벨 효과(마비)까지밖에 없고 지속 시간도 2턴에서 13라운드로 줄었지만 여전히 게임 끝날 때까지 써먹을 만한 주문이다.
  • 다색 분사(Color Spray): 부채꼴 모양으로 뭔가 무지개색인 걸 발사하지만 적이 4렙 이상이면 효과가 없어 초반용이다. 역시 시작 주문으로 추천한다.
    • IWD: 크로마틱 오브와는 반대로 아윈데에서 나름 상향을 받았다. 적 레벨이 시전자 이하이면 5라운드 간 잠재워버리고, 약간 높으면 3라운드 간 블라인드 상태가 되며, 많이 높으면 1라운드 간 스턴시킨다. 지속시간이 크로마틱 오브보다 짧아서 문제지 광역이기 때문에 고렙에 가도 충분히 효과가 좋다.
  • 패밀리어 탐색(Find Familiar): 패밀리어를 소환한다. 시전자의 성향에 따라 다른 퍼밀리어가 나오고 종류마다 능력이 다르고 뭐 그런 게 있지만, 실은 다 상관없고 게임 시작하자마자 인벤토리 한 칸과 4~6가량의 HP를 바꿔먹을 수 있다는 데에 주문의 의의가 있다. 적어 보이지만 이 HP 차이가 고난이도 솔플 극초반같은 극한의 상황에서는 생사를 가른다. 다만 패밀리어는 주인공만 딱 한 마리 가질 수 있으므로 패밀리어가 죽지 않는 이상 여러 번 쓸 이유가 없다. 딱 한 번 쓰고 패밀리어를 인벤토리에 박아놓으면 게임 끝날때까지 봉인 주문.
  • 친구(Friends): 시전자의 카리스마를 2d4포인트 (IWD EE에서는 5포인트) 올린다. 돈이 궁한 초반에 물건값을 깎을 수 있으니 나름 쓸모가 있는 셈이다.
  • 기름막(Grease): 효과 범위 안의 땅을 미끈미끈하게 바꿔 쓰러뜨리거나 세이브에 성공하면 이속을 감소시킨다. 장거리 무기 위주 파티라면 쏠쏠하게 써 먹을 수 있다.
    • IWD: 세이브 실패시 이속 감소, 성공 시 무효로 너프되었다. 거의 쓸모가 없다.
  • 식별(Identify): 미확인 아이템 하나를 감정한다. 필수 주문이긴 한데, 게임 초반부를 넘기면 감정은 아이템이나 스크롤에 의존하게 되어서 초반만 지나면 감정하려고 메모라이즈 칸을 잡아먹는 건 낭비.
  • 적외선 시야(Infravision): 인간빼곤 다 종특으로 갖고 있는 바로 그것. 어두운 곳에 들어가면 캐릭터가 빨갛게 빛난다. 그런데 이건 파티 시야 공유 옵션을 켜면 파티원 중에 인프라비전이 한 명만 있어도 잘 작동하는데다, 사실 없어도 불편할 거 없다 절대 봉인..
  • 랄록의 하급 흡수(Larloch's Minor Drain): 초 잉여 주문. 겨우 1d4 HP를 뺏어오려고 라운드당 한 번 뿐인 주문 시전 기회를 날려버리는 건 전혀 수지가 맞지 않는다. 그나마 바스타드 소드 포밴 정도가 이 주문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편인데, 적에게 공격할 때마다 하급 흡수가 걸리기 때문에 근접 공격에 1d4의 추가 피해를 주면서 사용자까지 회복시켜주는 준수한 주문이 된다.
  • 마법 화살(Magic Missile): 데미지만 보면 구리지만, 발사체가 여러 개이고 시전이 빠르다는 특징 때문에 급하게 적 마법사를 방해하는 데 이것보다 좋은 물건은 6레벨 주문인 파워 워드 사일런스 뿐이다. 레벨에 따라 투사체 갯수가 늘어나고 9레벨 이후로는 최대치인 5개로 5d4+5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고급 마법을 쓰기 아까운 적 상대로 라운드마다 평타처럼 날려도 쏠쏠하다. 다만 1렙 주문이라 상대 입장에서도 막을 방법이 많은 건 문제지만...
  • 악으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Evil): 신성 주문 계열에 이것의 완벽한 상위 호환 주문이 여럿 있으니 클레릭이 있는 파티라면 보통은 배우지도 않을 것이다. 메이지한테 이런 잉여스러워 보이는 주문이 있는 이유는 고레벨 주문으로 악마를 소환했을 때 타겟팅당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 IWD: 지속시간이 1턴에서 시전자 레벨 당 2라운드로 변경. 상향으로 보는 것이 옿을 것이다.
  • 석화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Petrification): (BG 전용) 각종 석화 마법이나 응시 능력으로부터 목표를 보호한다. 지속시간이 나름 넉넉하다.
  • 허상(Reflected Image): 2레벨 주문인 미러 이미지의 열화판. 잔상을 하나만 만들기 때문에 미러 이미지를 얻고 나면 주문책에서 지워도 무방하다.
  • 방패(Shield): 5턴 동안 시전자의 기본 근접/원거리 AC를 4/2로 조정한다. 또한 매직 미사일을 막는 효과가 있어서 마법사와 싸울 때는 필수적이다.
    • IWD: 지속시간이 레벨당 5라운드로 상향조정. 전투시만이 아니라 평상시까지 스톤스킨마냥 뻔질나게 걸고 다녀도 한동안 풀리지 않는다.
  • 충격의 손아귀(Shocking Grasp): 칠 터치와 똑같은 이유로 잉여다. 단 주문 저장기에 이걸 넣고 폴리모프한뒤 주문 저장기로 이걸 쓰면 폴리모프 크리처 공격횟수를 원래 착용했던 무기 공격횟수로 바꾸는 버그가 있다. 이것과 칼날거미 + 거미줄 조합이 유명.
  • 수면(Sleep): 적을 광역으로 잠재우기 때문에 극초반에는 쓸만하다. 간혹 시작 주문으로 추천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4HD 가 넘으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금방 잊혀진다.
    • IWD: 효과는 같다. 그러나 하트 오브 퓨리(HoF) 모드를 켜면 모든 적의 힛 다이스가 증가하기 때문에 슬립을 써봐야 아군만 잠든다.
  • 겁주기(Spook): 크로마틱 오브와 함께 1렙 주문의 꽃이라 할만하다. 컨트롤링 계열 주문들이 다 그렇듯 중후반에 가면 적들이 죄다 내성굴림에 성공해버리는지라 점점 쓸모가 없어지는데 반해 이쪽은 최대 -6이라는 무지막지한 세이브 패널티를 주기 때문이다. 크로마틱 오브가 효과는 좋은 대신 먹힐지 안먹힐지는 복불복이라면, 이쪽은 어지간하면 먹힌다. 단지 공포 효과라서 적이 뽈뽈 도망다니게 되어 귀찮을 뿐. EE 이전에는 이걸 스펠 트리거에 핑거 오브 데스 바로 앞에 넣어서 날리면 내성굴림 페널티 -6이 핑거 오브 데스에 적용되어 높은 확률로 끔살시킬 수 있는 꼼수가 있었다. 또한 위저드 아이나 다른 은신 파티원 등으로 시야를 밝히면 시전자 자신의 시야보다 훨씬 멀리서 이걸 날릴 수 있는 버그도 있었다.
  • 신속한 후퇴(Expeditious Retreat): (IWD EE 전용) 3라운드 동안 시전자의 이동 속도를 가속하지만 대신 공격이나 주문 사용 등을 못하게 된다. 완전히 극초반용 주문이지만 가뜩이나 주문 슬롯 부족으로 허덕이는 저렙 메이지가 이걸 암기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2.2 2 레벨

2레벨 주문은 메이지는 레벨 3, 소서러와 바드는 레벨 4부터 사용할 수 있다.

  • 실명(Blindness): (IWD 전용) IWD에서는 2레벨 주문이다.
  • 석화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Petrification): (IWD 전용) IWD에서는 2레벨 주문이다.
  • 아간나자의 화염탄(Agannazar’s Scorcher): 상당히 재미있는 주문인데, 목표와 시전자를 불로 연결하고 그 상태에서 움직여도 불은 계속 연결된 상태다. 물론 그 사이에 있는 건 전부 맞는다. 단지 데미지가 너무 약해서 눈물이 날 뿐...
  • 흐려짐(Blur): 적의 물리 공격에 -3 타코 패널티. 즉 사실상 시전자의 AC에 3 보너스인 것과 같다. 추가로 모든 내성 굴림에 +1 보너스까지 버릴 것이 없는 주문이다.
    • IWD: 아윈데에서는 선성향 캐릭터라면 쉬머링 새시를 차고 있는 동안 상시 블러 효과를 받는다. 특정 성향 전용 아이템중에 제일 좋은 물건이라 이거 하나만 보고 선성향 찍는 사람도 꽤 된다.
  • 실청(Deafness): 목표의 귀를 먹게 만들어 주문 시전에 50% 확률로 실패하게 만든다.
  • 투명화 탐지(Detect Invisibility): 투명화 주문이나 은신술로 숨은 적을 찾는다. 초반에는 투명화 해제할 수단이 제한되고, 중후반에도 잡몹 한둘이 사용하는 투명화 주문에다가 일일히 고급 주문이나 어빌리티 낭비하기는 아까우므로 고레벨 시프가 없는 이상 자주 쓰게 된다.
  • 구울의 손길(Ghoul Touch): 시전자가 이 주문을 활성화한 상태로 싸대기를 맞추면 마치 구울에게 맞은 것처럼 마비시킬 수도 있다. 물론 메이지가 맨손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적을 맞추는 건 별로 희망이 없다.
  • 반짝이가루(Glitterdust): 블라인드니스 주문의 광역 버전. 몸에 먼지를 묻히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로 투명 상태의 적을 드러내는 역할도 한다. 의외로 중후반까지 쓸만한 주문이다.
  • 공포(Horror): 적을 단체로 공포 상태로 만든다. 더 좋은 광역 컨트롤 주문이 없을 때 질러 주면 나쁘지 않지만 적이 사방으로 도망다니게 되므로 정신사납다.
  • 투명화(Invisibility): 1개체를 최대 24시간 동안 투명 상태로 만든다. 굳이 설명할 것도 없이 굉장히 중요하고 쓸모도 많은 주문이다. 정찰, 전투 회피, 꼼수에 악용하기 등 그야말로 두루두루 쓰인다. 투명 상태를 해제하는 행동은 다음과 같다.
    1. 상자를 열거나 문을 따는 행동. 함정 해제는 투명화를 해제하지 않는다.
2. 공격적인 행동. 물리 공격이나 공격 주문을 시전하는 행동, 크리쳐를 소환하는 행동 등이 포함된다. 근데 어째 클레릭의 턴 언데드는 괜찮다(!)
3. 목표를 직접 지정해야 하는 주문을 시전하며, 그 목표가 시전자 자신이 아닐 때.
즉 투명 상태에서도 자가 버프는 사용할 수 있으며, 솔로잉할 때 최후의 보루가 되기도 한다.
  • 잠금 해제(Knock): 파티원들이 열쇠 딸 능력이 안될 때 사용하는 주문이다. 메이지 계열 솔플이라면 자주 쓰게 되지만 아니라면 봉인.
  • 가치관 파악(Know Alignment): 대상의 성향을 감지해 악성향 크리쳐는 붉은색으로, 중립 크리쳐는 푸른색으로, 선 크리쳐는 녹색으로 빛난다. 근데 어이없게도 내성굴림을 허용한다... 얌전히 봉인하자. 사용처는 딱 2가지다. 미심쩍은 NPC가 나타났을 때 얘가 통수를 칠지 안 칠지 미리 파악할 수 있고, 적의 성향에 따라 효과가 바뀌는 주문을 사용하기 전에 써서 확인할 수 있다.
  • 행운(Luck): 행운 능력 점수를 1포인트 올린다. 피로(Fatigue)와 반대 효과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지속시간이 3라운드로 심각하게 짧아서 실용적이진 않다. 고레벨 공격 주문을 쓰기 전 걸어서 데미지 기대값을 올리는 정도? 아니면 모든 스킬을 5레벨씩 늘려 주므로 시프가 어려운 자물쇠를 따거나 함정을 해제할 때 도핑 용도로 걸어줄 수도 있다.
  • 멜프의 산성 화살(Melf's Acid Arrow): 마법 화살을 날려 상대에게 몇 라운드에 걸쳐 산성 데미지를 약간씩 지속적으로 준다. 주문 사용자를 견제하는 데는 아주 나쁘진 않다. 일단 한두발 맞춰만 놓으면 초반 메이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트롤 마무리 용도로도 효과적.
  • 허상 분신(Mirror Image): 2레벨 주문의 최고봉. 시전자의 분신을 2d4개...라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레벨에 따라 고정된 숫자만큼 만든다. 단일 목표 대상 공격[1]에 맞은 허상은 즉시 사라진다. 메이지 주문 사용자의 생존성을 몇 배로 뻥튀기해주는 사기 주문이다. 적 마법사가 이걸 달고 나온 걸 보는 순간 뒷골이 땡기기 시작한다.
  • 권능어 수면(Power Word Sleep): 적 하나를 내성굴림 없이 즉시 잠재운다...만 HP가 20 이하 남아있을 때만 작동하기 때문에 별 쓸모는 없다.
  • 약화 광선(Ray of Enfeeblement): 목표의 기본 힘 수치를 5로 고정해버린다. 이런 주문이 다들 그렇듯이 세이브해버리면 땡이기 때문에 그닥 효과는 별로다.
  • 공포 저항(Resist Fear): 범위 내의 아군의 공포 효과를 제거하고 지속시간 동안 공포에 걸리는 것을 방지한다. 역시나 이런 용도로는 보통은 클레릭 주문이 더 좋게 마련이다만 이것도 쓸만하다. 적은 보통 광역 공포기를 사용하는데, 정작 공포를 해제해 줘야 할 클레릭이 공포에 걸리면 파티가 전멸하므로, 여러 파티원들이 각각 공포 제거기를 가지고 있는 쪽이 좋다.
  • 악취 구름(Stinking Cloud): 범위 내의 크리쳐가 공격하지 못하게 만든다. 구름을 벗어난 후에도 잠시 동안 냄새가 남는다.
    • IWD: 구름 안에서의 효과가 그자리에서 의식을 잃는 것이 되며 구름을 벗어나면 뒤끝이 없다.
  • 힘(Strength): 대상의 힘을 최대 18/00까지 올린다. 힘이 이미 18보다 세다면 되려 줄어든다. 지속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오거 장갑을 땜빵하는 용도로 쓸 수도 있다.
    • IWD: 힘 스코어에 익셉셔널 모디파이어를 주는 메카닉이 좀 복잡하게 바뀌었지만 18/00까지 올린다는 점은 똑같다.
  • 무음 시전(Vocalize): 침묵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사용한다. 그런데 이 주문은 플레이어 파티가 사용하기보다는 적이 사용하는 일이 많다. 발게이의 주문 사용자들은 침묵에 걸릴경우 미리 암기해놓지 않았더라도 보컬라이즈를 시전하며 방해도 받지 않는 사기적인 스크립트를 달고 나오는 일이 많다.
  • 거미줄(Web): 2레벨에서 가장 쓸모있는 주문 중 하나다. 탱커들에게 프리 액션 링 같은 것을 채워주고 웹을 겹겹이 깔아보자. 스트레스가 확 풀릴 것이다... 다만 거미줄이기 때문에 거미는 걸리지 않으며, 너무 무거운 크리쳐들도 여기에 면역이다. 그래도 후반까지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주문이다.
  • 사악 탐지(Detect Evil): 범위내의 악성향 크리쳐가 빨갛게 빛난다. 내성굴림을 안한다는 점에서 살짝 낫다. 그러나 역시 봉인하자.
  • 소 소환(Summon Cow): (숨겨진 마법) "이 주문은 이름 그대로야, 아가야!"[2]라는 설명문이 압권인 주문으로, 설명대로 하늘에서 젖소 한마리가 떨어져서 폭발하는 정신나간 마법(...). 기본적으로 게임 상에서 제공되지 않는 주문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메모라이즈하고 시전하기 위해선 치트키MOD가 필요하지만, 일부 와일드 서지 효과에 의해서 무작위적으로 시전되기도 한다. 직접 시전했을 경우 지나가던 행인이 와이번이 젖소를 채어가는 모습을 보고 놀라서 벙찌는 특수 컷인을 볼 수 있다.
  • 고양이의 우아함(Cat's Grace): (IWD 전용) 스트렝스 주문과 비슷하지만 민첩 버전이다. 로그 계열은 1d8, 워리어와 위자드 계열은 1d6, 프리스트 계열은 1d4포인트만큼 민첩을 얻는다. 한계 수치는 20... 그러니까 이걸로는 추가 AC를 못 얻는다.
  • 데카스테이브(Decastave): (IWD 전용) +1짜리 스태프를 하나 소환한다... 이것만 봐도 잉여성이 느껴지는데, 저 +1은 데미지에 적용되지도 않는다. 그래도 때릴 때마다 1d2만큼 HP를 회복하긴 한다. 그래봤자 공회가 오르는 것도 아니니 순수 메이지가 쓸 물건은 못된다.
  • 스닐록의 눈뭉치 더미(Snilloc's Snowball Swarm): (IWD 전용) 눈덩이를 주위로 발산해 맞으면 레벨당 1d3 피해를 준다. 적이 써도 짜증나고 내가 쓰려 해도 짜증나는 요상한 주문. 불과 관련있는 크리쳐에게는 d6씩 피해를 주지만 다이스가 8에서 늘어나지 않는지라 희망이 없다.

2.3 3 레벨

3레벨 주문은 메이지 레벨 5, 소서러 레벨 6, 바드 레벨 7부터 사용할 수 있다.

  • 투시(Clairvoyance): 현재 탐험하고 있는 지역의 지도를 한방에 밝혀주는 주문. 이곳 저곳 탐험하는 게 귀찮은 사람이나 근처에 가도 밝혀지지 않는 배경 부분이 신경쓰여서 참을 수 없는 사람들이 사용한다.
  • 환상 탐지(Detect Illusion): 3레벨 이하의 일루젼/판타즘 학파 주문을 디스펠한다. 2레벨 투명화 감지에 비해서 나을 게 없으므로 봉인.
  • 극심한 현혹(Dire Charm): 인간 이하 크기의 적 하나를 현혹한다. 근데 인피니티 엔진 게임을 몇 번을 깨봐도 이런 종류 주문이 제 때 제대로 작동하는 꼴을 본 적이 없다... 참고로 엘프는 참 저항력이 아주 높다. 꼭 엘프가 아니더라도 실패를 각오하고서라도 참으로 찔러볼만한 가치가 있는 강한 적은 보통 참에 면역이다.
  • 마법 해제(Dispel Magic): 범위 내의 마법을 해제한다. 해제에 성공할 확률은 디스펠의 시전자와 해제하려는 주문의 시전자의 레벨 차이에 따라 달라진다. 디스펠 성공률은 상대가 가진 개별 마법 효과마다 따로 굴리는데, 레벨이 같으면 50% 확률로 해제하지만, 상대 레벨이 낮으면 성공률이 5%씩 올라가고 높으면 10%씩 떨어진다. 즉 디스펠 시전자 레벨이 상대 시전자보다 5레벨 이상 낮으면 사실상 해제 불가능이라 보면 된다. 그래도 우리편에게 걸린 디버프나 컨트롤기를 해제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준비해놓는 것이 좋다. 혼란 걸려서 풀버프 두르고 우리편을 패고 있는 전사보단 버프 다 날아간 상태로 적을 패고 있는 전사가 훨씬 낫다! 또한 적 마법사의 물리 보호 주문을 뚫을 수단은 이것과 5레벨 돌파 주문 뿐이다.
    • IWD: 아윈데에서는 디스펠이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주문이다. 레벨이고 뭐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든 마법을 싹다 초토화한다. 아윈데 난이도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다. 디스펠이 잘되니까 좋지 않냐고? 대체로 인카운터 레벨이 플레이어 파티보다 높은 발게이와 달리 아윈데는 잡몹이 떼거지로 몰려나오는 게임이다. 발게이였으면 코웃음도 안 쳤을 꼬꼬마 클레릭이 방해도 못하는 스크립트 디스펠로 아군 버프를 싹다 벗기면 혈압이 수직 상승한다. 아윈데에서 디스펠을 방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한참 후에 얻는 5레벨 주문인 스펠 이뮤니티: 앱저레이션. 그나마도 몇몇 이벤트성 디스펠은 게임 내부적으로 앱저레이션이 아니라서 스펠 이뮤니티를 가차없이 씹고 들어오며 플레이어를 데꿀멍시킨다.
  • 화염구(Fireball): 불덩어리를 날려 맞은 자리에서 폭발하는 광역주문. 마법사의 상징처럼 알려진 주문이지만 막상 그렇게 큰 쓸모는 없다. 데미지는 레벨당 d6으로 나쁘지 않지만 최대 10d6으로 캡이 돼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피아 식별이 되지 않으므로 숙련되지 않았다면 자살기로 돌변한다. 물론 파티원이 적다면 10레벨 찍기 전까지는 꽤 쓸만하다. 그러나 파티원이 많다면 하나하나 화염 저항을 맞춰주는 게 힘들기 때문에 차라리 봉인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 화염 화살(Flame Arrow): 적 1명에게 불화살을 날린다. 시전자 레벨마다 화살 개수가 다른데 5레벨당 한개씩으로 치면 된다. 단일 목표 대상 직접 데미지 주문 중에서 가장 피해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3레벨이라 스펠 시퀀서로 3연타를 날리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다.
  • 유령 갑옷(Ghost Armor): 시전자의 AC를 2로 맞춘다. 전투 마법사의 핵심 주문 중 하나다. 그러나 아머 계열은 중복되지 않고, 4레벨 주문에 상위 호환이 있으므로 왠만해선 봉인 신세.
  • 가속(Haste): 3레벨 최고의 인기 주문. 범위 내의 아군 크리쳐를 가속해 이동 속도를 두 배로 올리고 공회에 +1 보너스를 준다. 전사계가 많은 파티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지속시간이 끝난 후 피로도 레벨이 1 오르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아예 소환수에게만 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환수들은 기본 공회가 낮아서 헤이스트로도 상대적인 상승폭이 크기 때문.
  • 인간형 속박(Hold Person): 클레릭 2렙주문과 같은 기능이다. 그래서 파티에 클레릭이 있으면 메이지가 홀드 퍼슨을 쓰는 건 보통은 낭비로 본다. 게다가 인간형 적은 이거 아니라도 묶어놓을 방도가 많다.
  • 언데드 속박(Hold Undead): 언데드 1d4마리를 속박한다. 홀드 퍼슨과 비슷한 기능이지만, 언데드는 생체와는 달리 묶어놓을 방법이 이것 말고는 정말 별로 없다. 그러나 초반엔 귀중한 3레벨 주문 메모라이즈가 가뜩이나 부족해서 봉인 신세, 중반만 되면 대 언데드 수단이 왕창 늘어나서 이걸 쓸 이유가 없게 된다.
  • 10 피트 반경 투명화(Invisibility 10' Radius): 2레벨 주문인 투명화의 광역 버전. 시전 시간이 풀 라운드라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시전자와 대상들이 동시에 투명화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쓸모는 많다.
  • 번개 화살(Lightning Bolt): 번개를 발사해 파이어볼과 같은 피해를 주며 어이없게도 벽에 부딪히면 튕겨나온다. 잘 쓰지 못하면 파티 전멸기. 잘만 쓴다면 괴물같은 광역기로 돌변한다. 라이트닝 저항 갖추고 좁은 곳에서 난사하거나, 좁은 방의 적에게 갈겨 놓고 재빨리 도망가서 문을 닫는(...) 등 여러 응용이 가능.
  • 멜프의 소형 운석(Melf's Minute Meteors): 시전자 레벨과 같은 개수의 불덩어리를 만들어 라운드당 5개(!) 던지며 각각 1d4+3 피어싱, 3 파이어 데미지를 준다. 따로 독바르기같은 꼼수를 쓰지 않는 한 데미지는 별거 없지만, 투척이 무척 빠르기 때문에 적 주문 방해하는 데는 제격이다. 또한 발더스 게이트 2 시점에서는 마법 저항력이 높은 골렘들이 굉장히 골치아픈데, 일일히 마법 저항력 낮춰서 마법으로 잡는 것도, 메이지가 라운드당 1회씩 스태프질 하기도 영 마땅찮은 관계로 몸빵을 세워놓고 약간 거리를 두고 이 주문으로 때려잡는게 가장 빠르다. 트롤 마무리에도 효과적.
  • 하급 주문 회피(Minor Spell Deflection): 시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문이나 능력을 총 4레벨만큼 무효화한다. 8레벨 이상인 주문은 방어하지 못한다.
    • IWD: 7레벨이 아니라 4레벨까지만 방어할 수 있도록 너프.
  • 몬스터 소환 I(Monster Summoning I): 3HD 몬스터를 한두 마리 소환한다. 별 볼일 없지만 최초로 나오는 소환 주문이니 솔플이라면 어쨌든 쓰게 될 것.
    • IWD: 1HD 몬스터를 2d3마리 소환한다. 전투력은 여전히 별로지만 주사위를 잘굴려서 6마리가 뿅 하고 나왔다면 적을 길막해주기 때문에 급할 때 지르긴 좋다. 하지만 1HD라는 건 더 내려갈 곳도 없는 바닥 수준의 잡몹이란 소리기 때문에 적이 강하다면 순삭당할 것이다.
  • 탐지 회피(Non-Detection): 대상 크리쳐가 은신을 감지하는 디비네이션 주문으로부터 들키지 않게 해 준다. 이쪽은 주문으로 쓰기 보다는 논 디텍션 망토를 두르고 다니는 것이 보통이다. 망토가 아니라 주문으로서는 발게이와 아윈데 모두에서 인프라비전과 함께 손꼽히게 무쓸모하다. 이유는 주문의 설명 자체에 숨어 있는데, 은신을 탐지하는 주문으로부터는 보호해 주지만 일루전 학파 주문을 디스펠하는 주문으로부터는 보호해주지 못하기 때문[3]이다. 즉 트루 사이트를 맞으면 얄짤없이 날아간다는 소리.
  • 냉기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Cold): 단일 대상에게 냉기 면역을 부여한다.
  • 불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Fire): 단일 대상에게 불 면역을 부여한다.
  • 비마법 발사체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Normal Missiles): 마법 무기가 아닌(즉 +1같은 수치가 없는) 원거리 무기에 면역을 부여한다. 여기에 아예 면역이 되면 뭔가에 맞을 때 나오는 경직 애니메이션조차 발동하지 않기 때문에 주문 방해도 받지 않는다는 좋은 점이 있다. 발더스 게이트 1까지는 써먹을 만 하지만, 2에 가면 개나 소나 마법 화살을 쏘므로 거의 쓸모가 없어진다.
  • 마법 제거(Remove Magic): 디스펠 매직과 같지만 아군은 건드리지 않고 적에게 걸린 마법만 건드려서 매우 편리하다. 물론 혼란에 걸린 아군 전사를 건드릴 수 없다는 디메리트도 있으므로 적절히 섞어서 메모라이즈 하자.
  • 해골 함정(Skull Trap): 해골 모양 함정을 깐다. 함정은 적이 근처에 오면 폭발하여 30ft 반경에 매직 데미지를 준다. 물론 이걸 꼭 함정으로 쓰란 법은 없다. 오히려 함정 용도로 써먹기가 더 어렵다. 스펠 시퀀서로 3연타를 날리면 쑥을 재배할 수 있다. 파이어볼과 데미지 상승률이 같지만 주사위 10개 캡이 없기 때문에 발게이 2에 가면 20d6 데미지를 3레벨 주문 슬롯으로 펑펑 날릴 수 있다. 문제는 사정거리가 짧아서 시전자가 말려들기 쉽고, 스펠 시퀀서로 쓸 때 발동 거리에 유의해야 한다.
    • IWD: 폭발 반경이 18ft로 너프. 하지만 이건 어떨까? 시전자 레벨이 20에서 막혀 있는 발게이와 달리 아윈데는 30레벨까지 정상적으로 스케일한다. 30d6 스컬트랩은 하트 오브 퓨리에서도 실제로 쓸모가 있는 정말 몇 안되는 직접 공격 주문 중 하나다.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문 설명과는 다르게 깔아놓고 휴식해도 해골이 사라지지 않는다. HoF에서 전투가 까다롭다면 클레릭의 수호의 상형문자와 함께 섞어 지뢰밭을 만들어 놓고 적을 유도해 불꽃놀이를 벌일 수 있다.
  • 감속(Slow): 범위 내의 적의 이동 속도와 공회를 반감시키며, 헤이스트가 걸려있다면 무효화한다. 게임 끝날 때까지 유용하게 써먹는 3렙 최고의 주문 중 하나다.
  • 주문 내쫓기(Spell Thrust): 5레벨 이하의 주문 방어용 주문들을 일거에 디스펠한다. 이 쪽 계열 주문들은 마법사 인카운터가 많은 발게이에선 약간 쓸모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보통은 그냥 디스펠을 날리고 만다.
  • 뱀파이어의 손길(Vampiric Touch): 이것을 맞추면 최대 6d6 HP를 상대로부터 흡수한다. 회복 용도로 쓰기보다는 임시 HP를 1시간동안 얻는 용도로 쓴다.
  • 유령 형태(Wraithform): 시전자에게 일반 무기 면역과 25% 매직 데미지 저항을 부여하지만, 주문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든다.
  • 얼음 창(Icelance): (IWD 전용) 단일 목표에게 얼음 창을 발사한다. 데미지는 5d6으로 볼 거 없지만 스턴 확률이 있기 때문에 영 구리진 않다.
  • 붕괴의 창(Lance of Disruption): (IWD 전용) 마법의 창을 발사해 100ft를 날아가며 가는 길에 있는 모든 크리쳐에게 데미지를 준다. 데미지는 최대 5d4 + 30으로, 컨트롤이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저렙 시절에는 다른 광역 공격주문보다 데미지가 좋다.

2.4 4 레벨

4레벨 주문은 메이지 레벨 7, 소서러 레벨 8, 바드 레벨 10부터 사용할 수 있다. 온갖 영양가 높은 주문이 포진해 있어 6레벨과 함께 위자드 주문서의 핵심이 되는 주문 레벨이다. 고렙이 되면 4레벨 주문 슬롯 정도는 넉넉하게 나오겠지만 위자드 4렙/6렙은 아무리 많아도 부족하다.

  • 혼란(Confusion): 30ft 범위 내의 적을 혼란 상태에 빠트린다. 내성 굴림에 -2 패널티를 주기 때문에 주문을 얻을 당시에는 꽤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혼란은 완전히 무력화된 상태는 아니지만 적들끼리도 서로 싸우기 때문에 소환수를 잔뜩 소환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2 내성굴림 따위는 중반만 되도 쉽게 저항하므로, 5레벨 혼돈 쪽에 눈을 돌리게 된다.
  • 감염(Contagion): 대상 크리쳐 1명을 질병에 걸리게 한다. 힘, 민첩, 매력이 2씩 감소하고 속도도 느려진다. 질병 치료 주문을 받아야만 치료할 수 있다. 나름 재밌는 주문이지만 실용성은 별로인데, 곧 있으면 죽을 적에게 굳이 이런 걸 걸어줘야 할 필요는... 물론 적이 아군에게 건다면 매우 빡치겠지만.
  • 차원문(Dimension Door): 시전자는 시야 내의 한 곳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일반 난이도에서는 상황에 따라 쓸 일이 가끔 있으며, 솔로잉시 필수 주문이다. 둘러싸이면 도망쳐야 하기 때문. 스크립트가 너무 난해해질 우려가 있었던 모양인지 원작에 서술되었던 시전 실패시의 페널티[4]는 구현되지 않았다.플레이어야 좋지만
  • 감정 조종: 절망(Emotion: Hopelessness): 효과가 말도 못하게 강력하다. 지속 시간도 넉넉하고, 세이브에 실패한 적들은 지속시간 동안 그냥 그자리에 가만히 서서 아무 것도 안 한다. 게다가 시전자에게 용기 효과를 주기까지. 다만 감정을 조종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정이 없는 적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게임 중반부 이후로는 내성굴림을 거의 뚫을 수 없어서 봉인.
    • IWD: 시전자에게 주는 용기 효과가 없어지고, 지속시간이 1턴으로 고정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위자드 최고의 광역 컨트롤기 중 하나다. 스펠 시퀀서에 3발을 장전해서 중요한 싸움에 날려보자.
  • 마법 무기(Enchanted Weapon): +3짜리 메이스/액스/롱소드/숏소드 하나를 만들어낸다. 24시간 동안 유지된다. 그런데 이 주문을 얻을 시점이면 +3 무기가 그렇게 절실하진 않을 것이다.
  • 천리안(Farsight): 현재 지역의 일정 부분을 탐색할 수 있다. 클레어보이언스와는 다르게 적 크리쳐가 움직이는 것도 볼 수 있다. 이 주문이 좋은 점이 바로 이것. 메이지는 어디 안전한 곳에 짱박혀 있으면서 시야만 확보해서 소환수를 조종할 수가 있다! 이 트릭은 몇몇 꼼수에 사용되기도 한다. 물론 이 용도 자체로는 위자드 아이라는 더 좋은 주문이 있긴 하다.
  • 화염 방패 (청색)(Fireshield (Blue)): 시전자에게 냉기 저항 50%를 주고 시전자를 공격하는 대상에게 냉기 피해를 준다.
  • 화염 방패 (적색)(Fireshield (Red)): 시전자에게 화염 저항 50%를 주고 시전자를 공격하는 대상에게 화염 피해를 준다. 이걸 쓰고 썬파이어를 날려주면 광역 데미지와 함께 손쉽게 HP를 회복할 수 있다.
  • 상급 저주(Greater Malison): 범위 내의 적에게 지속시간 동안 주문 내성 굴림에 -4 페널티를 준다. 4레벨 주문 중에서도 손꼽히게 좋은 녀석이다. 공격 주문을 날리든, 컨트롤 주문을 날리든, 게임 후반에 주문을 사용해서 효과를 보려면 이게 있어야 된다. 아까워하지 말고 큰 거 한 방 날리기 전에 1라운드 더 써서 양념 뿌린다고 생각하고 맛있게 먹자. 효과가 1.5배는 가뿐히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그 다음 라운드에 쓸 주문이 체인 컨틴전시로 묶은 호리드 윌팅이나 심볼 오브 스턴 3연타라면???
  • 얼음 폭풍(Ice Storm): 4라운드 동안 30ft 범위 내의 크리쳐에게 2d8점의 냉기 피해를 준다. 컨트롤이 어려운 주제에 피해량은 애매해서 봉인.
    • IWD: 지속 시간이 사라지고 순간 발동으로 변경. 냉기 피해 역시 3d10으로 1회만 준다.
  • 향상된 투명화(Improved Invisibility): 투명화와 비슷하지만, 자신을 드러낼 만한 행동을 한 뒤에도 투명화가 완전히 풀리지는 않는 향상된 버전이다. 대신 지속시간이 짧다. 최초로 투명화를 해제하는 행동을 한 후에도 지속시간 동안은 마치 적이 실명 상태에 있는 것처럼 공격 굴림에 -4 페널티를 받으며(즉 AC +4와 비슷하다), 더 중요한 건 모든 내성 굴림에 +4 보너스를 받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투명화 상태이기 때문에 목표물을 직접 지정해야 하는 단일 대상 마법에 대해 사실상 면역이 된다. 스톤 스킨 등의 법사표 버프로 물리 공격에 거의 면역이 되고, 스펠 이뮤니티: 앱저레이션으로 디스펠 면역이 되고, 향상된 투명화로 타겟팅 면역 = 보호주문 제거 면역이 되고, 스펠 이뮤니티:디비네이션으로 트루 사이트를 써서 향상된 투명화를 벗기려는 시도에도 면역이 되는 황금 콤보가 특히 유명하다. [5] 이 주문은 정말 좋지만 하필 좋은 주문이 다 모여 있는 4렙이라 문제인데, 대신 5렙 주문 중에 이름만 다르고 효과는 비슷한 것이 있으니 솔로잉 중이라면 그걸 쓰는 방법으로 주문 슬롯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하급 무적의 구체(Minor Globe of Invulnerability): 1, 2, 3레벨 주문으로부터 시전자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별 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적 메이지가 이걸 달고 있으면 매직 애로우나 멜프의 산성 화살로 주문 방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대단히 성가시다.
  • 하급 주문 저장기(Minor Sequencer): 시전자가 사용 가능한 2레벨 이하의 주문 두 가지를 저장했다가 원하는 때 쓸 수 있게 해 준다. 비록 저장 가능한 주문 레벨은 낮지만, 위자드의 가장 큰 약점인 라운드당 주문 1회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매우 좋다. 크로마틱 오브나 매직 애로우같은 주문 방해용 콤보를 저장하기도 하고, 위급 상황에 대비해 블러나 미러 이미지같은 방어용 주문을 저장했다가 급할 때 써먹기도 한다. 클레릭과의 멀티/듀얼 클래스일 경우 시전시간이 길지만 강력한 광역 버프인 축복, 성가 등의 주문을 넣어놓고 필요할 때 순간적으로 발동해도 유용하다.
  • 몬스터 소환 II(Monster Summoning II): 4HD 몬스터를 1~2마리 소환한다. 4레벨 주문 나올 때면 4HD 몬스터 따위 아무 쓸모가 없다. 얌전히 봉인하자.
    • IWD: 2HD 몬스터를 1d6마리 소환한다.
  • 오틸루크의 탄성 구체(Otiluke's Resilient Sphere): 지속시간 동안 대상 크리쳐를 마법 구체 안에 가둔다. 대상은 공격할 수도 없고 데미지를 받지도 않는다. 위기에 빠진 아군 전사 등에게 걸어서 살리는 응용도 가능하다. 문제는 내성굴림 페널티가 없어서 걸리질 않는다는 것.
  • 타자 변이(Polymorph Other): 대상 크리쳐 하나를 영구적으로 다람쥐로 변이시킨다. 즉 사실상 즉사기이다. 디스펠로 풀 수 있긴 하지만... AI는 디스펠을 그렇게 똑똑하게 써먹을 줄 모른다. 내성을 주문에 대해서가 아니라 석화/변이에 대해 굴리는 것도 나름 장점이다.
  • 자기 변이(Polymorph Self): 지속 시간동안 시전자 자신이 몇몇 놀, 머스타드 젤리, 오우거, 거미 등 잉여 크리쳐로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다. 일단 변신하고 나면 다른 형태로도 얼마든지 변신 가능. 하지만 4렙 주문을 얻는 최소렙인 7렙만 되어도 이놈들은 잉여다. 젤리는 대부분의 공격에 면역인지라 버티는 데 도움이 되긴 한다만.
  • 저주 제거(Remove Curse): 착용한 저주 장비를 벗겨 주는 주문. 얌전히 클레릭에게 가자.
  • 비밀의 단어(Secret Word): 8레벨 이하의 주문 방어용 주문 하나를 제거한다. 원래는 스펠 이뮤니티도 벗길 수 있지만 앱저레이션 주문이기 떄문에 스펠 이뮤니티:앱저레이션이 있으면 안된다;;
  • 거미 산란(Spider Spawn): 거대 거미 몇 마리를 소환한다. 레벨에 따라 소환되는 거미가 달라진다. (7레벨 거대 거미, 9레벨 위상 거미, 12레벨 칼날 거미) 하지만 무슨 거미가 나오든 별 도움은 안 될 것이다.
  • 영혼 갑옷(Spirit Armor): 갑옷 주문 중 제일 좋다. AC를 1에 맞추고 주문 내성 굴림에 +3 보너스를 준다. 지속시간도 짧고 풀릴 때 2d4 데미지를 받는 등의 소소한 단점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듀얼이나 멀티클래스 메이지의 필수 주문 중 하나다. 게다가 시전자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대상에게도 걸어줄 수 있어 유리대포 스타일인 파티원의 만수무강에 큰 도움이 된다.
  • 돌 피부(Stoneskin): 방어횟수가 남아있는 한 시전자를 외부의 물리공격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하는 마법사 최고의 방어마법. 방어 횟수도 1d4 + 2레벨당 1회로 고레벨이 되면 아주아주 오래 버틴다. 물리공격을 받아도 경직되지 않기 때문에 주문 방해를 받을 일도 없다. 4레벨 주문을 어떤 걸 고르든지 간에 일단은 스톤스킨을 필요한 만큼 채워놓고 고민을 시작하면 된다. 디스펠이나 브리치 주문으로 벗겨질 수 있는 건 주의해야 한다.
  • 순간이동 역장(Teleport Field): 범위 안의 대상을 무작위로 순간이동시킨다. 적이 많아서 감당이 안되면 한번 쯤 질러볼만 하지만, 맵이 난장판이 되기 때문에 좀 불편하다.
  • 마법사의 눈(Wizard Eye): 마법의 눈을 소환해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소환물이면서도 시야가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본체는 안전한 곳에 짱박혀 있으면서 이녀석을 소환수들과 같이 보내 싸움을 대신 하게 할 수 있다. 참고로 발게이 오리지널 TOB 전에는 디스펠이 아니면 없앨 수 없었던 충격과 공포의 시절이 있었다. 즉 이녀석 한둘을 문으로 보내서 길을 막고, 뒤에 파티원들을 쪼로록 세운 다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벨틴의 불타는 피(Beltyn's Burning Blood): (IWD 전용) 목표물 한 명의 피를 끓여 라운드마다 3d4 피해를 입히고 광폭화 상태로 바꾼다. 피가 없는 대상에게는 작동하지 않는다. 설명만 봐도 다른 쟁쟁한 4렙 주문에 맞설 만한 퀄리티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거기다 내성 굴림 한번만 성공하면 그 즉시 무효가 되므로 잉여다.
  • 감정 조종: 용기(Emotion: Courage): (IWD 전용) 1시간동안 범위 내의 아군에게 타코 +1, 데미지 +3, 임시 HP 5 보너스를 준다. 흠잡을 데 하나 없이 굉장히 좋은 버프다.
  • 감정 조종: 희망(Emotion: Hope): (IWD 전용) 1시간동안 범위 내의 아군에게 사기 진작, 내성굴림 +2, 타코 +2, 데미지 +2라는 무시무시한 보너스를 준다. 커리지와 호프는 보통 쌍으로 걸어놓고 다니게 된다. 둘 중에 골라야 한다면 보통은 내성굴림 보너스를 주는 호프를 고르는 편이 좋다.
  • 모덴카이넨역장 발사체(Mordenkainen's Force Missiles): (IWD 전용) 일종의 강화판 매직 미사일. 시전자가 7레벨일 때 발사체가 하나, 이후 3레벨마다 하나씩 증가해서 25레벨이 되면 최대인 7개를 발사하게 된다. 각각의 미사일은 직접적으로는 맞은 대상에게 2d4 매직 데미지를 주고 폭발하여 맞은 대상과 주변 5ft 내의 크리쳐에게 시전자 레벨 당 1의 추가 데미지를 준다. 폭발에 의한 데미지는 내성굴림으로 무효화 가능. 뭔가 복잡하지만 간단히 정리하면 레벨 30 메이지는 최대 7 * (2d4+30) ~= 최대 266 매직 데미지를 단일 대상에게 줄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주문은 적 1개체에게 줄 수 있는 데미지가 가장 강력한 주문이다. 어떤 적이 지금 바로 죽어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스펠 시퀀서로 3연타를 날려주자. 다만 내성 굴림 성공시 데미지가 줄어드는 비율이 크기 때문에 사전작업을 좀 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 제대로 날리면 하트 오브 퓨리 모드에서도 충분히 먹히는 강력한 주문이다.
  • 외침(Shout): (IWD 전용) 부채꼴 모양의 범위에 고함을 질러서 실청 상태(주문 실패)로 만들고 4d6 매직 데미지를 준다.
  • 산성 구체(Vitriolic Sphere): (IWD 전용) 산성 구체를 만들어 대상에게 날리며, 구체는 작은 범위로 폭발해 애시드 데미지를 준다. 데미지는 첫 라운드에 최대 12d4지만 라운드가 지날수록 약해진다. 데미지 자체는 볼 거 없지만 주문 방해 성능은 나쁘지 않다. 4렙 주문이라는 점이 문제일 뿐이지...
  • 그림자 몬스터(Shadow Monsters): (IWD 전용) 아윈데 최고의 소환 주문 중 하나. 자세한 설명은 5레벨 주문인 '반 그림자 몬스터' 참조.

2.5 5 레벨

5레벨 주문은 메이지 레벨 9, 소서러 레벨 10, 바드 레벨13부터 사용할 수 있다.

  • 시체 조종(Animate Dead): 스켈레톤 하나를 소환하는데 시전자 레벨에 따라 능력치와 무기가 달라진다. 15레벨이 되면 강력한 스켈레톤 워리어가 나오긴 하지만 글쎄. 파티에 클레릭이 없는 게 아니라면 아까운 메이지 5레벨 슬롯을 투자하기는 아깝다.
    • IWD: 아윈데 버전은 클레릭 3레벨 주문과 동일하다. 즉 5레벨 슬롯으로 사용할 이유가 없다.
  • 돌파(Breach): 단일 대상의 전투용 보호 주문을 모두 해제한다. 즉 스톤스킨, 아머, 맨틀, 일반 무기 면역 등.... 이런 것들이 단 한방에 싹 날아가버린다! 디스펠처럼 확률 의존도 아니라서 적 메이지를 순식간에 때려잡을 수 있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상당히 주의해야 하는 주문. 스펠 실드로 막을 수 있지만 스펠 이뮤니티: 앱저레이션으로는 막을 수 없다.
  • 혼돈(Chaos): 컨퓨전의 상위호환 주문. 범위도 넉넉하고, 내성 굴림 페널티가 컨퓨전보다 크다. 이쪽은 상급 저주와 병행하면 후반까지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유용한 주문.
  • 살인 구름(Cloudkill): 30ft 범위의 독구름을 만들어낸다. HD가 낮은 일부 몬스터는 그냥 죽어버리므로 잡몹 처리에 좋지만 데미지를 보자면 별 거 없다.
  • 냉기 원뿔(Cone of Cold): 부채꼴 모양 범위 안에 시전자 레벨 당 1d4+1 콜드 데미지를 준다.
  • [하급] 공기/대지/불의 정령 소환(Conjure [Lesser] Air/Earth/Fire Elemental): 각 정령별로 주문이 따로 있다. 8HD짜리 엘리멘탈 하나를 소환한다. 자체 능력이야 별거 없지만 그래도 5렙 슬롯 밥값은 한다. 특히 몸집들이 크기 때문에 길막용으로 제격이다.
    • IWD: '하급' 자가 빠지고 그냥 공기/대지/불의 정령 소환이지만 기능은 비슷하다. 그런데 지속시간이 시전자 레벨당 1턴으로 죽지만 않으면 계속 데리고 다닐 수 있다.
  • 지배(Domination): 대상 크리쳐 하나를 정신지배한다.
  • 정신박약(Feeblemind): 목표물을 멍청이로 만들어 영구히 주문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디스펠로 풀 수 있다.
  • 몬스터 속박(Hold Monster): 홀드 퍼슨과 홀드 언데드로도 정지가 안되는 거대한 녀석들을 붙잡는 데 쓴다. 내성굴림 페널티가 가장 높으니 중반까지 유일하게 써먹을 수 있는 속박계 주문.
  • 마법 저항력 저하(Lower Resistance): 적의 마법 저항력을 10% + 시전자 레벨 당 1% 만큼 낮춘다. 마법 저항력이 높아서 주문이 씨알도 안먹히는 보스급이나 드로우 같은 녀석들을 조질 때 쓴다. 다행히 적의 마법 저항력은 이 주문을 막지 못한다. 디스펠로도 풀 수 없다. 5레벨에다 단일 대상 지정이라 아무한테나 막 날려댈 수는 없지만, 계획적으로 잘 사용하면 큰 재미를 볼 수 있다.
  • 하급 주문 반사(Minor Spell Turning): 시전자에게 직접 지정된 4레벨 이하의 주문을 총합 4레벨만큼 반사한다. 디스펠은 타겟팅이 없기 때문에 반사할 수 없지만 디스펠로 이 주문을 해제하는 것도 안 된다.
  • 몬스터 소환 III(Monster Summning III): 5HD 몬스터를 1d2마리 소환한다. 역시 5레벨 주문이 나오는 시점에서 5HD 몬스터는 순식간에 녹아내릴 뿐이다.
    • IWD: 3HD 몬스터를 1d4마리 소환한다.
  • 신탁(Oracle): 235ft 범위의 모든 5레벨 이하 일루전/판타즘 주문이 해제된다.
  • 망령의 검(Phantom Blade): 시전자의 손에 포스의 검을 만들어내 평범한 타코로 프로피션트(1슬롯)인 것처럼 사용한다. +3 무기이며 언데드에게는 추가로 10 데미지를 더 준다. 여기부터 슬슬 쓸만한 무기 소환이 나오기 시작한다. 순수 메이지에게는 무리지만 멀티나 듀얼이라면 언데드 추가 데미지 때문에 나름 나쁘지 않다.
  • 산/전기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Acid/Electrocity): 속성별로 주문이 따로 있다. 해당 속성 피해에 100% 저항 부여. 지속시간도 길다.
  • 비마법 무기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Normal Weapons): 마법 무기가 아닌 (+1같은 수치가 없는) 무기로부터 완전 면역이 된다. 즉, 아예 맞지도 않고 고로 경직도 없다. 물론 발더스 게이트 2 시점에서는 잡몹들도 마법 무기로 무장하고 있으므로 봉인.
    • IWD: 아윈데에서는 후반에 가도 적들이 일반 무기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 상당히 좋다. 이게 있으면 맞아도 스톤스킨이나 미러 이미지를 깎아먹지 않는다.
  • 그림자 문(Shadow Door): 향상된 투명화와 같은 효과지만 시전 시간이 더 짧으며, 시전자 자신에게만 적용된다. 솔플시에 4렙 주문 슬롯을 아끼는 용도로 사용한다.
  • 주문 면역(Spell Immunity): 캐스팅 직전에 미리 지정한 특정 학파의 주문으로부터 면역을 얻는다. 5레벨에서 제일 중요한 주문 중 하나. 다른 스쿨도 쓸만하지만 특히 앱저레이션 면역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스펠 이뮤니티: 앱저레이션은 디스펠을 막아준다. 중요한 전투에서 적 디스펠로 아군 버프가 저 멀리 날아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또한 디비네이션 면역이 있으면 트루 사이트에 걸려도 괜찮고 본체가 아닌 분신이라도 스펠 이뮤니티를 쓸 수 있다면 똑같이 방어 가능하다. 여러 가지 스펠 이뮤니티를 동시에 보유할 수 있으며, 자기 자신의 버프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순서도 관계없다. 다만 주문 공방과 관련된 공격 주문들(브리치, 루비 레이, 스펠스트라이크 등)은 학파 불문하고 이 주문으로 막을 수 없다.
  • 주문 방패(Spell Shield): 각종 보호 주문을 뚫기 위한 공격 주문들로부터 딱 한번 방어해준다. 방어를 하고 나면 스펠 실드는 사라진다. 스펠스트라이크처럼 여러 개를 한 번에 해제하는 주문을 맞더라도 스펠 실드가 있다면 스펠 실드만 사라지고 나머지는 남는다. 주문 보호 해제 시리즈에 대한 가장 확실한 카운터. 지속시간도 나름 넉넉하고 좋다.
  • 태양 불꽃(Sunfire): 시전자 레벨 당 1d6, 최대 15d6의 파이어 데미지를 시전자 주위 30ft에 퍼뜨린다. 발동도 빠르고 범위도 넓고 데미지도 나쁘지 않은 착한 주문. 마법저항을 무시하며, 시전자 본인은 시전하는 순간 화염 저항력이 100% 올라가서 썬파이어로부터 보호받기 때문에 미리 화염 저항력을 올려놓고 이 주문을 사용하면 본인은 피를 채우면서 주변 적들에게 막대한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거기다 이 주문은 라이트닝 완드 버그가 먹히기 때문에 한번 시전에 6중첩도 가능하다. 물론 사거리 안에 파티원들이 있다면...
  • 다른 차원과 접속(Contact Other Plane): (IWD 전용) 다른 차원의 존재를 소환해 대화한다. 현재 스토리 진행 정도 등을 반영해 진행에 대한 힌트를 주거나 아이템이 숨겨져 있는 곳을 알려주기도 하는 등 매우 재미있는 RP용 주문이다.
  • 반 그림자 몬스터(Demi-Shadow Monsters): (IWD 전용) 아윈데 최고의 소환 주문 시리즈 두번째. 쉐도우 몬스터 계열 주문이 좋은 이유는 시전자 레벨에 따라 스케일되기 때문이다. 소환된 몬스터의 HD 총합이 시전자의 레벨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제한이 있지만 바꿔 말하면 시전자가 레벨이 높아지면 소환되는 녀석들의 총 HP가 안드로메다로 간다는 소리다. 주문 설명에는 1d6마리만 소환하는 것처럼 써있지만 실제로는 시전자 레벨만 높으면 그 몇 배가 나올 수도 있다.[6] 시전 시간도 짧은 주제에 누르기만 하면 군대가 튀어나온다! 이 시리즈 중에서도 5레벨 주문인 데미 쉐도우 몬스터가 제일 좋은데, 그 이유는 나머지 두 가지는 위저드 주문 중 가장 슬롯이 부족한 4레벨과 6레벨에 모여있기 때문. 하이어빌이 없는 아윈데에서는 플레인타르를 소환할 수 없기 때문에 이녀석이 모든(위저드나 프리스트 등 계열 불문) 소환 주문 중 최강이다. 단순히 소환수의 강함만 보자면 게이트가 있긴 하지만 그쪽은 소환수의 인성이...
  • 화염의 장막(Shroud of Flame): (IWD 전용) 대상 크리쳐 하나에게 불을 붙여 라운드마다 데미지를 주고, 근처에 있는 다른 크리쳐에게 불이 옮겨붙으며, 그런 식으로 이론상 끝없이 불이 옯겨붙어 오랫동안 데미지를 주는 주문. 컨셉 상으로는 굉장히 재미있는 물건이지만 실제로는 데미지도 너무 낮은데다 다들 중간에 저항해버리기 때문에 잉여다.

2.6 6 레벨

6레벨 주문은 메이지와 소서러 레벨 12, 바드 레벨 16부터 사용할 수 있다. 위저드 주문의 핵심 레벨. 몇 가지 주문이 너무 쓸 곳이 많아서 6레벨 슬롯은 아무리 많아도 부족할 지경이다.

  • 송장 벌레 소환(Carrion Summons): 1~2마리의 거대 애벌레를 소환한다. 1d2마리가 아니고 35%확률로 2마리가 나온다. 절대 봉인하자.
  • 연쇄 번개(Chain Lightning): 시전자 레벨당 1d6, 최대 12d6의 번개를 날린다. 번개는 다른 가까운 대상에게 튕겨나는데 데미지가 1d6씩 줄어든다. 벽에 맞고 튕기는 라이트닝보다는 컨트롤하기 편하지만 역시 6렙 슬롯으로 날리기엔 많이 아까운 주문이다.
  • 공기/대지/불의 정령 소환(Conjure Air/Earth/Fire Elemental): (BG 전용) 12/16/24 HD인 엘리멘탈 하나를 무작위로 소환한다. 물론 24HD짜리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귀중한 6레벨 슬롯을 여기다 쓰기는 아깝다.
  • 위기 대비(Contingency): 주문을 프로그램할 수 있는 주문. 미리 설정한 발동 조건이 충족되면 6레벨 이하 주문 한 개가 자동으로 나간다. 이 주문은 9레벨 체인 컨틴전시와는 달리 위기에 대비한다는 본 목적 그대로 사용하는 일이 많고 솔로잉 시에는 더욱 그렇다. HP가 일정 비율 아래로 떨어지면 자신에게 투명화를 거는 식의 사용이 대표적이다.
BG EE의 추가 클래스 키트섀도우댄서는 7초동안 시간을 멈추고 혼자서 움직이는 '그림자 밟기'(Shadow Step) 능력을 사용하는데, 그림자 걸음걸이 상태에서는 이동과 함정/환상 탐지 정도만 가능하며 적을 공격하거나 직접 주문을 시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섀도우댄서가 위기 대비로 주문을 저장한 상태일 경우, 그림자 걸음걸이 상태에서도 주문을 발동하고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이 버그성 테크닉은 9레벨의 연속형 위기 대비도 통용된다.
  • 죽음의 안개(Death Fog): 30ft 반경 범위에 산성 안개를 깔아 매 라운드당 산성 피해 8을 입힌다. 게다가 소환수는 즉사한다.
    • IWD: 소환수 즉사 기능은 사라졌지만, 데미지가 첫 라운드에 4, 두 번째 라운드에 8, 그 후로 16으로 강해졌으며 안개 안에서 이동 속도가 50%로 감소해 벗어나기도 힘들다. 아이콘도 발게이 버전과 다르다.
  • 죽음의 주문(Death Spell): 범위 내의 소환수와 8HD 이하 적 크리쳐를 즉사시킨다. 적 물량공세를 한방에 정리할 수 있다. 후반까지도 종종 써먹을 수 있는 강력한 주문.
    • IWD: 역시 소환수 즉사 기능은 없으며, 몬스터의 HD에 따라 한번에 얼마나 죽느냐가 다르다. 보통 이 주문을 쓸 수 있게 된 시점이면 이걸로 죽는 적은 없다고 보면 된다. 물론 적이 우리편에게 사용하면 소환수가 뭉텅뭉텅 증발한다...
  • 붕괴(Disintegrate): 대상 크리쳐를 분해해버린다. 되살릴 수도 없다. 문제는 적이 가지고 있던 아이템까지 말끔히 분해해버린다는 점. 아이템을 떨구는 적한테는 쓰지 말자. 어차피 6레벨 주문이 나오는 시점에서는 내성굴림 때문에 거의 먹히지 않는다.
  • 석화(Flesh to Stone): 적을 돌로 바꾸어 버린다. 웃긴건 가장 대표적인 페트리피케이션 게열 효과인데도 내성 굴림을 페트리피케이션이 아니라 스펠로 한다. 석화 해제 주문으로 되돌릴 수 있다. 역시 붕괴 주문과 동일하게 내성굴림 페널티가 없어서 별 쓸모가 없다.
  • 무적의 구체(Globe of Invulnerability): 4레벨 주문인 하급 무적의 구체의 강화판. 4레벨 이하 주문은 시전자에게 효과가 없게 된다. 적이 걸고 나오면 디스펠이나 보호마법 해제 계열 주문을 날려주면 된다.
  • 향상된 가속(Improved Haste): 3레벨 주문인 헤이스트의 초 강화판. 대상을 하나만 지정하게 되는 대신, 공회를 1만 더하는게 아니라 2배로 뻥튀기하고, 효과가 끝난 후에 피로도가 오르지 않는다. 파티의 최고 공격수에게 걸어주면 날아다니면서 무쌍을 찍는다. 한 명씩 걸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 관계나 주문량을 고려할 때 인원이 적은 파티일수록 상대적으로 효과를 더 본다. 이것보다 더 강한 공격 버프는 게임상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리 공격에 무게를 두는 파티는 6레벨 슬롯을 대부분 이것으로 채우게 될 것이다.
  • 투명 추적자(Invisible Stalker): 인비지블 스토커 하나를 소환해 데리고 다닐 수 있다. 헌데 이녀석은 딱히 맷집이 좋은 것도 아니고, 투명 상태를 이용해볼까 해도 시야가 없어서 정찰에 써먹지도 못한다.
  • 오도(Mislead): 시전자의 환영 분신 하나를 소환함과 동시에 시전자는 향상된 투명화와 비슷한 효과를 받게 되는데, 이 분신이 죽지 않는 한 시전자의 투명화가 절대 풀리지 않는다. 즉 적에게 들키지 않고 나만 때릴 수 있으며, 시프 겸직인 경우에는 백스탭이 무한정 들어간다. 이것이 그 유명한 미스리드. 6레벨 내에서 뿐이 아니라 그냥 최강의 사기 주문이다. 특히 파이터의 전투력과 시프의 백스탭을 겸비한 파이터/메이지/시프 트리플은 이것을 위해 준비된 클래스나 마찬가지다. 주의할 점은, 일루전/판타즘 학파 주문이기 때문에 트루 사이트 한방에 풀린다는 것. 본체에 디스펠을 해도 풀리지 않지만, 디코이는 디스펠이나 트루 사이트에 맞으면 죽는다. 그래서 보통 디코이를 미리 소환해서 안전한 곳에 짱박아놓고 본체가 돌진해서 썰고 다니는 식으로 사용한다. 참고로 이 디코이에게도 당연히 투명화 주문을 써줄 수 있다. 즉 적이 트루 사이트가 없거나 논 디텍션 망토를 두른 도둑 같은걸로 유인해서 전부 쓰게 만들었다면 그 전투는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 IWD: 아윈데에서는 플레이어 파티의 투명화에 제대로 대응할 줄 아는 적이 거의 없다. 트루 사이트를 시도라도 하는 건 극히 일부 뿐. 그래서 아윈데의 파메시는 발게이에서보다 훨씬 강하다.
  • 마법 관통(Pierce Magic): 목표의 8레벨 이하 주문 보호 하나를 해제하며 동시에 마법 저항력을 시전자 레벨 당 1% 깎는다.
  • 권능어, 침묵(Power Word, Silence): 목표 대상을 7라운드간 침묵 상태로 만드는데, 이것이 좋은 점은 발동이 빠르다는 점과 내성굴림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적이 절대로 지금 쓰려고 하는 주문을 완성해선 안 되는 상황에 날리면 된다. 마법 저항력으로 막히긴 하지만, 역시 6레벨 슬롯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좋은 주문.
    • IWD: 지속 시간이 2라운드로 조정되었다. 그래서 사일런스가 들어갔다고 해도 넋놓고 있으면 안 된다.
  • 마법 에너지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Magic Energy): 데미지 타입 중 하나인 매직 데미지에 100% 저항력을 부여하는 주문. 마법 저항과 마법 피해 저항은 완전히 다른 것인 점에 주의. 그래도 마법 데미지에는 모덴카이넨의 포스 미사일이나 호리드 윌팅처럼 끔찍한 녀석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쓸만하다. 특히 우리편 메이지가 호리드 윌팅을 날릴 계획이면 당연히 이것도 필수 주문이 된다.
  • 마법 무기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Magical Weapons): 4라운드 동안 모든 마법 무기 공격에 면역력을 부여한다. 지속시간이 짧은 것이 흠이지만, 이 4라운드 동안 스톤스킨이나 미러 이미지가 벗겨지지 않기 떄문에 순수하게 4라운드간의 시간을 버는 셈이니 충분히 유용할 수 있다. 발더스 게이트 2 시점에서는 최강의 물리 보호 주문이다. 이 주문과 향상된 투명화가 걸린 고레벨 메이지를 4라운드 동안 놔둔다면 충분히 파티를 전멸시킬 수 있다.
  • 주문 회피(Spell Deflection): 시전자를 대상으로 직접 지정하는 주문을 총합 10레벨만큼 무효화한다.
  • 석화 해제(Stone to Flesh): 석화된 대상을 원상복구한다.
  • 니쉬루 소환(Summon Nishruu): 니쉬루라는 안개같은 생명체 하나를 소환한다. 니쉬루는 마법 공격을 받으면 오히려 회복하며, 적 마법사의 고레벨 주문이나 완드 등 충전 아이템의 횟수를 날려먹는 등 스펠 캐스터에 대한 카운터가 원래 용도이다. 그런데 사실 니쉬루가 빈약해 보여도 체력이 굉장히 높은데다 마법 흡수까지 하기 때문에, 크기가 작고 혼자라서 길막을 못한다는 점만 제외하면 몸빵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적이 마법을 쓰지 않아서 회복을 못한다면? 여러 라운드에 걸쳐 데미지를 주는 마법을 직접 써주면 된다!
  • 텐서의 변신(Tensor's Transformation): 시전자를 잠시동안 전사급으로 만들어주는 주문. 기본 타코를 동렙 파이터와 같이 맞춰주는데다 AC에 +4 보너스, 타코에 +2 보너스, 데미지 롤 +2 보너스를 주는 등 막강하다. 게다가 HP가 2배로 뻥튀기되는데, 변신 중 맞으면 임시 HP에서 먼저 사라지기 때문에 변신이 끝난다고 죽거나 그런 일 없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자기 파이어볼에 자기가 죽을 정도의 물맷집으로 유명한 에어리도 이런저런 방어적인 버프와 함께 변신을 걸면 탱커로 써먹을 수 있다고 할 정도. 변신 중에 주문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큰 단점이다. 발더스 게이트 버전 텐서 변신은 공회가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순수 메이지가 써먹으려면 버그 없이는 좀 힘들다. 메이지는 라운드당 공회가 1회에서 늘어나지 않는데, 라운드당 고작 +2 데미지 받는 스태프질 한번씩 하면서 주문은 못 쓰는 메이지가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
    • IWD: 추가로 공회 1 보너스가 있다. 파이터 레벨이 낮거나 아예 겸직하지 않는 순수 메이지 계열에게 쓸만한 주문이 되었다. 모든 몹이 마법저항으로 주문을 죄다 튕겨내는 글룸프로스트같은 곳에서 최후의 희망이 되기도...
  • 진실의 시야(True Sight): 1턴동안 범위 내 적의 모든 일루전/판타즘 학파 주문을 매 라운드마다 디스펠한다. 발게이에서는 적 주문 사용자들이 이것을 밥먹듯이 써대는 것이 상당한 골칫거리이다. 그나마 범위가 70ft 반경이지만, 이것만 해도 충분히 넓기 때문에 적 마법사 근처에 얼씬도 못할 수준은 된다. 스펠 이뮤니티: 디비네이션이 아니면 그 어떤 일루전 주문도 트루 사이트 앞에선 답이 없다. 문제는 6레벨 주문 슬롯은 굉장히 아깝기 때문에 솔플이 아니라면 이 주문은 주로 이단심문관 키트나 클레릭에게 의존하게 될 것이다.
    • IWD: 범위가 235ft로 화면 범위를 넘을 가뿐하게 지경이다. 대신 트루 사이트를 쓰는 적도 루어마스터 정도로 몇 안 된다. 물론 그 대신 디스펠이 어처구니없이 강해서 딱히 안심할 건 아니다.
  • 와이번 부르기(Wyvern Call): 와이번 한 마리를 소환한다. 잉여하다.
  • 반마법 보호막(Antimagic Shell): (IWD 전용) 시전자를 마법으로부터 완전 면역으로 만들어 주는 대신, 마법을 쓰지도 못하게 된다. 설명상으로는 마법이 안티매직 셸 밖으로 나가는 것을 차단한다고 되어있기 때문에 자가버프는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예 마법을 쓸 수 없게 된다. 이것 때문에 사실상 쓸모가 없다. 주문을 사용하지 못하는 메이지를 대체 어디에 써먹는단 말인가... 게다가 지속시간도 레벨당 1턴으로 쓸데없이 길다. 안티매직 셸은 디스펠로 풀리지 않지만, 셸이 발동함과 동시에 시전자에게 걸린 버프도 싹 풀려버리기 때문에 별 의미 없다.
  • 뼈의 다트(Darts of Bone): (IWD 전용) +3 다트 9개를 만들어 던진다. 기본적으로 1d4, 죽음에 대해 내성 굴림에 실패하면 2d6 데미지를 더 받게 되며 5라운드간 힘이 3포인트 감소한다. 소중한 6렙 슬롯을 사용하기엔 좀 많이 아까운 잉여 주문.
  • 리치의 접촉(Lich Touch): (IWD 전용) 시전자는 마비와 공포에 면역이 되고, 맨손 공격 데미지가 1d10이 되며 마비 내성 굴림으로 적을 마비시킨다. 물론 순수 메이지라면 이걸 맞출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잉여이고, 실제로 적을 맞출 가능성이 있는 복합 클래스라면 차라리 다른 공격을 하는 것이 낫다.
  • 몬스터 소환 IV(Monster Summoning IV): (IWD 전용) 4HD 몬스터를 1d3마리 소환한다. 이 레벨대에 4HD 몬스터 3마리란... 쓸모가 없다.
  • 오틸루크의 동결 구체(Otiluke's Freezing Sphere): (IWD 전용) 시전자 레벨 당 1d4+2 포인트 콜드 데미지를 주는 구체를 발사한다. 데미지만 보면 딱히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세이브시 반토막 데미지가 아니라 무효화다. 이 레벨 대 적이 페널티도 없는 내성 굴림에 실패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 셰이드(Shades): (IWD 전용) 그림자 몬스터 소환 시리즈 3번째. 5레벨 주문인 반 그림자 몬스터 참조.
  • 영혼을 먹는 자(Soul Eater): (IWD 전용) 14ft 반경 생명체에게 3d8 데미지를 주고, 대상이 이 공격으로 죽었을 경우 3HD 스켈레톤으로 변하며, 이렇게 생긴 스켈레톤 하나마다 시전자가 1턴간 힘/민첩/건강에 +1 보너스를 받는다. RP용으로 괜찮은 재미있는 주문이지만 실용성은 제로다.
  • 트롤의 강인함(Trollish Fortitude): (IWD 전용) 시전자는 2턴간 라운드당 HP를 5만큼 회복한다. 즉 총 100 회복이다. 메이지에게는 유일한 직접 회복 수단이며, 회복률은 딱히 좋다고 할 수 없지만 텐서의 변신같은 버프와 함께 사용하면 마법사가 스톤스킨 없이 근접전에서 버티는 광경도 볼 수 있다.

2.7 7 레벨

7레벨 주문은 메이지와 소서러 레벨 14부터 사용할 수 있다. 바드는 7레벨 주문을 사용할 수 없지만, 아이스윈드 데일에서는 레벨 21부터 7레벨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 카코핀드(Cacofiend): 15라운드 간 타나리의 일종인 나바수를 소환한다. 악마라서 정신이 나가서 그런지 악으로부터 보호 효과가 걸려있지 않은 모든 대상을 잠재적인 공격 대상으로 삼는다. 전투력은 나쁘지 않지만 결국 혼자인데다 소환하는 절차가 귀찮은 것이 문제다. 얘가 적을 죽여봤자 경험치도 안 들어오고, 파티원과 소환수들에게 악으로부터 보호를 다 걸어놓는다 해도 괜히 아군 공격 타겟이 되기 일쑤.
  • 언데드 조종(Control Undead): 적 언데드 1d4명을 조종한다. 웃기는 건 몇몇 주문 사용 몬스터는 우리편이 되고 나서도 스크립트가 플레이어 파티를 조준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컨트롤하지 않으면 이쪽을 공격한다.
  • 지연 폭발 화염구(Delayed Blast Fireball): 3레벨 주문 파이어볼의 함정 버전이다. 데미지는 15d6으로 고정이므로 파이어볼보다는 세다.
    • IWD: 범위가 반경 18ft로 너프, 스컬 트랩과 같아졌다.
  • 죽음의 손가락(Finger of Death): 일명 죽음의 삿대질. -2 페널티로 주문 내성 굴림에 실패하면 즉사한다. 늘 그렇듯이 안먹힐 줄 알면서도 도박삼아 고렙 주문을 날려 볼만큼 강한 적들은 대체로 즉사에 면역이다.
  • 켈벤의 보호 채찍(Khelben's Warding Whip): 3라운드에 걸쳐 8레벨 이하의 보호마법을 하나씩 해제한다. 즉 총 3개 제거할 수 있다. 스펠 실드로 하나를 막았다고 방심하고 있는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려는 의도인 것 같지만... 현실은 향상된 투명화 하나 때문에 써보지도 못하고 봉인당한다. 최소한 해제할 수 있는 주문이라곤 실드빅비의 손 시리즈 밖에 없었던 원판에 비하면 많이 상향된 편임에도 불구하고....
  • 제한된 소원(Limited Wish): 9레벨 주문인 위시의 약화 버전. 효과는 약하지만 선택지가 고정이기 때문에 더 좋은 면도 있다. 지혜가 높을수록 좋은 선택지가 많이 나타난다. 지혜 16에서 최대. 와일드 메이지는 이걸로 주문을 무한 회복할 수 있다. 그것도 운이 따라줄 때 말이지만... 선택지는 게임 중 단 한 번만 고를 수 있는 것과 반복적으로 고를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일회성 선택지는 효과가 나름 강렬하다. 발더스 게이트 SoA에는 일회성 선택지를 이용해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도 있다. 반복해서 고를 수 있는 선택지 중에서는 파티원 전원에게 하급 무적의 구체를 거는 선택지와, 사용한 주문을 일부 회복시키는 선택지가 자주 쓰인다.
    • IWD: 게임상에 리미티드 위시 스크롤이 단 한장도 나오지 않는다. 즉, 소서러가 아닌 일반 메이지는 사용할 수 없는 주문이다.
  • 마법 외피(Mantle): 시전자를 +2 이하 무기에 면역이 되게 한다. 지속시간은 단 4라운드. 3라운드만큼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꽤 효과가 좋을 수도 있다.
  • 집단 투명화(Mass Invisibility): 반경 30ft 범위 내의 아군에게 향상된 투명화 효과를 부여한다.
  • 모덴카이넨의 검(Mordenkainen's Sword): +4 무기로 취급되고 5d4 데미지를 주는 검을 소환한다. 이건 실제로는 소환물이 알아서 공격하는 것이다. 그런데 모덴검이 그렇게 안 보여도 순수 매직 데미지 이외에는 어지간한 공격에 전부 면역이라 몸빵이 꽤 좋다. 공격력도 좋고... 적이 이걸 사용한다면 매직 미사일과 해골 함정, 아비달짐 외에는 터치할 수단이 굉장히 제한된다. 물론 6레벨 죽음의 주문 앞에선 몽땅 정리.
    • IWD: 아윈데 버전의 모덴검은 소환물이 아니라 소환무기다. +2 무기로 취급되며 대신 5d6 데미지를 준다. 기본 데미지가 꽤 좋은데, +2 수치는 데미지에 영향은 없다. 시전자 레벨의 반만큼의 파이터 레벨로 휘두르게 되기 때문에 순수 메이지가 쓰기 좋은 주문. 게다가 법사 유리몸으로 적에게 근접하지 말라는건지 칼인데도 원거리 공격이 여전히 된다.
  • 권능어, 기절(Power Word, Stun): 대상 하나를 내성굴림 없이 기절시킨다. 남은 HP에 따라 얼마동안 기절하는지가 결정된다.
    • IWD: 주문 자체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모든 적이 원래의 3배 + 80 HP를 기본 탑재하고 나오는 하트 오브 퓨리 모드에서는 이스트헤이븐의 고블린도 미리 좀 때려놓지 않으면 이걸로 기절하지 않는다.
  • 무지갯빛 분사(Prismatic Spray): 1레벨 주문인 컬러 스프레이의 초 강화버전(?). 컬러 스프레이 비슷한 효과도 있어서 8HD 미만 적들은 자동으로 5라운드간 눈이 먼다. 빨주노초파남보 색깔 중 하나의 빛을 발사해 색깔에 따라 다른 효과를 준다. 효과는 데미지를 주거나 가지가지 즉사 효과 등이다. 광역기인 걸 생각하면, 80 매직 데미지를 주는 노란색이 8렙주문 호리드 윌팅과 기대 데미지가 비슷하고 그 이후로는 즉사급 효과들이므로 효율이 꽤 좋은 편이다. 물론 아군도 얄짤없이 맞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써야 한다.
    • IWD: 마지막 색깔인 보라색 (디스인티그레이트 효과)이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졌다.
  • 이미지 투영(Project Image): 시전자와 똑같이 생긴 환상을 만들고 대신 시전자 자신은 조종불가 상태가 된다. 메이지 치즈의 원흉인 바로 그 주문. 일단 투영된 허상은 시전자와 같은 레벨로 주문을 쓰는데다 본체의 주문 슬롯을 소모하지 않으며, 심지어 퀵 슬롯 아이템도 복사해서 자기 걸 따로 들고 나온다. 즉 사기다. 원래는 본체는 안전한 곳에 숨어서 이걸 가지고 싸우라고 하는 주문이지만, 이 주문의 잠재력은 이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걸로 할 수 있는 꼼수가 바로...
    • 위시 꼼수: 본래 소서러들이 쓰는 방법으로, 위시 선택지 중에서 파티 즉시 휴식 선택지가 뜰 때까지 계속 위시를 쓰는 것을 말한다. 메이지는 미리 쓸 주문을 암기해야 하기 때문에 전투에 못 써먹는 위시로 9렙 슬롯을 채우긴 좀 아깝다. 하지만 프로젝트 이미지가 있으면? 메모라이즈한 위시가 복사되는데다, 실은 그럴 필요도 없이 퀵슬롯에 위시 스크롤과 포션 오브 위즈덤을 채워 놓고 소환한 똘마니에게 주문을 쓰게 시키면 끝이다. 물론 좋은 선택지가 하나도 안 뜰 수도 있으니 적절하게 대비하면 더 안전하다. 이를테면 본체에게 매직 데미지 보호 주문을 걸게 시키고 그 다음 위시를 쓰면 재수가 없어서 맵 전체에 호리드 윌팅을 날리게 되더라도 안심.
    • 소환물 꼼수 : 어째서인지 이미지 투영으로 소환하면 그 소환물은 소환물 수 제한에 걸리지 않는 버그가 있다. 즉 이걸로 플레인타르나 데바를 무한대로 양성해 공격할수 있다.
  • 원소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The Elements): 프로텍션 시리즈의 만능 버전이다. 지속시간이 짧지만 대신 모든 원소 공격에 대해 75% 저항력을 얻는다.
  • 반전의 루비 광선(Ruby Ray of Reversal): 대상에게 걸린 보호마법 하나를 제거한다. 이전까지의 제거 주문과의 차이점은 주문 레벨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하나 제거한다는 것. 그래서인지 보호 제거 주문 중 꽤 유명한 편이다. 정작 9렙 보호주문은 스펠 트랩 하나 뿐이지만서도... 단일 대상 지정 주문이므로 당연히 향상된 투명화로 봉인 가능하다.
  • 주문 저장기(Spell Sequencer): 4레벨 이하인 주문 3개를 미리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한 방에 날릴 수 있게 한다. 4레벨 이하라는 제한은 있지만 1라운드만에, 그것도 시전 시간도 없이 인스턴트로 주문 3발을 날릴 수 있는 것이다! 프로그래밍 주문 시리즈 중에 가장 자주 쓰이는 물건일 것이다. 가능성이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지속시간 짧은 버프를 한방에 걸어 시간을 절약하거나, 적에게 내성굴림 페널티 콤보를 날려주거나, 그도 아니면 직접 피해 주문을 3연타하거나...
  • 주문 반사(Spell Turning): 시전자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주문을 총합 12레벨까지 반사한다. 꽤 재밌는 주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AI는 플레이어가 이런 버프를 걸고 오면 귀신같이 알고 루비 레이를 날린다.
  • 혼돈의 구체(Sphere of Chaos): 반경 30ft 이내의 모든 적이 주문 내성굴림에 실패하면 매 라운드 무작위 효과를 받는다. 다람쥐로 변신, 혼란, 3d6 화염 피해, 마비, 디스인티그레이트, 20HP 회복(!), 순간이동, 의식불명, 가속(!). 효과가 완전 복불복이지만 (특히 가속걸리면...) 아군은 영향받지 않아서 그나마 낫다.
  • 지니/이프리트 소환(Summon Djinni/Efreeti): 지니와 이프리트는 서로 다른 주문이다. 위시 썼을 때 나오는 램프의 요정 지니같이 생긴 녀석이 맛깔나게 웃으며 튀어나온다. 지니는 공기, 이프리트는 불의 진이다. 이녀석들은 아군 오사를 여러번 받으면 주인을 공격하기 때문에 광역 주문용 몸빵으로 쓰기에는 부적합하다. 전투력은 나름 세다.
  • 해키샤 소환(Summon Haskeashar): 6레벨 주문인 니쉬루 소환의 강화판. 특별히 다른 점은 없고 그냥 맷집이 살짝 낫다. 7레벨 슬롯은 6레벨 슬롯보다 오히려 여유가 있으므로 강화판인 이쪽을 쓰는 쪽이 더 유용하다.
  • 산성 폭풍(Acid Storm): (IWD 전용) 24ft 반경 범위 내에 시전자 1레벨당 1라운드 지속되는 강산성의 비를 내린다. 노출된 대상은 첫 라운드에 1d4, 이후 3라운드간 1d6, 이후로 1d8 데미지를 매 라운드마다 받게 되는데, 일단 노출되고 나면 끝까지 데미지를 입는다. 내성굴림으로 데미지를 반만 받을 수 있지만 어차피 죽이려고 쓰는 주문이 아니라 방해용이기 때문에 상관 없다. 문제는 이걸 한번 쓰면 게임 로그가 노란색 글씨로 도배되어 버린다...
  • 말라본의 분노(Malavon's Rage): (IWD 전용) 돈의 심연(Dorn's Deep)에 등장하는 드로우 소서러 말라본이 만들었다는 주문. 시전시간이 짧고, 반경 15ft에 20d4 피어싱 데미지를 주는 일종의 위기 탈출용 주문...인데 겨우 20d4 데미지에 피아식별도 없는 물건을 가지고 어떤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심히 걱정스럽다. 말라본의 지랄맞은 성질머리를 형상화한 듯한 물건.
  • 몬스터 소환 V(Monster Summoning V): (IWD 전용) 몬스터 소환 그 5번째. 5HD 몬스터를 1d3마리 소환한다. 역시나 몸빵도 뎀딜도 못하는 잉여 1d3마리에 7렙 슬롯 하나와 1라운드를 소모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 일곱 개의 눈(Seven Eyes): (IWD 전용) 시전자 주위에 7개의 구슬을 만드는데, 구슬 하나마다 공격/방어 기능을 각각 하나씩 가지고 있다. 제각기 속성에 맞는 공격을 맞으면 해당하는 눈이 자동으로 사라지며, 그 전이라도 어떤 눈에 해당하는 공격 기능을 해방하면 그 눈은 사라진다. 상대가 어떤 공격을 할지 도저히 예측이 안되는 대단한 마법대전이라면 분명 쓸모가 있었겠지만, 보통은 상대의 외양 등만 봐도 뭘 할지 보이거나 미리 여러가지 대비를 하고 가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별로 실용적인 주문은 아니다. 그런데 이런 주문이 흔히 그렇듯이 적이 달고 나오면 빡친다.
  • 질식(Suffocate): (IWD 전용) 효과 범위 내의 숨을 쉬는 생명체가 숨을 쉴 수 없게 만든다. 숨을 못 쉰 생명체는 AC -4, 타코 -4, 민첩 -6, 공회 -1, 이동속도 50%, 라운드당 4d8 질식 피해를 받는다. 언데드 소환물을 전투에 던져놓고 쓰면 쓸만할지도?

2.8 8 레벨

8레벨 주문은 메이지와 소서러 레벨 16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아이스윈드 데일의 바드는 레벨 29부터 사용 가능하다.

  • 아비달짐의 끔찍한 고사(Abi-Dalzim's Horrid Wilting): 반경 30ft 범위 내의 크리쳐에게서 수분을 빼앗아 시전자 레벨당 1d8 매직 데미지를 준다. 즉 발게이에서의 최대 데미지는 20d8이다. 언데드나 파티원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물에 사는 크리쳐는 내성굴림에 -2 페널티를 받는다. 인센디어리 클라우드와 함께 메이지 최고의 광역공격 주문. 데미지도 최강, 범위도 넉넉하다. 9렙 주문인 체인 컨틴전시로 3발을 묶어서 날리는 사악한 콤보가 있다. 보통 적이 지금 바로 죽어줬으면 할 때 사용한다. 하지만 발게이에선 이정도면 보통 오버킬이다.
    • IWD: 범위가 35ft, 게다가 30레벨까지 스케일되어 최대 30d8 데미지를 준다. 그리고 물에 사는 크리쳐에게 세이브 페널티를 주는 것이 아니라 세이브 실패 시 즉사하는 것으로 변경. 즉 엄청나게 강해졌다. 대신 아군도 얄짤없이 맞는다. 으아니... 그래도 엄청나게 강한 만큼 파티원 보호만 적절하게 해주면 하트 오브 퓨리 모드에서도 문제없이 쓸 수 있는 주문이다. HoF판 똥맷집 몬스터들도 호리드 윌팅 3단콤보를 맞으면 어지간하면 살아남지 못한다.
  • 빅비의 거머쥔 주먹(Bigby's Clenched Fist): 거대한 손을 만들어내진 않고 그냥 만들었다고 치고서 대상 1개체를 4라운드동안 거머쥐어 마비시키고 데미지를 준다. 라운드마다 데미지가 증가하는 대신 내성굴림 (vs 마비) 페널티는 줄어든다. 첫 라운드에는 내성굴림 없이 그냥 붙잡힌다. 8렙 주문인 것 치고는 처량할 만큼 쓸모없다. 데미지야 당연 볼 것도 없고 (3번 모두 저항 실패해야 13d6), 중간에 한 번이라도 성공하거나 마법 저항이 발동하면 그냥 풀린다. 그나마 첫 라운드에는 무조건 묶어놓을 수 있는 것은 장점이긴 한데, 시전시간이 8이어서야 원..
  • 향상된 마법 외피(Improved Mantle): 7레벨 주문 맨틀의 강화버전. 시전자에게 4라운드간 +4 이하 무기 면역을 부여한다. 나름대로 쓸 만은 하지만 8레벨 슬롯은 늘 부족한 관계로 왠만해서는 6레벨 마법 무기로부터 보호를 거는 쪽이 낫다.
  • 소각 구름(Incendiary Cloud): 30ft 반경을 불태워 매 라운드 시전자 레벨 당 파이어 데미지 1d4포인트를 준다. 폭발 구름은 1턴간 지속된다. 여러 개 깔면 각각 따로 데미지를 준다(!) 한번 계산해보면 알겠지만 이 주문이 의외로 데미지가 엄청나다. 두 라운드만 해도 호리드 윌팅 한번 날린 것 만큼 데미지를 주고 그게 10라운드 동안 그자리에 깔려있는 것이다. 호리드 윌팅과 함께 데미지 주는 주문 중 투탑이다. 이 주문에는 다른 용도도 있는데 바로 아군 회복. 파이어 저항력은 비교적 맞추기 쉬우니 탱커 저항력을 100 넘게 올려놓고 인센디어리 클라우드 위에 세워놓으면 라운드마다 피가 펑펑 차는 것을 볼 수 있다. 메이지의 회복 수단 중 제일 좋을 뿐만 아니라, 사실 전투중이라면 클레릭한테 힐 쓰게 하는 것보다 여러모로 좋다.
    • IWD: 저 데미지에 30ft는 너무하다고 생각했는지 범위가 12ft로 줄었다. 그래서 이전처럼 체인 컨틴전시로 묶어서 날리기는 힘들다. 범위는 작은데 체인 컨틴전시는 세세하게 조준이 안 되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 깔리지 않기 때문. 그래도 여전히 매우 좋다. 아윈데 적들이 항상 떼거리로 나오는 것을 이용해 좁은 길목에서 병목현상을 유도해놓고 한두개만 잘 깔아 놓으면 하트 오브 퓨리에서도 1턴 안에 대부분 상황 종료다.
  • 미로(Maze): 내성굴림 없이 대상 1개체를 이차원의 미궁 속에 가둔다. 빠져나오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는 대상의 지능 수치에 달려 있다. 3 이하 바보는 20d4라운드(IWD에서는 2d4턴), 18 이상 천재는 1d4라운드인 식. 9레벨 주문 프리덤으로 해방할 수도 있다. 바운티 헌터 전용 함정 중에 메이즈 효과를 주는 함정이 있다.
  • 방어 관통(Pierce Shield): 6레벨 주문인 피어스 매직의 강화판. 대상의 보호주문 하나를 해제하고 동시에 마법 저항력을 10% + 시전자 레벨 당 1%만큼 감소시킨다. 즉 보호주문 해제에 레벨 제한이 없는 것과 마법 저항을 10% 더 깎는다는 점이 개선점이다.
  • 권능어, 실명(Power Word, Blind): 10ft 반경 내의 모든 적들을 1턴동안 실명 상태로 만든다. 파워 워드이므로 내성굴림이 없다. 내성굴림도 없고 HP 스레숄드도 없고 게다가 파워 워드 주제에 광역이기 때문에 전사의 AC와 타코가 하한선에 이르지 못한 파티라면 매우 유용하다.
    • IWD: 범위가 8ft로 변경. 별 차이 없다.
  • 에너지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Energy): 7레벨 주문인 '원소로부터 보호' 주문의 강화판. 기본 3원소와 더불어 애시드, 매직 데미지에 대한 저항력도 역시 75%가 오른다.
  • 화신(Simulacrum): 7레벨 주문인 프로젝트 이미지의 일종의 강화판이다. 차이점은 시뮬라크럼은 시전자 레벨의 반밖에 되지 않지만 대신 시전자와 함께 행동할 수 있다는 것. 시전자가 원래 준비해놓은 주문 중 시뮬라크럼의 레벨 상 가질 수 없는 주문과 있어서는 안되는 주문 슬롯을 빼고 나머지를 가지고 나온다. 발게이에서는 20레벨로 9레벨 주문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아윈데에서는 15레벨이 끝이므로 8레벨 주문이 한계다. 프로젝트 이미지와 달리 시전자가 행동불능 상태가 되지 않으므로 시뮬라크럼이 있으면 사실상 주문을 라운드당 2개씩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게다가 시뮬라크럼으로만 할 수 있는 꼼수도 있다.
    • 미스리드 꼼수: 6레벨 주문 미스리드를 사용할 때 굉장히 골치아픈 상황은 다른 지역에 입장하자마자 적과 조우하는 것이다. 즉 디코이를 안전한 곳에 주차해놓을 수가 없는 것. 1라운드만 버티면 디코이에 투명화를 걸어줄 수 있겠지만 보통은 그 1라운드를 버틴다는 보장이 없는 게 문제다. 이럴 때는 입장 전에 미리 투명화하고 들어가거나, 대화 이벤트가 발생한다면 전투 시작하고 바로 투명화부터 한다. 화신은 타겟팅 주문이 아니라서 투명화를 깨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먼저 화신을 만든다. 만든 화신은 바로 투명화시키고, 다음 라운드에 미스리드를 시전하고 나서 화신을 이용해 즉시 디코이에 투명화를 건다. 광역 투명화로 타이밍을 잘 맞추면 전부 동시에 투명화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디코이만 안전하면 화신따위 죽든말든 상관 없을 것이다. 이 방법은 적이 트루 사이트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아윈데에서 특히 유용하다.
    • 리스토레이션 꼼수: 화신의 '시전자 레벨의 일정 비율' 부분은 실제로는 시전자의 복사판에 레벨 드레인을 먹이는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다. 즉 클레릭으로 레벨 드레인 회복 주문을 쓰면 화신의 레벨을 회복해서 움직이는 프로젝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주문은 회복되지 않지만 캐스터 레벨이 올라가므로 유용하다.
    • 와일드 메이지 꼼수: 본체가 알고 있는 주문은 화신도 다 알고 있다. 단지 슬롯이 없어서 고레벨 주문을 못 쓸 뿐... '나할의 무모한 드위머' 주문으로 알고 있기만 하면 고레벨 주문을 펑펑 쓸 수 있는 와일드 메이지에게 매우 좋은 소식이다.
  • 주문 방아쇠(Spell Trigger): 7레벨 주문 스펠 시퀀서의 강화판. 최대 6레벨까지인 주문 3개를 저장했다가 나중에 사용할 수 있다. 6렙 주문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으므로 선택지가 크게 늘어나는데, 마법 저항 깎기 콤보나 자가버프 콤보 등 쓸 곳은 무궁무진하다. 난이도 강화 모드 등으로 주문 면역이 부여되지 않았다면 드래곤은 이걸로 날아가는 마법 저항 감소 3연타 + 9레벨 연속형 위기대비로 날아가는 아비달짐 3연타면 몽땅 한방이다. 클레릭과의 듀얼/멀티 클래스라면 가짜 새벽 3연타로 언데드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화한다거나 하는 등 더욱더 벼리별 짓이 가능하다.
  • 핀드 소환(Summon Fiend): 15라운드간 타나리의 일종인 글라브레주를 소환한다. 7레벨 주문 카코핀드와 마찬가지로 악으로부터 보호받지 않은 모든 것이 잠재적인 공격대상이다. 몸빵이 꽤 좋은데, 3원소에 면역이고 마법 저항이 높으며 일반 무기에 면역이므로 대체로 잘 버틴다. 하지만 일반 무기가 아닌 놈들과 붙으면 혼자라서 금새 썰린다.
  • 상징, 죽음(Symbol, Death): 광역 즉사기의 함정 버전. 죽음에 대해 내성굴림을 하고 실패하면 즉사한다. 하지만 HP가 60 넘게 남아있으면 안먹히기 때문에 심히 잉여하다.
  • 상징, 공포(Symbol, Fear): 상징 시리즈 공포 버전. 내성굴림 페널티가 -4라는 점이 장점이다.
  • 상징, 기절(Symbol, Stun): 상징 시리즈 기절 버전. 효과가 효과다보니 메이지가 쓸 수 있는 심볼 오브 뭐시기 시리즈 중에서는 제일 쓸만하다. 클레릭이었다면 보통은 절망의 상징을 날릴 것이지만... 어쨌든, 상징 시리즈는 말이 함정이지 실제로는 대놓고 적에게 날리는 경우가 많다.
  • 상급 외침(Great Shout): (IWD 전용) 4레벨 주문인 샤우트의 강화판. 샤우트도 좀 잉여잉여한 감이 있는데 그레이트 샤우트는 그보다 더하다. 부채꼴 모양의 범위에 사자후를 날리는 건 샤우트와 동일하며, 맞은 대상 중 5HD 이하는 즉사, 4d12 매직 데미지, 2라운드 마비, 4라운드 실청 상태에 빠진다. 여기까진 좋은데 문제는 시전자에게도 2d4 데미지를 주며 게다가 주문에 대한 내성굴림에 실패하면 1턴간 의식불명이 된다는 점. 맞은 놈들이 아니라 쏜 놈이 의식불명이 된다 이 말이다. 제대로 맞은 적이 고작 2라운드간 마비되는데 시전자는 1턴간 의식 불명이다. 답이 없다.
  • 강철의 몸(Iron Body): (IWD 전용) 6레벨 주문인 텐서의 변신과 비슷하다. 시전자의 몸을 강철로 바꾸어 전기에 100%, 불에 50%, 크러싱에 25% 내성을 지니게 되며, 힘이 25로 고정되고 사실상 생명체가 아니게 되어 호흡 등 생리작용을 하지 않게 된다. 라운드 당 2회, 2d4 + 힘 보너스가 붙은 주먹 공격을 할 수 있다. 대신 이동속도가 25%로 감소하고 주문을 사용할 수 없다.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잉여다. 버티는 용도로도 공격하는 용도로도 쓸모가 없는데다 외관이 멋있게 바뀌는 일도 없다.
  • 마음 비우기(Mind Blank): (IWD 전용) 아윈데 최고의 정신계 방어주문. 효과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이것 하나만 딱 걸어 놓으면 시전자는 사실상 모든 정신계 효과에 면역이 된다. 게다가 무려 24시간 동안이나 지속된다.
  • 몬스터 소환 VI(Monster Summoning VI): (IWD 전용) 몬스터 소환 그 6번째. 6HD 몬스터 1d3마리를 소환한다. 역시 이 레벨에 와서는 잉여다.

2.9 9 레벨

9레벨 주문은 메이지와 소서러 레벨 18이 되면 사용할 수 있다. 바드는 9레벨 주문을 사용할 수 없다.

  • 절대 면역(Absolute Immunity): 시전자에게 4라운드간 +5 이하의 무기에 면역성을 부여한다. +5 면역이라는 건 사실상 물리 공격으로 데미지를 줄 수 없다는 소리나 똑같다.
  • 빅비의 짓누르는 손(Bigby's Crushing Hand): 8레벨 주문 '빅비의 거머쥔 주먹'의 강화판(?). 실은 성능이 아니라 잉여성이 강화되었다. 3라운드간 라운드마다 마비에 대한 내성굴림을 하고 실패하면 약간의 데미지와 함께 주먹에 붙잡힌다. 그런데 8렙 버전에 있던 초회 내성굴림 없이 붙잡기가 없어졌으며, 내성굴림에 모두 실패할 경우 받는 데미지가 9d10. 즉 첫판부터 효과가 없을 수도 있는데다가 총 데미지가 딱 4만큼 증가했고 그 대신 9렙 슬롯을 잡아먹는다. 솔직히 이 주문의 유일한 용도는 본체에 스펠 트랩을 걸고 프로젝트 이미지로 본체에 날려서 다른 9렙 주문을 회복하는 것 뿐이다...위시를 쓰고 만다
  • 재앙의 암흑검(Black Blade of Disaster): 무기 소환 주문의 끝판왕. 2d12+5 검을 소환해서 18라운드간 그랜드 마스터리로 휘두를 수 있다. 블랙 블레이드에 맞은 상대는 +4 보너스 상태에서 죽음에 대한 내성굴림에 실패하면 디스인티그레이트된다. 게다가 10% 확률로 대상의 레벨을 4레벨만큼 드레인하고 동시에 시전자의 HP를 20 회복하기까지 한다. 개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복합 클래스 메이지가 쓰면 어마어마하게 강하다. 특히 상점표 롱소드로도 100 데미지를 뽑아내는 파메시가 사용하면... 단지 문제는 9렙 주문에 이것보다도 좋은 게 많다는 점 뿐.
    • IWD: 발게이에서 암흑검을 잘 안쓰는 이유는 타임 스톱, 향상된 민첩성, 플레인타르, 위시 등등 더 좋은 주문이 너무 많아서였다. 아윈데는 어떨까? 진짜배기 9렙 주문인 타임 스톱과 위시 스크롤은 게임 끝나기 직전인 화이트 드래곤 이카사랏 전[7]에서야 나온다. 그 두 가지를 얻기 전까지는 암흑검이 9렙 최고봉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 연속형 위기 대비(Chain Contingency): 그 유명한 체인 컨틴전시. 최대 8레벨까지의 주문 3개를 미리 설정한 조건에 따라 발동되게 한다. 8렙 주문을 프로그램할 수 있다는 대단한 장점을 버프에 사용하자니 살짝 아깝고... 그래서 특별히 불러오기 없고 죽으면 끝인 하드코어 런을 하는 중이 아닌 이상은 보통 처음 만난 적에게 주문을 날린다는 조건을 살려 적 코앞에서 체인 컨틴전시를 시전해 8렙 주문 3연타를 날리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3연발 호리드 윌팅 같은 것. 또한 비록 좀 버그성이긴 하지만 체인 컨틴전시는 향상된 투명화가 적용된 상대를 주문의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다는 제한사항을 무시할 수 있다. 택틱스 모드 등에서 정말 악독하게 선버프를 두르고 나오는 리치 같은 녀석에게 특효약이다. 루비 레이 연타를 넣어 스펠 이뮤니티를 전부 벗기고 나면 리치따위 샌드백에 불과하다.
  • 에너지 흡수(Energy Drain): 대상의 레벨을 2만큼 감소시킨다. 흡수라는 주문 이름은 엄밀히 따지면 오역이다. 어쨌든 클레릭의 리스토레이션이 아니면 날아간 레벨은 회복할 수 없다. 이 주문은 플레이어가 쓰기보다는 적이 플레이어를 귀찮게 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 해방(Freedom): 9레벨 투옥 및 8레벨 미로 주문으로부터 대상을 해방한다.
  • 지옥문(Gate): 33라운드 간 바테주의 일종인 핏 핀드 한 마리를 소환한다. 이 쪽 계열 주문들이 그렇듯이 소환된 악마는 악으로부터 보호받지 않는 모든 것이 잠재적인 공격 대상이다. 하기사 바테주 중에서도 최고로 잘났다는 핏 핀드가 자기가 보기에는 한방감도 안될 것 같은 마법사 한명한테 불려나온데다 그 마법사라는 놈은 보호주문 걸어놓고 히죽히죽 웃고 있으니 빡돌아도 이상하진 않을 것이다. 핏 핀드는 불과 +2 이하 무기에 면역이고 마법 내성도 상당하므로 상황만 받쳐주면 꽤 잘 버틴다. 그러나 면역이 아닌 공격에 맞으면 의외로 금방 녹고, 지원해주기 위해 다른 소환물을 옆에 불러주면 높은 확률로 아군 소환물과 치고받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효율이 심하게 갈린다. 9레벨 주문으로서 쓰기는 아깝다.
    • IWD: 최종 보스인 벨히펫(Belhifet)이 바로 핏 핀드다. 물론 스펙은 소환 버전보다 아득하게 높다.
  • 투옥(Imprisonment): (BG 전용) 대상 1개체를 땅 속 어딘가에 가두어 생각을 관둔 상태로 만든다. 내성 굴림도 없고 사실상 즉사나 마찬가지인 상당히 멋진 주문이다. 다행히 프리덤 주문을 그 자리에 써주면 다시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마법저항과 내성굴림을 모두 무시하는 단일 타겟 최강의 주문이지만, 아이템을 남기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이걸 쓸 정도로 강한 보스급 적이라면 보통 귀중한 아이템을 드랍할 것이고,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는 보스라면 거의 필수적으로 조우하는 네임드인데 그 경우는 이 주문에 면역일 확률이 높다. 반대로 적이 쓰면 정말 대책이 없는 주문. 주인공이 걸리면 그 순간 게임 오버고, 파티원들이 걸려도 즉사와 다름 없을 뿐더러 어찌어찌 풀어내도 시스템 상 파티에서 강제로 내보낸 것으로 판정돼 연애가 깨지는 등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데미리치 캉각스영혼 포획 능력은 이 주문을 이용해 구현되어 있는데, 캉각스는 투옥 주문 이외에도 시전 속도 1짜리 투옥에 해당하는 '추방'이라는 능력을 추가로 사용한다.
  • 운석 폭우(Meteor Swarm): 반경 30ft 범위 내의 모든 크리쳐가 4라운드간 라운드당 4d10만큼 화염 피해를 받는다. 멋져 보이지만 실은 별거 없는 잉여주문이다. 데미지 총합이 겨우 16d10에 불과하고... 유일한 장점은 마법 저항을 무시한다는 것. 그러나 적을 죽이고 싶으면 차라리 호리드 윌팅을 쓰고, 주문을 방해하고 싶으면 인센디어리 클라우드나 그 외에도 다른 좋은 것들이 많다.
  • 권능어, 살해(Power Word, Kill): 지정한 대상 하나를 내성굴림 없이 죽인다. 단 남은 HP가 60 이하여야 한다는 제한 사항이 있기 때문에 실상은 별 쓸모 없다. 60HP만 남을 만큼 깎았다면 이거 아니라도 죽일 방법이 많을 터.
    • IWD: 범위 주문이다. 12ft 반경 내에 작동한다. HP가 31~60인 적을 최대 두 명 죽이거나 30 이하인 적을 HP 총합 120만큼 죽일 수 있다. 물론 여전히 쓸모는 없다. 특히 하트 오브 퓨리 모드에서는 이스트헤이븐에서 마을 꼬맹이가 잡은 생선이나 삥뜯던 그 고블린조차도 HP가 100이 넘는다.
  • 형태 변경(Shapechange): 시전자는 1시간동안 마인드 플레이어/아이언 골렘/그레이터 웨어울프/대지의 정령/불의 정령/거대 트롤 중 하나로 변신할 수 있다. 전투력을 보자면 뭘로 변신해도 잉여지만 오리지널 BGT 시절에는 마인드 플레이어 변신만큼은 나름의 쓸모가 있었다. 게임 스토리 상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죽지 않도록 설정되어있는 NPC들은 대체로 이모엔의 허리띠[8]를 차고 있는데, 지능 드레인은 HP에 피해를 주는 공격이 아니기 때문에 지능을 모두 빨리면 그냥 죽는 점을 이용하는 것. 꼼수나 RP에 이용하는 주문이다. 마인드 플레이어의 필살 뇌쪽쪽 지능탁 공격에는 플롯 아머고 뭐고 없다! 그러나 BG EE에서는 결국 플롯 아머가 걸린 NPC들이 능력치 드레인으로도 죽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 주문 함정(Spell Trap): 시전자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주문을 총합 30레벨까지 막고, 거기에 더해 시전자가 이미 사용한 주문 중 막은 주문의 레벨보다 이하인 주문 하나를 회복한다. 프로젝트 이미지 등 분신을 만들어서 스크롤로 빅비의 크러싱 핸드를 본체에게 사용해주면 보람찬 자급자족 생활을 할 수 있다. 물론 그러라고 만들어준 건 아니고 원래는 적의 공격에 대한 방어용 주문이다.
  • 주문 타격(Spellstrike): 대상 1개체에게 걸려 있는 모든 마법 보호 주문을 제거한다... 설명만 보면 대단하지만, 향상된 투명화 하나로 아예 사용 자체가 봉인된다는 단점은 여전하다. 그것만 제외하면 상당히 무서운 주문이긴 하다.
  • 시간 정지(Time Stop): 3라운드간 시간을 정지한다. 하이어빌인 향상된 민첩성과 함께 9레벨 주문의 투탑. 시간이 정지된 상태에서 주문을 쓰면 곧바로 발동하지는 않지만 대신 시간이 다시 가기 시작하자마자 마법의 비가 내린다. 베크나의 로브(IWD에서는 코수스의 피 목걸이)를 입고 향상된 민첩성과 조합해서 쓰면 그 3라운드 동안 암기해놓은 주문의 1/4 쯤은 비울 수 있고, 자체 전투력이 높은 파메시가 미스리드와 조합해서 쓰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가 뭔지 보여줄 수 있다.
  • 밴쉬의 통곡(Wail of the Banshee): 광역 즉사기. 반경 30ft 이내 적들이 죽음에 대한 내성굴림에 실패하면 즉사한다. 아군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는다. 단순하지만 9렙 주문다운 강력한 효과다. 문제는 내성굴림 페널티가 없어서 9레벨 주문 쓸 시점에 나오는 적들은 걸려주질 않는다는 것. 이게 걸릴 정도의 잡몹 러시라면 6레벨의 죽음의 주문쪽이 더 유효할 확률이 높다. 조금이라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4레벨 주문 그레이터 맬리슨 같은 걸로 양념을 뿌려놓는게 좋다.
  • 소원(Wish): 7레벨 리미티드 위시의 강화판이다. 지니가 나타나 대화로 계약을 하고 소원을 들어준다. 좋은 선택지를 잘 고르면 효과가 좋지만 잘못 고르면 망할 수도 있다. 지혜 수치에 따라 좋은 선택지가 뜰 확률이 달라지므로 만약 지혜가 낮다면 미리 포션 오브 위즈덤을 들이키고 써주자. 보통 가장 좋은 선택지로 치는 건 비전투시에는 파티 전체 휴식 옵션, 전투중이라면 2배 타임스탑 + 향상된 민첩성 옵션. 운이 좀 따라주거나 위시 꼼수를 써주면 이 방법으로 전투중에 휴식 및 주문회복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 몬스터 소환 VII(Monster Summoning VII): (IWD 전용) 몬스터 소환 그 7번째. 7~8HD 몬스터를 1d2마리 소환한다. 겨우 8렙 몬스터가 17렙 적 상대로 뭘 할 수 있을리가... 9렙 주문이 부족한 아윈데라지만 이따위 주문에 쓸 슬롯은 없다.

2.10 마법사 계열 하이 레벨 어빌리티

BG 전용. 대부분이 9레벨 주문 슬롯을 공유한다. 게임상으로는 10레벨(!) 주문인 것으로 되어 있다만 별 의미는 없다. 마법사용 하이어빌은 다들 한 번 얻으면 끝이고 어빌리티를 전부 얻고 나면 더이상 받지 못한다. 즉 딱히 고르는 재미는 없고 단지 뭘 먼저 받고 싶은가의 문제.

2.10.1 향상된 기민함(Improved Alacrity)

타임 스톱과 함께 마법사 최고의 9레벨 주문. 원래 주문 시전 기회는 라운드당 단 한 번 뿐이지만, 향상된 기민함 주문을 쓰면 2라운드간 주문 하나를 완성하자마자 다음 주문을 쓸 수 있게 된다. 시전 시간이 1인 주문들은 20번이나 쓸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시전 시간을 줄여주는 베크나의 로브(IWD에서는 코수스의 진혈) 아이템을 착용하면 안그래도 좋은 이 주문의 효율이 몇 배로 뻥튀기된다. 이걸 최대한 활용하려면 게임 옵션에서 주문 시전시 일시정지를 활성화하는 게 좋다. 공교롭게도 타임 스톱 직후에 알라크리티를 시전하면 둘이 거의 동시에 끝난다.

2.10.2 드래곤의 브레쓰(Dragon's Breath)

파이어볼의 강화판 및 피아식별판. 반경 30ft 범위에 20d10 화염 피해를 주고 적들을 밀어낸다. 마법저항을 무시하며, 데미지도 호리드 윌팅보다 센데다 캐스팅 시간도 3밖에 안되고 범위도 넉넉하므로 주문 자체는 전혀 나쁘지 않다. 잡몹들 상대로 최강의 주문.

2.10.3 에너지 칼날(Energy Blade)

3레벨 주문 멜프의 소형 운석의 강화판. 뭔가 빛나는 걸 소환해서 집어던진다. 데미지는 1d4+5 미사일 및 1d10 전기 피해로 상당히 강한데다 타코에 +10 보너스를 준다. 게다가 공회가 9다. 즉, 메이지가 평타로 적 마법사 주문 방해를 할 수 있게 된다. DPS 자체도 꽤 세다. 소환수나 파티원이 몸빵만 해준다면 아이언 골렘이건 아다만타이트 골렘이건 녹여버릴 수 있다.

2.10.4 혜성(Comet)

반경 30ft 범위 안의 적에게 10d10 데미지를 주고 밀어내며 세이브에 실패한 적은 1d4라운드 간 기절한다. 이 주문도 전혀 나쁘지 않다. 데미지나 스턴 효과보다는 주문 방해 효과를 보고 쓴다. 드래곤 브레스에 비하면 범위가 좀 좁아서 잡몹들 상대로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근데 EE 기준으론 설명과 다르게 아군까지 다 처맞는다. 행여 몸 약한 동료에게 붙은 적들에게 날릴 예정이라면 잘 생각해보자.

2.10.5 [어둠의] 플래네타 소환(Summon [Dark] Planetar)

플레인타르[9] 또는 다크 플레인타르 하나를 소환한다. 발게이 최강의 소환주문이다. 아니, 프리스트 하이어빌로 얻는 데바 소환과 비교해보면 데바 따위는 플레인타르한테 트럭으로 덤벼도 못 이긴다. 선성향 캐릭터는 플레인타르, 악성향 캐릭터는 다크 플레인타르, 중립 캐릭터는 둘 다 선택할 수 있다. 외관 이외에 큰 차이는 없는 듯.

전투력이 절륜한데, 몸빵만 좋은 게 아니라 공격력도 출중하다. I shall prevail!(나는 승리할 것이다!)라고 외쳐대며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고 공격한다. 때릴 때마다 카르소미어 어택마냥 디스펠이 들어가고, 거기에 더해 보팔 힛이라서 죽음에 대한 내성굴림 실패시 즉사하며, 7레벨을 포함한 클레릭 주문들을 다수 메모라이즈한 상태로 나온다. 그러고도 소환할 때 시전시간이 5밖에 안된다. 이뭐...
단점을 꼽자면 여러 마리를 동시에 부릴 수 없다는 것으로, 투옥당하면 해방하거나 시간 다 지나기 전에는 못부른다. 광역기 잘못 썼다가는 적대화 되어서 파티를 공격해오는 대참사가 발생하니 주의.

2.10.6 6, 7, 8레벨 주문 향상

각각 위저드 6, 7, 8레벨 주문 슬롯을 하나씩 준다.

3 성직자, 드루이드 주문

☆ 성직자 전용 주문
◎ 드루이드 전용 주문

3.1 1 레벨

1레벨 주문은 클레릭과 드루이드는 레벨 1, 팔라딘은 레벨 9, 레인저는 레벨 8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아이스윈드 데일에서는 팔라딘과 레인저 모두 레벨 6부터 사용 가능하다.

  • 신앙의 갑옷(Armor of Faith): 모든 데미지 타입에 대한 저항력을 올려준다. 1레벨에 5%씩이며, 5레벨에 10%가 되고 이후로 5의 배수 레벨마다 5%씩 또 증가한다. 그래서 시전자 레벨캡이 30인 아윈데에서는 최대 35%까지 증가한다. 초반에는 지속시간도 짧고 저항력도 별볼일 없어서 잉여지만 레벨이 오를수록 좋아진다. 아이언 스킨이 없는 클레릭에게는 생존력을 책임지는 주문이다. 바닐라에서는 이게 중첩이 되서 이것만 계속 쓰면 물리 저항력 100을 만드는게 가능했으나 픽스팩과 EE에서 막혔다.[10]
  • 축복(Bless): 6라운드 간 아군에게 사기 +1, 타코 +1, 데미지 +1 보너스를 준다. 초반에는 효자 주문이지만 지속시간이 6라운드 고정으로 너무 짧아서 중반부터는 잊혀진다.
  • 경상 치료(Cure Light Wounds): 대상의 HP를 8 회복한다. 쓸모가 있는지 없는지 참으로 미묘한 주문. 이후로도 큐어 시리즈 대부분은 시전 시간이 너무 길고 회복량도 짜서 전투중에 써먹을 게 못되고, 휴식할 때 자동으로 쓰도록 주문서에만 짱박아놓기 또는 전투 후 회복용이다.
  • 사악 탐지(Detect Evil): 범위 내의 악한 크리쳐를 빨갛게 빛나게 한다. 위저드 2레벨 주문과 동일하다.
  • 파멸(Doom): 대상 1개체에게 저주를 걸어 1턴동안 모든 굴림에 -2 페널티를 준다. 시전시간이 무려 9인데다 단일 개체 타겟팅이라서 초반엔 쓸모가 없지만 내성굴림을 허용 안한다는 점 때문에 후반 보스전 같은 데서는 쓸모가 있다.
  • 마법 곤봉(Shillelagh): (IWD◎) 뭔가 철자가 아스트랄한 단어지만 영어식 독음은 '셜레일리'라고 한다. 어쨌든 2d4에 타코+1짜리 몽둥이, 즉 +1 모닝스타에서 데미지 1을 뺀 것과 같은 성능인 무기를 소환한다. 무기 분류 자체는 클럽이다. 이따위 무기를 굳이 주문으로 만들어야 할까 싶은 생각이 든다면 정상이다.
  • 저주(Curse): (IWD 전용) 블레스와 정확히 반대인 효과를 적에게 주는 주문. 후위 캐릭터가 써주면 초반엔 나름 도움이 된다. 이후에도 의외로 보스전에서 내성굴림 페널티를 쌓기 위해 쓰기도 한다.
  • 명령(Command): 대상 하나를 1라운드간 의식을 잃게 만든다. 극초반에는 잠깐 써볼만한 때도 있지만 대체로 잉여다.
  • 마법 자갈(Magic Stone): 조약돌에 마법을 걸어 던진다(?) 1d4 포인트 크러싱 데미지를 준다. 쓰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 IWD: 데미지가 3d4, 언데드에게는 6d4로 초 상향되었다. 허나 잉여인건 여전하다.
  • 악으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Evil): 악한 적 상대로 AC와 내성굴림에 +2 보너스, 참 계열 주문 면역, 그리고 소환된 악마에게 공격받지 않는다. 위저드 1렙주문과 비슷하지만 지속시간이 레벨당 3라운드로 훨씬 길다.
  • 공포 제거(Remove Fear): 이름은 다르지만 위저드 2레벨 주문 레지스트 피어와 같은 주문이다. 1시간동안 범위 내 대상의 사기를 최대치로 올린다. 적이 애용하는 초중반부 최악의 디버프 중 하나가 공포 계통이므로 반드시 한두개 이상 메모라이즈 해 두자.
  • 성역(Sanctuary): 시전자를 남에게 공격받지 않는 상태로 만든다. 즉, 타겟팅당하지 않는다. 투명화와 똑같이 작동하지만, 적에게 대놓고 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사악하고 뻔뻔하다. 시전 시간이 투명화보다 길고 지속 시간도 짧은 것이 단점. 클레릭 1레벨 주문 중 신앙의 갑옷과 함께 최고로 쓸 일이 많다. 생츄어리 두르고 전투중 회복하기, 적 코앞에서 버프하기, 언데드 던전을 대놓고 활보하며 턴 언데드하기, ... 물론 투명화와 마찬가지로 일부 스크립트된 AI는 타겟팅 불가를 무시하고 주문을 날리기도 한다.
  • 가벼운 상처 입히기(Cause Light Wounds): (IWD 전용)(중립/악 전용) 대상에게 매직 데미지 8포인트를 준다. 큐어 라이트 운즈보다도 무쓸모.
  • 휘감기(Entangle): 반경 40ft 범위 안의 너무 거대하거나 거미가 아닌 대상을 나무뿌리 등으로 휘감아 이동하지 못하게 한다. 휘감긴 대상은 AC에 -2 페널티를 받는다. 좋은 주문이지만 문제는 주문 내성굴림을 해야 하는데 보너스가 +3씩이나 돼서 적들 레벨이 오르면 씨알도 안먹힌다. 위저드 2레벨 주문인 웹과 달리 휘감긴 대상도 공격은 할 수 있다.
    • IWD: AC 페널티가 없어졌지만 대신 내성굴림도 보너스 없이 한다.
  • 햇빛 태우기(Sunscorch): (IWD 전용) 대상 하나에게 화염 피해를 1d6 + 시전자 레벨당 1점 준다. 언데드에게는 2배. 의외로 스케일이 되고 나면 데미지가 꽤 좋은 편이지만, 데미지를 보고 쓰기보다는 넘쳐나는 1렙 슬롯을 활용해 트롤을 죽이는 데 사용한다.

3.2 2 레벨

2레벨 주문은 클레릭과 드루이드는 레벨 3, 팔라딘은 레벨 11, 레인저는 레벨 10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아이스윈드 데일에서는 팔라딘과 레인저 모두 레벨 10부터 사용 가능하다.

  • 나무껍질 피부(Barkskin): (IWD◎) 대상 하나의 AC를 6으로 맞추고, 시전자 레벨 4마다 1씩 AC가 감소한다. 8레벨 캐스터가 걸면 AC 4가 되는 식. 레인저에겐 쓸모없겠지만 드루이드에게는 완소 주문이다. 대주문 제외한 다른 내성굴림에 +1 보너스 효과도 있다.
  • 함정 찾기(Find Traps): 3턴동안 근처의 함정을 찾는다. 성공률 같은 건 따지지 않고 무조건 찾지만, 찾을 수만 있지 해제는 여전히 안되기 때문에 그림의 떡이다. 시프가 함정찾기에 집중할 수 없는 전투 지역에 함정이 많이 깔려있어서 기동이 불편한 경우 써주면 도움이 된다.
  • 화염 칼날(Flame Blade): (IWD◎) 1d4짜리 칼을 소환해 사용한다. 맞은 대상은 1d2+4포인트 파이어 데미지를 더 입는다. 하지만 마법 무기는 아니다. 트롤 잡는 데는 나름 괜찮을지 몰라도 기본적으로는 잉여다.
  • 가치관 파악(Know Alignment): 위저드 2레벨 주문 가치관 파악과 똑같은 주문. 악성향은 붉은색, 중립은 푸른색, 선성향은 녹색으로 빛난다.
  • 화염 및 냉기 저항(Resist Fire and Cold): (IWD☆) 파이어와 콜드 데미지 타입에 50%씩 저항력을 부여한다. 시전자 레벨 당 1라운드 지속된다. 속성 공격에 급하게 대처할 수 있는 꽤나 유용한 초중반용 주문.
  • 중독 둔화(Slow Poison): (IWD☆) 독을 잠깐 멈춘다. 아마 쓸 일이 한 번도 없을 것이다.
  • 지원(Aid): 1레벨 주문인 블레스의 개인용 버전이다. 타코와 세이브에 +1 보너스, 거기에 더해 피해를 입으면 먼저 사라지는 임시 HP 1d8 포인트를 얻는다. 지속 시간도 블레스보다 길기 때문에 파티 메인 탱커에게 걸어주면 초반을 버티는 데 도움이 된다.
  • 성가(Chant): 블레스와 커스를 합친 버전이다. 아군에게는 타코, 데미지, 세이브에 + 보너스, 적에게는 그 반대의 효과를 부여한다.
    • IWD: 챈팅 중에는 이동 속도가 감소하고 주문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골때리는 단점이 있다. 챈트만 그렇고 이후 강화판들은 괜찮다.
  • 신성한 힘 강림(Draw Upon Holy Might): 일명 DUHM이라고도 하는 초 사기버프. 시전자의 힘, 민첩, 건강 수치를 시전자 3레벨당 1씩 올려주는 극강의 주문이다. 고레벨이 되면 3능력치에 +6 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아윈데에서는 아예 이것 하나만으로 힘 민첩 건강 25의 무적초인이 된다. 지속시간이 1턴 고정으로 다소 짧은 것이 흠인데, 그것만 빼면 5레벨 주문인 정의의 마법보다 종합적으로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게임에서 둔기 피해 굴림이래봤자 d4 아니면 d6인데, 힘이 25쯤 되면 힘에서만 데미지 보너스가 +14로 다이 롤 민맥 차이를 아득히 초월하기 때문이다. 평타 데미지가 1d4 + 25쯤 되면 26이 터졌는지 29가 터졌는지는 별로 중요치 않게 된다. DUHM은 민첩도 같이 올라 AC 보너스가 생긴다는 장점도 있고, 무엇보다 저레벨 주문이라 아무 망설임 없이 스팸할 수 있다.
  • 인간형 속박(Hold Person): 대상 및 7.5ft 반경 내의 인간 이하 크기의 인간형 적을 1턴간 속박한다. 움직일 수 없게 되면 공격에 자동으로 맞기 때문에 아주 위험하며, 특히 솔플시에는 컨틴전시 없이는 바로 게임 오버나 마찬가지다. 적 클레릭이 무지하게 사랑하는 주문이다. 숙달된 플레이어는 이걸 알고 미리 프리 액션 등을 준비해 오지만, 초보 모험가는 모르고 들이댔다가 눈물을 쏟는다. 다른 모든 save-or-else 주문과 마찬가지로 내가 쓰면 적은 전부 저항해버리고 적이 쓰면 미묘하게 잘 터진다.
    • IWD: 효과 범위가 대상 및 20ft 내의 적을 합쳐 1d4명으로 바뀌었으며, 지속시간이 시전자 레벨당 2라운드. 더 강해진 셈이지만 원래부터 걸리면 죽었다고 봐야 했기 때문에 체감상 차이는 없다.
  • 15피트 반경 침묵(Silence, 15' Radius): 반경 15ft 내의 소리가 사라진다...고 하는데 어째 주문 내성굴림에 성공한 캐릭터는 계속 말할 수 있다? 내성굴림 시에는 -5 페널티를 받고 실패하면 침묵에 걸린다. 발게이에서는 거의 쓸모가 없는 주문인데 왜냐하면 적 메이지들이 침묵에 걸리자마자 스크립트로 보컬라이즈를 쓰기 때문이다. 괜히 아군만 벙어리 만들지 말고 차라리 홀드 퍼슨을 날리자.
    • IWD: 내성굴림 시의 -5 페널티가 사라졌다. 그리고 보컬라이즈를 강제로 사용하는 스크립트도 없다. 그래도 이걸 쓰느니 홀드 퍼슨을 한다는 건 변함없다.
  • 영적 망치(Spiritual Hammer): 1d4+1 짜리 망치를 소환한다. 망치는 시전자 6레벨당 매직 레벨이 1씩 올라가 13레벨에 +3으로 최대가 된다. 원거리 공격이 되기 때문에 그나마 좀 써먹을만 하다.
  • 보통 상처 입히기(Cause Moderate Wounds): (IWD 전용)(중립/악 전용) 큐어 모더레이트 운즈의 반대. 단일 대상에게 11 데미지를 입힌다. 여전히 잉여다.
  • 보통 상처 치료(Cure Moderate Wounds): (IWD 전용) 단일 대상의 HP를 11 치료한다.
  • 인간형 또는 포유류 현혹(Charm Person or Mammal): 참 퍼슨에 참 애니멀 효과를 합친 것 같은 주문이다.
    • IWD: 화염 피해가 2점 고정. 언데드이거나 불에 특히 약하면 2점 더 받는다. 어차피 쓸 일이 없기 때문에 변경사항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맛좋은 열매(Goodberry): HP를 5만큼 회복하는 열매 하나가 생긴다. 아이템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지속시간도 매우 길어서 쌓아두고 쓸 수도 있긴 한데, 효율을 따지자면 2레벨 주문 슬롯으로 HP 5 회복하는게 그닥 수지맞는 일은 아니다. 모험 전에 미리 작정하고 준비하는 용도로는 괜찮을지도.
  • 알리콘 창(Alicorn Lance): (IWD 전용) 유니콘의 뿔처럼 생긴 창을 만들어 적 한명에게 날린다. 3d6 포인트 피어싱 데미지를 주며 3라운드간 AC에 -2 페널티를 준다. 여러 모로 구린 주문이지만 드루이드 2레벨에 딱히 좋은 주문이 없다보니 슬롯 채우는 용도로 넣기도 한다.
  • 야수의 발톱(Beast Claw): (IWD 전용) 시전자에게 야수처럼 발톱을 달아주고 힘을 강화시켜준다. 힘은 18/72로 맞춰지고, 발톱의 공격력은 2d4에 타코 +2, 공회 2이다. 드루이드가 이걸 가지고 근접질을 해봐야 얼마나 잘하겠느냐만 최소한 잠깐동안 파이터 흉내를 낼 수 있는 건 사실이다. 2레벨 주문이니까 캐릭터가 레벨 3일 때 얻는 걸 고려하면 잠깐 동안은 꽤 좋다.

3.3 3 레벨

3레벨 주문은 클레릭과 드루이드는 레벨 5, 팔라딘은 레벨 13, 레인저는 레벨 12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아이스윈드 데일에서는 팔라딘과 레인저 모두 레벨 12부터 사용 가능하다.

  • 질병 치료(Cure Disease): (IWD☆) 대상의 질병을 치료한다. 보통 질병만이 아니라 실명, 실청과 피블마인드 상태도 질병으로 보고 치유한다.
  • 보통 상처 치료(Cure Medium Wounds): 단일 대상의 HP를 14만큼 회복한다.
  • 마법 해제(Dispel Magic): (IWD☆) 위저드 3레벨 주문 디스펠 매직과 동일한 주문이다. 피아를 가리지 않고 디스펠 시전자와 목표 주문의 원래 시전자 레벨을 따져 확률을 계산한다. 따라서 위저드와 동일하게 매우 유용하다. 고레벨 클레릭은 3레벨 주문을 마법 해제와 시체 조종만으로 채워도 크게 문제가 없을 지경. 아윈데 버전은 레벨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디스펠에 성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위저드 3레벨 주문 항목 참조.
  • 투명화 해제(Invisibility Purge): 피아식별 없이 반경 30ft 내의 투명화 주문을 해제한다. 메이지 2레벨 주문과 동일.
  • 마법 시전 실패(Miscast Magic): (IWD☆) 대상 1개체는 -2 페널티 상태에서 주문 내성굴림에 실패하면 이후 1턴간 80% 확률로 주문 시전에 실패한다. 사일런스보다 되려 나은데, 적 AI 스크립트가 보통 시전 실패 상태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 즉 보컬라이즈같은 치트스러운 방법으로 대응하지 않고 그냥 주구장창 시전하려다 실패한다. 다만 80% 실패라는 건 20%는 성공이라는 뜻이고... 재수가 없으려면 정말 끝도 없다. 또한 -2 페널티 정도는 그닥 크지 않아서 중반 이후로는 활용하기 어렵다.
  • 불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Fire): 대상 하나에게 화염 저항력 80%를 부여한다. 지속시간이 짧다.
  • 사고 경직(Rigid Thinking): (IWD☆) 대상 1개체에게 혼란 효과를 주는 주문이다. 혼란은 아군이 걸리면 짜증나지만 적에게 걸 경우 몹 전체가 혼돈의 카오스에 빠진 정도가 아니면 별 도움이 안되는 상태이상이다. 그냥 홀드 퍼슨을 쓰고 만다.
  • 하나된 힘(Strength of One): (IWD☆) 파티 전체의 힘이 1턴간 18/75가 된다. 힘이 원래 더 높은 파티원도 무조건 18/75로 고정된다.
    • IWD: 클레릭 전용이다. 지속시간이 7라운드로 줄고 대신 힘 고정 수치가 18/76, 즉 한 단계 올라갔다.
  • 수호의 상형문자(Glyph of Warding): 함정주문. 밟은 적에게 전기 피해를 시전자 레벨당 1d4점 준다. 레벨당 1d6 마법 피해를 주는 위저드 3레벨 주문 스컬 트랩의 하위 호환이다.
  • 신성한 일격(Holy Smite): (선/중립 전용) 반경 30ft 이내 악한 크리쳐는 시전자 2레벨마다 1d6, 최대 5d6만큼 피해를 입고 1라운드간 실명한다. 나름 나쁘지 않은 주문이지만, 데미지보단 블라인드 효과 및 사실상의 피아식별 특성을 믿고 쓰는 주문인데 블라인드 지속시간이 너무 짧은 것이 문제. 그래도 데미지는 마법 저항력과 내성굴림을 모조리 씹고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으며 시전시간이 짧아 순간적으로 광역딜을 끼얹을 수 있으며, 메이지/클레릭 겸직의 경우 주문 저장기 계열로 난사해주거나 하면 의외로 상당한 광역딜을 꽂아넣을 수 있다.
  • 저주 제거(Remove Curse): 장착 해제가 안되는 저주 장비를 해제하는 데 사용한다. 이런 걸 상시 메모라이즈해두는 플레이어는 설마 없을테고... 필요할 때만 딱 하거나, 그냥 신전 가거나, 아니면 그냥 애초부터 저주 장비는 안끼면 된다.
  • 마비 제거(Remove Paralysis): 마비 효과를 제거한다. 오로지 전투중에 쓰기 위해 있는 주문인데 원거리 시전에 광역 효과라 비상 시에 써먹을만 하다. 비꼬니아 같은 경우는 주문 저항과 내성 굴림을 둘 다 실패해야 마비되기 때문에 혼자 멀쩡히 남아서 이 주문으로 파티를 구원해줄 수도 있다. 참고로 기절 효과도 제거한다.
  • 부정한 황폐(Unholy Blight): (중립/악 전용) 홀리 스마이트의 악 버전이다. 범위 내의 선성향 크리쳐들에게 홀리 스마이트와 같이 최대 5d6 데미지를 주고, 내성 굴림 실패시 4라운드간 행운 -2 효과를 부여한다. 물론 이 게임에서 선성향 크리쳐들과 싸울 일은 거의 없으므로 홀리 스마이트와 달리 별 쓸모가 없다.
  • 신선한 공기의 영역(Zone of Sweet Air): (IWD☆◎) 현재 맵 전체를 대상으로 대기중에 깔린 유독성 가스 등을 제거하는 공기청정마법. 제대로 된 타이밍에 터뜨리면 속이 시원해진다. 일단은 클레릭 전용 주문인데 파이터/드루이드인 자헤이라는 어째선지 이 주문을 얻는다.
  • 시체 조종(Animate Dead): 스켈레톤이나 좀비 여러 마리를 소환한다. 딱히 센 건 아니지만 일단 언데드이기 때문에 독이나 냉기에 면역이라 그 위에 마법을 날리기가 편하다. 위저드 5레벨 주문과 동일하게 시전자 레벨 15 이상부터는 스켈레톤 워리어가 나온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능력치+매우 높은 마법저항을 갖추고 있어서 범위마법을 마음껏 갈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클레릭 깡패단의 핵심 요원. 귀중한 위저드 5레벨 메모라이즈에 비해서 클레릭 3레벨 메모라이즈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
  • 질병 유발(Cause Disease): (IWD 전용)(중립/악 전용) 대상 한 명이 힘을 5d4 포인트만큼 감소시킨다. 내성굴림도 뚫고 힘 감소치도 잘 굴릴 만큼 운이 아주 좋으면 상대를 중량 초과로 그자리에 멈추게 만들 수도 있다. 그 용도로는 홀드 퍼슨이 더 좋은 것이 함정.
  • 뼈의 원(Circle of Bones): (IWD 전용)(중립/악 전용) 시전자는 3라운드간 움직일 수 없게 되며, 주위 3ft 반경을 지나가는 아무에게나 라운드당 1d6 크러싱 + 1d6 슬래싱 데미지를 준다. 캐릭터가 둘러싸여있는 상태라면 효율이 아주 나쁘지는 않다. 그런데 클레릭이 둘러싸이면 대체로 죽는다.
  • 찬양(Exaltation): (IWD 전용) 시전자가 아닌 다른 대상 한 명에게서 정신계 효과를 제거하고 1턴간 면역을 부여한다. 쓸 일이 거의 없지만, 파티원이 혼란이나 광분 상태에 들어갔을 때에 대비해 하나쯤 준비해두면 손해는 안본다.
  • 일메이터의 호의(Favor of Ilmater): (IWD 전용)(선/중립 전용) 주문의 대상과 시전자 자신의 HP를 교환한다. 치료가 아니라 교환이다. 하지만 후위에 숨어있던 만피 클레릭이 전방 딸피 전사와 교환해주면 시간대비 회복 효율이 매우 좋다. 교환한 이후에는 뒤에서 안전하게 회복하면 되는 것이고...
  • 기도(Prayer): (IWD 전용) 2레벨 주문인 챈트의 강화판. 챈트에 있던 지속시간 중 이동 페널티나 주문 시전 불가 페널티가 사라졌다. 이 챈트 계열 주문들이 서로 다른 것 끼리는 중첩이 가능하기 때문에 후반에도 내성굴림 페널티를 축적시키기 위해 자주 사용한다.
  • 낙뢰(Call Lightning): 1턴마다 한 번씩, 시전자 주위에 있는 적 중 하나에 낙뢰를 떨어뜨려 전기 피해를 2d8 + 시전자 레벨당 1d8만큼 준다. 야외 지형에서만 작동한다. 1턴마다 한번씩이라는 점이 좀 많이 골때리지만 데미지 하나는 절륜하다. 단지 언제 누구한테 떨어질지를 예측하기가 힘들어 그렇지... 대충 전투 한번마다 낙뢰 1~2번은 떨어진다.
    • IWD: 낙뢰 주기가 1라운드마다 한 번으로 크게 상향되었다. 지속시간도 라운드 단위로 줄었지만 그 정도는 당연하다. 야외에서 싸우는 한 엄청난 화력지원을 해줄 수 있다.
  • 동물 속박(Hold Animal): 홀드 주문 시리즈의 동물 버전. 대체로 딱 봐서 귀엽게 봐 줄 구석이 있는 포유류들이 주로 동물 카테고리에 들어간다.
  • 곤충 소환(Summon Insects): 곤충 무리 하나를 소환해 대상에게 보낸다. -4 페널티로 브레스 내성굴림에 실패하면 벌레에 물려 타코와 AC에 -2 페널티를 받고 50% 확률로 주문 시전에 실패한다. 드루이드용 주문이 지지리게도 없는 발게이에선 나름 괜찮은 3렙 주문이다. 문제는 시전시간이 최상급 주문급인 9나 되고, 특별히 모드나 커스텀 아이템을 따로 설치하지 않는 한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 드루이드가 시전시간을 줄일 수단이 없다는 게 문제. 방해를 받지 않게 다수 대 다수 교전에서 자리를 잘 잡고 시전해줘야 한다.
  • 폭우(Cloudburst): (IWD 전용) 반경 35ft 범위 안에 폭우를 내려, 얼음이나 불과 관련된 크리쳐에게 라운드당 매직 데미지 2d3포인트를 가한다. 범위 안의 모든 크리쳐는 라운드마다 50% 확률로 2d6 전기 데미지를 받는다. 몇몇 불 관련 주문과 샐러맨더 오오라를 진화하는 효과도 있다. 물론 그런거보단 적의 주문 시전을 끊어먹는 용도로 사용한다.
  • 곰팡이 접촉(Mold Touch): (IWD 전용) 접촉한 대상이 곰팡이에 오염되어 첫 라운드에 4d6, 이후 라운드마다 1d6씩 데미지가 감소하여 계속 데미지를 입힌다. 매 라운드마다 10ft 내의 다른 대상에게 추가 감염을 시킬 수도 있다. 상당히 재미있는 주문이긴 한데 다들 내성굴림으로 털어내 버리는지라 큰 효율을 바라면 안되고, 접촉 주문이라서 적 메이지 방해도 힘들다.
  • 문블레이드(Moonblade): (IWD 전용) 검 하나를 소환한다. +4 무기처럼 취급하지만 타코에는 보너스가 없다. 1d12+4 매직 데미지를 주며, 대상이 언데드일 경우 1d12만큼 더 데미지를 입는다. 공격이 명중하면 대상은 다음 라운드에 마법이 자동 실패한다. 여러 가지 복잡한데 실은 딴건 됐고 주문 방해용으로 쓴다. 이걸 든 드루이드한테 제대로 걸리면 적 메이지 하나가 고자가 된다.
  • 가시 성장(Spike Growth): (IWD 전용) 땅바닥에서 가시가 돋아나서, 범위 안의 모든 크리쳐에게 라운드마다 1d4 피어싱 + 1d4 슬래싱 피해를 입힌다. 피아식별이 없고 저항력을 맞춰 줄 수도 없는 물리 데미지인 것이 문제지만 적절한 장소에 잘 꽂으면 주문 방해에는 도움이 된다.
  • 폭풍의 보호막(Storm Shell): (IWD 전용) 시전자의 불, 냉기, 전기 저항력이 1턴간 50% 증가한다. 나쁘진 않지만 지속시간이 너무 짧아서 전투 끝나기 전에 벗겨지는 일이 허다하다. 시전시간도 6이라 중간에 다시 걸기도 힘들다.

3.4 4 레벨

4레벨 주문은 클레릭과 드루이드는 레벨 7, 팔라딘은 레벨 15부터 사용할 수 있다. 레인저는 4레벨 주문을 사용할 수 없다. 아이스윈드 데일에서는 팔라딘과 레인저 모두 레벨 15가 되면 사용할 수 있다.

  • 동물 소환 I(Animal Summoning I): (IWD◎) 4HD 이하 동물 2~3마리를 소환한다. 쓸데없다.
    • IWD: 드루이드 전용 주문이 되었으며, 4HD 이하 동물 1d6마리를 소환한다. 쓸데없긴 여전하다.
  • 중상 입히기(Cause Serious Wounds): (IWD☆)(중립/악 전용) 대상에게 매직 데미지 17포인트를 준다.
  • 공포의 망토(Cloak of Fear): (IWD☆) 시전 시점에 시전자 주위 3ft 반경 내에 있는 생명체가 4라운드간 공포에 질려 도망다니게 된다. 클레릭에게 달라붙은 적을 쫓아내는 용도로 있는 듯한 주문인데, 시전 시간이 무려 6이라서 진짜 필요한 순간에는 캐스팅에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 IWD: 지속시간이 즉시가 아니라 3라운드로 변경되어 미리 쓰고 적에게 달라붙어서 공포를 거는 것이 가능해졌다.
  • 중상 치료(Cure Serious Wounds): 대상을 17 HP만큼 치유한다.
  • 죽음 방지(Death Ward): 대상은 여러가지 즉사 주문에 면역이 된다. 함정을 몸으로 뚫을 때나 마법사와의 전투를 예상할 때 메모라이즈한다.
  • 방어의 조화(Defensive Harmony): (IWD☆) 시전자와 주위 30ft 내의 아군에게 6라운드간 AC에 +2 보너스를 준다. 지속시간이 매우 짧지만 시전도 금방 되는 위기 땜빵용 주문. 전투 클레릭이 파티에 있다면 때때로 써주면 좋다.
    • IWD: 클레릭 전용 주문이 되었다. AC 보너스가 +4이다. 4렙 슬롯을 프리 액션과 악으로부터 보호 몇 개 그리고 나머지는 이것으로 채워도 무방할 정도로 좋다.
  • 천리안(Farsight): 위저드 4레벨 파사이트와 동일한 주문이다.
  • 음의 차원에서 보호(Negative Plane Protection): 5라운드간 대상을 에너지 드레인 등 음차원 공격으로부터 방어한다. 하지만 지속시간이 너무 짧아서 골치아프다. 아이템으로 대신하는 것이 편하다.
    • IWD: 아윈데에서는 유용성 0%. 그 누구도 음차원과 관련된 공격을 하지 않는다.
  • 독 중화(Neutralize Poison): (IWD☆) 독을 완전히 치료한다.
  • 독(Poison): (IWD☆)(악 전용) 독에 대한 내성굴림 후 실패한 대상을 1턴간 중독시킨다. 시전자 레벨에 따라 데미지가 달라지는데, 특히 17레벨 이상부터는 라운드당 8d8+6이라는 환상적인 데미지를 자랑한다. 다만 내성굴림을 뚫지 못하면 아예 효과가 들어가지도 않는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다른 즉사주문과 다를 것이 없고, 이 경우엔 즉사하지도 석화하지도 않기 때문에 더 구리다고 봐야 한다.
  • 번개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Lightning): 대상에게 전기 데미지 저항력 100%를 부여한다. 전기 데미지가 좀 흔했다면 쓸모가 있었을지도...
  • 자유 행동(Free Action): 대상의 행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대부분의 효과(정신계 효과[11]는 제외)에 면역성을 부여한다. (휘감기, 거미줄, 그리스, 가속, 개선된 가속, 감속, 포박, 기절) 웹이나 홀드 퍼슨, 스턴 등에 면역이 되는 건 좋지만, 문제는 프리 액션 상태에서는 헤이스트도 안먹힌다는 것. 그래서 발게이에서는 프리 액션 아이템이 환전용이고 주문 버전은 메모라이즈할 일이 잘 없다.
    • IWD: 프리 액션이 헤이스트 상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올레! 그래서 프리 액션 링이 완소 아이템이 된다. 프리 액션 링은 초반에는 도둑질로밖에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도둑질을 못하는 파티는 클레릭에 의지하게 될 것이다.
  • 신성한 권능(Holy Power): 시전자의 힘을 18/00으로 맞추고 타코를 동레벨 파이터와 같이 맞춰주며, 시전자 레벨당 1 임시 HP를 얻는다. 이걸 먼저 쓰고 DUHM을 나중에 써주면 힘이 정상적으로 올라가서 클레릭이 잠깐동안 킬러릭이 된다.
  • 하급 회복(Lesser Restoration): 에너지 드레인을 제거하지만 대신 클레릭의 피로도 레벨이 1 오른다. 이걸 상시 암기해놓고 쓰진 않을 것이기 때문에 별 상관없는 단점이다.
    • IWD: 아윈데에서는 아무도 에너지 드레인을 쓰지 않는다. 그러니 잉여.
  • 정신 지배(Mental Domination): 위저드 5레벨 주문 도미네이션과 완전히 같은 주문이다. 주문 설명에는 미묘하게 다르다고 써 있지만 그건 설정상 그렇다는 거고, 컴퓨터 게임이기 때문에 작동 효과는 똑같다.
  • 10피트 반경 악으로부터 보호(Protection from Evil 10' Radius): 악으로부터 보호의 광역, 지속형 주문. 적들의 대부분은 악성향이고 따라서 이 주문도 거의 항상 좋다.
  • 피의 분노(Blood Rage): (IWD 전용)(중립/혼돈 전용) 대상 한 명을 광분 상태에 들어가게 하는 주문으로, 질서 성향 캐릭터는 사용할 수 없다. 광분한 대상은 각종 정신계 디버프에 면역이 되며 타코에 +2, 데미지에 +3, 힘에 +2, 최대 HP에 10, 이동 속도에 +2라는 일견 대단해 보이는 보너스를 받게 된다. 그러나 그동안 힐에 면역이 되고, 끝나면 피로도가 오른다. 즉 4레벨 주문 주제에 3레벨 주문인 헤이스트보다 구리다.
  • 전염병의 구름(Cloud of Pestilence): (IWD 전용)(악 전용) 반경 24ft 내에 있는 시전자와 살아있지 않은 캐릭터를 제외한 모든 대상이 라운드마다 브레스에 대한 내성굴림에 실패하면 힘 -3, 민첩 -3, 실명, 3 매직 데미지 효과를 받는다. 디버프는 한 번이라도 걸리면 1턴간 지속이기 때문에 정확히 잘 꽂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선 좋다.
  • 낭송(Recitation): (IWD 전용) 챈트 시리즈 그 세 번째. 3레벨 프레이어와 효과가 비슷하지만 대신 아군 보너스와 적 페널티 수치가 2다. 프레이어와 중첩 가능하기 때문에 수도 없이 사용하게 될 것이다.
  • 변함없는 지구력(Unfailing Endurance): (IWD 전용) 대상 한 명의 피로도 레벨을 제거한다. 파티원이 적거나 클레릭이 많다면 아주 좋은 주문이다. 즉 헤이스트를 사용하고 이걸로 휴식하지 않고 피로도를 리셋할 수 있는 것이다! 피로도를 0으로 만든다고 해도 몇 턴 지나지 않아 피로도가 다시 오르긴 한다. 하지만 그 정도면 파티원들이 다음 몹한테 돌격해서 또 헤이스트를 쓰기에 충분하다. 아윈데를 액션게임화하는 좋은 주문.
  • 숲의 생물 부르기(Call Woodlands Beings): 님프 한 명을 소환한다. 다른 소환물과는 달리 님프는 몸빵용이 아니라 드루이드라서 불러 놓으면 알아서 마법을 쓴다. 대체로 홀드 퍼슨이나 멘탈 도미네이션같은 홀드기다. 님프 주문이 적한테 제대로 먹혀들어가는 꼴을 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당히 좋은 주문인데 왜냐하면 매스 큐어도 하나 가지고 나오기 때문.
  • 거대 곤충(Giant Insect): (IWD 전용) 딱정벌레나 폭발 딱정벌레 2~3마리를 소환한다. 그냥 딱정벌레가 나온다면 평타급 소환 주문, 폭발 딱정벌레가 나온다면 잉여에 시망급이다. 폭발 딱정벌레가 더 센데 왜 그렇냐면 폭발 딱정벌레의 애시드 분출이 피아식별을 안하고 아군을 스턴시키기 때문이다...
  • 화염 제조(Produce Fire): (IWD 전용) 4레벨 슬롯을 할당할 가치가 없는 쓰레기 주문. 8ft 반경에 불을 질러 1d4 + 시전자 레벨당 1 파이어 데미지를 준다. 위저드 3레벨인 파이어볼과 비교해보자... 30 만렙 기준으로 10렙 이후 데미지가 오르지 않는 파이어볼(시전시간 3, 범위 30)은 10d6이므로 평균 35, 프로듀스 파이어(시전시간 7, 범위 8)는 1d4+30이므로 32.5다. 이뭐병... 트롤 잡는 게 목적이면 1레벨 선스코치를 쓰는 게 낫다.
  • 파괴적인 파도(Smashing Wave): (IWD 전용) 직선상으로 거대한 파도를 날려 쓸고 지나간 대상들에게 4d10 크러싱 데미지를 주고, 25% 확률로 기절 / 5% 확률로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다. 주문으로 물리 데미지를 줄 수 있고 보너스로 가끔 스턴도 시킨다는 의의가 있지만 피아식별이 없기 때문에 쓰기가 쉽지 않다.
  • 스타 메탈 곤봉(Star Metal Cudgel): (IWD 전용) 1d6+2 데미지에 타코+2인 +4 무기로 취급되는 클럽 하나를 소환한다. 좋은 무기라고 보긴 힘들지만 부자연스러운 존재(언데드, 정령 등)에게 2d6 추가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한정적으로 쓸만하다. 물론 순수 드루이드에겐 근접은 머나먼 나라 얘기다.
  • 정전하(Static Charge): (IWD 전용) 3레벨 콜 라이트닝의 실내 버전. 대신 발게이 버전 콜 라이트닝과 마찬가지로 방전 주기가 1턴이다. 콜 라이트닝이 실내에서 나가지 않는 관계로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 물건이지만, 어쨌든 터졌을 때 데미지는 좋기 때문에 버프 걸고 다니는 느낌으로 쓰면 좋다. 어째선지 디스펠에도 풀리지 않는다.
  • 가시 분사(Thorn Spray): (IWD 전용) 부채꼴 형태로 가시같은 뾰족한 물건들을 던져 2d10 피어싱 데미지를 준다. 피아식별 그런거 없지만 누가 맞아도 아프지 않기 때문에 피아식별을 하나 안하나 별 차이가 없다.
  • 달빛의 벽(Wall of Moonlight): (IWD 전용) 빛나는 벽을 만들어 통과하는 악한 존재에게 2d10 매직 데미지를 준다. 악한 언데드라면 데미지가 5d10으로 증가. 하지만 누가 벽을 몇 번을 통과하든 데미지는 1인당 1번만 입기 때문에 주문 1발당 효율은 별로 좋지 않다. 라운드당 한번이라도 허용해줬다면 적을 이리저리 끌고다니며 벽에다가 갈았겠지만 그런거 없다. 그래도 주문 특성상 파티가 미리 목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적을 유인해와서 사용하면 재미를 좀 볼 수 있다.

3.5 5 레벨

5레벨 주문은 클레릭과 드루이드는 레벨 9부터 사용 가능하며, 팔라딘과 레인저는 사용할 수 없다. 아이스윈드 데일에서는 팔라딘과 레인저 모두 레벨 22부터 사용 가능하다.

  • 동물 소환 II(Animal Summoning II): (IWD◎) 8HD 이하 동물 1d3마리를 소환한다.
    • IWD: 드루이드 전용 주문. 나오는 동물의 수가 1d6마리이다.
  • 치명상 입히기(Cause Critical Wounds): (IWD☆)(악 전용) 대상에게 27 매직 데미지를 입힌다.
    • IWD: 코즈 크리티컬 운즈는 워낙 잉여라서 쓸 일이 없다. 매스 코즈 라이트 운즈 주문도 마찬가지로 잉여지만 고렙이 되면 이것보단 더 세고 광역이다.
  • 혼돈의 명령(Chaotic Commands): (IWD☆) 대상을 현혹, 정신박약, 지배, 의식불명[12], 포박, 기절, 수면, 미로, 혼란의 정신계 효과(공포는 제외)에 대해 면역으로 만든다. 일리시드의 사이오닉 블래스트에도 면역이 되기 때문에 좋고 혼란 면역 덕에 움버 헐크와 싸울 때도 도움이 된다. 지속시간도 레벨당 1턴이라 길어서 매우 쓸만하다.
  • 치명상 치료(Cure Critical Wounds): 대상의 HP를 27만큼 회복한다. 6레벨 주문이 나오자마자 사용한다면 그럭저럭 쓸만한 회복량이지만 점차 잉여로 전락한다.
    • IWD: 고레벨이 되면 매스 큐어 라이트 운즈가 회복량이 더 많다. 광역이기도 하고.
  • 마법 저항(Magic Resistance): (IWD☆) 대상의 마법 저항력을 시전자 레벨당 2%, 최대 40% 수치로 맞춘다. 즉 마법저항이 너무 높아서 주문이 씨알도 안먹히는 적에게 써주고 나면 최소한 60% 확률로 주문이 성공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 IWD: 레벨 제한이 30으로 오른 것에 맞추어 최대치도 60%로 증가. 그리고 아윈데 버전은 수치 고정이 아니라 보너스이기 때문에 버프용으로 상당히 좋다.
  • 집단 치료(Mass Cure): (선/중립 전용) 시전자 주위로 반경 30ft 내의 아군의 HP를 1d8 + 시전자 레벨당 1포인트만큼 회복한다. 적은 회복시키지 않는다. 지금 당장 두드려 맞고 있는 아군을 멀리서 회복시킬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주문이다.
    • IWD: 아윈데에서는 주문 이름이 "Mass Cure Light Wounds"이다.
  • 진실의 시각(True Seeing): 위저드 6레벨 주문 트루 사이트와 동일하다. 강력하고 필수적인 주문.
  • 챔피언의 힘(Champion's Strength): 대상을 시전자가 모시는 신의 용사(Champion)로 만들어, 힘을 18/00으로 고정하고 시전자 3레벨 당 타코 +1 보너스를 준다. 지속시간은 시전자 레벨당 3라운드. 그런데 지속시간동안 시전자가 더이상 주문을 쓰지 못하게 된다. 그 단점이 너무 커서 잉여.
    • IWD: 지속시간은 1턴, 효과는 대상의 힘을 20~23 사이로 맞추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시전자 페널티는 지속시간 동안 주문 사용 금지에 더해 심지어 시전 후 피로도 레벨마저 1 오른다. 원래 잉여였는데 초 잉여가 되었다.
  • 화염 강타(Flame Strike): 대상 하나에게 시전자 레벨당 화염 피해를 1d8점 준다. 단일 목표 대상으로 굉장히 강력한 쓸만한 주문이다.
    • IWD: 단일 타겟이 아니라 8ft 반경에 6d8 화염 피해를 주게 바뀌었다. 한순간에 잉여 주문으로 전락. 그냥 위저드 3렙인 파이어볼이랑 9렙 때 데미지를 비교해 보면 답이 나온다. 파이어볼은 9d6으로 기대값이 31.5, 플레임 스트라이크는 6d8로 27...
  • 상급 명령(Greater Command): 1레벨 주문인 커맨드의 광역기 버전. 의식불명 상태로 있는 시간 자체는 1라운드고 라운드가 끝나면 깨어나지만, 주문 자체의 지속시간이 시전자 레벨당 1라운드기 때문에 범위 안의 적이 계속해서 쓰러졌다 일어났다를 반복할 수도 있다. 다만 그렇다 해도 이쯤 왔으면 슬립에 면역인 적이 한둘이 아닐테니 여전히 써먹기 힘들 것이다.
    • IWD: 라운드마다 세이브를 시도해서 잠재웠다 깨웠다 하는 것이 아니라 한번만 딱 날려서 쓰러진 적은 때리지 않으면 계속 잔다.
  • 죽은 자 소생(Raise Dead): 자헤이라는 드루이드인데도 이 주문을 얻는다. 죽은 파티원 한 명을 부활시킨다. 부활한 동료는 모든 마법이 해제되어 있고 HP가 딱 1이며, 모든 장비를 땅에 떨군 상태라서 다시 주워 입을 순 있지만 전투중이면 갑옷은 입을 수 없다.
    • IWD: AD&D 룰대로 엘프 캐릭터는 부활시키지 못한다. 엘프를 부활시키려면 리저렉션을 써야 한다. 하프 엘프는 무방하다.
  • 언데드 격퇴(Repulse Undead): 거의 모든 언데드를 내성굴림 없이 도망치게 만든다. 지속시간은 1턴이며 라운다마다 한번씩 적용된다. 설명상으론 꽤 좋지만 일단 발게이에는 언데드가 많지 않고, 정말 간절하게 이걸 써먹고 싶은 대상인 리치는 5레벨 주문까지는 면역이기 때문에 안먹힌다.
    • IWD: 아윈데에서는 언데드가 정말 뻔질나게 많이 나온다. 그래서 이 주문도 상당히 쓸 곳이 많아졌다.
  • 정의의 마법(Righteous Magic): 맥뎀버프로 유명하다. 2레벨 주문인 DUHM과 같이 시전자 레벨 3당 힘을 1 올려주고, 레벨당 1 임시 HP를 주며, 지속시간 동안 한 모든 공격이 최대 데미지로 들어간다. 파이터와 복합인 클레릭이 바로 킬러릭이 되는 건 물론이요, 허약한 순수 클레릭이라도 정말 아프게 때릴 수 있게 된다. 라샌더의 사제 키트와 조합하는 것도 좋은 생각. 하지만 힘이 25쯤 되면 최소 데미지 자체가 워낙 높기 때문에 블랙 블레이드라도 쓰지 않는 한 '항상 최대 데미지' 요소는 별 의미 없다. 이름과는 달리 정의롭지 못한 캐릭터도 사용할 수 있다.
  • 살해(Slay Living): (중립/악 전용) 시전 후 첫타에 시전자가 적을 맨손으로 때리는데 성공하면 2d6+9 매직 데미지를 주며, 대상이 주문 내성굴림에 실패하면 즉사한다. 때릴 기회는 딱 한 번뿐. 순수 클레릭은 맞추기 힘들어서 영 힘들다. 적을 타코로 맞춰야 한다는 점을 빼면 핑거 오브 데스와 거의 똑같다. 이 주문의 의의는 즉사주문을 9레벨때 쓸 수 있다는 데 있는 것이지 그 외엔 객관적으로 구리다.
  • 집단 상처 입히기(Mass Cause Light Wounds): (IWD 전용)(악 전용) 매스 큐어 라이트 운즈의 역주문. 주위 적에게 1d8 + 시전자 레벨당 1만큼 매직 데미지를 준다. 피아식별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광역기이다.
  • 독실한 신도의 고결한 분노(Righteous Wrath of the Faithful): (IWD 전용) 챈트 시리즈 끝판왕. 위저드 3레벨 주문인 헤이스트의 클레릭판이다. 다른 챈트 시리즈 주문과 효과를 중첩할 수 있다. 기본 타코 +1, 내성굴림 +1, 임시 HP 8포인트와 더불어 시전자와 도덕적 가치관(선/중립/악)이 동일한 캐릭터는 추가로 타코 +2, 데미지 +2, 내성굴림 +2, 공회 +1 보너스를 받는다. 대신 지속시간이 끝나면 영향을 받았던 모든 캐릭터는 피로도 레벨을 1 얻는다. 다양한 전투 보너스 때문에 헤이스트보다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헤이스트의 이동속도 증가로 적을 아웃매뉴버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헤이스트보다 구리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헤이스트는 겨우 3렙 주문이기도 하고... 어쨌든 이름과는 달리 고결하지 않은 캐릭터도 사용할 수 있다.
  • 라샌더의 방패(Shield of Lathander): (IWD 전용)(선 전용) 대상 캐릭터를 2라운드간 모든 데미지에 면역으로 만든다. 좋아 보이지만 지속시간이 짧은 주제에 시전시간은 8이나 되어서 굉장히 쓰기 힘들다.
  • 언데드 결계(Undead Ward): (IWD 전용) 시전자 주위 20ft 반경에 턴 언데드 결계를 설치한다. 여기에 들어오려고 하는 언데드는 한 번 들어올때마다 딱 한 번 시전자가 턴 언데드를 시도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받는다. 즉 클레릭 레벨이 높으면 좋고 낮으면 쓰레기다. 보통은 그냥 클레릭이 턴 언데드를 키고 말겠지만 언데드와 전투시 아군 메이지 등을 보호하는 용도로 쓸 수 있다.
  • 곤충 떼(Insect Plague): 굉장히 강력한 시전 방해용 주문. 벌레 떼가 나타나 최대 6명의 적을 공격하는데, 영향받는 적은 2초마다 1 데미지를 받고, 스크립트가 아닌 이상 주문 시전에 반드시 실패하며, 브레스 내성굴림에 실패하면 1라운드간 공포에 질린다. 3레벨 곤충 소환에 비해서 시전시간이 3 짧아진 점도 메리트. 그래도 여전히 1라운드는 방해받기에 충분히 긴 시간이므로 위치를 잘 잡자.
    • IWD: 아윈데 버전은 범위 내에 벌레 떼가 구름처럼 깔려 범위 내의 대상이 라운드마다 1 데미지를 받게 되며 피아식별은 없다. 2HD 이하는 바로 공포, 3~5HD는 내성굴림을 해서 공포를 피할 수 있다. 나쁘진 않지만 너프를 좀 받았다. 적이 쓰기도 하는데, 데미지가 아프지 않으니 적 캐스터를 유인해서 구름 속으로 끌고 오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된다.
  • 강철 피부(Iron Skins): 드루이드판 스톤스킨. 스톤스킨보다 방어 횟수가 살짝 적지만 지속시간이 12시간이라서 휴식 전에 걸어놓으면 8시간 후에도 남아있는 걸 볼 수 있다. 이걸 걸어놓으면 허약한 순수 드루이드가 방해를 받지 않고 주문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되며, 파이터 복합 드루이드라면 몸빵이 극적으로 강해진다. 아윈데에선 레인저도 22레벨이 되면 이 주문을 얻을 수 있다. 아마도 버그겠지만 어째 브리치 주문을 맞아도 날아가지 않는 존나좋은 특징이 있다.
  • 픽시 가루(Pixie Dust): 그냥 광역 투명화. 프리스트 계열에서 유일한 투명화 주문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
  • 동물의 분노(Animal Rage): (IWD 전용) 15라운드간 대상의 힘을 19로 맞추고, 임시 HP +20포인트, 이동속도 +20%, 내성굴림 +2 보너스를 준다. 대상은 지속시간 동안 주문을 사용하지 못한다. 좋아 보이지만 5% 확률로 버서크에 걸려서 피아 구분 없이 아무나 공격하게 된다는 골때리는 단점이 있다.
  • 가시 바위(Spike Stones): (IWD 전용) 범위 내의 땅에서 뾰족한 바위가 솟아나와 피아 구분 없이 라운드당 2d4 피어싱 데미지를 준다. 추가로 내성굴림에 실패한 대상은 이동 속도가 30%만큼 감소한다. 데미지야 볼 것도 없고, 주문 방해 용도로도 인섹트 플레이그에 밀린다.

3.6 6 레벨

6레벨 주문은 클레릭과 드루이드는 레벨 11부터 사용 가능하며, 팔라딘과 레인저는 사용할 수 없다. 아이스윈드 데일에서는 팔라딘과 레인저 모두 레벨 29가 되면 사용할 수 있다.

  • 동물 소환 III(Animal Summoning III): (IWD◎) 12HD 이하 동물 2~3마리를 소환한다.
    • IWD: 드루이드 전용으로 넘어갔다. 16HD 이하 동물 1d4마리를 소환한다.
  • 동물 소환(Conjure Animals): 9HD짜리 북극곰 2마리를 소환한다. 아니... 같은 레벨 주문인 동물 소환 3이랑 비교해보자. 쪽수도 레벨도 후달린다. 게다가 북극곰은 느려터져서 자기들끼리 걸려서 버벅대기가 일쑤다.
  • 위해(Harm): (중립/악 전용) 시전자는 대상의 싸대기를 후려갈길 기회를 딱 한번 얻는다. 빗나가면 그걸로 끝. 이 공격이 맞으면 대상의 HP가 1만 남는다. 내성굴림 없이. 즉, 보스전에서 제대로 맞추기만 한다면 다음 적중하는 1타로 이겼다! 보스전 끗. Save-or-die 가 아니라 그냥 die인 사기주문이다. 순수 클레릭이라면 버프걸고 가서, 파이터 레벨이 있는 클레릭은 그냥 가서 때리면 된다. 마법 저항력에는 막히므로 사전에 저항력 깎기 작업을 해 줘야 한다.
    • IWD: 아윈데 버전 위해는 내성굴림 허용한다. 저항 성공하면 아무 효과 없음. 고로 5레벨 슬레이 리빙보다도 더 구린 우주 쓰레기가 되고 말았다.
  • 완치(Heal): (선/중립 전용) 큐어 시리즈의 끝판왕이자 상시 메모라이즈해도 슬롯이 아깝지 않은 몇 안되는 회복계 주문 중 하나. 대상의 HP를 현재 최대치까지 회복시키고, 질병이나 독에 걸려 있다면 그것도 패키지 상품으로 치료해준다. 시전 시간이 길기 때문에 전투중이라면 힐 주문이 붙은 아이템을 쓰는 게 낫다.
  • 물리적 거울(Physical Mirror): 시전자에게 날아오는 원거리 공격을 반사한다. 효과는 나름 좋지만 지속시간이 너무 짧다. 소중한 6렙 슬롯은 이거 말고 다른데 쓰자.
  • 놀라운 기억(Wondrous Recall): 이미 소모한 5레벨 이하 주문 중 2개를 회복한다. 회복할 때는 고레벨 주문부터 우선적으로 회복하며, 같은 레벨에 여러 개가 있을 경우 주문서에서 앞쪽에 메모라이즈해 놓은 주문부터 회복한다. 6렙 슬롯 하나와 저렙 슬롯 둘을 바꿔먹는 셈이다. 드루이드라면 특히 아이언 스킨을 회복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꼭 '이미 사용한' 주문이 아니더라도 주문서에 등록은 되어 있는데 메모라이즈가 안 된 주문은 전부 회복 대상이 되므로, 급히 필요한 주문이 생겼을 때 그걸 맨 앞에 적어놓고 리콜하는 응용도 가능하다. 물론 그러려면 그 뒤에 있던 주문을 전부 지워야 되긴 하지만...
  • 대기의 하인(Aerial Servant): 투명한 공기의 정령을 하나 소환한다. 정령은 일반 무기에 면역이라서 생긴 것과는 달리 꽤 세다. 소환시 투명한 상태로 나타나서 보통 투명화와 마찬가지로 정령이 다른 대상을 공격하면 드러난다. 사실 소환수의 제1 용도는 몸빵인데 투명한 상태로 나오는 건 좀 거시기하다.
  • 칼날 방벽(Blade Barrier): 시전자 주위에 칼날로 벽을 만들어 지나가는 캐릭터에게 8d8 데미지를 준다. 지속 시간은 1턴이고 라운드마다 데미지를 준다. 상당히 사기성이 높은 주문이다. 일단 정상적으로 사용하면 다들 내성굴림으로 무시해버리는 그저 그런 주문이지만, 이걸 쓰고 생츄어리를 두른 다음 적 옆으로 가면 적이 반응도 안하고 멀뚱멀뚱 있다가 썰려버린다. 교리상 문제로 날붙이 무기를 들 수 없다더니 손에만 안 들면 괜찮은 거였냐...
    • IWD: 지속시간 2라운드, 지속시간 내 시전자 이동 불가로 칼너프를 맞았다. 그리고 완전 잉여로 전락했다. 내성굴림 성공시 무시가 아니라 절반 데미지를 주게 되었지만 다 소용없다. 이동 불가가 되기 때문에 적 코앞에서 캐스팅해야 하는데 과연 적이 클레릭을 1라운드 동안 가만히 놔둘까?
  • 천계의 전광(Bolt of Glory): 대상 1개체에게 번개를 내리꽂는다. 대상의 출신 차원에 따라 데미지가 다르다. 물질계는 6d6, 정령계는 3d4, 음차원은 8d6, 하위 차원(악마)은 10d6이다. 마법저항을 무시한다는 이점이 있지만 프리스트 6레벨 주문을 소비해서 고작 이 데미지를 단일 타켓에 넣어야 할 지는 의문.
  • 가짜 새벽(False Dawn): 광역으로 언데드를 조지는 주문. 언데드 대상으로 마법저항을 무시하고 내성굴림 없이 6d6 데미지를 주고 혼란시킨다. 시전시간이 길다는 문제만 해결한다면 대 언데드 실질 최강의 주문. 7레벨의 태양 광선에 비해서 깡뎀은 밀려도 메모라이즈 개수나 내성굴림 무시 혼란 등의 범용성에서 압도한다.
    • IWD: 혼란이 아니라 실명을 건다.
  • 솔의 불타는 보주(Sol's Searing Orb): (IWD◎) 불타는 돌을 소환해 던진다. 한발짜리 소환 무기. 일반 캐릭터가 맞으면 6d6 데미지에 1d6라운드 간 실명하고, 언데드가 맞으면 12d6 데미지에 12라운드간 실명한다.
    • IWD: 드루이드 주문으로 넘어갔다. 던지지 않고 그냥 단일 타겟 원거리 마법이다.
  • 엔트로피 방패(Entropy Shield): (IWD 전용) 전투 클레릭 최고의 주문이다. 시전자에게 AC +6, 내성굴림 +2, 불/냉기/전기/산성 저항력 50%, 플레임 스트라이크와 주문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발사체를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에 면역성이라는 어마어마한 보너스를 준다. 원거리 공격에 면역이 되므로 피지컬 미러의 상위호환 주문이나 마찬가지다. 이 주문 덕에 클레릭들이 AC 하한선을 아주 가볍게 찍어주신다. 파메클 트리플클래스가 사용하면 움직이는 성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영적인 분노(Spiritual Wrath): (IWD 전용) 십자 모양으로 번개같은 것을 발사해 4d10포인트 매직 데미지를 주는데, 시전자와 도덕 가치관이 같은 캐릭터는 피해를 받지 않는다. 클레릭용 주문답지 않게 시전시간이 짧은 일종의 위기탈출용 주문이다. 하지만 데미지가 너무 은은해서 쓸 일은 없다.
  • 불의 정령 소환(Conjure Fire Elemental): 60% 확률로 12HD, 35% 확률로 16HD 정령을 소환하며, 나머지 5% 확률로 24HD짜리 정령왕이 나올 수도 있다. 드루이드가 6레벨 주문을 얻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12레벨짜리가 나와도 손해는 안본다.
  • 고통스러운 부패(Dolorous Decay): 대상 하나를 느리게 만들고, 독 내성굴림에 실패하면 추가로 독을 걸어 초당 1씩 총 50 데미지를 준다. 50 정도면 순수 데미지량만 해도 꽤 되는 양인데다 주문 방해 성능이 아주 좋다... 내성굴림을 뚫을 수 있다면 말이다.
  • 불꽃 씨앗(Fire Seeds): 본격 트롤 잡기 전용 주문. 인벤토리에 수류탄 4발을 생성한다. 각 수류탄은 15ft 반경에 걸쳐 2d8점 화염 피해를 준다. 이 주문 한 번으로 트롤을 열마리도 넘게 끝장낼 수 있다. 이걸 던지는 것도 라운드당 1회 특수행동 제한을 잡아먹으니 그게 아까우면 파티원에게 넘겨줘도 된다. 물론 이 레벨까지 왔으면 화염 데미지를 줄 수단은 그 밖에 넘치고도 넘칠 것이다.
  • 회오리바람(Whirlwind): (IWD 전용) 작은 돌개바람 하나를 소환한다. 회오리는 제멋대로 돌아다니면서 피아식별 없이 무차별로 공격을 가해 1회당 2d8 슬래싱 데미지와 2d8 크러싱 데미지를 총 8회 가한다. 시전자 자신과 너무 큰 캐릭터는 면역. 컨트롤이 거의 불가능해서 플레이어가 쓰기는 힘들지만 적이 쓰면 무섭다. 스턴도 걸고 데미지 자체도 은근 신경쓰이는데다, 이게 한 놈 골라잡고 나면 아주 집요하게 따라다니는지라 플레이어 측 주문 사용자에게 달라붙으면 정말 빡친다. 대표적으로 하트 오브 윈터 보스인 화이트 드래곤 이카사랏의 윙 버핏은 실제로는 퍼크라그같은 물건이 아니고 그냥 이거다. 이걸 대여섯개씩 즉시 시전으로 깔아놓는데, 이거 자체야 포션빨로 버틴다 쳐도 드래곤 잡고 나오는 컷씬에서도 이놈들은 여전히 남아서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재수없을 땐 그동안 죽기도... 아무리 봐도 플레이어를 빡돌게 하려고 만든 주문이다.

3.7 7 레벨

7레벨 주문은 클레릭과 드루이드 레벨 14가 되면 사용할 수 있다. 13이 아닌 것에 주의. 팔라딘과 레인저는 사용할 수 없다.

  • 혼란(Confusion): (IWD☆) 위저드 4레벨 주문 컨퓨전과 같다. 즉 계열이 다르다고는 해도 7레벨 슬롯으로 사용하긴 아깝다는 뜻이다.
  • 지진(Earthquake): (IWD◎) 3라운드에 걸쳐 40ft 반경 범위 내에 지진을 일으켜 첫째 라운드에 6d6, 둘째 라운드에 3d6, 셋째 라운드에 2d6 데미지를 준다. 내성굴림 페널티가 꽤 큰데 첫 라운드에 -6, 둘째에 -2다. 첫 라운드에 실패하면 추가로 땅에 쓰러져 4라운드간 누워있는다. 데미지는 아픈지 안아픈지 좀 미묘하고 쓰러뜨리는 건 쓸만한데, 문제는 범위도 엄청난데 피아식별이 없어서 쓸 상황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 재생(Regeneration): 대상 하나에게 재생 능력을 부여해 초당 3HP를 회복시킨다. 시전자 2레벨 당 1라운드간 지속된다. 위저드 6레벨 주문 트롤리쉬 포티튜드의 상위 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 파티 구성에 따라 쓸모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 라운드당 18 회복이라는 건 아주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게 할 만큼은 못되지만 최소한 잡몹 공격을 전부 씹게 해 줄 정도는 된다. 지속시간이 짧은 것이 단점.
  • 아컨의 방패(Shield of the Archons): 프리스트 계열에서 유일한 보호주문. 메이지용 보호주문처럼 시전자를 직접 지정한 주문을 흡수하는데, 방어할 수 있는 주문 레벨 총합의 하한선은 시전자 레벨의 반과 같다. 주문 설명에 This also works against Dispel Magic이라고 써있는데, 이건 디스펠로부터 시전자를 방어해준다는 뜻이 아니고 특별히 이 주문만은 디스펠당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발더스 게이트에서 버프가 디스펠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건 딱 세 가지 뿐이다. 높은 레벨, 운빨, 그리고 스펠 이뮤니티: 앱저레이션. 아이스윈드 데일에선 앞의 두가지를 빼면 된다.
  • 화염 폭풍(Fire Storm): (IWD◎) 범위 내에 4라운드간 화염 폭풍이 불어, 라운드마다 2d8 + 시전자 레벨당 1 화염 피해를 준다. 별로 특별할 건 없는 그냥 데미지 주는 주문이지만 신성주문 계열에는 드문 물건이긴 하다. 특이사항으로는 마법저항을 무시한다. 화염 저항을 충분히 갖춘 아군이 돌격할 때 장판으로 깔아둔다면 굉장히 효과적.
  • 죽음의 손가락(Finger of Death): 위저드 7레벨 주문 죽음의 손가락과 동일하다. 당연히 클레릭 7레벨 메모라이즈로 쓸 주문은 절대 아니다.
  • 지옥문(Gate): (악 전용) 위저드 9레벨 주문 게이트와 거의 동일하다. 유일한 차이점은 시전 시간이 클레릭 버전은 5로 약 두 배 가량 빠르다는 것. 역시 악마 숭배는 마녀가 아니라 신부님이 해야 제맛이다! 다만 이쪽도 귀중한 최고레벨 슬롯을 사용하기엔 영 아쉽다.
  • 상급 회복(Greater Restoration): (선/중립 전용) 레벨 드레인 회복과 6레벨 주문 힐을 합친 버전. 시전 시간이 매우 짧아서 위험할 때 쓰기는 좋지만 그 외에 힐 놔두고 7레벨 슬롯을 써야 할 이유는 딱히 없다. 그보단 그냥 7레벨 슬롯을 더 좋은 주문으로 채우면 애초부터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 버그로 파티원 전체를 완전회복시키던 행복한 시절이 있었지만 그건 옛날 옛적 얘기고, EE에서 수정되었다. 픽스팩에서는 수정이 되지 않았다. 파티원 전체를 완전회복시킬 때에는 사기 오브 사기 주문인데 베크나 로브 끼면 즉발로 나가고, 모든 파티원을 풀피로 채워주며, 레벨 드레인, 질병, 독 등도 다 회복시켜준다 사실상 모든 클레릭 주문의 정점, 물론 1명만 치료가 되는 버전은 그런거 없다.
  • 신성한 진언(Holy Word): (선 전용) 반경 30ft 이내의 캐릭터 중 3HD이하는 즉사, 4~7HD는 1턴간 스턴, 8~11HD는 1턴간 75% 시전 실패 및 슬로우, 12 이상은 1턴간 귀가 먹는다. 언데드나 악한 캐릭터에게만 영향을 준다. 잡몹 쓸이용으로는 나쁘지 않다.
  • 부활(Resurrection): (선 전용) 죽은 파티원 한 명을 만피로 부활시킨다. 최고급 부활 주문이지만 최소한 시체가 온전해야 살릴 수 있는 건 여전하다. 캐릭터 초상화가 회색으로 변한 것이 아니라 그냥 사라졌다면 그 녀석은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영원히 간 거니까 조용히 로드하자.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는 부활의 지팡이라는 사기 아이템 때문에 잘 쓰이지는 않는 주문.
    • IWD: 리저렉션은 레이즈 데드와는 달리 엘프 캐릭터에게도 먹힌다. 이 주문을 얻기 전에 엘프 파티원이 죽었다면 신전에 가서 5500gp씩이나 주고 살려야 한다.
  • 태양 광선(Sunray): (IWD◎) 반경 20ft 범위 내에 강렬한 태양광선을 쬐어 3d6포인트 데미지를 입히고 맞은 언데드에게 추가로 시전자 레벨당 1d6 데미지를 준다. 내성 굴림에 실패한 캐릭터는 1턴간 실명 상태에 빠지고, 언데드는 아예 즉사해버린다. 대부분의 다른 즉사 효과에 면역인 언데드도 여기엔 얄짤없다. 과연 내성굴림에 실패할까는 의심스럽지만서도...
    • IWD: 실명 시간이 1d3라운드로 줄었고, 기본 데미지가 없어졌으며, 언데드 추가 데미지는 8d6포인트로 팍 줄었다. 대신 4라운드간 지속되어 라운드마다 굴리긴 한다만... 재미있게도 언데드만이 아니라 버섯류도 추가 데미지를 받는다. 등장 크리쳐를 반영해 주문을 수정한 걸 보면 아무래도 아윈데에 언데드가 너무 넘쳐나니까 너프한 듯.
  • 상징, 죽음(Symbol, Death): 위저드 8레벨 주문 죽음의 상징과 동일. 잉여인 점까지 동일하다.
  • 상징, 공포(Symbol, Fear): 위저드 8레벨 주문 공포의 상징과 동일.
  • 상징, 기절(Symbol, Stun): 위저드 8레벨 주문 기절의 상징과 동일. 시전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세이브 페널티를 주기 때문에 살짝 잘 먹힌다. 체인 컨틴전시로 묶어서 날리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 부정한 진언(Unholy Word): (악 전용) 홀리 워드의 반대 버전. 선 성향 캐릭터만 영향을 받는다. 적들 중 선 성향 적들은 흔치 않으므로 쓸 일은 거의 없다.
  • 파괴(Destruction): (IWD 전용)(악 전용) 그냥 즉사 주문인데 주문이 아니라 죽음에 대해 -4 페널티로 내성굴림을 한다. 내성굴림에 성공해도 8d6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그나마 좀 낫지만 그렇다고 쓸모가 있어지지는 않는다. 이거 터치 주문이다. 적 코앞에 가서 1라운드 동안 꼬박 주문을 외워야 한다.
  • 상급 라샌더의 방패(Greater Shield of Lathander): (IWD 전용)(선 전용) 5레벨 라샌더의 방패 강화판. 무적인 건 똑같은데 대신 2라운드가 아니라 3라운드간 지속된다. 7레벨 슬롯을 쓰는 것 치고는 별로다.
  • 침범되지 않는 거룩한 정신(Impervious Sanctity of Mind): (IWD 전용) 위저드 8레벨 주문 마인드 블랭크와 비슷한 효과로, 대다수의 정신계 공격을 방어해낸다. 즉, 좋다. 지속시간도 마인드 블랭크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오래 간다. 7렙 슬롯이 두개 이상 있다면 꼭 하나는 메모라이즈해 두고 상시 걸고 다니자.
  • 상징, 절망(Symbol, Hopelessness): (IWD 전용) 절망의 효과는 기절과 대동소이하다. 절망은 정신계 효과이기 때문에 언데드 등에게는 소용이 없지만 대신 시전 시간이 단 3이라서 필요하면 순식간에 날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메이지에게는 없고 클레릭에게만 있는 주문이다. 참고로 아윈데 상징 시리즈는 범위가 반경 60ft로 화면의 1/4 정도는 된다.
  • 상징, 고통(Symbol, Pain): (IWD 전용) 발동 범위 내의 대상을 고통에 휩싸이게 해서 타코에 -2, 민첩에 -2, AC에 -2 페널티를 준다. 언데드에게 통하는 것이 유일한 장점이고 그 외엔 절망의 상징에게 모든 면에서 밀린다.
  • 시듦(Wither): (IWD 전용)(악 전용) -4 페널티로 죽음에 대한 내성굴림에 성공하지 못하면 대상은 초당 3HP를 잃게 된다. 독이나 질병과 증상이 비슷하다. 같은 레벨에 있는 재생 주문의 역주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물론 항상 먹히는 재생과 달리 위더는 저항하면 그냥 땡이다. 어차피 내성굴림을 뚫어야 작동할 거라면 차라리 아무 즉사 주문을 날리겠다.
  • 대지의 정령 소환(Conjure Earth Elemental): 6레벨 주문 불의 정령 소환과 비슷하다. 나온 정령의 전투력도 비슷하다. 문제는 불의 정령은 6레벨이고 이건 7레벨 주문이라는 점 정도...
  • 기어오는 파멸(Creeping Doom): 대상을 중심으로 30ft 반경에 퍼져나가 공격하는 벌레 떼를 소환한다. 5레벨 주문인 인섹트 플레이그와 비슷하게 시전 실패율 100%를 부여하며, 데미지를 주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 즉 주문 방해용으로 괜찮다.
  • 자연의 아름다움(Nature's Beauty): 범위 내에 있는 적들의 눈에 시전자가 뭔과 굉장히 아름다운 대상으로 변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남자에게는 님프로 보이게 된다는데 시전자가 우락부락한 남자 드루이드면... 으악. 이걸 보고 내성 굴림에 실패한 대상은 즉사한다. 내성 굴림에 성공한 대상도 영원히 눈이 멀게 된다. 즉 이 주문의 의의는 내성굴림 없이 영구 실명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데에 있는 것이다. 가히 드루이드 최고의 주문이라고 할 만하다. 웃긴건 설정상 변신한 시전자를 적이 눈으로 봐야 효과가 있는건데 이걸 시전해도 투명화가 풀리지 않는다...
  • 엘다스의 안개(Mist of Eldath): (IWD 전용) 푸른색 안개로 범위 지역을 둘러싸 그 안에 있는 모든 캐릭터를 25HP만큼 회복한다. 쓰레기 주문이다.
  • 추적자(Stalker): (IWD 전용) 11HD짜리 덩치 두 마리를 소환한다. 그냥 루어마스터 성 지하에 있는 흙덩이 덩치인데 그게 왜 스토커인지는 알 길이 없지만, 어쨌든 몸빵이 좋다. HD가 낮다고 얕볼 게 아니라 이녀석은 거의 모든 데미지에 50% 이상 저항력이 있고 불에는 면역, 전기는 흡수, 크러싱에는 90% 저항한다. 이것도 적으로 나오는 버전에 비하면 약한 것이긴 하지만. 소환수도 덩달아 맷집이 뻥튀기되는 HoF 모드에선 이 크러싱 저항력 덕분에 하루 종일 버틴다.

3.8 성직자 계열 하이 레벨 어빌리티

BG 전용. 정령 변신을 제외하면 7레벨 주문 슬롯을 공유한다. 정령 변신을 제외하면 '퀘스트 레벨 주문' 이라고 부른다.

3.8.1 불타는 죽음의 오라(Aura of Flaming Death)

파이어 실드와 각종 잡다한 방어주문을 합쳐놓은 듯한 생김새다. 딱 붙어서 때리는 적에게 2d10+2 화염 피해를 주고, AC에 +4 보너스를 주며, 일반 무기에 면역성을 부여한다. 이 주문을 쓸 수 있을 시점에선 별 쓸모없는 것들 뿐. 그나마 AC 보너스가 챙길만하다.

3.8.2 [타락한] 데바 소환(Summon [Fallen] Deva)

아마도 디바인 카테고리에서 제일 좋은 소환 주문이다. 위저드 하이어빌인 플레인타르 소환의 하위 호환이라고 보면 대체로 맞다.
플레인타르와 마찬가지로 디스펠 공격을 한다. 또한 때릴 때마다 언데드를 파괴하고 스턴을 걸 수 있다. 플레인타르만큼 쩔어주는 수준은 아니지만 이쪽도 만만찮게 클레릭 주문을 다수 들고 나온다. 주목할만한 점은, 하이어빌로 소환하는 소환수인 데바의 주문 중에 똑같이 하이어빌인 칼날의 구체가 있다는 점이다. 팔라딘도 배울 수 있으며 팔라딘이 배우면 특수능력으로 사용하게 된다..

3.8.3 복수의 폭풍(Storm of Vengeance)

3라운드간 30ft 반경 범위 내에 불/전기/산 데미지를 각각 1d6씩 주고 죽음에 대한 내성굴림 실패히 중독시킨다. 게다가 피아식별까지 한다. 끝내주는 시전 방해용 주문.

3.8.4 다수의 죽은 자 소생(Mass Raise Dead)

최대 5명의 죽은 파티원(그러니까 전부 다)을 한 방에 살리고 3d10 + 시전자 레벨당 1 HP만큼 회복시킨다. 시전시간이 2... 파티원이 6명 중 너덧 명이 죽을 정도라면 이걸로 살린다 해도 딱히 뾰족한 수가 생기진 않겠지만, 죽을락 말락 하는 위험한 파티원을 급히 회복시키는 데는 쓸모가 있다.

3.8.5 지면 압축(Implosion)

위저드 8/9레벨 주문인 빅비의 손 시리즈의 프리스트 버전이다. 특별히 클레릭 최고의 하이어빌이라고 말할 건 못되지만 그래도 빅비보단 훨씬 낫다고 볼 수 있다. 대상을 1라운드간 묶어두고 10d10 파이어 데미지 및 10d10 크러싱 데미지를 준다. 일단 데미지가 꽤 세고 홀드 효과에는 내성굴림이 허용 안된다. 특이사항으로는 마법 저항을 무시하고 시간 정지 도중에 즉시 데미지가 들어가는 몇 안되는 주문. 단일 타겟 대상으로는 최강의 주문 중 하나.

3.8.6 정령 소환(Elemental Summoning)

불/대지/공기의 정령 중에서 무작위로 골라 소환한다. 쓸만한 놈(16HD) 둘이 나올 수도 있고 운이 좋으면 짱센 놈(20HD), 즉 정령왕이 나올 수도 있다. 뭐가 나오든 쓸만하다. 이녀석들이 죽는 모습은 보기가 쉽지 않은데 지속시간이 1턴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3.8.7 상급 정령 소환(Greater Elemental Summoning)

드루이드 전용. 정령 소환을 먼저 얻어야 한다. 그냥 정령 소환과 달리 이쪽은 무조건 정령왕 하나가 나와 패기 넘치게 자기소개를 한다. 지속시간이 1턴 뿐인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괜찮은 주문.

3.8.8 칼날의 구체(Globe of Blades)

클레릭 6레벨 주문 블레이드 배리어의 강화판. 근접한 적에게 라운드당 10d10 데미지를 준다. 이 주문 자체는 괜찮지만, 문제는 데바를 소환하면 그놈이 요걸 메모라이즈해서 나온다는 것. 그러니 칼날 주문은 데바한테 하라고 시키고 본체는 다른 걸 하자...

3.8.9 [대지]불의 정령으로 형태 변경([Earth]Fire Elemental Transformation)

드루이드 전용. 메모라이즈하는 주문이 아니라 그냥 쓰는 특수능력이다. 불이나 대지의 정령으로 영구히 변신하며 돌아오고 싶을 땐 일시적으로 생기는 인간으로 돌아오기 능력을 사용해서 돌아오면 된다. 하지만 변신 스킬이 으레 그렇듯이 약하다... 순수 드루이드가 아니면 쓸 일은 영원히 없다. 순수 드루이드라도 이걸로 변신해서 근접질을 하려 하지 말고 그 시간에 주문을 하나라도 더 날리는 게 보통은 훨씬 낫다.

4 전사 계열 하이 레벨 어빌리티

BG 전용. 파이터, 바바리안, 레인저, 몽크, 팔라딘이 이 능력들을 배울 수 있다.

4.1 훨윈드 어택(Whirlwind Attack) / 그레이터 훨윈드 어택(Greater Whirlwind Attack)

1라운드간 공격횟수를 10으로 고정시켜준다. 단 그냥 훨윈드의 경우 피해굴림 -4, 타코 -4. 그레이트 휠윈드는 페널티 없음. 미친 능력으로 카르소미어+6를 든 팔라딘이 쓰면 라운드당 디스펠만 10번이다. 엄청난 화력을 보장해준다. 주문시전자만 우대하는 이 게임에서 설움받는 전사계통은 이 어빌리티만 믿고 키운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 공회추가 무기인 쿤데인/벨름/스칼렛닌자도 보조무기 쌍수 + 엑스트라오디너리 스페셜라이제이션(공회장갑) + 개선된 가속의 조합으로 공회 10을 만들 수 있으며 (기본공회 1+ 파이터 7/13레벨 보너스 1 + 무기 전문화 0.5 + 보조무기 1 + 공회 추가 1 + 공회장갑 0.5 = 5 x 2 = 10) EE인 경우 무기전문화가 1.0이라 공회장갑은 필요없다. 개선된 가속 지속시간이 의외로 길고 암습 혹은 크리티컬 스트라이크와의 조합이 가능해 디스펠만 안당하면 그레이터 휠윈드보다 강하다.

4.2 내구성(Hardiness)

2레벨당 1라운드 동안 물리내성을 40 올려준다. 훨윈드 다음으로 자주 쓰게 될 고성능 능력.
바닐라에선 중복사용이 가능해서 금강불괴 켄사이가 앤서러와 소울리버로 레비저를 혼자 때려잡는 정신나간 짓거리가 가능했다. 픽스팩과 EE에선 막혔다.

4.3 파워 어택(Power Attack)

2라운드간 공격시 죽음 내성굴림을 -4 페널티로 하여 실패시 2라운드간 적을 기절시킨다.

4.4 크리티컬 스트라이크(Critical Strike)

1라운드간 모든 공격에 크리티컬이 터지는 능력. 파워 어택이 필요하다.
좋아 보이지만 문제는 '머리에 뭔가 끼면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는다'는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하우스 룰이 적한테도 적용되다는 점이다.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를 써보고 싶어지는 강한 적은 대부분 헬멧을 끼고 있다. 심지어 메이지도 헬멧을 낀다.
의외로 다른 의미로는 쓸모가 있는데, 이 능력은 평타를 치명타로 바꾸는 것이 아니고 주사위 굴림을 20으로 강제 고정하고 따라서 결과적으로 치명타가 터지는 것이다. 고로 능력이 발동한 동안 넣은 공격은 반드시 명중한다. 위해와 조합하면 위해를 100%로 명중시킬수 있다. 마법저항만 깍으면 된다는 것.

4.5 스마이트(Smite)

적을 멀리 날려보내 1라운드동안 기절시키고 이 능력을 사용한 뒤 1라운드동안 모든 공격에 크리티컬이 터지는 능력, 파워 어택과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필요. 드래곤이나 거인과 같은 거대한 적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1회만 선택 가능.

4.6 데스블로우(Deathblow) / 그레이터 데스블로우(Greater Deathblow)

2라운드간 10/12레벨 이하의 적을 한방에 죽일 수 있게 해주는데 별로 활용가치는 없다. 이걸 배울 시점에서 12레벨 이하의 적이 우르르 나오는 포인트는 거의 없다. 다만 말그대로 그 레벨 이하의 적은 저항을 씹고 다 한방에 죽이기 때문에 모든 물리 원소 공격이 안통하는 모덴카이넨의 검, 화염과 산으로 마무리를 해야하는 트롤, 때리기 무기만 통하는 클레이 골렘, 짜증나는 마인드 플레이어와 비홀더 같은걸 죽이는데 유용하게 쓰이며, 공격 범위가 넓으면 그 공격에 다 적용되므로 화염 폭발을 일으키는 애로우 오브 디토네이션을 쓰면 대량학살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졸개' 들은 다른 방법으로도 죽이거나 무력화 할 수 있으며, 따라서 보스전에 유용한 그휠이나 내구성을 더 찍는게 좋다.

4.7 마법 저항(Magic Resistance)

마법저항을 50으로 맞춰준다. 카르소미어처럼 50으로 고정하는 것이니 50을 넘길 경우 봉인.

4.8 워 크라이(War Cry)

전방의 적들을 기절시키는데, 마법저항에 막히기 때문에 쓰기 애매하다.

4.9 추적(Tracking)

레인저 전용. 미니맵에 크리처를 표시한다. 쓰레기. 그냥 구제 불능 RP 전용 능력. 하이어빌이 아니라 공짜로 줬어도 까먹고 안썼을 것 같은 능력이다.

IWD EE에서는 하이어빌이 아닌 레인저 특수능력으로 변경되었으며 사용하는 지역에 따라 주변 상황을 분위기에 맞게 설명해준다. 물론 RP 전용 능력.

5 도적 계열 하이 레벨 어빌리티

BG 전용. 시프와 바드가 이 능력들을 배울 수 있다.

5.1 모든 물품 사용(Use Any Item)

모든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도적이 스크롤을 읽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베크나의 로브를 입거나 카르소미어를 착용할 수도 있다. [13]
시프의 가장 핵심적인 능력. 대놓고 구린 클래스인 시프를 파티에 껴주는 이유를 딱 하나만 꼽자면 바로 이거다. 이 하이어빌을 배우는 순간 아이템을 못 써서 골골거리던 켄사이나 위저드 슬레이어에서 듀얼한 시프 클래스가 강캐 반열로 뛰어오른다.

5.2 가시/폭발/시간 함정 설치(Set Spike/Explosion/Time Trap)

폭발함정은 데미지가 10D6인 대신 파이어볼처럼 폭발지점에서 광역으로 퍼지는데(내성굴림 성공시 피해는 절반) 쓸모없다. 하이어빌 함정 중에서 제일 구리다.
가시함정은 20D6의 데미지를 주는 함정을 설치한다. 보통은 세가지 하이어빌 함정 중 최고로 친다. 이 어빌만 주구장창 찍고서 데모고르곤이나 멜리산을 원큐에 보내버릴 수도 있다. 감당 안 되는 적을 투옥으로 보내놓고서 그자리에 가시함정을 깔고 해방시키는 악독한 짓도 가능하다.
시간 함정은 발동시 10초간 도적만 움직일 수 있다. 순수 시프는 10초간 시간이 정지해도 메이지와는 달리 딱히 할 게 없는게 문제라면 문제다.

5.3 연금술(Alchemy)

매일매일 무작위로 포션 하나를 얻을 수 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이 능력을 얻을 때쯤엔 이미 쓸모 없다.

5.4 암살(Assassination)

1라운드간 모든 공격에 암습이 터지는 능력. 1회만 선택 가능.

훨윈드 도적버전. 평타가 전부 암습으로 들어가서 신날것 같지만 THAC0이 안습한 순수 시프나 암습 배율이 없는 스워시버클러는 쓸 수 없기 때문에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인 능력. 켄메시가 민첩성향상+암살+훨윈드 콤보로 쓰거나[14] 켄/시 듀얼 클래스가 훨윈드 대신 쓴다. 원래 1회만 선택 가능하지만 멀티 클래스의 경우 여러번 선택 가능한 버그가 있었다. 픽스팩과 EE에서는 수정되었다.

5.5 죽음 회피(Avoid Death)

5라운드간 죽음에 대한 내성굴림에 +5 보너스, 임시 HP 20 및 즉사 효과에 대한 내성을 얻게 된다. 솔플같은 상황이 아니면 쓸모 없다. 그냥 클레릭한테 데스 워드를 걸게 시키면 되니까...

5.6 회피(Evasion) / 큰 회피(Greater Evasion)

회피는 3라운드간 AC에 +4, 모든 내성굴림에 +2 보너스 효과. 큰 회피는 회피를 선행으로 요구하며, 5라운드간 AC에 +6, 모든 내성굴림에 +2, 이동속도에 +2 보너스, 그리고 일반 원거리 공격 무효 효과이다. 큰 회피까지 찍으면 좀 괜찮지만 회피만으로는 하이어빌이 아깝다.

5.7 스크롤 작성(Scribe Scrolls)

모든 아이템 사용을 선행으로 요구하며, 매일매일 무작위로 매직 미사일, 투명화, 가속, 냉기 원뿔, 화염구, 몬스터 소환 II, 마법 해제, 몬스터 소환 III, 극심한 현혹 스크롤 중 하나를 얻는다. 소환 스크롤을 받으면 쏠쏠하게 똘마니를 불러내서 전투에 도움이 되므로 연금술보단 좀 낫지만 이걸로 무슨 대단한 스크롤을 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거기서 거기... 어쩌면 더 구릴 수도 있다.

5.8 마법 피리(Magic Flute)

바드 전용. 마법의 피리를 만들어 공포 저항(Resist Fear)/무적의 구체(Globe of Invulnerability)/지연 폭발 화염구(Delayed Blast Fireball)를 쓸 수 있다. 피리는 24시간 지속되는데 휴식은 1회당 8시간이기 때문에 총 3개까지 모을 수 있다.

5.9 향상된 바드 송(Enhanced Bard Song)

바드 전용. 바드 자신은 AC +10, 마법저항 +10% 보너스를 받고, 동료들에게는 타코에 +4, 데미지에 +4, AC에 +4 보너스 및 공포/기절/혼란 면역, 마법 저항 +5%, 일반 무기 면역을 부여한다. 바드라면 유즈 애니 아이템 바로 다음 내지는 맨 처음 얻을 것을 추천하는 좋은 능력이다. 바드의 다른 노래를 쌈싸먹기 때문에 노래가 특기인 스칼트 키트를 결과적으로 잉여로 만들게 되며, 블레이드 키트의 사실상 유일한 단점인 노래를 못부르는 점을 완전히 상쇄해준다.

강화 바드송에는 세 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다. 첫째로, 발더스 게이트 버전의 다른 바드송과 마찬가지로 중첩된다. 둘째로 범위가 맵 전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드가 만들어낸 허상도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이걸로 바드가 미스리드를 소환해서 노래를 부르게 하면 솔플 중에도 노래 버프를 받을 수 있고 범위가 넓어서 어디 안전한 곳에 숨겨놔도 문제없다. 옛날 허상 여러 개를 동시에 소환할 수 있었던 시절에 유명한 꼼수였다...EE에서 막혔지만. 5바드 1팔라
  1. 주문도 포함이다. 그래서 매직 미사일을 날리면 미러 이미지를 순식간에 잡아먹을 수 있다.
  2. 원문 : The spell speaks for itself baby!
  3. 이 말은 일루전 주문이 아닌 시프나 레인저의 그림자 숨기, 아이템 효과인 스태프 오브 마기로 인한 투명화에 탐지 불가를 걸었을 경우 탐지가 안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진실의 시야를 써도 무시한다.
  4. 목적지를 잘못 설정했을 경우 아스트랄 차원에서 물질계로 돌아올 수 없게 되어 차원의 미아가 되어버린다.
  5. 스크립트로 시전하는 주문은 타겟팅 제한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또한 향상된 투명화 상태에서는 아군의 단일 대상 지정 버프도 받을 수 없으니 역시 주의해야 한다.
  6. 하지만 실제로는 소환수 숫자 제한이 있기 때문에 6마리를 넘기진 않는다. 그 대신 그냥 1d6이 아니라 6마리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7. 메인퀘스트를 깨면 하트 오브 윈터 지역에 갈 수 없고, 하트 오브 윈터를 깨면 트라이얼즈 오브 더 루어마스터 지역에 갈 수 없다. 모든 컨텐츠를 깨려 한다면 루어마스터->이카사랏->벨히펫 순서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카사랏을 깰 시점에도 남아있는 플레이어와 상대가 될 만한 적은 최종보스 벨히펫 뿐이다. 물론 캐릭터를 내보내서 다회차 먼치킨 놀이를 한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암흑검이 뭐지? 타임 스톱이랑 비슷한 건가! 냠냠
  8. 착용자의 HP가 0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준다.
  9. 한국에서는 상위 차원(plane)의 존재라는 점을 의식해서인지 플레인타르라고 부르는 일이 많지만 영어권 화자의 발음은 플래네타이다. 아무래도 그쪽 동네는 같은 단어라도 품사에 따라 형태가 많이 바뀌는게 일상인지라 플래네타에서 플레인이라는 단어를 연상하는 데 문제가 없는 모양이다.
  10. 내구성도 똑같은 문제가 있었는데 몇몇 유저들은 이게 버그가 아니고 제작진에서 의도한 것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공식인 EE에서 막힌 것으로 이 주장은 부정당했다.
  11. 마인드플레이어 사이오닉 블래스트 기절은 면역 안된다.
  12. 의식불명 효과를 주는 명령(커맨드) 주문을 방어 가능하다.
  13. 쟌의 문블레이드는 사용할 수 없다.
  14. 경험치 해제, 트리플 클래스 하이 어빌리티 픽스 모드를 깔아야 한다. 본래 트리플클래스는 9레벨 마법을 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