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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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가요계에서 역주행한 것으로 유명한 노래를 정리한 문서. 리메이크(경연, 오디션에 사용된 곡)인 경우는 제외한다.
  • 단, 특정 기간동안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경우나 알려지지 않은 원곡 가수의 곡이 차트에 진입한 경우는 여기에 포함된다.
  • 나열 순서는 음반 발매 순서 대로 정리했다.

2 활동이 끝난 뒤에 역주행한 경우

2.1 국내

  • 유재하 - 사랑하기 때문에 : 1987년 발매된 유재하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당시에는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고 방송도 단 1번 밖에 나가지 못했지만 불의의 교통사고 이후 후대 가수들에 의해 재조명되었던 곡이다. 가요계의 판도를 뒤집은 곡들 중 하나로서, 클래식과 접목한 팝발라드라는 장르를 국내에 정착시킨 한국 발라드의 아버지와 같은 곡. 워낙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고, 유재하 본인의 앨범도 여러 번 재발매되면서 주기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곡들 중 하나이다.
  • 김수희 - 애모 : 가요계 역주행의 시초.
  • 김국환 - 타타타 :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김혜자가 부른 이후 급작스럽게 전국민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한 트로트.
  • 임주리 - 립스틱 짙게 바르고 : 드라마 엄마의 바다 OST에 수록되어 가요계를 은퇴했던 임주리가 복귀할 수 있게 도와준 곡.
  • 피노키오 - 사랑과 우정 사이 : 1992년 발표된 곡이 1994년 4월 27일에 가요톱텐 1위를 차지함.
  • 부활(밴드) - 사랑할수록 : 마약 사건으로 밴드가 공중분해되고 감옥에 갔다온 이후로도 연이어 마약에 손을 대며 폐인처럼 살던 김태원을 구원해준 2대 보컬, 김재기가 부른 3집 타이틀곡. 가이드 녹음만 한 상황에서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면서 추모 형식으로 93년 10월 앨범이 발매되고 활동도 거의 하지 못하여 묻혔다가, 발매 8개월이 지나서야 반응이 오기 시작해 10개월차에 첫 방송 1위를 차지했고 94년이 지나 앨범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역주행송.
  • 김현정 - 그녀와의 이별 : 1997년 데뷔했지만 방송도 거의 나오지 못하고 묻혔다가, 뒤늦게 나이트 DJ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밤무대에서 크게 인기를 끌면서 1998년 여름쯤 앨범 재발매와 더불어 강제 컴백 + 재데뷔를 하여 발표된지 1년 3개월이 지나서야 1위를 차지했고, 신인임에도 일반인 가수 인기투표 3위, 그 해 10대 가수, 시상식 본상을 휩쓸고 60만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니 위아래 역주행이 16년 앞서 이뤄진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YB - 너를 보내고, 사랑 Two, 가을 우체국 앞에서 : 1994년 발매된 윤도현 솔로 1집의 곡들. 당시 타이틀곡은 타잔이었고 이 노래들은 그저 앨범 수록곡이었지만, 1999년 YB 4집 다시부르기에 너를 보내고가 수록되면서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앨범도 평단의 호평과는 반대로 잘 안팔려서 밴드가 해체를 선언했었다가, 이 세 곡이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자 재결합을 해 지금의 YB를 있게 할 정도로 가요사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역주행 곡들이다.
  • 김광석 - 이등병의 편지 : 김광석의 경우 가수 자체가 사후 역주행했던 가수라고 봐도 될 정도이지만, 그 중에서도 이등병의 편지는 더 각별하다. 2000년 영화 공동경비구역 OST로 크게 알려진 곡이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그야말로 아는 사람만 아는, 김광석의 수많은 곡들 중 하나였는데 이후 지금까지도 입대 장병들의 단골 테마로 쓰이는(....) 곡. 더 놀라운 것은 원곡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김광석이 다시 부르기를 통해 어느 정도 알리고 사후 OST를 통해서 훨씬 더 알려져 재조명만 몇 번을 받은 곡이다.
  • 김범수 - 보고싶다 : 2002년 정규 3집 타이틀곡으로 나올 당시엔 이전 정규앨범 타이틀곡처럼 소소하게 인기를 얻고 당시 장서희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잠깐 화제가 되는 정도였으나, 다음해 천국의 계단 OST에 수록되면서 순식간에 차트 역주행을 하고 전국민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 곡이다. 이 OST로 인해 김범수의 다른 히트곡이 순식간에 묻혀버리며(...) 현재까지도 질리도록 부르는 대표곡으로 남게 되었다.
  • 김종국 - 한 남자 : 2004년 발매된 솔로 2집 후속곡. 원래 타이틀곡은 'Feeling'라는 댄스곡이었으나 반응이 없어 한 달만에 활동을 접었고, 앨범 자켓사진을 짜깁기해서 붙여만든 저예산 뮤직비디오로만 홍보했었다. 결국 이 노래까지 무반응이자(...) 망했다 판단하고 앨범 활동을 접을 무렵, SBS X맨에서 윤은혜와의 러브라인 테마송으로 삽입되면서 뒤늦게 엄청난 인기를 얻어 김종국의 대표곡으로 급부상했다. 결국 이 노래로만 활동을 4달 가까이 했고 2집 뿐만 아니라 김종국의 가수 커리어까지 기사회생시켜 다음 앨범인 3집이 초대박날 수 있게 해주었다. 이 노래의 역주행이 없었다면 지금의 가수 김종국은 없었을 것이다.
  • 보아 - 메리크리 : 2004년 발매된 일본 싱글로서, 미국에 머라이어 캐리, 한국에 버스커 버스커가 있다면, 일본엔 레미오로멘과 이 곡이 있다. 심지어 2011년엔 동시기에 발매된 보아의 새 싱글보다 순위가 높았다!
  • 이은미 - 애인있어요 : 2005년 발매된 정규 6집 타이틀곡이지만, 2008년 최진실의 유작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OST에 수록되고 같은 해 안타까운 사건 직후 이 곡이 최진실이 즐겨듣던 노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역주행하고, 여자들의 애창곡으로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이은미의 대표곡으로 이름이 남게 되었다. 이은미의 경우 사실 이 곡 뿐만 아니라 대표곡 대부분이 발표하고 1~2년 뒤에 인기를 얻었기에 히트곡 거의 대부분이 역주행을 했으나, 이 곡이 가진 사연이 워낙 극적이었고 인지도가 가장 높은 곡이므로 대표로 수록한다.
  • 정엽 - Nothing Better : 2007년 브라운 아이드 소울 2집에 수록된 정엽의 솔로 곡. 당시엔 전혀 활동이 없었던 수많은 앨범 수록곡 들 중 하나일 뿐이었으나, 입소문을 타고 여러 매체에 노출되면서 인지도를 쌓으며 여성 층의 호감도를 높이더니, 나는 가수다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전국민적인 고백 송으로 인기를 얻었다.
  • 노을 - 청혼 : 2004년 노을 2집의 수록곡으로 전혀 활동을 안 했던 곡이지만, 노을의 잠정 해체 이후 축가로 입소문을 타면서 원곡자가 암흑기를 보내고 있을 때 이 노래를 결혼식에서 불러주며 활동을 이어갔다고 한다. 대단한 차트 역주행은 없었지만 이후 2011년 재결합하여 성공적으로 컴백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 이소라 - 바람이 분다 : 2004년 발매된 정규 6집의 후속곡으로 당시에는 그냥저냥 묻히고 아는 사람만 아는 노래였는데, 2011 나는 가수다에서 불러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도약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 임재범 - 너를 위해 : 2000년 발매된 정규 4집의 타이틀곡으로 위의 곡보다는 인지도가 높아 동감OST 타이틀이 되고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는 노래였지만 역시 발매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던 노래는 아니었으나 2011 나는 가수다에서 불러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뮤직뱅크 1위 후보까지 올라가는 등 대표적인 역주행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 김연우 - 여전히 아름다운지 : 1999년 발매된 토이 4집의 타이틀 곡. 당시 앨범이 30만장이 넘게 팔리고 방송차트 중상위권에 랭크되며 히트하기는 했지만, 2011년 나는 가수다에서 재조명되며 음원차트 상위권에 역주행하고, 이후에도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며, 그 때마다 음원차트 100위권에서 자주 까꿍(...)하는 곡이다.
  • 김건모 - 서울의 달 : 2005년 정규 10집 타이틀곡. 당시 김건모가 2년만의 방송 컴백 선언을 하며 활동했지만 시원하게 망했다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주목받으며 인지도가 급상승해, 현재도 자주 커버가 되며 젊은 세대에겐 김건모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오죽하면 김건모 본인이 방송에 나와서 직접 인증까지 했다.
  • 거미 -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 앞의 곡은 2003년 데뷔 앨범의 후속곡으로 뮤직비디오에 휘성이 출연하여 소소한 화제가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데뷔 직후 성대결절로 활동을 중단한 바람에 그야말로 아는 사람만 아는 비운의 명곡이었다가 최근 들어 거미가 여러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다시 재조명되며, 2016년 2월 기준 멜론 20~30위권에 랭크 중이다.
  • 거미 - 어른아이 : 2005년 발매된 정규 3집의 후속곡으로, 원래 타이틀로 내정되어 있었지만 양사장이 너무 난해하다라는 이유로 밋밋한 발라드곡 아니로 타이틀이 바뀌며 후속곡으로 밀려났다. 실제로도 당시 생소한 장르로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묻혔지만, 2010년대 들어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높은 확률로 선곡되며 가수 본인의 곡이 뒤늦게 역주행하였다. 어찌보면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명곡.
  • 버스커 버스커 - 벚꽃 엔딩 : 매년 봄마다 되살아나는 벚꽃좀비
  • 아이유 - 봄 사랑 벚꽃 말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 각각 시즌마다 대표곡들이 하나씩 있어 상대적으로 묻히지만, 역시 시즌마다 차트 10위권 안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곡들(...).
  • 휘성 -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시린 이야기 : 각각 2010, 2011년 군 입대 직전에 발표했던 곡들로 당시에도 큰 인기를 얻어 슬럼프에 빠져있던 휘성을 재기할 수 있게 해준 노래들이지만, 2013년 히든싱어를 통해 재조명되면서 다시 차트에서 역주행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랫동안 버텼다. 역대 히든싱어 사상 최고의 역주행 음원순위와 화제성을 갖추었다.
  • 일리네어 레코즈 - 연결고리 : Dok2, 더 콰이엇쇼미더머니3 출연으로 역주행.
  • 김조한 - 사랑에 빠지고 싶다 : 2011년 디지털 싱글로 발표된 노래였지만 당시에 아이돌 열풍에 묻혀 크게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으나, 2014년 슈퍼스타K6를 통해 알려지면서 리메이크 버전이 아닌 본인 버전까지 음원차트에 재진입하여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이다.
  • 포스트맨 - 신촌을 못가 : 2013년에 발표된 포스트맨의 디지털 싱글로 당시엔 정말 아무도 모르게 묻혔지만(...) 슈퍼스타K6를 통해 급격히 알려지면서 원곡 가수의 노래까지 차트 역주행하여 다음 해인 2014년 멜론 차트 18위에 랭크되는 기적을 쌓았다.
  • 레이디스 코드 - I'm Fine Thank You : 레이디스 코드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 참고.
  • EXID - 위아래 : 2014 차트역주행 대표사례. 8월 말에 발표하여 3주간 방송활동을 펼쳤지만 자극적인 뮤직비디오, 가사, 안무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부족하여 묻혔다가, 활동 종료 후 파주 위문공연에서 찍힌 하니직캠이 화제가 되어 그해 겨울을 휩쓴 노래. 그동안 마땅한 이름이 없던 차트 재진입 현상을 역.주.행. 단어 한 방으로 정리하게 해준 대표적인 사례이다. 사실상 역주행이라는 단어를 처음 대중들에게 인식시킨 노래라고 봐도 무방하다.[1]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 자이언티 - 양화대교 : 2014년에 발표된 디지털 싱글로 발표 직후 멜론 1위까지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지만, 활동이 종료되고 다음 해 무한도전을 통하여 차트 재진입을 하며 전년보다 훨씬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때 이 노래를 알았던 사람들이 더 많았던 희귀한 케이스이다.
  • 혁오 - 위잉위잉 : 2014년에 발표된 혁오의 데뷔 앨범으로 인디에서 큰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대중적으로는 무명이었던 혁오가, 2015년 6월 갑자기 네이버 실검 1위를 하더니, 7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한 번 부르자마자 차트 1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제대로 역주행했다. 지금의 혁오를 알리는데 엄청난 공헌을 한 곡.
  • 이애란 - 백세 인생 : 트로트계의 EXID.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젝스키스 - 커플 : 2016년 5월 6일 뮤직뱅크 방송에서 14위에 올랐다.
  • 한동근 -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 2013년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3 우승자인 한동근의 데뷔곡. 2014년 9월 발매 당시에는 위탄의 저조한 화제성과 한동근의 애매한 인지도때문에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2016년에 한동근이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여 예능계에서 차츰 인지도를 넓히다가, 2016년 8월에 듀엣가요제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이 곡이 알음알음 알려지다 음원차트 재진입을 하면서 점점 순위가 상승했다. 결국 음원 발표 1년 11개월만에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급기야는 2016년 9월 9일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 멸공의 횃불[2]

2.2 해외 곡

  • Fun. - We Are Young : 2011년 10월 10일 싱글로 선발매 되었다. 당시 차트에도 없던 이 곡을 어떻게 찾아내 글리에서 먼저 리메이크해 방영 후 빌보드 40위 언저리로 올랐다가 직후에 2012년 슈퍼볼 쉐보레 자동차 광고에 삽입되어 아이튠즈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그뒤에 영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제 55회 그래미 어워드 Song Of The Year를 수상했다.2014년에는 현대자동차 아반떼 광고음악으로도 쓰였다.
  • Tove Lo - Habits(Stay High)
  • OMI - Cheerleader : 2012년에 싱글 릴리즈를 했음에도 전혀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2015년 Felix Jaehn의 리믹스 덕분에 3년만에 인지도를 얻고 빌보드 1위까지 달성한 그야말로 리믹스의 중요성을 알린 사례..
  • 머라이어 캐리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 1994년 발매된 전설의 캐롤 송. 전세계를 향한 역주행 송이라는 점과, 한번 역주행도 아닌 매년 빌보드에 진입하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머라이어 평생 연금
  • 라 오레하 데 반 고흐 - 아마이아 몬테이로 시절의 모든 노래들 : 아마이아 몬테이로는 2008년에 라 오레하 데 반고흐를 떠났는데 그 노래들이 2010년대 이후에 또다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는 바람에 졸지에 콘서트에서 이 노래들을 레이레 마르티네스가 불러야 했다. 유튜브에 레이레 마르티네스가 부른 Rosas, 20 De Enero 등이 존재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건 활동이 끝난 정도가 아니라 보컬이 날아간 이후에 다시 역주행이 된 것이다. 레이레: 이 노래 아마이아 언니 건데요? 하비에르: 팬느님들이 시키면 해야지. 얼른 불러.
아마이아 몬테이로 시절의 노래들이 역주행했기 때문에 나온 음반(역주행으로 인한 리메이크.[3])이다. 레이레 마르티네스가 다시 더빙했다. 다만 이 음반은 아마이아 몬테이로의 노래만이 아니라 레이레 마르티네스의 노래도 리메이크 되어 있다.
  • 레미오로멘 - 3월 9일 : 2004년 발매된 레미오로멘의 히트곡. 일본의 대표적인 졸업식 노래로 불려지는 곡이지만, 원래 결혼을 축하하는 곡이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졸업송 랭킹 1위를 5연속으로 차지했으며 더 무서운 사실은 매년 3월 9일마다 아이튠즈, 레코초쿠 차트에서 이 곡이 상위 랭킹을 차지하니 그야말로 일본판 벚꽃엔딩.
  • SMAP - 世界に一つだけの花 : SMAP의 대표곡으로, 2002년에 정규 앨범 《Drink! Smap!》의 수록곡으로서 발표되었을 때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으나, 2003년에 드라마 내가 가는 길에서 엔딩곡으로 쓰이면서 유명세를 타서 같은 해 3월에 싱글로 재발매되어 첫번째로 역주행을 했다. 그러다가 2016년에 SMAP의 해체설이 돌자, 해체를 반대하는 일본 내의 격렬한 여론에 의해 또(!) 역주행을 해서 오리콘 차트 50위 안에 당당히 들었다(...).
  • Spitz - 하늘도 날 수 있어 : 1994년 발매된 Spitz의 싱글.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오리콘 주간 28위였으나, 2년 뒤 드라마 하쿠센 나가시의 주제가로 사용된 뒤로 오리콘 주간 1위를 차지하고 판매량도 100만을 넘기게 된다.
  • 타카하시 요코 - 잔혹한 천사의 테제 : 1995년 발매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오프닝곡. 애니송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매년 가라오케 차트 TOP20 안에 들어가는 곡이고 발매 후 19년이 지난 2014년에 누적 벨소리 다운로드 수가 100만을 돌파했다. CD도 첫 주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롱런을 하더니 결국 누적 판매량 60만을 넘겼다.
  • 우라짱(키리타니 켄타) - 바다의 소리 : 2015년 7월부터 일본 통신사 au 광고로 쓰인 곡이다. 2015년 10월에 밴드 BEGIN이 음원화했고, 키리타니 켄타가 부른 원래 버전도 2015년 12월에 음원화되었다. 이 노래가 음원화 되었을 때, 인기가 몰리게 되어서 원곡과 BEGIN버젼 모두 아이튠즈, 레코초쿠 차트에서 상위 랭킹을 차지하였다. 현재 일본 가라오케 차트에서도 16주 연속 1위를 하는 중. 2016년 상반기의 최고 히트곡이라고 볼 수 있다.
  • 나카지마 미유키 - 실 : 나카지마 미유키의 대표곡으로 알려져 있는 곡으로 1998년 싱글이 나왔으나 그렇게 히트를 치진 못했다. 그나마 출하량을 20만장을 넘긴 정도였지만 2013년부터 서서히 여러 프로그램에서 다른 가수들이 커버를 하더니 2014년에는 커버버젼이 수십개가 나와서 이 원곡도 다시 뜨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레코초쿠에서 연간 13위를 기록했고 현재 가라오케 차트의 도장깨기 전문곡으로 한 곡이 1위를 독주하는가 싶으면 이 곡이 1위로 올라가서 연속 기록을 깨버린다.

이 외에도 사례가 더 있을 경우 추가 바람

3 애매한 경우

활동을 할 때부터 인기를 얻다가 특정한 계기를 통하여 활동을 접은 직후 순위가 오른 경우.
전형적인 롱런형 인기에 역주행의 소스를 약간 얹은 형태로 롱런형 곡이라고 보는 것이 훨씬 타당하다.

  • 소찬휘 - Tears : 2000년 3월 발매된 정규 4집 타이틀곡. 발표 직후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나이트와 길보드로 입소문을 타고 한 달, 두 달 지나서 인기가 점점 상승했다. 그 덕분에 소찬휘 본인이 이 곡으로 활동만 다섯 달을 했고[4] 활동이 끝나자 이번에는 노래방에서 광풍을 일으키며 여자들과 고음병에 걸린 청소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일종의 역주행에 가까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곡이다.
  • 빅마마(이영현) - 체념 : 2003년 2월 발매된 빅마마 1집의 이영현 솔로곡. 그룹 단위로 데뷔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화음을 강조한 Break Away와 거부로 홍보를 했으나 감정선, 폭발력이 눈에 띄는 이 정통 발라드 하나가 알음알음 주목받으면서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활동곡보다 더욱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결국 그룹 멤버 솔로곡을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하여 뒤늦게 홍보를 시작했고, 이후 여자들의 노래방 0순위 곡으로 사랑받는 레전드같은 곡이 되었다.
  • 여자친구 - 오늘부터 우리는 : 발표 직후 음원차트 30위권에 오랫동안 유지하며 괜찮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으나, 활동을 접은 직후 일명 꽈당 영상이 화제가 되며 순위를 무섭게 치고 올렸다. 상세 내용은 여자친구의 미니앨범인 Flower Bud 문서 참조. 아래는 그 원인이 된 라디오 공개방송.
0:24 0:38 0:47 1:25(삐끗) 1:54 2:05(삐끗) 2:33 2:54 계속 넘어지는 유주 지못미 [5] 활동을 접은 이후 직캠을 통해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여 일종의 역주행을 하긴 했지만, 활동할 때도 반응이 좋아 두 달 가량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던 곡인데다 꽈당 영상 역시 공식적으로 활동하던 당시 촬영되어 그 텀이 매우 짧기 때문에 위아래와는 조금 다른 케이스이다.
그 뿐만 아니라 다음 해 시간을 달려서가 발매되면서 이 곡 역시 음원 순위 10권에 올라가게 됐다. 한 곡이 두 번 역주행하는 기적
  • TWICE - OOH-AHH하게 : 활동을 접은 뒤에도 오히려 활동 당시보다 음원 순위가 올라가는(1월 4일 멜론 차트 7위로 자체 최고 순위) 기현상을 보였고, 그 덕분에 1월 10일 SBS 인기가요 1위 후보까지 올랐다. 활동을 종료한 뒤 40여일이 지났음에도 1위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러블리즈 - Ah-Choo : 위에 있는 두 그룹에 묻혔지만 활동 막바지였던 11월에 (멜론 차트 기준) 5-60위권을 맴돌던 곡이 2016년 2월 17일부로 19위에 진입했다. 활동을 접은 후 더 큰 인기를 끌었지만 그 텀이 굉장히 짧고, 활동 기간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과 눈에 확 뜰 정도로 엄청난 차트 순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다른 사례에 비하면 부족한 면이 있다. 다만 신곡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조금씩 조금씩 차트 순위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건 상당히 놀라운 일.
  • 비와이 - The Time Goes On : 본인의 쇼미더머니5 본선 진출에 이어 우승까지 함에 따라 그의 대표곡인 이 노래가 역주행을 했다.

4 활동중에 특정한 계기로 역주행한 경우

2000년대 이전 앨범 시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사례들. 발표 직후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기가 오른 케이스로, 주로 발표된지 한 달 이내에 차트 순위가 급상승하는 경우를 말한다. 인지도가 거의 없던 가수가 활동을 하면서 인기를 끌어올리는 전형적인 앨범 시대의 인기를 얻는 방식이다. 역주행이라 함은 가수 또는 제작자 본인들이 직접 홍보하는 것이 아닌, 특정한 계기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어 인기를 올린 사례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활동 기간 내에 순위가 오른 경우는 역주행이라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역주행이라는 말이 신조어일뿐더러 정확하게 누가 명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활동 기간내에 순위가 오른 것을 역주행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실제로 빠빠빠의 경우엔 위의 사례들과는 좀 다르지만 역주행이라는 말이 쓰였다.

  • 크레용팝 - 빠빠빠 : 직캠과 뮤직비디오가 sns 등지를 타고 퍼져나가면서 멜론을 비롯한 음원 순위가 서서히 상승을 했다.
  • 카라 - 미스터 : 본래 타이틀이 아니었고 2집 타이틀곡 Wanna의 커플링 송이었지만, 팬들의 반응이 좋아 타이틀을 뒤집고 뒤늦게 활동을 재개한 곡이다. 일본 활동을 포함하면 활동이 끝나고 역주행을 한 것이 맞지만 한국 활동에 한정하면 이 항목에 포함되는 것이 맞다. 당장 2000년대까지의 앨범 시대의 후속곡들은 전부 다 이런 사례에 집어넣을 수 있다. 미스터의 인기 추이를 보면 전형적인 앨범의 후속곡에 가까웠다.
  • 슈퍼비 - 냉탕에 상어19금 : 쇼미5 출연과 이 곡으로 쇼미4에서의 디스 이미지를 반전시켰고 멜론 차트에서 역주행 중이다. 비와이, 원더걸스, 여자친구를 턱밑에서 위협중이다.
  • 볼빨간사춘기 - 우주를 줄게 : 발매사인 벅스에서는 초반부터 1위를 찍고 상위권을 유지시켰었지만 멜론에서 8~90위권에서 유지하던중 앨범발매 한달후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간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였다.
  • 헤이즈 - 돌아오지마(feat 용준형) : 4월 첫발매 당시 멜론주간차트 50위권에 머물렀었지만 엄청난 롱런으로 4개월가량 7~90위권에서 머물다가 대학행사직캠과 나혼자산다 방송등으로 8월말부터 순위가 점점올라가더니 10월 둘째주에는 10위권안에 까지 들었다.

5 역주행이라 하기엔 애매한 경우

  • 인크레더블, 타블로, 지누션 - 오빠차 : 역주행이라고 하기에는 초반 차트 진입 성적이 너무나도 좋았다.
  • 백아연 -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 활동 계획도 안 잡힐 정도로 조용히 나왔던 디지털 싱글이었지만 여성들의 이별 심정을 정확히 대변하는 가사가 화제가 되며 음원순위가 상승하고 오랫동안 인기를 끈 곡이지만, 이 경우는 전형적인 롱런형에 해당된다. 제목 자체가 역주행 비판
  • 스윙스, Dok2, 천재노창 - 역주행 : 이쪽은 그냥 노래 제목이 역주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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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론 사례에도 나와있듯, 그 이전에도 역주행 현상은 여러번 있었지만, 이렇게 역주행이라는 단어 자체가 화두에 오르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적인 없었기 때문.
  2. 2014년 많은 논란을 안고 MC몽이 컴백했을 당시 군대 뺀 주제에 논란까지 불러일으키며 컴백한 게 아니꼬왔던 네티즌들의 맞불 작전으로 갑작스레 주목을 받게 되었다. 후렴구에 있는 전우여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라는 구절을 곱씹어 보면 참으로 적절한 선곡임이 틀림없다. 게다가 모르고 들으면 의 횃불로 들리기까지도 한다! 이쯤 되면 그냥 MC몽 헌정곡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3. Rosas, 20 De Enero 등의 노래를 레이레 마르티네스의 목소리로 듣고 싶어하는 팬들의 요구에 의해 리메이크된 것이다.
  4. 이 당시가 지금보다 한 곡으로 활동하는 기간이 길긴 했지만 그래봤자 두 달 정도였다. 다섯 달은 이 당시에도 거의 트로트 가수에 범접하는 이례적인 활동 기간이었다.
  5. 당시 무대는 빗물때문에 상당히 미끄러웠지만, 관계자들은 여자친구를 무대위로 올려보냈고, 그 결과는 참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