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테니스 선수 일람

테니스 선수들에 관한 정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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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

1.1 현역 선수

현실에서 테니누를 찍는 인간들[1]

위의 4인이 2000년대부터 각종 테니스 대회 우승을 대부분 독식하다보니 통칭 Big4로 불린다.[2]
  • 밀로스 라오니치(Milos Raonic) - 2016년 10월 기준 ATP 싱글 랭킹 4위
세르비아/몬데그로 이민자 출신 캐나다인.[3] 196cm라는 엄청난 신장을 자랑한다. 그런데 얼굴은 동안이라 귀요미 공룡 상이다 주무기는 그 떡대를 이용한 초강력 서브. 서비스 모션이 빠른 편은 아니라서 예측은 가능한데, 워낙 높이 튀는 서브를 정확하고 강력하게 찔러 넣기 때문에 라오니치 본인이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막는 게 불가능하다[4] 키가 큰 선수가 그렇듯 느릴거라는 편견과 다르게 꽤나 민첩한 편이고, 오히려 요즘은 잘 안 쓰는 서브 & 발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편. 하지만 노박 조코비치 등 민첩하고 수비적인 테니스를 치는 탑랭커들 상대로 매우 전적이 좋지 않다.[5] 동년배에서 그랜드 슬램 대회 남자 단식 우승에 가장 가까운 유망주라는 평가가 있으나, 키가 크고 느려서 제 2의 존 이스너가 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2015년 5월엔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머레이에게 패한 직후 발 쪽 신경 계통의 문제로 수술을 받았다. 단발성이 아니라 7년간 끌어온 문제가 더이상 버틸 수 없을 정도로 악화가 되었다고.
참고로 아이스하키 같은 동계 스포츠가 대접받는 캐나다에서 테니스를 전파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어서 어린 나이에 주니어급 선수들을 후원하는 개인 재단을 설립하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은퇴 이후에도 이런 활동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2016년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에 진출하며 본인 커리어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머레이에게 패해 준우승. 그러나 성적 상승세가 이어진 덕인지 2016년 10월엔 세계 랭킹 최고 순위 4위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2016년 10월까지 라오니치가 달성한 통산 커리어 성적은 2016년 윔블던 남자 단식 준우승,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4강 진출 2회, 8강 진출 2회,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은 준우승 3회, 4강 진출 4회, ATP 월드 투어 남자 단식은 우승 8회, 준우승 7회를 기록하고 있다.
  • 마린 칠리치(Marin Čilić) - 2016년 10월 기준 ATP 싱글 랭킹 12위
크로아티아 출신.[6] 1988년생. 키가 198cm로 주무기는 큰 키를 이용한 초강력 서브이다. 2016년 10월 현재까지의 통산 커리어 성적은 2014년 US 오픈 남자 단식 우승,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4강 진출 2회, 8강 진출 5회, 2016년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 우승, ATP 월드 투어 남자 단식에서 우승 13회, 준우승 11회를 거두었다.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이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같은 큰 대회 성적은 말 그대로 안습이다. 전반적으로 탑랭커한테 상대 전적이 굉장한 열세[7]여서 큰 대회 성적이 많이 부진한 것으로 말 그대로 양학킹.[8] 그래도 2014년 US 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9]하면서 빅4의 시대에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을 우승한 3명의 선수[10] 중 한명이 되었다.[11]
어찌되었든 큰 대회에서 보통은 탑 랭커들에 밀려서 성적이 나쁜 편이나 그래도 가끔은 좋은 성과를 올린다. 대표적으로 2014년 US 오픈 남자 단식 우승을 들 수 있고 2016년에도 그간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에서 4강 진출조차 한번도 해내지 못하다가 2016년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12]하며 첫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어찌되었든 강서브라는 강력한 주무기가 있는 탓에 평범한 투어급 선수들에겐 굉장히 힘든 상대인 것도 사실이다.
  • 그리고르 디미트로프(Grigor Dimitrov) - 2016년 10월 기준 ATP 싱글 랭킹 18위
불가리아 출신. 1991년생. 마리아 샤라포바의 남자친구로 유명하다. 롤랑 가로스(프랑스 오픈) 주니어 싱글 부분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을만큼 유망주로 불렸는데, 특히 페더러처럼 한 손 백핸드 스타일을 구사하여 차세대 페더러로 각광받았다. 폼도 페더러와 상당히 비슷하다. 그러나 프로 전향후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20대 중반이 다 되도록 만년 유망주 소리만 듣다가 2013년도부터 ATP 랭킹 20위권에 들며 포텐이 터지고 있다.[13] 간지나는 샷으로 기상천외한 포인트를 잘 따내지만 정작 쉬운걸 못 해낼 때가 종종 있다. 루이스 가르시아? 또한 라켓 스매시계의 떠오르는 샛별(..)
2016년 10월까지 디미트로프가 거두고 있는 통산 커리어 성적은 2014년 윔블던 남자 단식 4강 진출, 2014년 호주 오픈 남자 단식 8강 진출,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4강 진출 3회, ATP 월드 투어 남자 단식은 우승 4회, 준우승 5회를 기록중이다.
  • 정현 - 2016년 10월 기준 ATP 싱글 랭킹 135위
  • 이덕희 - 2016년 10월 기준 ATP 싱글 랭킹 152위
  • 권순우 - 2016년 10월 기준 ATP 싱글 랭킹 298위

1.2 은퇴 선수

  • 이형택 - 2009년 은퇴했다가 2013년 복식 선수로 복귀.
일본 출신의 前 테니스 선수. 포기하지 않는 열혈정신으로 유명하다.
  • 로드니 조지 레이버(Rodney George Laver)
통칭 '로드 레이버'로 불리는 호주 출신의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1938년생. 1960~1970년대 남자 단식 테니스계를 말 그대로 지배했는데, 1964~1974년까지 7년 연속으로 남자 싱글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1962년 & 1969년 두번에 걸쳐 그랜드 슬램 대회를 한 해에 모두 우승한 유일한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14] 참고로 호주 오픈이 열리는 멜버른 올림픽 파크(Melbourne Olympic Parks)의 센터코트엔 그의 이름이 붙었다.

2 여자

2.1 현역 선수

  • 비너스 윌리엄스 - 2016년 3월 기준 WTA 싱글랭킹 13위. 세레나 윌리엄스의 언니. 복식에서는 난형난제
  • 빅토리아 아자렌카 - 2016년 3월 기준 WTA 싱글랭킹 8위
벨라루스 출신. 1989년생. 2007년부터 간간히 메이져 대회에서 보이더니, 2010년 즈음부터 탑랭커에 포함되는 선수로 급부상. 다수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있으며, 2007년 호주 오픈 혼합복식 준우승, 2011년 호주 오픈 여자 복식 준우승, 2012년 호주 오픈 여자 단식 우승, 2012년 US오픈 여자 단식 준우승, 2013년 호주 오픈 여자 단식 우승 등 하드코트에서 강점을 보였다. 여기에 2012 런던 올림픽에도 벨라루스 대표로 출전 - 단식 동메달에 혼합 복식 금메달을 따내는 등 점점 두각을 나타냈다. 2014년 들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2015년까지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지만, 2016년 인디언웰즈 BNP파리바 오픈 결승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를 꺾고 우승하며 재기했다. 참고로 샤라포바와 맞먹을 만큼 경기 중 샷을 날릴 때 지르는 괴성이 인상적. 2016년 7월 임신사실을 알리며 당분간 선수생활을 쉰다고 한다.
  • 시모나 할렙(Simona Halep) - 2016년 3월 기준 WTA 싱글랭킹 5위
루마니아 출신. 1991년생. 만 17세이던 2008년에 프랑스 오픈 주니어 단식 여성부분 우승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여성 테니스계의 떠오르는 샛별. 테니스에 대한 열성이 대단하기로 유명한데, D컵의 큰 가슴이 테니스 플레이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2009년 유방 축소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후 착실히 실력을 쌓아 2013년 WTA 페르시체룽스컵 단식 우승, 2014 프랑스 오픈 준우승, 2014 윔블던 4강, 2015년초에 WTA 투어급 대회 3회 우승을 기록하며 당당히 탑랭커 반열에 드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2016년 들어 약간은 슬럼프를 겪는 중. 별명은 할렙피뇨... 이 별명이 프린팅 된 티셔츠까지 있다!

2.2 은퇴 선수

  • 리나 - 남녀 통틀어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우승기록을 가지고 있다.[15] 2014년 9월 은퇴.
  • 쥐스틴 에냉(Justine Henin)
2000년대 초중반에 여자 테니스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벨기에 출신의 선수. 호주 오픈 우승 1회(2004), 프랑스 오픈 우승 4회(2003, 2005, 2006, 2007), 윔블던 준우승 2회(2001, 2006), US 오픈 우승 2회(2003, 2007)와 더불어 메이저 대회 통산 41회 우승이란 대단한 커리어를 기록했다. 2008년에 한 번 은퇴를 선언했으나 1년 뒤에 복귀했고 2010년 호주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했으나, 2011년 초에 고질적인 팔꿈치 부상이 깊어져 은퇴했다. 2016년부터는 우크라이나의 신예 엘리나 스비톨리나의 스페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 마거릿 진 코트(Margaret Jean Court)
호주 출신의 여자 테니스 선수. 1970년에 오픈 시대 최초로, 그리고 전체 테니스 역사상 한 해에 4개의 그랜드 슬램 단식에서 모두 우승을 최초로 기록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오픈시대 이전의 기록까지 합치면 그랜드 슬램 단식 우승 24회(호주오픈 11회/롤랑 가로스 5회/윔블던 3회/US오픈 5회)로 남녀 통산 1위이며, 그랜드 슬램 여자 복식 오승 19회 + 혼합복식도 19회의 기록도 기록했다. 오픈시대 이전에 우승한 기록이 많아서 평가절하 되는 경우도 있지만, 분명 위대한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 슈테파니 마리아 그라프(Stefanie Maria Graf)
일명 슈테피 그라프. 1980~90년대에 활동했던 독일의 전설적인 여자 테니스 선수. 통산 900승 115패 - 88.7%라는 승률을 자랑했다. 그랜드 슬램 대회 22회 우승(호주오픈 4회/롤랑 가로스 6회/윔블던 7회/US오픈5회)을 기록했는데, 특히 1988년도에 그랜드 슬램대회 4개 대회 모두 우승 + 88 서울 올림픽 여자 단식부분 우승을 이루어 남녀 통틀어 진정한 의미의 골든슬램을 달성한것으로 유명하다.[16]
  • 마르티나 힝기스 -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 세계 여자 테니스계를 평정했던 스위스 선수. 현재는 복식 경기에 전념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1. 믿기지 않는 기상천외한 트릭샷들은 탑 랭커가 아니라도 의외로 많이 나온다. 세계 랭킹 100위급인 더스틴 브라운(Dustin Brown), 세계 랭킹 10위권에서 맴돌았으나 만개하지 못한 가엘 몽피스(Gael Monfils)등의 플레이를 유투브로 검색해보자.
  2. 하지만 2014년 후반부턴 이 4강 체제가 무너진 상황. 기존에 빛을 못봤다가 치고 올라오는 선수들+쟁쟁한 신인들이 나오고 있는데다, 나달이 부상으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서 왠만한 대회서 우승을 못하고 있기 때문. 4강이 무너졌다기보단 조코비치 독주 체재로 굳어졌다. 2016년 하반기엔 조코비치가 손목 부상에 시달리며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바브린카가 치고 올라오면서 일부 언론에선 빅4가 아니라 빅5로 보아야하지 않느냐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3. 1990년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남.
  4. 라오니치보다 서브를 더 잘 넣는 사람은 현역 중에서 존 이스너 정도가 있다. 이 선수는 키가 아예 2m가 넘는다(…).
  5. 특히 키가 188cm라서 라오니치의 높이 튀는 킥 서브를 막을 수 있는 조코비치에게 매우 약하다(…). 2015 호주 오픈 남자 단식에서 조코비치를 8강전에서 만나서 또 힘없이 무너졌다. 빅4 전체로 보아도 빅4 상대 전적이 조코비치한테 7전 0승 7패, 나달 상대로 7전 1승 6패, 페더러 상대로 12전 3승 9패, 머레이 상대로 11전 3승 8패를 기록할 정도로 약하다. 빅4를 제외한 다른 탑랭커들 중에도 라오니치가 약한 선수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바브린카, 니시코리 케이, 다비드 페레르 등에게 상대전적에서 매우 밀리고 있다.
  6. 정확히 말하면 크로아티아 출신이 아니라 1988년에 유고슬라비아에서 분리독립하기 이전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출생한 것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출신의 크로아티아계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7. 빅4 중 노박 조코비치에게 14전 0승 14패, 앤디 머레이에게 14전 3승 11패, 로저 페더러에게 7전 1승 6패, 라파엘 나달에게 4전 1승 3패, 빅4를 제외한 다른 탑랭커 상대 전적도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에게 심각하게 열세이고 그나마 니시코리 케이와 토마스 베르디흐에게도 선전한 편이기는 하지만 상대전적이 열세에 놓여있다. 조 윌프리드 송가에게만 상대전적이 많이 우세하다.
  8. 이렇게 표현하면 양학킹으로 불리던 다비드 페레르에겐 어떤 면에선 굉장히 억울할 만한데 다비드 페레르가 양학킹으로 불리지만 다비드 페레르는 전성기에 접어들어 노쇠화가 오기 전까진 빅4를 제외하곤 상대전적에서 다른 탑랭커들 상당수를 압도하던 선수였다. 그에 비해 칠리치는 빅4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탑랭커에게도 모두 상대전적이 열세.
  9. 비록 칠리치의 천적인 조코비치나 머레이와 붙지 않고 한 우승이기는 하지만 역시 칠리치의 천적이던 페더러를 4강전에서 물리쳤고 칠리치가 상대전적 열세인 베르디흐나 니시코리 케이도 각각 8강, 결승에서 물리치고 달성한 우승이므로 운 좋은 우승이라 폄하받을 성질은 아니다.
  10.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 그리고 마린 칠리치.
  11. 그러나 세 명의 선수 중에 통산 커리어 성적을 보면 우승 회수 자체는 비슷하나 델 포트로와 바브린카와 비교해서 칠리치는 큰 대회들 성적들이 제일 딸리고 주로 하위 대회들인 ATP 월드 투어 성적만 좋다. 그 증거로 칠리치의 세계 랭킹 최고 순위는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우승에도 불구하고 8위에 불과한데 이 순위는 델 포트로나 바브린카는 물론이고 심지어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에서 아직도 우승 한번 하지 못한 페레르나 베르디흐, 니시코리 케이의 세계 랭킹 최고 순위보다 4~5계단이나 낮은 것으로 이것은 페레르나 베르디흐, 니시코리 케이보다 칠리치가 큰 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리지 못한 때문이다.
  12. 천적인 조코비치나 페더러가 부상으로 불참하기는 했지만 또다른 천적인 머레이를 결승에서 꺾고 우승.
  13. 2013년 ATP 250 스톡홀롬 오픈 남자 단식에서 처음으로 프로급 투어 대회 우승을 맛봤으며, 2014년엔 호주 오픈 남자 단식에선 8강,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는 4강에 들었다.
  14. 오픈 시대 이후 커리어가 아닌, 오리지널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남자 선수는 이분이 유일하다! 게다가 1962년도 당시엔 아마추어 신분이었다.
  15. 1989년 마이클 창이 프랑스 오픈서 우승한적은 있는데, 그는 대만계 미국인이라 이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
  16. 커리어 골든슬램 달성자는 안드레 애거시, 라파엘 나달, 세레나 윌리엄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