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의 난파선

명탐정 코난 극장판
1기 2기 3기 4기 5기
시한장치의 마천루14번째 표적세기말의 마술사눈동자 속의 암살자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6기 7기 8기 9기 10기
베이커가의 망령미궁의 십자로은빛 날개의 마술사수평선상의 음모탐정들의 진혼가
11기 12기 13기 14기 15기
감벽의 관전율의 악보칠흑의 추적자천공의 난파선침묵의 15분
16기 17기 18기 19기 20기
11번째 스트라이커절해의 탐정이차원의 저격수화염의 해바라기순흑의 악몽
21기
진홍의 연가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 (2010)
Detective Conan: The Lost Ship in the Sky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칠흑의 추적자천공의 난파선침묵의 15분
감독야마모토 야스이치로
일본 개봉일2010.04.17
국내 개봉일2010.07.21
흥행 성적32억 엔(日), 40.2억 원(韓)
BD/DVD 매상29,330장(누계)

名探偵コナン: 天空の難破船(ロスト・シップ)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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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 VS 명탐정 - 화려한 모험의 하늘
괴도키드 vs 코난 vs 테러리스트, 운명의 삼각대결! (한국판)

3기 세기말의 마술사, 8기 은빛 날개의 마술사, 10기 탐정들의 진혼가에 이은 괴도 키드네 번째 출연작으로[1] 창공의 비행선을 배경으로 코난괴도 키드 그리고 생화학 테러를 일으키려는 테러리스트들이 얽히는 시리즈 열네 번째 작품, 명탐정 코난 극장판 제14기.
코난 극장판 역사상 최초로 사람 안 죽은 극장판

2 줄거리

테러리스트 "붉은 샴 고양이"는 국립미생물연구소를 습격하고 연구소 안에 있던 세균을 훔쳐갔다. 그리고 범행 성명문으로부터 일주일 후에 다시 나타날 것을 예고한다.

같은 시간, 스즈키 지로키치(정지로)가 다시 괴도 키드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에는 세계 최대 크기의 비행선에 가두어 놓은 보석을 훔쳐보라는 도전장을 키드에게 선포한다. 다음 날에 모리 란(유미란), 스즈키 소노코(정보라), 모리 코고로(유명한), 소년 탐정단 등 괴도 키드와 관련있는 사람들이 모두 비행선에 탑승한다. 제한 시간은 도쿄를 출발해 오사카까지 가는 6시간이다.

그런데 테러리스트 "붉은 샴 고양이"가 비행선을 납치한다. 테러리스트는 선내에 폭탄을 장착하였고 한층 더 떠서 세균을 살포했다. 폭탄이 폭발하면 승객과 승무원 모두가 희생된다. 오사카 상공에서 세균이 퍼지면 긴키 지방에 있는 시민 1000만 명이 위기에 빠진다.

테러리스트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리고 코난과 키드의 대결은 어떻게 될까?

3 주요 스탭 및 성우

  • 일본측 스텝
    • 원작 : 아오야마 고쇼
    • 감독 :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 각본 : 코우치 카즈나리
    • 음악 : 오노 카츠오

4 추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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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글씨는 범인.

10년 전 맹위를 떨치던 테러리스트. 스즈키 지로키치(정지로)의 활약으로 조직원들이 전부 구속되면서 조직은 전멸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갑자기 국립미생물연구소를 습격하여 일본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이후 코난일행이 타고있는 비행선을 납치하여 코난일행을 인질로 삼았다. 어린애인 하이바라에게 싸닥션을 날리고 총을 겨누거나 코난을 창밖으로 던지는등 꽤 무자비한 편이다. 나중엔 코난의 활약에 멤버들이 모두 당한다 그중에 코난의 속임수에 속아 키드 퇴치용 보안장치에 당한 멤버들도 있었다. 결국 리더가 코난과 괴도키드를 향해 기관단총으로 마구쏘지만 코난이 찬 축구공에 얼굴을 맞아 넉다운. 리더가 당했다는 코난의 도발까지 포함한 무전을 들은 멤버들은 당황하다 인질이 된 사람들에게 역공당한다. 사실은 콧수염의 리더는 가짜였고 진짜 리더가 따로있었는데... 이후 경찰들에게 체포되어 감옥으로 간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이들의 무장은 주무장은 독일제 기관단총인 MP5와 부무장은 자동권총인 USP.
  • 미즈카와 마사테루 (水川 正輝/남수철) - 마치 유지/이호산
방송국 PD. 원래는 대결을 대대적으로 방송하려 했으나 테러 사건 때문에 PD 포함 3명만 촬영한다.
비행선 승무원.
괴도 키드가 변장한 비행선 웨이터. 모리 란에게 정체가 뽀록났다가 순간의 기지로 넘어간다.
  • 웨이트리스(ウェイトレス) - 이토 시즈카, 유우키 마오미/이소은, 정혜원 - 그 중 한 명은 붉은 샴 고양이의 스파이였다.[3] 결국은 붉은 샴 고양이의 스파이인 가짜 웨이트리스는 자신의 동료가 인질들에게 역공당하자 권총을 쏘아대며 인질쪽으로 가지만 숨어있었던 '모리 코고로의 업어치기에 당해 기절하고. 진짜 웨이트리스는 살아있는 상태로 양호실 침대에 손발이묶인 상태로 발견된다.
토야마 카즈하의 친척동생으로,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 본래 나라에 살고 있는데, 이 때는 카즈하네 집에 놀러와 있었다. 당시 범인들이 사찰의 불상을 밀반출할 것을 알게 된 후, 핫토리 헤이지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사토시의 도움으로 범인들의 불상 밀반출을 막을수 있었다.
친척누나인 카즈하를 매우 좋아하는지, 헤이지에게 "둘은 사귀는 사이입니까?"라고 물었고 헤이지가 "절대 아니야!" 라고 하자 "그럼 제가 카즈하 누나랑 결혼해도 되는거죠?"라고 말했다.
나라 경찰의 수사반장. 헤어 스타일과 큰 귀가 진짜 부처님 상이다. 살인 세균과 폭탄으로 나라시를 통째로 비워서 그 틈을 노려 국보급 불상을 강탈해가는 불상 강도들을 체포한다. 강도들에게 "네 이놈들! 부처님이 무섭지도 않느냐!" 라는 호통은 덤. 한국판에선 불상에서 따온 이름이지만 원판 이름은 한자로 鹿角 剛志, 성이 녹각.. 즉 사슴뿔이다. 실제로 나라현은 많은 절과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사슴이 유명하다. 근데 생기신 게 딱 부처님 상이셔서 로컬라이징 명인 왕불상이란 이름도 매우 잘 어울린다.

5 주제곡

6 그 외

  • 괴도 키드가 출연을 한다. 탐정들의 진혼가 이후 4년만. 극장판에서 총 네 번째 출연[4]이다. 변장 상태보다는 본 모습으로 있는 때가 많고 매직 쾌두에서처럼 개그 장면이 다소 있으며염소랑 노는 게 귀엽다, 이번 극장판에선 괴도 키드에도가와 코난이 협력관계기 때문에 코난과 키드가 만담(...)을 펼치기도 한다. 의외로 개그로 쿵짝이 맞을 것 같은 둘.의외라고? 의외 맞잖아
  • 극장판 중 유일하게 OST첫 곡을 오프닝 곡으로 쓴다. 물론 극장판에 항상 나오는 부분은 똑같다.
  • 개봉 시 초대박 헐리웃 블록버스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동시 개봉해버린 바람에 일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이로써 6기 '베이커가의 망령'부터 이어진 박스오피스 1위 연속 행진은 이번에 깨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흥행 수익은 32억엔으로 이전작 '칠흑의 추적자'에 크게 밀리지 않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 극장판마다 내는 퀴즈는 보통 극 초반 작중 소재와 관련해서 나왔었지만 안 내기는 아쉬운지 이번에는 끝나기 전에 아가사 박사가 낸다.
  • 이번 극장판에서 부터 TV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모리 코고로의 담당 성우진이 카미야 아키라에서 코야마 리키야로 바뀌었다. 코야마 리키야의 첫 극장판 담당 작품이다.
  • 여기서 괴도 키드에도가와 코난의 부탁으로 쿠도 신이치로 변장한다. 이후 신이치인 척 행동하다가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데, 이 때문에 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이 쿠도 신이치가 괴도 키드였나 싶어서 당황한다.[5]
  • 비행선 측의 탐정은 에도가와 코난, 관서 지방 측의 탐정은 핫토리 헤이지가 맡는다. 토야마 카즈하도 등장. 다만 작중에서 코난과 핫토리가 서로 연락은 하지만 만나지는 않기 때문인지, 핫토리 일행의 활약은 작중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
  • 지난 2000년에 개봉한 눈동자 속의 암살자 편에서 경시청(경찰청) 형사 부장으로 출연했던 오다기리 토시로(고대길 부장)가 10년만에 이 작품에서 다시 등장한다. 또한 핫토리 헤이조(하평무 청장)와 토야마 긴시로(서원상 반장)가 두번째로 출연한다.
  • 작중에서 총 들고 나오는 사람들의 명중률이 심히 안습하다. 작중에서는 MP5기관단총USP자동권총을 마구 쏴대지만 유일하게 코난이 딱 2대 맞는다. 근데 그마저도 스친거다. 권총탄이 초속 300m인데(...).이쯤되면 수전증이나 백내장일지도 혹은 이거일수도...
  • 이 극장판과 관련 있는 OVA로 '오사카 오코노미야키 오딧세이'가 있다. 이 극장판에서의 사건 다음날의 이야기. 카즈하의 대사[6].가 화제가 된 게 이 OVA다.
  • 주제곡을 부른 가수 GARNET CROW는 코난 TV판에서는 오프닝, 엔딩 곡을 9개 담당하여 쿠라키 마이와 함께 가장 많이 담당한 가수지만, 극장판 주제곡에 쓰인 건 이번에 처음이다.
  • 제목은 '천공의 난파선'으로 쓰나 자국 홍보 영상에선 '천공의 Lost Ship(난파선)'으로 읽는다.
  • 다음해 일본영화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우수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7 한국 상영

  • 한국 개봉일이, 2009년에 개봉한 칠흑의 추적자 편보다 1주일이 더 빠르다.
  • TV판 6~8기를 연출한 최우석 PD가 칠흑의 추적자 편에 이어서 두 번째로 참여한 극장판 작품이다. 하지만 칠흑의 추적자 편과 마찬가지로 등장인물들만 한국 이름으로 번역되고 지명 로컬라이징이 적용되지 않았다. 오사카니, 나라니 하는 지명 이름이 그대로 사용. 인 줄 알았는데 표지판 보니까 나라와 오사카만 그대로인 것 같다 이는 최우석 PD가 오랜 고민 끝에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신에 비행선 출발지는 도쿄가 아닌 서울로 한 덕분에, 한국어판 한정으로 오사카보다 더 동쪽에 있는 나라를 거쳐서 오사카로 가게 되었다. 칠흑의 추적자에 이은 본격 병맛 로컬 그래서 오사카의 아이들 반응을 보고 도둑까지 한류라는 것을 국내판 한정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오사카역전철역으로, 신오사카역기차역이라고 해놨으면서 나라역은 JR 나라역이라고 그대로 써놓았기 때문에 철도 동호인한테도 볼썽사납다. PD한테 뭔 생각이냐고 따지고 싶어진다.
  • 이번 극장판도 칠흑의 추적자 편에 이어서 2년 연속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 작품으로 선정되어 정식 개봉 전에 사전 상영을 했다.[7]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후 각각 코난 팬사이트[8]과 성우 신용우 팬클럽 카페측이 주관한 시사회가 용산 CGV에서 동시간대에 열렸다. 더불어 신용우 팬클럽쪽 시사회에서는 성우 팬사인회와 성우와의 대담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 출산휴가가 끝난 여민정 씨가 복귀한 작품. 그 후 정선혜 씨의 출산휴가로 인해 김영은 씨가 세모 역을 맡았다.
  • 예산이 많이 주어졌는지, 기존 성우진들을 전부 그대로 캐스팅하였다. 총 참여 인원 (전속 포함) 36명. 칠흑의 추적자에서의 33명을 초월했다
  • 쿠도 신이치(남도일), 쿠로바 카이토(고희도)/괴도 키드 일본 성우가 야마구치 캇페이로 동일함을 이용한 일종의 성우장난이 극 전반적으로 깔려있는데, 한국 성우는 각각 강수진, 신용우로 나뉘어지므로 모르는 사람은 '키드가 코스프레만 했을 뿐인데 낚이네'라는 생각이 들지도...
  • 계인선PD가 연출했던 3기에서는 키드가 남도일(신이치) 복장을 했을 때, 미란(란) 앞에서는 강수진이, 이후 코난 앞에서는 신용우가 목소리를 내는 방법으로 연출을 했는데, 이번에도 그러기에는 신용우씨 분량이 적어서 팬들이 실망할것같아 그런지 키드 대사 전부를 신용우씨가 처리한다.
  • 자잘한 번역 오류가 눈에 띈다. 자막상영판과 더빙상영판을 비교해보면, '문자 보내야지~♡'를 '메일 보내야지~♡'로, '보험 삼아 설치해 놓은 건가'를 '보험금을 노리고 그런 건가'로 오역해 놨다[9]. 덧붙여 오역이 생긴 건 더빙 쪽이다.(...)
  • 국내 상영시에는 시작 부분에 지금까지의 줄거리 소개를 중간 이후부터 잘랐다고 한다. 또한, 지금까지는 엔딩이 끝나고 나오는 자투리 영상을 놓치는 초딩관객들이 많았는데, 이번 극장판은 그걸 놓치면 좀 많이 흠좀무하므로, 엔딩 전 자막으로 엔딩 후 내용이 계속된다는 점을 알려준다.
  • 개봉 5일만에 관객수 2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13기가 한달여동안 6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는 점을 보았을 때 흠좀무.[10] 키드 팬들의 버프가 큰게 아닐까 하지만 결국 13기보다 약 3만2천명 적은 618,420명(KOBIS)이 관람했다. 참고로 공식(연감) 통계에선 KOBIS가 기록한 것과 달리 62만 8423명으로 기록됐다.

8 평가

시리즈 암흑기 전 마지막 작품.
이 작품 이후로 코난 극장판은 2016년에 순흑의 악몽이 개봉할 때까지 암흑기에 빠지게 되었다.

대체로 평가는 나쁘지 않다. 특이하게 생화학 테러, 테러리스트라는 자극적인 소재가 나왔지만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중 처음으로 회상 씬을 포함하여, 살인사건이 전혀 안 나오는 작품이다.[11] 그래서 괴도 키드 파트는 위트가 가미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지만 테러리스트와의 대결 파트는 액션 비중이 많고 추리 요소는 적다며 비판받았다. 사실 살인사건이 아니라 테러사건이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별로 추리할 건덕지가 없긴 하다.

추리는 부실해도 비 추리적인 요소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았기에 소재고갈을 겪는 코난 극장판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5년 동안 그런 거 없었다. 시즈노 코분 개새끼 해봐 그리고 다음작 그리고 이후의 5년치 작품에 비하면 훨씬 낫기 때문에(...)

  1. 10기 '탐정들의 진혼가'에선 올스타 등장으로 괴도 키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에선 메인 캐릭터로서의 출연은 세 번째라고도 볼 수 있다.
  2. 이정구가 성대 결절에 걸렸을 때 실사 드라마 판에서 유명한을 잠시 맡은 적이 있다.
  3. 이 바람에 하이바라가 소년 탐정단 무전 베지를 들키고 말았다.
  4. 3기, 8기, 10기, 14기
  5. 이번 극장판이 팬들 사이에서나 떠돌던 키드-란 커플링 떡밥을 공식적으로(...) 투척한 첫 작품이다.
  6. 헤이지, 나 아기 갖고 싶어
  7. 이번 극장판 유일한 자막상영이었던데다가, 건담, 은혼 극장판 등 오덕들을 불태운 쟁쟁한 작품들을 상영한지라, 예매 시작하자마자 서버가 폭파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8. 쿠도넷, 퍼스트 코난 등
  9. 사실 원문은 '메일'이 맞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문자메시지 대용으로 이메일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엄밀하게는 틀린 번역은 아니나, 로컬라이징은 잘못한 거라고 볼 수 있다.
  10. KOFIC 집계로는 13기도 사실 5일째인 2009년 8월 2일까지 20만명 돌파했다.
  11. 두 번째는 11번째 스트라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