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서스(리그 오브 레전드)


"고통, 희열, 그리고 평화… 죽음은 언제나 아름답다."
카서스, 죽음을 노래하는 자
Karthus, the Deathsinger
역할군부 역할군소속가격
">" />?width=64
마법사
없음">" />?width=64
그림자 군도
RpPoints.png 790

IpPoints.png 3150
기타 정보
발매일2009년 6월 12일
디자이너구인수(Guinsoo)
성우박성태 (한국어) / Jorn Lande (영어)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공격력(2)
방어력(2)
주문력(10)
난이도(7)
리그 오브 레전드의 23번째 챔피언
이블린, 트린다미어, 트위치카서스아무무, 초가스

1 배경

“죽음은 여정의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

망각을 부르는 자 카서스는 섬뜩한 노랫소리를 전주곡 삼아 악몽처럼 등장하는 언데드이다. 산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 언데드를 두려워하나, 그는 언데드를 삶과 죽음의 완벽한 결합으로 오직 아름답고 순수하다 여긴다. 카서스는 언데드로서 존재하는 기쁨을 온 세계에 전하기 위해 그림자 군도로부터 출몰한다.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카서스(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동맹라이벌
파일:Attachment/MordekaiserSquare.png파일:Attachment/35432456.png80px
모데카이저쓰레쉬소라카

스토리 상 아무런 관계가 없는 소라카가 라이벌인데, 인게임 정반대 특성의(사실상 카운터) 궁극기도 있지만, 사실 지향하는 바도 삶과 죽음으로 정반대라 이들이 리그 경기에서 한 번만 서로 만나봤어도 궁 카운터 맞고라이벌이 될 것은 자명하기에 설정에서 크게 벗어난 것도 아니다.

도발 대사를 들어봐도 그렇고, 망자를 랜턴에 잡아 가두고 고문하는 쓰레쉬와는 죽음과 영혼에 대한 철학이 정반대이기에 쓰레쉬가 동맹으로 표시된 것은 조금 의외이다.[1] 영혼을 거둬 사용하는 컨셉으로 묶은 듯한데, 차라리 비슷하게 죽음과 친하며, 일종의 네크로맨서인데다 펜타킬 멤버인 요릭이 나았을지도. 오늘의 일기에 따르면 아름다운 구울까지 만났는데도 친해지지 못하다니 다만 요릭의 리런치 이후에는 요릭 쪽에서 적대한다. 요릭은 죽은 자들에게 안식을 주고 그림자 군도의 저주를 풀려 하는데 카서스는 죽지도 살지도 않은 존재인 언데드를 양산하기 때문.

또한 공식 관계도에는 없지만, 다른 챔피언에는 없는 전용 농담이 있는 것도 그렇고, 도발도 그렇고 순수한 언데드가 아닌 마법공학과 흑마법의 융합으로 탄생한 우르곳을 죽음을 기만했다고 생각하고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2 능력치

구분기본 능력
(+레벨 당 상승)
최종 수치
롤아이콘-체력.png 체력516(+75) 1797
롤아이콘-체력재생.png 체력 재생1.21(+0.11) 3.08
롤아이콘-자원.png 자원372.48(+61) 1401
롤아이콘-자원재생.png 자원 재생1.2(+0.16) 3.92
롤아이콘-공격력.png 공격력45.66(+3.25) 100.86
롤아이콘-공격속도.png 공격 속도0.625%(+2.11%) 0.849
롤아이콘-물리방어력.png 방어력20.88(+3.5) 80.38
롤아이콘-마법저항력.png 마법 저항력30(+0) 30
롤아이콘-사거리.png 사거리450(+0) 450
롤아이콘-이동속도.png 이동 속도325(+0) 325

평타 투사체 속도는 나쁘지 않으나 준비 모션이 꽤나 긴편에 속한다. 근데 이게 많이 나아진거다. 비주얼 업데이트 전에는 블라디미르와 평타모션 버프전의 애니비아와 동급일 정도의 구려터진 평타를 가지고 있었다. 어느정도였냐면, 지팡이를 느리게 휘두른 후에야 평타가 원거리 미니언속도로 나갔다.(...) 5.6 패치에서 기본 공격이 조금 더 개선되었다. 정말 많이 좋아진편.근데 카서스는 q가 평타 아니였나?

라이엇 게임즈 챔피언 공식 능력치에서 주문력이 최대치인 10 찍은 챔피언 중 하나. 그 외에 난이도 7, 방어력 2 등 전체적인 수치가 그럭저럭 잘 평가된 몇 안 되는 챔피언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벨코즈와 수치가 완전히 똑같다는 것. 하지만 벨코즈와는 공격력 수치, 공격 속도, 사거리, 평타 모두 비교할 바가 아니다 어휴 애초에 공격력 수치는 1이어야 되지 않냐?

치명타가 터지면(...) 게임이 터짐을 의미함과 동시에 투사체가 눈에 띄게 굵어진다.

귀환할 때에는 공중에 책을 띄워 몇 장을 훑어보다가, 귀환 직전에 지팡이로 땅을 내리찍는다.

3 대사

초창기 챔피언인지라 리모델링 전엔 대사집이 딸랑 9줄뿐이었다. 하지만 리모델링 이후의 대사집은 200줄이 넘어간다. 최근 등장한 챔프들과 비교해 봐도 확연히 많은 대사량이다.

4 스킬

4.1 패시브 - 죽음 극복(Death Defied)

Karthus_Passive.png카서스는 죽음에 이르러서도 잠시 동안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카서스가 죽은 후 7초 동안 마나를 소비하지 않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카서스가 죽은 후에 더욱 날뛰게 하는 원흉

카서스를 죽이면 상대의 킬 카운트가 올라가고 사망 메시지도 뜨지만, 7초 동안 무적 상태로 변해 부패 스킬이 자동으로 켜지며[2], 스킬을 마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3] 또한 이미 죽었으므로 상대의 공격이나 기술 등에 맞지 않으며 당연히 스킬 시전을 막는 것도 불가능하다. 단, 이동은 일절 불가능해지고 평타도 쓸 수 없다.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카서스는 장소를 가려가며 죽는 것이 중요하다. 카서스가 이 패시브를 위해 적 한가운데 같은 요충지에서 죽는 것을 '묫자리를 잡는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명당찾아 삼만리 본격 풍수지리캐

황폐화, 진혼곡과 함께 카서스가 거의 공격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누킹을 할 수 있는 캐릭터로 통하는 이유 중 하나. 전진형 AP 딜러인지라 포커스 1순위가 될 수 밖에 없는 카서스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아주 특이하면서도 좋은 패시브다. 라인전에서 갱킹 등에 의해 적은 체력 차이로 죽었을 경우에는 바로 반격해서 상대와 동귀어진 혹은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전광판을 본 마음을 조금 달랠 수도 있고, 한타 중에 상대방 진영 한가운데에서 죽어버리면 카서스는 무력화되긴 커녕 7초 동안 아무도 못 막는 채로 엄청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어설프게 카서스를 순삭했다가 도리어 역관광 당할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좋은 묫자리에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는 게임을 망칠 수 있다. 카서스가 죽어서 7초 동안 프리딜을 하는 것도 좋지만 1초라도 더 살아 있으면 더 많은 딜을 할 수 있는 건 당연하며, 한타가 끝난 후에도 살아 있으면 카서스 특유의 엄청난 딜량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다. 물론! 마나가 남아 있어야 된다 마나 없는 카서스는 카서스 시체보다 쓸모없다 게다가 제아무리 좋은 묫자리를 잡았다 해도 결국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대가 승천의 부적 등을 사용해서 그 자리를 빠르게 벗어나 버리면 뻘쭘해지기 쉽상이다. 따라서 상황 판단이 굉장히 중요하다.

일단은 죽었기 때문에 블루/레드 버프가 달려 있었다면 자신을 죽인 적에게 넘어가게 돼서 10%의 쿨감을 누릴 수 없게 되고, 4초가 경과할 경우 3초간의 채널링이 필요한 진혼곡은 쓸 수 없게 된다. 고로 진혼곡이 남아있을 경우 죽은 이후 스킬을 2번 정도 사용하고 바로 진혼곡을 사용해주지 않으면 궁을 사용하지도 못한 채로 죽게 된다. 카서스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이므로 조심하도록 하자. 죽은 이후에 사용하는 기본적인 콤보는 Q-Q-R-Q. W가 남아있다면 W를 섞어주자.

2015 시즌이 되면서 정글 개편에 따라 몬스터 버프도 리메이크 되었는지, 죽음 극복 중, 블루/레드 버프를 가진 상대를 처치할 경우, 해당 버프가 넘어와 우물에서 버프가 달린 상태로 부활한다. 그리고 버그인지 그렇게 넘어온 버프를 가져오면 이후 사망해도 버프 효과는 없지만, 버프 이펙트는 계속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죽음 극복이 발동되면 카서스가 들고 있던 지팡이가 사라지며 Q, W의 시전 동작이 두 팔을 하늘로 뻗는 것으로 바뀐다. 꼭 지휘자가 지휘하는것 같은 포즈다궁극기를 사용하면 몸을 약간 웅크렷다가 시전이 끝나면 다시 편다.

4.2 Q - 황폐화(Lay Waste)

KarthusLayWasteA1.png카서스가 커서가 위치한 곳에 잠시 후 폭발을 일으킵니다. 0.5초 뒤 근처에 있는 적은 마법 피해를 입으며 한 명의 대상만 맞힐 경우 피해가 2배가 됩니다.
롤아이콘-자원.png 20 / 26 / 32 / 38 / 44롤아이콘-사거리.png 875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
롤아이콘-주문력.png 40 / 60 / 80 / 100 / 120 (+0.3 주문력)
롤아이콘-사거리.png 200 (범위)[4]

통칭 딱콩. 카서스의 진정한 평타이자 주요 딜링 기술이다. 이 것만 잘 맞춰도 상성을 다 씹어먹는다.

카시오페아의 Q스킬처럼 스마트키 설정여부에 관계없이 누르기만 하면 커서가 위치한 곳에 폭발이 일어나는 방식이라 처음 카서스를 잡는 유저들은 잘 쓰기 어렵지만, 숙달만 된다면 사실상 카서스의 제2평타라고 생각해도 무방한 스킬. 이런 류의 스킬들이 다 그렇듯 라인전에서 상대가 CS 챙기러 올 때 깔아두면 상대에게 상당히 성가시다. Q가 깔린 곳의 시야를 밝히는 기능도 있어 부쉬를 살피거나 상대의 인베나 갱에 대비하기도 수월하다. 단 폭발범위가 상대방에게도 보이니 주의.

쿨타임이 거의 없다시피 하며 무엇보다 단일 타겟을 맞힐 때 대미지가 계수까지 2배로 뻥튀기되기 때문에, 예측샷을 통해 상대 챔피언을 괴롭힐 수 있으면 굉장한 딜량을 보장해 준다. 몸 약한 원딜이나 누커는 3-4방만 맞아도 훅 가고 탱커가 맞아도 피가 확 까지는 게 보일 정도. 게다가 후반에는 난사가 가능해져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선사한다. 카서스가 누커가 아닌 AP 딜러임에도 불구하고 누커를 뛰어넘는 딜량을 보유했다고 평가받게 하는 스킬. E의 장판과 동시에 맞을 경우 초당 350(+0.8 주문력)이라는 정신나간 수치가 나온다. W의 마법 저항력 15% 감소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수준. 이런 미친듯이 높은 데미지를 난사가 가능하다는 점 등 때문에, 카시오페아같은 챔피언과 같이 불법 핵 프로그램이 이용해먹기 좋다(...). 움직이는 방향대로 딱콩을 전부 맞추는 핵 카서스를 보면 정말 미칠 노릇.

단일 타겟에게 명중시킬 경우 라일라이의 수정홀 효과나 주문 흡혈 효과 등이 100% 적용되므로 이런 효과를 받고 있을 경우 가급적 단일 대상만을 노리도록 하자. 초반에 미니언을 먹을 때도 가급적 하나만 맞힐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안 그러면 라인은 라인대로 밀리고 막타는 막타대로 놓친다. 단일 타겟을 맞히는 좋은 방법이 있는데 바로 대상의 약간 옆을 맞히는 것. 범위가 100이다 보니 몰려있는 미니언에 쓰면 안 맞을 것 같으면서도 잘 맞는다.

이 스킬때문에 카서스는 다른 미드라이너가 통용하는 점화보단 탈진이 선호된다. 사용법은 W로 슬로우를 걸고 Q짤을 하고 지속시간이 끝났으면 탈진을 걸고 다시 Q짤을 넣어주는 것. 이 풀콤보를 맞으면 거의 확정으로 킬을 딸 수 있으니 잘 활용해 보자.

시전할 시 손을 위로 들어 올렸다가 폭발할시 손을 움켜쥐는 모션, 팔을 시전 방향으로 뻗는 모션 등이 있는데 하나같이 깔끔하다. 스킬이 굉장히 깔끔하게 나가서 무빙샷도 수월하다.

한타나 라인전 견제중 Q 시전 범위 내에 2개 이상의 적대 유닛이 존재할 경우, 대미지가 표기 값 그대로 나오며, 이 표기값 자체는 별로 높지 않은 대미지인 관계로 상대 딜링 목적으로는 크게 효율을 보기 어렵다. 다만 적대 유닛이 범위 내에 3개 이상 존재해도, 대미지가 더 반감되거나 하진 않기 때문에 대미지가 어느 정도 뽑힌 중후반에는 여러 미니언을 한번에 거두어가는 파밍용으로도 E가 더 좋다는건 잠시 잊고 충분히 쓸 수 있다.

여담이지만, 애니비아의 빙결 상태+동상과 같이 단일대상에 대한 피해가 치명타 판정이다. 무한의 대검으로 데미지 증가가 되지는 않지만 게임이 끝나고 가장 강력한 치명타 1위를(...)찍을수도 있다.[5]

4.3 W - 고통의 벽(Wall of Pain)

KarthusWallOfPain.png5초간 지정 위치에 벽을 생성합니다. 벽을 지나는 적 챔피언은 5초간 마법 저항력이 15% 감소하며, 이동 속도가 감소합니다. (이동 속도는 시간이 지나면 점차 회복됩니다.)
롤아이콘-자원.png 100롤아이콘-사거리.png 100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8
롤아이콘-이동속도.png - 40 / 50 / 60 / 70 / 80%
파일:롤아이콘-마법저항관통.png - 15%
롤아이콘-사거리.png 800 / 900 / 1000 / 1100 / 1200 (벽의 너비)
롤아이콘-사거리.png 1300 / 1325 / 1350 / 1375 / 1400 (벽의 시야)
도망칠 수 없다.

적절한 광역 CC기. 사용과 동시에 카서스가 바라보는 방향 쪽으로 긴 벽이 나타난다. 애니비아의 벽과는 달리 이 벽은 통과할 수는 있지만 지나가면 디버프에 걸리게 되고, 굳이 적이 직접 벽을 지나가지 않더라도 적과 벽을 겹치게 소환하면 바로 슬로우에 걸린다.

이니시에이팅 보조용, 갱 호응 및 로밍, 수풀이나 바론 시야 확보, 적의 퇴로 차단, 도주용 등 무한한 활용도를 가지고 있는 좋은 스킬. 스턴이나 에어본 같은 하드 CC기가 아니라는 점은 아쉽지만, 슬로우 스킬로서의 성능은 S급으로 1000이라는 긴 사거리에 마스터 시 80% 둔화라는 엄청난 군중제어 효과를 광역으로, 그것도 5초 동안이나 걸면서 마법 저항력까지 깎는다.[6] 그러므로 한타때 한가운데 써주면 엄청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나 소모가 100 고정인지라 초반에 난사했다간 마나가 부족하게 되며, 쿨타임도 18초 고정이라서 사용할 때와 장소를 잘 가려야 한다.

라인전이 강한 편이 아닌 카서스는 보통 라인을 당겨서 파밍하게 되는데 상대는 이 스킬의 강력한 갱 호응 능력 때문에 갱킹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을 느끼게 된다.

참고로 시야가 공유되는 부분은 양쪽 기둥뿐이다. 중앙 벽 사이는 시야 확보 기능이 없으므로 부쉬 체크용으로 사용할 땐 주의를 요한다.

스킬 레벨에 관계없이 적 마법 저항력의 15%만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상대의 마법 저항력이 높을수록 효율이 높아진다.

5.24 패치에서 시전 1초 후부터 둔화 효과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너프를 받았다. 이제 예전처럼 길막 용도나, 한타 때 상대방 뒤, 혹은 앞에 깔아버렸을 때의 효과가 상당히 떨어진 셈. 맞춰야 하는 벽이 돼버리고 말았다.

4.4 E - 부패(Defile)

KarthusDefile.png비활성화 시: 카서스가 적 유닛을 처치할 때마다 마나를 회복합니다.
.
활성화 시: 매 초마다 마나를 소진하여 주변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롤아이콘-자원재생.png 20 / 27 / 34 / 41 / 48
롤아이콘-자원.png 30 / 42 / 54 / 66 / 78롤아이콘-사거리.png 55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0.5
롤아이콘-주문력.png 30 / 50 / 70 / 90 / 110 (+0.2 주문력)
죽음을 만끽하라!

한타 한정 카서스의 꽃
초반에는 마나 소모가 커서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키고 꺼야 파밍기로 사용할 수 있으나 마나통이 커지는 중반 이후나 블루 버프를 먹었을 때는 그냥 키기만 하면 미니언들이 3초 만에 녹아내리는 걸 볼 수 있다.

패시브는 카서스가 마나를 자가 수급하면서 라인에서 바퀴벌레마냥 진득히 남아 있게 해주며, 액티브 스킬은 맞다이 시나 한타 시 엄청난 효과를 내는 강력한 장판기다. 기본 대미지 110과 계수 0.2는 애니비아스웨인의 궁과 맞먹을 정도.

초반에는 마나 소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키기도 힘들고, 적이 범위 안에 들어오는 경우도 잘 없기 때문에 스킬 자체의 대미지보단 패시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올리는 편. 마나 관리에 자신있다면 E에 먼저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스킬 쿨타임이 0.5초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적이 장판 범위 밖으로 나갈 경우 토글을 끄고 장판 범위내로 들어오면 다시 토글을 키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마나 소모를 조금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활성화 중에는 패시브의 마나 회복 효과를 받을 수 없으니 파밍할 때 미니언에 빈사까지만 장판으로 대미지를 주고 미니언이 죽을 때 장판을 끄는 식으로 해야 패시브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액티브시 마나 소모가 상당하다는 게 큰 단점이나, 블루를 먹었거나 상대가 정신줄을 놓고 카서스와 1:1 맞다이를 까러 다가올 때는 슬쩍슬쩍 켜줘도 엄청난 대미지를 선사해준다. 한타가 벌어질 때는 바로 켜고 진입하자. 누적딜이 대단히 쏠쏠하다. 다만 초중반에는 마나 관리에 항상 주의하자.

패시브 항목에도 서술했듯 일단 1레벨이라도 찍어 두었다면 죽으면 자동으로 켜지므로 사망 이후 일일이 켜줄 필요는 없다. 과거에는 수동으로 켜줘야만 했지만 패치로 상향된 것. 죽으면 마나소모 없는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7초동안 줄 수 있는 점에서, 카서스의 궁극기와 더불어 카서스는 죽어도 별 상관 없는 챔피언(...)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스킬이다. 그렇다고 던지라는 소리는 아니다

E 한틱 + Q + 평타로 바로 천둥군주의 호령을 터뜨릴 수 있다.

URF 모드에서는 계속 키고 있어서 미니언들이 사라진다고 한다

4.5 R - 진혼곡(Requiem)

KarthusFallenOne.png카서스가 3초 동안 정신 집중을 하여 거리와 관계없이 모든 적 챔피언에게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채널링)
롤아이콘-자원.png 150 / 175 / 200롤아이콘-사거리.png 맵 전체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200 / 180 / 160 초
롤아이콘-주문력.png 250/400/550 (+0.6 주문력)
죽음의 노래를 들어라! 환희를 느껴라!!

파일:Attachment/카서스(리그 오브 레전드)/requiem.jpg

카서스의 상징

시야 확보 여부나 범위에 상관 없이 맵 상의 모든 적 챔피언들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무시무시한 궁극기. 카서스가 있는 게임에선 딸피가 되면 살아남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덕분에 카서스는 단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상대편을 체력 관리에 신경쓰게 만들어 수비적인 플레이를 유도할 수도 있고, 적군의 타워 다이브도 봉쇄할 수 있으며, 전 라인의 딜교환도 자유롭게 할 수 없게 한다. 반면 아군 진영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반드시 킬캐치가 가능한 전술적인 우위에 선다. 거기에 딸피의 적을 처리하기 위해 무리하게 타워 다이브를 할 필요도 없어진다.

그러나 그만큼 리스크도 큰 편. 1렙 쿨타임이 무려 200초나 되는 관계로 뻘궁 날리면 3분이 넘는 시간 동안 방어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카서스가 소환사 주문으로 탈진을 들었다면 로밍을 가기 힘든데, 멀리서 아군이 교전 중일 때 안전한 위치에서 이 스킬 하나만 써 주면 아군이 손쉽게 체력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카서스의 부족한 로밍 능력을 궁극기로 보충하는 것.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는 궁으로 막타를 치려고 하지 말고 교전이 일어났다 싶으면 냅다 질러 주는 것이 좋다. 차이는 누가 킬을 먹느냐밖에 없는데, 이를 위해 포기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 적군 중 일부가 죽어 풀딜을 넣지 못할 수도 있고, 뒤늦게 사용했다가 상대가 무적 기술로 회피할 수도 있다. 이 스킬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준급의 맵 리딩 능력이 필요하며, 적의 마법 저항력과 남은 체력, 자신의 궁 대미지를 잘 계산해 정확히 필킬이 뜨는 타이밍에 사용하는 센스가 있어야 한다. 초반 상대의 마법 저항력이야 거기서 거기이므로, 데미지를 대략적으로나마 계산해 두는 것이 좋다.

반면 중후반 한타 상황에서는 웬만하면 교전이 끝난 이후, 혹은 자신의 패시브가 발동된 이후에 궁극기를 사용하게 된다. CC기에 끊기기 쉬운 궁극기의 특성상 선궁을 쓰기 위해서는 아예 교전이 시작하기도 전에 채널링을 시작할 수밖에 없는데, 머리 위에 불기둥이 내려오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가 교전을 시작해 줄 리가 없고, 카서스 궁극기의 단독 데미지 정도는 각종 회복과 흡혈 효과로 금세 복구할 수 있다. 다만 이런 효과를 노리고 상대를 쫒아내기 위한 용도로 궁을 냅다 쓰는 경우도 간혹 나온다. 혹은 궁극기에 맞던 말던 상대가 무조건 한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거나. 어쨌거나 채널링 3초짜리 스킬을 미리 쓰고 교전을 시작한다는 것은 굉장한 이득이다.

성능 상 소라카의 궁극기와 정확히 반대되는 위치에 있다. 소라카가 진혼곡 캐스팅을 보고 기계적으로 기원을 눌러 주기만 하면, 초반 카서스가 킬캐치를 하는 데에 엄청난 장애를 줄 수 있다. 그래도 중반 이후에는 소라카가 서포터라는 전제 하에 데미지 차이가 벌어지게 되므로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그 임팩트에 걸맞는 간지폭풍의 모션을 지닌 궁극기이기도 하다. 책을 활짝 펼쳐 시전 대사를 매우 우렁차게 외친 뒤 지팡이를 땅에 내려찍는다. 패시브 발동 상태에서 사용 시에는 대사를 외치며 팔을 모았다가 간지나게 활짝 펼치는데, 보통은 3초 후 운명을 달리 할 불쌍한 딸피에 화면을 집중하느라(…) 이 모션들을 구경하긴 어렵다.

우리 X됨[7]
간지 넘치는 1vs5 펜타킬도 가능하다
우리가 카서스를 싫어하는 이유. 릭롤링

5 평가

영어버전분명히 집중탐구 영상에서 정글로도 쓸수 있다고 했는데 정글 플레이가 안나온건 덤
은신해 있다가 진혼곡 펜타킬의 희생양이 된 티모는 덤

전체적으로 애니비아와 비슷한 느낌의 챔피언이다. 죽어도 죽지 않는다는 점이나 장벽을 통한 적의 이동 제한, 장판기를 이용한 광역 딜링 능력, 그리고 뛰어난 한타 기여도가 유사하다. 스킬 당 성능은 애니비아 쪽이 좀 더 좋으나 애니비아 쪽이 사용하기 훨씬 어려우며, 팀원들과의 호흡이 무척이나 중요한 애니비아와는 달리 카서스는 팀 조합과 플레이 방식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어느 팀에서나 무난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애니비아는 마나 보충 템을 총동원해도 마나가 모자란 반면 카서스는 대천사 하나만 가도 마나가 모자랄 일이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다.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챔피언으로 평가받는다. 궁극기로 미드 라인에 선 채로도 타 라인에서 킬과 어시스트를 얻을 수 있고, 파밍력도 매우 뛰어나서 골드 벌기가 아주 쉽다. 그리고 보통 16~18분 경에 나오는 코어템인 영겁의 지팡이 정도만 나와도 상대 미드 라이너에게 전혀 꿀리지 않을 정도로 강해지기 때문에 카운터 챔프라도 만나지 않는 한은 성장 자체가 매우 쉽고 성장 속도도 빠르다. 미드 라인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한 카서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유일무이하게 적 전체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글로벌 누킹 궁극기를 가지고 있고, 일반 스킬 3가지는 모두 최상급 효율을 자랑하는 강력한 광역기인데다가 죽어서도 싸울 수 있는 능력, E 스킬을 이용한 광역딜링 능력, 최상급의 원딜 보호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타 종결자로 불릴 정도로 엄청난 한타 기여도를 자랑한다.

극후반으로 넘어가면 이전에 비해 힘이 조금 빠지기는 하지만[8], 그래도 존재감 자체는 크다. 방템을 한두개 착용하고 존야 - 세라프 콤보로 버티는 카서스는 극후반에도 나쁘진 않지만 중후반부만큼 위협적이지는 않다.

5.1 장점

  • 높은 성장 기대치와 한타 기여도
카서스를 픽하는 이유 1. 파밍에 치우친 극단적인 초식형 스킬셋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뒤집어 말하면 킬을 내주지 않고 사리면서 파밍만 열심히 해도 중상위권의 한타 기여도를 가지게 되는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챔피언이라는 소리다. 일단 Q는 1인만 맞춘다는 전제 하에 소름끼치는 DPS를 제공하고, E는 빠른 필드 정리와 마나 수급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장판형 스킬들이 다 그렇듯이 한타 때 E를 켜고 Q를 곁들이면서 적진에 비비기만 해도 딜량이 무지막지하게 잘 나온다. 추가로, 죽어서도 7초동안 딜을 할 수 있기까지 하니 적팀 입장에서는 카서스가 그야말로 눈엣가시다.
  • 진혼곡의 존재
카서스를 픽하는 이유 2. 동시에 아군에 카서스가 없으면 아쉬워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깝게 못 잡을 딸피를 귀신같이 잡아서 궁을 내리꽂으면 카서스는 킬을 올리고, 같은 팀은 라인전 주도권 및 어시스트를 얻는다. 그밖에도 드문 경우긴 하지만, 대치 때 미리 상대편 주요 딜러진의 체력을 깎아놓고 한타를 여는 등의 이니시에이팅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다만 맵 리딩을 못하는 초보나 킬에만 눈이 멀어서 아군 킬이나 뺏어먹는 유저에게는 타 궁극기에 비해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 살아서도 죽어서도 끊기지 않는 어그로
카서스를 픽하는 이유 3. 적팀 입장에서 카서스는 엄연히 몸 약한 AP 딜러이니 우선적으로 포커싱해야 하지만, 죽어도 죽은 게 아닌 카서스가 한타에서 사망한다 해도 아직 E+Q+궁세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가 없다. 따라서 카서스가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오지 않는 포킹 단계에서부터 일찍 리타이어를 시켜야 하는 게 최선인데, 만일 카서스를 보호하는 서포터 및 탱커가 전방에 포진해 있다면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렇듯 잘 성장한 탱커 라인 뒤에서 교묘하게 Q짤을 시전하는 카서스를 보는 상대는 얄미워서 홧병날 지경에 이른다. 존야는 덤

5.2 단점

  • 필연적으로 상대 미드 라이너에게 넘겨줘야 하는 초반 운영 주도권
카서스를 픽하기가 꺼려지는 이유. 전형적인 초식 및 파밍 위주의 챔피언이다 보니 미드에서는 카서스가 카운터칠 수 있는 상대가 아예 없다시피 하다. 심지어는 대표적인 라인 약체로 꼽히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조차도 카서스 앞에서는 활개를 칠 정도다. 하물며 미드라인 암살자 앞에서는 어떠하겠는가. 따라서 자연스럽게 라인을 당기고 타워 허깅을 하게 되는대, 이럴 경우 CS는 충분히 챙기고 상대방에게 킬은 쉽게 당하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이 다른 라인으로 로밍을 가는 것을 막을 수 가 없다. 즉, 필연적으로 라인전이 불리해진다. 기동성이 미드챔피언들 중에서도 최하위권인 카서스 입장에서는 텔포를 들고 맞로밍을 가거나 아니면 상대 로밍에 대항해서 쓴 진혼곡이 대박을 터뜨려주기를 기대해야만 한다. 사실 q 잘맞추는 사람은 해당안되지만 피하는사람도 잘 피하는게 함정2016년 들어서 프로들에게선 라인전 무상성에 1대1로 이기기가 힘든 수준의 챔프라고 한다. 다만 이건 천상계 유저들만 그런듯.[9]
  • 논타겟인 동시에 맞히기 어려운 주 공격스킬, 황폐화(Q)
카서스를 픽하기가 꺼려지는 이유이자 카서스가 헬퍼챔으로 악명이 높은 이유 . 카서스에게 라인전에서나 한타에서나 최주력 스킬은 황폐화인데, 선딜이 있다 보니 고통의 벽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상대에게 황폐화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이는 카서스를 라인전에서 초식동물로 만들고, 딜교환에서 불이익을 가져온다.
게다가 Q는 1개체만 맞출 경우 딜과 계수가 2배로 증가하는데, 반대로 말하면 여럿을 맞추면 딜이 어중간하다는 소리다. 미니언 파밍을 할 때 Q를 1마리에만 터뜨리지 않으면 라인은 라인대로 밀리고 CS는 CS대로 놓치는 홧병 작렬하는 상황이 일상이 될 수도 있다는 소리다. 그러니 카서스는 예측샷 및 딜 계산력이 그 어떤 챔피언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특징 때문에 카서스는 헬퍼챔으로 악명이 높다. 아래에도 후술하겠지만 카서스의 라인전은 스킬을 맞추기 힘들어서 약하다는 소리를 듣는거지 쿨타임 1초의 일반적인 메이지 스킬의 데미지를 가진 스킬을 계속해서 맞춘다고 생각해보자. 왠만한 라인전 강캐를 트페와 라인전하듯이 라인전을 할수있다. 때문에 카서스 장인들은 라인전부터 다른 챔프들을 상대로 상당한 압박을 넣을 수 있다.

5.3 상성

비교적 어려운 챔피언 유형별로 상성을 서술하고 각 분류별 대표적인 챔피언들 위주로 서술했다. 단 해당 특징을 가진 모든 챔프들이 반드시 해당하는 상성 관계는 아니라는 점에 주의할 것.

카운터는 드럽게 많지만 하드카운터는 없다 카더라

  • 해당 챔피언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포킹에 능한 챔피언
      • 대표적인 챔피언들 : 직스, 럭스, 제이스, 바루스
      • 모든 한타형 챔피언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이야기지만, 카서스 역시 포킹에 취약하다. 카서스가 타워 허깅을 통해 라인전을 풀어가는 챔피언인 만큼 상대가 긴 사거리로 공격하면 참으로 난감하다. 상대 포킹 스킬을 전부 피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딱히 대응할 수단도 없기에 라인전에서 일방적으로 맞아야 한다. 한타에서도 마찬가지, 황폐화와 고통의 벽의 사거리가 길지만 포킹에 대응하기는 힘들고, 팀에 특별한 이니시에이터가 없으면 카서스의 기동력이 너무 낮기에 한타를 열기도 힘들다.
    • 로밍에 강한 챔피언
      • 대표적인 챔피언들 : 카타리나, 카사딘, 트위스티드 페이트, 제드, 아리
      • 카서스 특성상 라인전에서 타워 허깅을 통해 수비적으로 운용하게 된다. 플레이어의 실력이 충분하다면 소위 말하는 육식형 챔피언이 상대라도 라인전 단계에서 쉽게 킬을 따이지는 않게 되겠지만, 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라인전에서 주도권을 상대방에게 넘기게 된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상대방 미드라이너는 잡기 어려운 카서스는 관두고 다른 라인으로 움직이게 되는대, 카서스 입장에서는 따라갈 기동력도 없고 잘 못하면 본인이 역으로 당하기에 대응하기 참으로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카서스가 할 수 있는 것이 진혼곡 지원, 미드 주변 시야 확보, 소환사 주문으로 텔레포트를 드는 방법밖에 없는대, 모두 근본적인 대처 방법은 되지 못한다.
    • 팀원을 살리는 데 특화된 챔피언들
      • , 소라카, 킨드레드, 질리언 : 딸피를 살리는 이들은 누구에게나 짜증나는 챔피언들이지만, 카서스의 경우 라인전에서 진혼곡의 사용이 몹시 제한되기 때문에 더욱더 귀찮다. 단, 어디까지나 진혼곡을 킬캐치용으로 쓰기 힘들어지는 것일 뿐이지 카서스의 카운터라고 하기는 힘들다.
    • 기타
      • 카시오페아 : 서로 Q를 맞추었다고 가정할 시, 지속 딜링은 물론 순간 누킹도 되는 카시오페아 특성상 카서스가 딜 교환을 이길 수가 없다. 게다가 카시오페아는 한타 기여도,성장 기대도, 성장력 모두 카서스에게 밀릴것 없기에 수비적으로 라인전을 풀어간다 해도 중후반에 카서스가 압도한다는 보장도 없다. 다행인 점은 카시오페아가 운영과 조작 난이도가 높은 챔피언이어서 파일럿이 챔피언의 성능을 제대로 못 끌어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상대 카시오페아가 장인이라면 게임이 많이 힘들어질 것이다. 이 경우 후반에 패시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사실 그정도 레벨 혹은 랭크라면 카서스 장인도 나타나니 사실 대등하다 카더라.
  • 해당 챔피언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한 명도 없다.하지만 헬퍼가 등장한다면 어떨까?
챔피언 특성상 초반에 극도로 수비적으로 플레이 해야하기 때문에 다른 미드 챔피언들과 비교해도 상성상 유리한 챔피언은 없다. 라인전에서의 열세를 중후반 이후에 보상받는 챔피언이기에 라인전에서 유리한 챔피언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하며, 초반 영향력을 거의 발휘할 수가 없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라인전 단계에서는 아군에게 의존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러나 Q 몇방을 라인전에서 맞힌다면 위에 있는 카운터 픽들도 다 씹어먹는게 카서스다. Q를 맞히기 힘들어서 라인전 약캐 취급받는 것이지 Q를 맞힌다는 가정하에 카서스의 DPS는 카시오페아, 아지르, 라이즈와 함께 최고를 자랑한다. 물론 실력이 어지간히 차이가 나지않는 이상 불가능에 가깝다.

단 프로급에서는 이야기가 다른데, 선수마다 의견이 갈리지만 의외로 라인전 강캐라고 한다. 페이커 선수가 올스타전 등지에서 르블랑:카서스의 1:1은 카서스 쪽이 좀 더 우세하다고 한 적이 있을 만큼....카서스는 점화점멸이 대세에 다른 스펠이 얄짤없이 트롤일 때에도 점멸탈진을 주로 선택했는데, 최상위권 유저들은 아예 카서스가 라인전이 강한 편이라며 솔랭이든 대회든 점화점멸도 꽤 선택하고는 했다. 이는 현재 점화가 그렇게 압도적인 대세가 아닌 기류 속에서도 유지되는걸 보면 (즉 카서스는 라인전이 강하니 점화로 킬을 따서 상대를 찍어누르겠다는 것) 프로~준프로급에서는 확실히 라인전 강캐가 맞는 것일지도?

6 역사

6.1 시즌 1

스킬 구성이 특이한 편이다 보니 플레이어들의 이해도가 떨어져 정통 누커애니브랜드에게 심심하면 관광당하는 신세였다. 그래도 궁극기인 진혼곡의 막강한 위력에 힘입어 명맥을 이어갔다.

6.2 시즌 2

이 시기는 카서스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시즌 2 초기에는 대회에서 아무도 쓰지 않는, 하지만 솔랭의 숨은 꿀 챔프였다. 리메이크 전 말자하 포지션으로, 승률 1위를 조용하게 (그리고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그러다 슬슬 상위권 유저 사이에서 대회에서도 쓸만한 픽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드림핵 대회를 기점으로 대회에 나와 그 포텐을 터뜨리게 된다. 이 때 카서스를 사용한 해당 팀은 (자세한 대회명과 팀명 추가바람) 카서스&케일 조합을 사용했는데, 케일 무적궁을 받고 비벼대는 비주류픽 카서스는 당시엔 가히 충격과 공포였다고. 이후 대부분의 메이저급 대회에서 가장 높은 픽밴률을 자랑했다.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시즌 2의 미드 생태계는 카서스 VS 카서스를 상대하는 다른 챔피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특히 위에 언급한 드림핵 대회에서는 무려 픽밴율 100%를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 당시의 미드 라인은 카서스와 카서스가 아닌 라이너의 대결이라고 봐도 과연이 아닐 정도였다.

시즌 초에는 누커와 암살자형 미드가 대세였으나,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당시 메타에서 누커는 천대받고, 라인에서 진득하니 버티면서 정글몹까지 쓸어담으며(일명 더티파밍) 후반을 지배하는 캐리형 AP 챔프가 각광받고 있었다. 특히 이 추세는 롤드컵 시즌즈음 절정에 달했으며 카서스는 그 중에서도 성장 포텐셜이 가장 높은 축에 속했고 파밍 능력도 준수, 로밍을 다니지 못하는 페널티조차 진혼곡으로 해결할 수 있어 추세에 완벽히 부합했다. 하지만 카사딘이 출동하면 어떨까? 이 외에 비슷한 맥락으로 나왔던 성장중시형 미드라이너가 애니비아나 오리아나 정도.

대회를 벗어나 솔랭에서는 리바텔포라는 카서스가 있었데, 누구나 들던 점멸을 배제하고 부활과 텔레포트를 소환사 주문으로 선택해 한타때 빠르게 죽어 딜을 하고, 바로 부활해서 텔레포트로 날아오는 개념이었다. 당시 다른 미드라이너는 점화와 점멸을 고정 스펠로 들었고 카서스는 점화를 배제하고 탈진이나 가끔 몇몇 플레이어가 순간이동 정도를 드는 미드의 이단아였는데, 이 카서스는 여기서 더욱 나아가서 점멸조차 포기하고 부활을 든것. 부활이 어떤 스펠이었나면 실질적으로는 도미니언 전용 스펠이라고 봐도 무방했으며, 든다는 것 자체가 '나는 이 게임을 제대로 할 생각이 없다.' 라는 간접선언과도 마찬가지였다. 희대 라는 카서스 장인이 시작한 스펠로 팬텀로드 몇 명의 카서스 장인까지 즐겨 사용했다. 통계에도 상당수가 썼다. 다만 카서스는 점멸로 진입해 딜넣고 장판으로 비비고 벽치고 죽는게 중요하고, 또 라인전에서 가뜩이나 수동적인 픽인데 점멸을 배제하면 더더욱 수동적이게 된다는 단점이 있었고, 생존기도 없어 점멸 없이 한 번 죽기 시작하면 패시브를 끊임없이 발동시키게 되는(......) 자판기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저런 고정 유저층 이외에는 얄짤없이 트롤픽으로 생각했다. 물론 부활이 삭제된 지금에 와서는 옛날 얘기. 그냥 점멸회복 리븐마냥 갑론을박이 많았던 소환사 주문 선택이었다고만 알아두자.

6.3 시즌 3

시즌 2의 전성기에 비하면 비참할 정도로 몰락했다. 요인은 매우 입체적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제이스를 필두로 하는 신종 포킹 메타에 대항하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카직스, 제드, 탈론, 판테온 등 미드 AD 캐스터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도 문제였다. 워모그의 미칠듯한 효율로 챔피언들의 평균 피통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묫자리가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하게 된 점도 크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뼈아펐던게 정글몹들이 시즌2보다 훨씬 쌔져서 마체테를 든 정글러 아니면 정글몹을 빠른 시간에 잡지 못하게 된 것인데 이것 때문에 카서스가 시즌 2처럼 더티파밍을 기반으로 기본 분당 cs 8,9개 내지 10개라는 파밍력을 더이상 보여주지 못하게 되어서 전만큼의 성장 속도를 내지 못하게 된 것이다.

상기한 요인들은 정글몹 변화를 빼고는 여러 차례의 패치를 통해 천천히 사라졌으나 이후로도 피즈, 카사딘, 그라가스, 오리아나 등에 의해 카운터를 당하게 되면서 약세는 계속되었다. 특히 그라가스가 정말 심각한 카운터 픽으로, 열심히 봐둔 묫자리가 궁극기로 철거당했기 때문.

6.4 2014 시즌

한국 서버 기준 픽률 하위 20위권에 드는 등 메이저급에서도 잊혀질 위기였다. 하지만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는 의외로 심심치 않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Team Dignitas스카라는 카서스로 연승을 하고 있다. 또한 약체팀이 궁극기 변수를 위해 탑 카서스를 가끔씩 쓰기도 한다.

2014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다데 배어진야스오를 상대로 카서스를 후픽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로 야스오를 선픽하면 카서스를 후픽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10] 야스오 선픽이 아니면 안나온다 실제로 그렇게 나온 카서스가 전부 캐리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지만 야스오의 W 스킬인 바람 장막에 영향을 받지 않는 스킬셋, 궁극기를 통한 로밍 커버 능력, 돌진 메타의 카운터라는 점 때문이지, 카서스를 라인전 강캐로 분류하는 천상계가 아니라면 그저 라인전 맛집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반 솔로 랭크 게임에서 야스오 카운터라며 픽하는건 주의하자.

카서스의 카운터들 중 AD 캐스터들은 제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몰락했고 카운터라 불리던 피즈 [11]카사딘, 그라가스 역시 너프를 거듭하며 차츰 미드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에 따라 카서스의 안정적인 성장이 보장되어 승률과 픽률이 약간 증가한 상태이다.

그러나 미드가 다시 암살자 메타로 바뀌면서 거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카서스를 끊임없이 암살해 성장할 기회를 주지 않는 제드탈론, 아칼리등과 라인전도 강력한 데다가 포킹으로 카서스의 체력을 깎아 진입할 기회를 주지 않고 순간 누킹으로 카서스를 순식간에 녹일 수 있는 제이스 등이 미드에서 활개를 치게 되면서 그나마 강력한 장거리 지속 딜링 능력과 접근 차단 능력을 가져 종종 픽되는 아지르와는 달리 묻히고 말았다.

2015 롤챔스 코리아 프리시즌 SKT vs 삼성의 경기 2세트에서 SKT의 미드라이너인 이지훈이 라인전 강캐인 신드라를 상대로 오랜만에 꺼내들었고, 벵기의 도움으로 신드라를 압도하며 20분이 조금 넘어가는 시점에서 코어템 3개를 맞추는 등 크게 활약했다.

6.5 2015 시즌

버그 픽스와 죽음불꽃 손아귀 삭제를 비롯한 암살자들의 대규모 조정 이후로 승률이 미세하게 올라 상위권이 되었다. 암살자 챔피언들이 활기를 치던 때와는 달리 대회에서도 볼 수 있는 챔피언이 되었다. 다만 시즌 2때 난이도가 낮고 누가 잡아도 상황에 관계없이 1인분은 할 수 있는 챔피언이었다가 현재에 이르러서는 숙련도가 높아야 하고 조합과 라인전 상성을 많이 고려해야 하는 챔피언이 되어서 픽률은 아직도 하위권에 속한다.

2014년 10월쯤부터 2015년 5월 정도까지 지속적으로 승률이 오른 끝에 상당수의 티어에서픽률 최하위권의 말자하를 빼면 승률 1등을 석권했는데, 용의 스택 패치 등으로 피할수 없는 한타가 초중반부터 자주 발생하는 메타의 흐름과, 지속적인 미드 라인 암살자 챔피언 너프 패치의 영향 그리고 점점 더 만연하는 핵 등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대회에서도 EU의 류 선수나 NA의 샤오웨이샤오 선수, 한국의 이지훈 선수 등이 상대 조합을 보고 가끔 꺼내드는 조커카드이다.

그러나 프리시즌이 되어서 메타가 빠른 기동력을 중심으로한 이즈리얼,코르키,뽀삐,피오라 등의 챔프가유행하자 저레벨 싸움,포킹에 약하고 기동력이 낮아 카이팅에 약한 카서스는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라인전과 초반 소수 교전은 예전부터 약한 편이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시즌5 종료 이후 자리잡은 메타는 카서스에게 너무 불리한 메타였다. 탑 라인 인기 챔프들은 뽀삐,피오라,갱플랭크 모두 카서스를 풍선처럼 터트리거나 이탈시키거나 슬로우를 걸어 한타기여도를 급감시키는 챔프들이며 미드는 제드와 피즈등의 암살자들은 카서스에게 매우 위협적이고 럭스와 룰루는 말 할것도 없다. 정글은 고치를 통해 순삭시키는 엘리스, 딸피 진혼곡을 카운터치는 킨드레드가 주로 픽되고 있는데다 바텀을 보면 딱콩을 맞추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이즈리얼,루시안,칼리스타에 서포터는 알리스타,소라카,쓰레쉬 등 모든면에서 카서스에게 불리하다. 이를 종합해보면 초중반에 성장하기가 힘들어졌고 성장을 하더라도 중후반 한타 때 활약하기가 너무 힘들다... 일단 활약한 만한 환경이 주어져야지 뭔가 할게 아닌가?

게다가 아이템개편까지 카서스에게 적대적인데 이전까지 카서스를 매우 부담스러워하던 딜탱들에게 스태락의 도전,죽음의 무도,거대한 히드라 등의 딜탱용 아이템이 추가됨과 동시에 정령의 형상같은 마법 저항력 아이템들이 상향을 먹은건 카서스에게 나쁜 소식일 수밖에 없으며 코어템인 라바돈의 죽음의 모자, 존야의 모래시계, 공허의 지팡이 등의 가격이 줄줄이 상승하면서 카서스가 입은 수혜라고는 영겁의 지팡이의 상향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 되었다.

카서스의 꽃이었던 더티파밍마저 등을 돌리는데 정글몹이 전체적으로 강해지고 정글템이 파격적으로 상향되면서 그레이브즈,니달리 등 정글러가 솔로 라이너의 골드,경험치 수급이 능가하는등 또 하나의 라인으로 취급받게 되었는데 카서스가 더티파밍을 할 시 아군 정글러의 성장을 늦추는 악영향이 가게 된다. 주 더티파밍 대상인 망령을 대체하는 칼날부리가 제공하는 골드의 양이 큰몹에게 집중되면서 체력을 상당수 소모하게되는것은 덤.

이렇듯 모든면에서 카서스에게 적대적인 상황이 계속되는 이상 승률회복은 힘들듯 하다. 진혼곡만 누르면 최소한의 딜은 가능하기 때문에 우르곳이나 누누급의 절망적인 승률은 아니지만 46~48%대의 준고인급 승률을 유지중이다.

6.6 2016 시즌

승률이 슬금슬금 상승하여 50%대에 위치중. 특히 상위 티어로 갈수록 폭발적으로 승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실상은 카시오페아코그모의 뒤를 이은 대표적인 헬퍼빨 거품챔이라는 시각이 주류라서 순위표에 올라도 대부분의 소환사들이 무시하고 있다. 특히 6.9 기준 다이아 티어에서의 59% 승률과 6.19 기준 플래 이상 56%~57% 승률은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다. 헬퍼가 상대적으로 덜한 북미서버에서는 시즌 6 기준 전체 솔랭 승률이 49%~50%대를 간신히 오락가락하는 수준인데 한국서버에서는 동기간 전체 솔랭 승률 최저치가 51% 후반대였던 걸로 봐서는 사실상 승률 지표에 헬퍼의 영향이 상당히 큰 챔피언이라고 봐도 무방한 지경.

LCK에서는 사실상 강점이 없다는 이유로 자취를 감춘지 오래됬다. 라인전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템빨을 심하게 받는데 비해, 대회에서 매우 중요한 초반 운영의 주도권을 상대 미드에게 무조건 내줘야 하고, 예전과 같이 파밍력으로 성장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은 메타의 변화로 인해 없어져 버려서 궁극기를 통한 킬캐치 및 어시 획득이 필수적인데다, 결정적으로 그렇게 후반으로 끌고 간다고 해도 성장했을 때의 메리트가 그리 크지 못하다는 약점 때문인 듯. 강력한 하드 CC를 갖추고 성장 포텐도 높아 한시대를 풍미했던 오리아나도 상위 호환이라는 빅토르와 아지르, 블라디미르 같은 챔프의 벽을 넘지 못하는 판국에, 카서스가 다시 등장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실제로 2016 롤챌스 서머 준결승전에서 Ever8 Winners의 미드라이너 Cheong 선수가 콩두의 엣지 상대로 꺼냈었으나 결국 패배. 초반부터 잦은 교전 때문에 나름 잘 성장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위에서 언급되었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중후반부에는 번번히 점사 당하고 장승 흉내를 내는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솔랭에서 카서스를 주로 쓴다던 강승현 해설 또한 카서스의 약점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7 아이템, 룬/특성

패시브만 믿고 주문력만 뻥튀기시키는 것보단 주문력과 생존력을 동시에 보장하는 아이템 위주로 장만하는 것이 좋다. 쿨타임이 매우 짧기 때문에 한타에서 1, 2초만 더 오래 살아서 Q 한번 더 쓰고 장판 오래 깔면 주문력만 죽어라 올리는 것보다 총 딜량이 훨씬 높아지며, 뭣보다 카서스가 죽기 전까지 다른 팀원들에게 갈 어그로를 흡수해 주면서 팀원들이 보다 편하게 딜을 넣을 수 있다.

룬의 경우는 AP 범용룬(마관 / 고정방어 / 고정마저 / 고정주문력)이 많이 쓰이며, 승률 통계상으로는 마관 / 성장체력 / 성장주문력 / 고정주문력 세팅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특성은 죽음불꽃 손길이 가장 선택율이 높다. 카서스의 스킬은 전부 광역 스킬이라 절반만 적용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나, 한타에서의 누적딜이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들어가며, 무엇보다 진혼곡에 묻어나가기 때문에 킬 캐치의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올려준다. 라인전에서든 한타에서든 Q를 맞추기만 한다면 비교적 간단히 터뜨릴 수 있으며 순간딜을 꽤 늘려주는 천둥군주의 호령이 그 뒤를 잇는다.

7.1 시작 아이템

  • 속도의 장화+4포션: 상대 라이너의 스킬이 논타겟이 주가 될 경우 가는 편이 좋다.
  • 사파이어 수정+3포션: 보다 빨리 카탈리스트나 여눈을 완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다. 단 이때는 초반 생존성이 가장 떨이지므로 조심스럽게 플레이해야 한다.
  • 도란링+2포션: 현재 많이 가는 추세의 첫 템트리이다. (페이커 선수가 다데 선수의 야스오 상대로 도란링 2포션을 가기도 하였다) 초반 마나 수급량이 월등히 좋아지기에, 상대 라이너의 초반 견제가 심각하지 않다면 충분히 효율이 높은 첫템이다.

7.2 추천 아이템

  • 영겁의 지팡이: 카서스는 장판형 전진 AP 딜러이기에 적의 포커스 1순위가 돼서 묫자리를 잡기도 전에 순삭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체력을 올려주는 영겁의 지팡이는 코어템 그 자체이다. 카서스로 영겁의 지팡이를 가지 않는 템트리를 타면 가끔 트롤이라고 들을 정도... 영겁의 지팡이는 빨리 맞출 수록 좋은 아이템이니만큼 보통 가장 먼저 사게 된다. 사족으로 영겁을 2개나 사는 트리를 가끔 보게 되는데 망하면 진짜 답도 없이 망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천사의 포옹의 시너지로 주문력 뻥튀기가 엄청나게 나온다.
  • 라바돈의 죽음모자: 카서스의 AP 계수는 결코 낮지 않은 수치이기에, AP 계수 뻥튀기가 가능한 라바돈의 죽음 모자는 카서스 딜량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다만 AP가 좀 더 많이 쌓인 이후에 가주는 편이 좋다. 보통 3, 4번째 템으로 선택된다.
  • 존야의 모래시계: 무릇 대부분의 AP 딜러들의 생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이지만, 카서스의 부패 장판은 채널링이 아닌 장판이기에 존야 발동 중에도 효과가 지속된다! 한타 중 카서스의 지배력을 월등히 증가시키는 아이템이기에 상대에 ad 딜러가 없어도 가게 되는 코어템이다. 보통 영겁의 지팡이 바로 그 다음에 가는 편이 잦다.
  • 심연의 홀: 사실상 미드에서 마법 저항력을 확보할 방도가 이것 하나 뿐인지라 별 수 없이 가게 되는 아이템. 마법 저항력 감소 오오라는 카서스가 이 아이템을 초중반 단계에 가지 않기 때문에 약간 의미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어쨌든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며, 쿨감도 깨알같이 유용하다. 특히 상대가 신드라나 애니, 베이가, 아리 등 전통적인 AP누커 챔피언인 경우 이 아이템이 없으면 묫자리를 잡지도 못하고 녹아 버리는지라 필수에 가깝다. 근데 이거 가도 적진에 파고들기는 힘들다...
  • 마법의 영약: 카서스는 AP 딜러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단, 예전에는 쿨타임 감소까지 같이 있었기에 충분히 효율적인 아이템이였지만, 지금은 쿨타임 감소는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함부로 가지 않는 편이 좋다.
  • 여신의 눈물-대천사의 지팡이-대천사의 포옹: 최근에는 카탈보다 여눈을 일찍 올려 여눈 스택을 빨리 쌓아 두번째 코어템으로 대천사의 포옹을 올리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카서스는 Q스킬이 평타라고 불릴 정도로 쿨타임이 매우 짧은 탓에 여눈 스택을 굉장히 빠르게 채울 수 있다. 날이 가면 갈수록 환경적으로 카서스는 끝까지 생존하기도 어렵고, 카서스가 최대한 오래 버텨주지 못하면 생각보다 한타 기여도가 높지 않다는 점 때문에 그런 듯하다. 한국 대회에서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선 여눈을 간다. 이 경우, 존야나 대천사 이후에 데캡까지 띄우는 데에 대한 딜로스가 있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빠르게 공허의 지팡이를 감으로서 딜로스를 해결하기도 한다.
  • 공허의 지팡이: 후반에 모든 AP 챔피언에게 필요한 마관을 제공하는 공허의 지팡이도 카서스에게 좋은 아이템이다. 위에 서술한 여신의 눈물 템트리를 탈 경우 중간의 딜로스도 해결해주는 아이템이다.
  • 라일라이의 수정홀: 아이템 자체의 체력 증가 효과로 카서스가 좀 더 전장에 오래 붙어 있을 수 있게 해주고, 슬로우 버프로 W없이도 Q를 쉽게 밎출 수 있게 해줄뿐만 아니라 카서스를 걸어다니는 애니비아 궁극기로 만들어 준다. 그리고 약간의 AP 계수가 있는 라일라이는 카서스에게 찰떡 궁합인 아이템이다. 중국의 한 프로선수는 카서스를 자주 사용하는데 템트리가 독특하기로 유명한데, 선템으로 여눈을 올리고 바로 라일라이를 산다. 즉 영겁의 지팡이를 스킵하는 것(.....) 뭐 이런 템트리도 있다 정도로 알아두고 판단은 알아서 하자.
  • 리안드리의 고통:라일라이를 뽑았을때 같이 가주면 좋은 템. 말그대로 장판을 체력단위로 깎아대는 불지옥으로 만들어주며 마관도 달려있고 주문력도 딱히 낮은편도 아니라 상대팀에 탱커나 딜탱 비중이 크다면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 루덴의 메아리: 주문력 100 아이템인 루덴의 메아리는 카서스와 매우 상성이 좋다. 생존력에 깨알같이 도움이 되는 이동속도 7%, 100이나 되는 AP 보너스도 좋고, 쉴새 없이 Q 를 연사하는 카서스는 루덴의 메아리의 패시브 스택이 쑥쑥 차오른다. 데켑보다 루덴의 메아리를 먼저 가는게 나을 정도라고도 한다. 여담으로 루덴의 메아리의 패시브가 충전되었을때 궁을 쓰면 상대팀의 1픽과 주변의 적에게 루덴이 터진다 # 1픽이 뭔 죄가 있다고 1픽 : 카서스 밴
  • 모렐로노미콘: 주문력 100 아이템 시리즈 세번째. 높은 주문력도 좋고 마나, 쿨감, 부가효과인 치유감소까지 모두 유용하기는 하나... 영겁의 지팡이를 선템으로 주로 가는 카서스이고, 마나 회복 효과가 레벨 업에 붙은 하위템을 가지고 있다 보니 선템이 아니면 코어템으로써의 의미가 떨어지는 편이라서 선호도는 밀린다.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의 장화: 카서스의 매우 길고 긴 진혼곡의 쿨타임을 줄이고, Q를 기관총마냥 내뱉기 위해 가기도 한다. 카서스의 다른 아이템에서는 쿨감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이렇게 되면 후반에 큰 딜로스가 생기게 되고, 궁극기의 의존도가 매우 커지게 된다.

7.3 비추천 아이템

  •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 카서스는 마나 회복량보다는 최대 마나통이 더 중요한 챔프이다. 물론 상대 챔프가 AP 누커일경우 분명 고려해 볼 만한 아이템이기는 하다. 아이템 내 쿨타임 감소 또한 훌륭한 옵션이기는 하다. 그러나 마방을 제외한 옵션을 보면 그리 높지 않는 AP 계수와, 카서스의 e에 의한 지속적인 마나 수급은 아이템 지속 효과를 크게 바라지 않게 만들어준다. 그나마도 중후반에는 마나 수급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대천사 아이템을 가는 편이 더 좋다. 심연의 홀과 마찬가지로 상대에 AP 누커가 많을 때나 가자. 패치 이후로 서포터용 아이템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카서스는 더더욱 가면 안되는 아이템이 돼버렸다.
  • 리치 베인: 카서스의 매우 짧은 Q 쿨타임 때문에 효율이 좋아 보일지는 몰라도, 그 시간에 Q 한 번 더 박는 편이 낫다. 더불어 카서스의 롤 사상 최악의 평타 모션을 잘 생각해보면 전혀 좋지 않은 아이템이다. 심지어 평타 사거리도 짧다.
  • 수호 천사 : 수호 천사는 한타에서 계속 생존하면서 조금이라도 딜을 더 많이 넣어야 하는 원거리 딜러와 같은 챔피언들이 가는 아이템인데 카서스는 앞서 말했듯이 한타에서 최대한 생존하는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최적의 묫자리를 찾아서 죽은 후에 딜을 넣는 것이 더 중요한 챔피언이기 때문에 수호 천사와는 궁합이 최악으로 맞지 않는다. 심지어 수호 천사를 사도 발동이 안되고 그냥 죽는다.

8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8.1 미드

라인전 초식동물 카서스 야캐요 트페한테도 털리는 챔프
라인전 자체만 보면 좋지 않은 챔피언이다. 스킬을 이용한 딜 교환이 자주 일어나는 미드 라인에서 주력 견제기인 Q 스킬을 명중시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같은 성장형 챔프인 베이가, 라이즈와 함께 초반 미드 약캐 혹은 미드 초식동물로 불린다. 보통은 라인을 조금 당기고 q로 조용히 파밍하다가 매의 눈으로 적팀에 딸피가 나왔을 때 궁으로 킬 캐치하면서 성장하는 것이 일반적.

초반 딜이 부실하고 라인 푸시력도 라인 유지력도 안 좋기 때문에 얄짤없이 초식동물일 수밖에 없는 베이가와 라이즈와는 달리 카서스가 미드 초식 동물인 건 어디까지나 Q스킬을 쉽게 맞힐 수 없기 때문으로, Q는 쿨이 1초로 굉장히 짧은 주제에 대미지는 누커들의 주력기보다 살짝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Q를 잘 맞힐 수 있다면 카운터나 상성도 무시하는 강력한 라이너가 될 수도 있다.[12] 실제로 천상계 쪽에서는 카서스는 라인전 강캐로 대접받는다. 물론 일반적인 누커들과는 달리 강력한 원콤이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딜 교환 측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밀리긴 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원거리에서 상대를 견제하며 체력을 갉아먹기에는 충분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마냥 약하다고 하기도 뭐하다. W 스킬 덕에 갱킹 호응도도 좋은 편이고 로밍 능력도 뛰어나다.

그리고 카서스는 라인에서 몸을 사려도 별로 문제될 게 없는 게, 모르가나, 모데카이저 등과 함께 미드 라이너 중 가장 뛰어난 파밍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평타 모션이 매우 안 좋기 때문에 보통 쿨타임 짧은 Q 스킬로 미니언 막타를 먹게 되는데, Q 스킬의 사거리가 875나 되고 마나 소모도 적은데다가 E스킬로 자체 마나 수급도 되기 때문에 상대 라이너의 견제를 별로 받지 않는 위치에서 편하게 미니언을 잡을 수 있다. 게다가 지속 딜러의 특성상 정글 몬스터를 사냥하는 속도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수호자 카탈리스트 정도만 있어도 아군 정글로 들어가 빠른 속도로 망령이나 늑대를 사냥할 수 있다. 이렇게 파밍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카서스를 아예 압살을 해 버릴 수 있는 카사딘이나 르블랑, 탈론등의 카운터 챔피언이 오더라도 포탑 끼고 미니언만 챙기면서 충분히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으며, 카서스의 후반 캐리력은 AP 챔피언 중 최상급이기 때문에 무리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게다가 카서스는 포탑에 붙어서도 킬이나 어시스트를 챙길 수 있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성장하는 것을 막기가 무척 어렵다.

4.4 패치로 죽음극복 발동 후 아이템의 고유 지속 효과가 몇 초 동안 발동되지 않던 버그가 픽스돼 극후반 캐리력이 엄청나게 늘어났을 가능성도 있다. 이 사소해 보이는 버그 픽스를 만만히 볼 수 없는 게 주문력이 풀로 적용된 카서스가 쓰는 Q는 기겁할 정도의 대미지이며 운 나쁘게 한 명만 맞았다간 그야말로 훅 간다. 진혼곡 역시 이제 죽은 다음에 사용해도 제대로 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게 되었으므로 상당한 위력을 자랑하게 되었다. 실제로 상위 티어에서 픽률은 아직 높지 않지만 승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8.2 탑솔

일부 탑솔 강캐들을 제외한다면, 지나치게 강력한 라인 푸쉬 능력 외에는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탑솔 캐릭터이다. 특히 접근기가 빈약한 챔피언이나 cc기가 없이 맞딜을 하려는 뚜벅이들한테 매우 강하다. W를 설치하고 카이팅을 하며 Q짤을 계속 넣는 카서스는 성가시기 그지없다. 심지어 어중간하게 접근했다면 E 장판을 맞으며 심각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갱플이나 소라카 마냥 글로벌 궁으로 인하여 탑솔 라인을 꾸역꾸역 먹으면서도 킬과 어시를 쌓을 수 있다. 물론 상대 라이너에게 카서스 궁을 끊을 수 있는 CC기가 있다면 궁 사용 시 주의해야겠지만.

하지만 갱킹에 너무나 잘 죽는 게 약점. 상대편에 탑솔로 카서스가 올라왔다면 정글러와 협동해서 말려 죽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맞다이가 강한 탑솔 강캐나 같은 AP 챔피언이 탑솔에 따라올 경우 재미 보기가 그리 쉽지 않다. 물론 티모는 쉽게 찢을 수 있다 그러므로 무작정 탑솔을 가려 하기보다는 상대 조합을 카운터치기 위해 픽하는 것이 좋다.

8.3 정글

리메이크 후의 집중탐구 영상 때문인지 간혹 카서스를 정글러로 운영하는 유저도 간간히 있다. 특히 천상계에서도 종종 활용이 되는 것이 있을 정도. 하지만 여전히 미드에 있을때처럼 초식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카정은 가능 할 정도는 아니지만 카정이 들어오면 상대가 돌진기라도 있을 경우 좀 약하지만 뚜벅이[13]에 가까울 정도면 강력한 편이다. 갱킹력도 5초나 되는 슬로우 덕분에 나름 준수한 편이며 상대가 역갱을 올 경우 살아남을 확률은 거의 없겠지만 패시브 덕분에 동귀어진이 자주는 일어날 수가 있다. 게다가 반대가 되는 라이벌처럼 절대로 피할수가 없는 글로벌 궁으로 이용한 나름 킬딸지원도 할수가 있는 편. 시즌 5에서는 세인트비셔스가 북미 LCS 추가선발전에서 꺼내들어 승리한 적이 있다.

여기서 장점을 찾는다면 글로벌 궁 조합을 할 수 있다.미드로 드물게 가기도 하는 피들스틱과 거의 반대 타입으로 카서스가 주로 미드에 오고 가끔 탑솔에 오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강하기 때문에 랭겜 또는 대회의 밴픽 과정에서 상대를 혼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정글로도 가끔 가는 AD 챔피언 중에 리븐이 미드로 가는 경우라면 상대가 미드로 가는 챔피언일 경우 카서스가 미드인줄 알고 마법 저항력 룬을 박고 올 가능성이 있어 그 라인의 아군 챔피언을 유리하게 해줄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리븐은 탑도 간다. 물론 상대의 정글 쪽에서는 리븐이 정글인줄 알고 방어력 룬을 박고 올수도 있다. 그리고 AP 딜러중 초반 이후에는 정글링이 가장 빠른 수준이다. 단점이라면 피들스틱 뺨칠 정도로 심각한 블루 의존도이며 만약에 블루를 카정 당하면 잉여로 전락해버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자신이 주변 라인의 상황을 살펴 보는거와 정글 몹 어그로에 어느 정도로 익숙 하지가 않으면 시도하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그리고 정글링 할때는 마나가 어느 정도로 충분하지가 않으면 Q만 쓰다가는 마나가 딸리니 Q를 쓰고 평타를 반복하는 식으로도 해주자.

9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9.1 뒤틀린 숲

뒤틀린 숲에서의 카서스는 최약체 수준으로 약한 챔피언 취급을 받는다. 맵 자체가 시작부터 브루져와 딜탱들이 판치는 맵인지라 카서스가 설 자리가 없다. 유리몸인 원딜이나 누커는 거의 나오지 않아서 궁극기를 배웠다고 해도 궁극기로 킬캐치를 하면서 성장하기도 힘들다. 더군다나 카서스는 코어템이 두세개 정도 나와야지 교전에서 힘을 쓰는데 뒤틀린 숲은 소환사의 협곡에 비해 짧은 시간내에 게임이 끝나는지라 카서스가 코어템이 제대로 나와서 뭘 해보려고 하기도 전에 게임이 기울기 일쑤다.

9.2 칼바람 나락

칼바람 나락에서는 흉악한 성능을 보여준다. 좁은 맵 특성상 스킬을 맞추기가 쉽고 맵 자체 버프로 인해서 골드 수급에도 큰 무리가 없다.

새로운 소환사 주문인 표식이 생긴 덕분에 한타 때 진입이 중요한 카서스도 덩달아 간접 상향을 받았다.

주문력 세팅으로 협곡과 같은 운영을 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Q가 아닌 E를 선마하고 리안드리의 고통, 라일라이의 수정홀, 심연의 홀 또는 공허의 지팡이 등으로 체력과 마관을 확보하며 장판의 도트뎀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빌드를 짜는 것이 권장되기도 한다. 이 경우 눈덩이로 날아가 W장벽을 치고 딜러진으로 파고들어 비비다 존야를 켜고 버티며, 전사한 후에도 장판딜을 최적으로 넣을 수 있는 위치 선정에 성공한다면 피들스틱이 부럽지 않다. 눈덩이 쿨마다 들어와 비벼대니 상대하는 입장에선 환장할 노릇. 물론 아군도 덩달아 고통받겠지만....팀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q는 3개 찍고 e선마하자
E와 라일라이, 리안드리의 시너지가 훌륭하기 때문에 충분히 비빌 수만 있다면 게임이 끝난 후 자신의 딜그래프를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카서스를 이렇게 운용할 경우 존야는 패스하는 것이 좋은데, 마나템을 하나도 가지 않기 때문에 진입해서 스킬 몇번 쓰다보면 마나가 바닥나서(...) 차라리 빨리 죽는게 딜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마나가 바닥난 카서스를 버려놓고 상대가 아군과 전투를 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

9.3 우르프 모드

적당히 강력한 편. 다만 진혼곡을 배우기 전엔 황폐화는 우르프 모드의 경우 0.25초지만 황폐화 자체의 모션 딜레이가 커서 다른 챔피언들의 주력 스킬과는 달리 소환사의 협곡보다 더 빠른 속도로 난사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부패는 마나 제한없이 항상 켜둘 수 있는 장판기지만 도트딜 장판기라 우르프 모드에서 별로 혜택을 입지 않기 때문에 약체로 분류된다. 그래도 진혼곡의 존재감은 여전하고 그 진혼곡을 협곡보다 더 자주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승률은 높은 편에 속했다.

이후 카서스와 우르프 모드 양쪽이 업데이트되면서 우르프 카서스는 신드라 그 이상으로 강력한 챔피언이 되었다. Q의 모션도 깔끔해졌을 뿐더러 딜레이도 깔끔해져서, 상대 라이너는 그야말로 지옥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마나소모도 안되니 무한Q와 E를 쓸 수 있으며 궁극기는 쿨 돌면 쓰면된다. 그러나 어째선지 가끔 궁극기의 쿨타임 감소량이 0%로 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10 스킨

중국 일러스트는 중국 매체에서 뼈를 보이면 안 되는 관계로 두건을 둘러싼 상태로 등장한다. [14]
쓰레쉬는 어떻게 했을까

10.1 기본 스킨

가격3150IP / 790RP동영상#
구 일러스트중국 1 2

2014년 6월 비쥬얼 업데이트가 적용되었다. 구 일러스트에 비하면 그야말로 간지포풍. 참고로 원래 구 일러스트는 뼈의 모습이 보였는데 중국법 상 뼈가 드러나는 모양은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현재의 스킨으로 바뀐 것. 실제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경우에도 뼈가 드러나 보이는 언데드들의 뼈를 다 메운 전적이 있다. 신챔프가 아닙니다 거의 팬아트 수준인데?
6.7 패치에서 일러스트가 살짝 변경되었다. 안면 부분이 약간 어두워졌다.

자세히 보면 E를 쓰고 있다 중국 일러스트는 키큰 베이가 처럼 보인다

10.2 유령 카서스(Phantom Karthus)

가격520RP동영상#
구 일러스트#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을 패러디 한 스킨. 일러스트의 가면은 주인공 '유령'이 쓰고있는 가면이다.

북미에서는 레거시 스킨으로 분류되어 더는 구할 수 없다. 참고로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유일한 460RP짜리 스킨이었지만 2013년 4월에 있던 스킨 가격 조정에서 520RP로 변경되었다.

VU 스킨 중에선 대격변을 맞은 스킨이다. 기존의 해괴한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어둠 속에 눈만 드러내고 있는데, 중국 일러스트와 비슷하다. 일러스트와 인게임의 괴리가 특히 심해진 스킨. 특유의 얼굴을 반만 가린 가면이 사라지면서 패러디 요소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덕분에 기존 사용자들의 아쉬움도 사는 중. WOW의 흑마법사 4티어 갑옷과 룩이 흡사하다.

2014년 8월말에 마지막 세일을 끝내고 2014년 9월 1일부로 은퇴스킨이 되어 국내에서도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되었다.

10.3 자유의 카서스상(Statue of Karthus)

가격520RP동영상#
구 일러스트중국 1

위치킹
자유의 여신상의 패러디. 일러스트는 우스꽝스럽지만 인게임 퀄리티는 매우 높은 편이다.

여담으로 버그인지 의도인지 모르지만 만약 이 스킨으로 춤을 출 경우 독수리 소리가 나오는데, 이게 맵 전체에 들린다.
만약 상대편 쪽에서 자유의 카서스가 시야에 있고 춤을 출 경우 상대편 전체에게도 독수리 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 소리를 처음 듣는 아군이든 적이든 그야말로 충공깽..이였지만 6.5 패치로 인해 버그가 패치되었다.

10.4 사신 카서스(Grim Reaper Karthus)

가격975RP동영상#
구 일러스트#

카서스가 리메이크 전엔 가장 인기 있던 스킨 이였지만 리메이크후 유령카서스가 갑자기 인기가 오르고 펜타킬카서스는 저렴한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추가 대사가 생겨 펜타킬 카서스 보다 비싼데 바뀌는게 별로 없어 인기가 없다.
중국에선 거의 유일하게 뼈를 감추지 않은 일러스트다.
중국 일러스트가 구 일러스트보다 더 호평을 받는 스킨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낫의 날부분을 보면 왠지 서리한이 생각난다

10.4.1 사신 카서스 역병(Grim Reaper Karthus Plague)

가격590RP

10.5 펜타킬 카서스(Pentakill Karthus)

펜타킬 스킨 시리즈
펜타킬 요릭펜타킬 카서스펜타킬 올라프
가격750RP동영상#
구 일러스트#중국 일러스트#

와↗아→아→아↘아↗아↗아→아→아↗~!!
구 일러스트가 초대형 거인 같이 생겼다
2011년 8월 29일에 출시된 펜타킬 보컬 컨셉의 스킨. 모티브는 크라우저 2세 김경호 아이언 메이든의 마스코트인 에디 더 헤드. 비쥬얼 업데이트와 함께 대사도 추가되고 E스킬을 사용할때 전에는 음표가 생겼지만 지금은 음표가 사라졌다.

10.6 Fnatic 카서스(Fnatic Karthus)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1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
Fnatic 카서스
Fnatic 자르반 4세
Fnatic 그라가스
Fnatic 코르키
Fnatic 잔나
TPA 쉔
TPA 문도
TPA 오리아나
TPA 이즈리얼
TPA 누누
가격750RP동영상#

Fnatic 스킨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모자/선글라스/헤드폰 조합의 힙합 스타일인지라 펜타킬 스킨과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또한 같은 지팡이 계열 캐릭터인 잔나와 지팡이 디자인이 차별화되어 있는 것 또한 특징으로, 커다란 프나틱 로고를 달아 놓은 잔나와 달리 이 쪽은 우승컵을 형상화했다.

참고로 Fnatic의 시즌1 결승전 당시 탑 라이너인 엑스페케가 픽했다. 다만 엑스페케와 슈세이가 2AP 조합을 계속 활용하면서 탑/미드 스왑을 유연하게 했기에 경기 내에서 포지션을 가르기는 어려웠는데, 롤드컵 2015 기간 중 패키지로 팔았던 라이너 세트 중에서는 편의상 탑라이너에 포함시켰다.

여담이지만 귀환할때 펼치는 책 페이지가 0과 1로 도배되어있다.

10.7 대마법사 카서스 (Karthus Lightbane)

바론 원정대 스킨 시리즈
술통 파괴자 그라가스
백색의 라이즈
용맹한 브라움
대마법사 카서스
여명추적자 세주아니
성기사 제이스
음유시인 바드
미정
가격975RP동영상#

RPG 컨셉의 스킨들중, 카서스 스킨들중 유일하게 대부분의 스킬 이펙트가 변화하는 스킨이다. 일부 카서스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는중.
또한 카서스 스킨중 유일하게 얼굴을 들어낸 스킨이다.

이분닮았다..

11 기타

  • 워크래프트3에 등장하는 리치를 참조한 캐릭터이다. 멀대처럼 큰 키나 이동방식, 복장, 모션, 대사까지 빼도 박도 못하게 비슷하다. 다만 스킬구성은 많이 다르다.
  • 카서스의 정체는 매우 불명확했다. 처음 출시됐을 때는 리치가 된 경위도 애매하고 영지라는 울부짖는 늪도 오로지 카서스 배경 이야기에서만 언급되는 장소이기 때문. 그랬던 것이 2012년 할로윈 기간의 스토리 개편에서 그림자 군도 소속으로 변경되었다.[15] 다만 이 과정에서 배경이야기가 음침하고 광적인 내용으로 바뀐 점은 지금까지도 팬들간에 호불호가 갈린다.
  • 카서스의 순정남 기믹은 정의의 저널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나왔다. 내용에 따르면 카서스는 생전에 영원히 노래를 불러주고싶은 누군가가 있었으며, 리치가 된 이후 그 약속을 지켰다고 한다. 물론 이를 듣는 사람에 따라 그 노래는 그리 아름답게 들리지는 않을 거라고(...). 이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아직 불명. 사실 원문에서는 "one"이라고만 해서 사람인지, 아님 어떤 다른 대상인지 명확하게 표시하지는 않고 있다. 이 설정으로 사실은 꽤 로맨티스트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그림자 군도 개편 이후 스토리가 변경되어 이 가설은 힘을 잃었다. 억지로 끼워맞춰 보자면 그가 죽음을 위해 영원히 노래하기로 했다고 하면 말이 되긴 한다.인벤의 한 유저가 이 스토리를 각색해서 그린 만화가 있는데 연출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 2015년 헤로윙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생전에 직업은 녹서스 빈민가에 넘쳐나는 시체 처리반(...)이었으며 노래도 이 때 시체를 운반하며 부르던 것이었다. 배경 스토리의 내용에서 밝혀진 바, 생전의 카서스는 절망이 만연한 녹서스 빈민가에서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음을 전하며 사람들을 자신의 노래로 달래주던, 보기에 따라 선역으로 평가할 수도 있는 인물이었다. 그러면서도 죽음과 삶의 경계선에 관해 탐구하던 카서스는 스스로 구도자로서의 자세를 취하고, 그림자 군도에 가서 언데드가 되면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과정이 카서스의 주관적 입장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해탈타락의 경계선에서 애매하게 표현되어 있는 점이 기묘한 매력을 불러일으킨다.
  • 상술한 스토리에서 알 수 있듯 카서스는 죽음에 대해 나름의 개똥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를 진정한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깨달은 선지자라고 자처한다. 나약한 필멸의 육신에 묶인 고통스러운 이승의 삶에는 아무런 목적도 의미도 없으며 오로지 죽음을 통해서만 자유와 의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죽은 영혼을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모데카이저나, 영혼을 잡아 가두고 고문하는 악령인 쓰레쉬에게 훈계조로 말하는 대사에서 잘 나타난다. 또한 순수한 죽음의 산물이 아닌 마법공학과 흑마술의 조합으로 되살아난 우르곳에 대해선 죽음에 대한 기만이라고 생각하여 매우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16] 한편 죽음 따위는 초월한지 오래인 초자연적 존재들에게는 오히려 까이기도 한다. 칼리스타는 카서스가 잘 알지도 못하는 힘을 함부로 남용하고 있다고 하고, 정작 죽음 그 자체인 킨드레드는 그의 노래가 선율만 좋지 내용이 없다고 깐다.무안해지는 죽음 덕후
  • VU 패치 소개글과 함께 올라온 죽은 자의 설교를 보면 마치 사이비종교의 교주인 양 삶에 지친 이들을 유혹해 이들을 언데드로 만드는 짓도 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실제로 카서스를 표현하는 별명 중 하나가 죽음의 성직자 켈투자드?이다. 비슷하게 교주 노릇을 하고 있는 엘리스에게도 특수한 도발 대사가 있다. 둘의 차이점이라면 엘리스는 신자들을 기만하는 사기꾼이지만 카서스는 자신의 믿음을 설파하고 개종시킬 뿐 최소한 추종자들을 속이는 짓은 하지 않는다는 것. 속이는 사이비 vs 솔직한 사이비
  • 정의의 저널 1권 21호에 수록된 기사에서는 말자하카사딘이 산 속에서 결투를 벌이다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어째선지 이들이 싸우던 장소에서 카서스가 마법 공격을 당해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물론 이미 죽은 몸이었기 때문에 소환사들에 의해 간단히 되살아나긴 했지만. 리메이크 전 카서스의 성향과 당시 했던 말('억제자'를 지켜야 한다)로 보아 공허의 침공을 막으려는 자인 카사딘을 도우려 했다는 추측이 있다.
  • AI모드에서는 공포의 대상이다. 일반적인 AI봇과는 확연히 다른 행동패턴과 정확한 궁타이밍 때문. 물론 초보 수준에서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것이지 숙련된 플레이어의 상대는 아니다.
  • 2014 상반기 대대적인 외형 변경 수술을 받았다. 유저들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지만 사신 카서스 스킨에만은 예외적으로 혹평이 쏟아졌다. 비단 사신 카서스 스킨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해골 모습이 사라진 탓에, 게임상 해골 표현을 금기시하는 중국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많다.
  • 비쥬얼 업데이트와 함께 성우도 바뀌었으며[17], 요른 란데(Jorn Lande)[18]가 펜타킬의 프로젝트 앨범의 보컬중 한명을 맡게 되었다.
  • 대사대로 템을 구매하면 대천사, 라일라이, 공허의 지팡이, 라바돈, 존야, 성배로 신발을 구매하지 않을 것을 강요한다.
  • 이스터에그로 사이온에 이어서 카서스도 식물 vs 좀비 패러디에 들어가게 되었다. 즉 식물 포지션인 자이라하고 교전할때. 서로 죽이는 쪽이 2골드를 더 준다는 것. 하지만 여전히 똑같은 식물인 마오카이는 적용되질 않고 있다.

옛 배경 이야기.

그 누구도 카서스가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쉽게 믿지 못할 것이다. 죽음을 동경한다는 이유로 자진해서 언데드의 축복을 받은 인간을 무슨 수로 이해할 수 있을까? 평생에 걸쳐 죽음을 갈구했던 그는 무시무시한 언데드 리치로 거듭났으며 망각에 근원을 둔 공포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되었다.

카서스는 어린 시절부터 음침한 아이였다. 그림자만 밟고 다니거나 낯선 이들의 장례식에 몰래 숨어드는 것은 기본이었으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대신 묘비에 말을 걸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그는 취미로 동물의 사체를 구해 손수 박제하고 수집했는데, 그렇게 모은 전리품들은 모두 하나같이 소름 끼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카서스는 사람이 죽어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하고자 했고, 종종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찾아가 자원해서 돌보곤 했다. 그렇게나 죽음을 많이 목격했으니 죽은 척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얼마 후 카서스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게 했고, 몰래 숨어 자신의 장례식을 지켜보았다. 카서스에겐 무척 짜릿한 경험이었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사람들은 충격과 경악에 빠졌고 결국 그를 죽은 사람으로 취급하게 되었다.

산 자들에게 완전히 배척받는 존재가 된 카서스는 죽음에 대한 탐구에 더욱 집착하게 됐다. 그런 그에게 언데드의 땅 그림자 군도의 전설은 그를 완전히 매혹했다. 죽은 자들의 혼령이 영원불멸의 언데드로 거듭난다니! 그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던 카서스는 공포의 그림자 군도로 향했다. 초현실적으로 아름다운 땅으로 접어들자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로막았다. 길을 잃어버렸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전혀 두렵지 않았다. 오히려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이었다. 얼마나 많이 기다려왔던가? 한평생을 찾아 헤매지 않았던가? 순수한 죽음의 순간을, 삶에 안녕을 고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완성하게 되는 그 찰나의 순간을! 언데드가 되기만 한다면 죽음처럼 고요한 군도의 적막을 영원히 즐길 수 있을 것이었다.

카서스는 죽음이라는 이름의 장막을 넘어 산 자를 영원히 등지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이란 것을 깨달았다. 살아있는 그 어떤 존재가 스스로 언데드가 되는 길을 택할 수 있단 말인가? 카서스가 서슴없이 그 길을 선택한 순간, 그림자 군도에 잠들어 있던 무언가가 잠에서 깨어났다. 이윽고 다시 눈을 뜬 카서스는 자신이 그렇게도 바라왔던 존재가 되어 있었다. 죽음의 화신, 삶과 죽음의 열쇠를 쥔 불멸의 존재 리치로 거듭난 카서스는 이제 세상에 어둠의 진혼곡을 내리려 한다. 죽음을 맞았을 때에야 비로소 뚜렷한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다는 가장 엄숙한 진실을 설파하기 위하여.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노래는 죽어가는 자가 최후에 내뱉는 숨소리지." - 카서스
  1. 다만 일단 친한 것은 맞는지 전혀 관계 없는 루시안에 대한 도발 대사가 있다. 참고로 아내 옆으로 보내준다고 하는데 그 아내의 영혼은 쓰레쉬의 랜턴에 있다. 그리고 도발 대사라고는 하는데 다른 도발에 비해서는 오히려 잔잔하게 설교하는 목소리에 가깝다.
  2.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1레벨이라도 배우지 않았으면 켜지지 않는다.
  3. 특히 마나가 없는 카서스는 한타가 시작되고 나면 적이 빨리 자기를 녹여주기를 바라게 된다. 실제로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결승전 5경기에서 옐로페테의 이즈리얼이 마나가 없어 평타나 치던 빠른별의 카서스를 죽여버리는 실수를 범했고 이 때문에 한타에 합류하지 못해서 피가 널럴했던 프로겐의 다이애나를 제외한 CLG의 전원이 진혼곡에 쓸려나갔다.
  4. Meddler의 코멘트로 확실해졌다. #
  5. 갱플랭크, 리메이크 후 라이즈처럼 조건부 딜량 강화가 가능한 챔피언들이 이런 식의 판정이 된다.
  6. 이 정도로 엄청난 슬로우를 거는 스킬은 나서스의 '쇠약'과 쓰레쉬의 '영혼 감옥' 정도밖에 없다.
  7. 짤의 내용은 롤드컵 시즌 2 결승전 2경기 토이즈의 카서스의 궁극기.
  8. ad는 전체적으로 공격속도,치명타,평타 등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롤의 방어력아이템은 가성비가 마법저항력템에 비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카서스가 극후반에 힘이 빠지는 이유는 광역딜러라는 특성때문. 극후반으로 갈수록 원딜 하나의 존재감이 나머지를 전부다 압도할정도로 높아져서 극후반에는 원딜을 어떻게서든 잡아내야하는데 카서스의 특성은 적 전체를 서서히 녹이는 타입이기 때문. 카서스는 특성상 원딜을 집중적으로 공격할수 없고 극후반이 되면 카이팅하는 원딜의 피흡량을 이길수가 없다.
  9. 물론 이즈는 원딜챔프라 서폿도 타지만.
  10. 하지만 다데는 그 카서스를 상대로 맞다이에서 잘만 우위를 점했고, 정글러의 갱킹 등에도 침착하게 질풍검을 사용해 죽을 상황을 모면해내는 등 화려한 플레이를 뽐냈다. 라인전 내에서 킬을 먹은건 아니었지만, 실제로 페이커를 먼저 잡아낸 건 다데였다.물론 야스오충이라면 얄짤없다
  11. 리치베인 너프 이후 순간 누킹력이 줄어들어 라인전에서 피즈가 파고들 시 카서스가 반격할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12. 신드라 Q와 딜레이가 같은 주제에 초 단위로 난사할 수 있다. 대신 신드라는 Q 말고도 써먹을 수 있는 스킬이 많은 반면 카서스는 오로지 Q 하나로만 파밍/디나이를 전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더 높다.
  13. 대표적으로 우디르
  14. 사신, 펜타킬은 제외
  15. VU때 언급에 따르면 애초에 그림자 군도의 언데드라는 숨은 설정이었던 것 같다. 이는 모데카이저와 마찬가지다.
  16. 우르곳은 생전에 몸을 너무 과격하게 굴려서 온몸이 너덜너덜했는데, 죽은 후 이를 언데드로 되살릴 기술력이 부족해서 마법공학의 힘을 빌어 육체를 다시 만들어야 했다.
  17. 펜타킬의 보컬을 맡은 요른란데인지 아니면 스티브 블럼인지는 확실치 않다. 스티브 블럼의 경우는 음색이 다소 비슷한 면이 있지만 그뿐이고. 요른란데는 노래할때와의 음색 차가 크다. 다만 포럼이나 레딧을 보면 요른란데 쪽으로 의견이 모이는듯. 다만 한국 더빙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18. Masterplan과 Avantasia의 초창기 보컬이기도 한 노르웨이의 파워 메탈 보컬리스트. 카서스가 펜타킬 밴드의 보컬이라 그런지 이 밴드의 첫 정규 앨범인 Smite And Ignite(강타와 점화)의 1번곡 The Lightbringer(빛의 인도자)의 보컬을 맡았다. 이후에 공개된 2번곡 Deathfire Grasp(죽음불꽃 손아귀)의 보컬은 드래곤포스의 전 보컬 ZP Theart인 거로 봐서 앨범은 여러 뮤지션의 합작 프로젝트 앨범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