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정규 음반 목록 | |||
高耀太 | 실연 | Passion | |
필립 | 비상 | Koyote 6 | |
Rainbow | 必UP되다 | London Koyote |
1 수록곡
1. Like This
2. 비는...하늘의 눈물
3. 1, 2, 3, 4
4. 믿어볼까?
5. 사랑병
6. 상상
7. 콩깍지[1]
8. 버려
9. 아파도 [2]
10. 허리케인
11. Tonight
12. 모르겠어
13. 기억하니
14. Boy Is Mine
15. 경고[3]
16. Special Angel
17. 이별이 그리워질 때 [4]
2 개요
판매량은 리패키지 를 포함해 73,176장[5].
현재까지 코요태 스타일인 테크노나 하우스 장르를 포기하고 Crunk&B [6] 스타일로 색다르게 변신을 시도한 타이틀곡 1,2,3,4로 밀어붙였으나...결과는 시망. 1위는 해 보았지만 좋은 평은 받지 못했다.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흑역사 취급받고 있다. 결국 요즘 아이돌처럼 한달만에 후속곡으로 변경해버리게 된다.
그 후속곡이 바로 Like This인데 새 뮤직비디오 조차 찍지 못하고 급하게 활동에 들어갔던 터라 타이틀곡보다 성적이 더 좋지못해 묻혀버렸다.[7]
그 외에 사랑병, 모르겠어, 버려 같은 옛날 코요태 스타일의 넘버가 들을 만 하다. 또, 6번 트랙 '상상'은 권상우, 김하늘 주연 영화 청춘만화에 삽입되기도 하였다.
그후 7집의 느리게 걷기 뮤직비디오의 발라드 후속작인 아파도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전작의 7집에서는 발랄하던 비트가 애절하고 구슬픈 R&B 소울 스타일의 발라드 곡으로 코요태의 발라드 명곡 중 하나로 뽑히고, 뮤직비디오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서 국내외의 코요태 팬들이 칭찬하는 뮤직비디오 중 하나다.
3 결과
기존 코요태 스타일과 너무 이질적이었던 것이 흥행에 있어 장애물이라는 것이 중론. 차라리 아파도같은 발라드곡들로 활동했다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 정도다.
원래 하우스와 테크노를 주축으로 했던 코요태는 5집까지 뽕끼 가득한 멜로디와 신지의 한이 섞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슬픈 댄스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전형적인 한국식 댄스곡을 하던 팀이 6집에서는 디스코, 7집에서는 시즌송, 8집에서는 미국식으로 변화를 시도하기 시작했다는데, 여기에는 사정이 있었다.
사실 코요태의 4집에 이르면서 이미 하우스&테크노 장르는 한물간 음악 취급받았지만, 코요태는 꿋꿋하게 슬픈 뽕끼댄스를 타이틀로 밀었고 월드컵 열풍에 맞물려 이전보다 더욱 인기를 얻게 되었다. 프로듀서를 비롯한 코요태 멤버들도 수긍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러나 다음 앨범인 5집에서는 많은 인기를 얻었어도 예전만 못하다는 기류가 감지되고, 내외적으로 코요태 노래는 맨날 똑같다, 얘네 노래는 너무 비슷해서 구분이 안 된다라는 혹평을 듣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지금 스타일로만 쭉 밀면 더 이상의 인기 유지가 어렵다'는 판단에 6집부터 계속 변화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복고풍의 디스코였던 6집은 기존 하우스 장르와 크게 느낌이 다르지는 않았다. 뽕끼 + 단조의 슬픈 멜로디에 빠른 비트의 리듬은 그대로 유지시켰고 거기에 펑키를 첨가한 정도의 조그마한 변화였다. 거기에 다소 촌스럽게 들릴 수 있었던 멜로디였지만 대놓고 80년대의 '복고' 코드를 도입하며 촌스러움을 복고로 승화시켜 오히려 역으로 트렌디한 느낌까지 심어줄 수 잇었다. 이처럼 기존 이미지와 통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던 '적절한 변화'였기에 이미 사양세이던 장르를 쉽게 벗어나 다시 한 번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물론 타이틀에서만 변화를 줬을 뿐 앨범 전체적으론 기존 뽕끼 댄스가 주류였고, 후속곡 '불꽃'도 기존 코요태 스타일이었다. 변화 자체의 폭이 매우 작았기 때문에, '디스코왕'의 변신을 변신이라기 보다는 작은 일탈 정도로 여기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그리고 타이틀곡의 너무 미세한 차이와 함께 앨범의 색깔은 이전 앨범들과 전혀 다를 것이 없었고 오히려 더 촌스러워진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 스타일과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 역시 굉장히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6집에서 대히트를 치고 여름을 겨냥한 'Together'라는 밝은 곡까지 냈음에도 불구하고, '코요태 노래는 다 똑같다'라는 평가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두 번째 변화였던 7집부터 불안한 기류가 감지된다. 정규앨범 타이틀곡을 시즌송으로 채택하면서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앨범이 되었는데, 기대만큼 인기를 얻지 못하면서 처음으로 타격이 오게 된다. 스페셜 앨범이었으면 조금 덜했을지 모르나 트랙 리스트만 보더라도 상당수의 돈이 들어간 앨범이었으니 아마 내부적으로 위기라는 판단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타이틀곡 활동을 급하게 접고 성급하게 기존 코요태 스타일의 후속곡을 선보였으나 곡의 퀄리티가 이전보다 떨어졌고, 이미 한물간 장르였던 하우스였기에 대중들은 또다시 '또 똑같은 노래 들고 왔냐'는 반응을 보이며 냉정히 외면했다. 결국 흐지부지 7집 활동을 접고 8집을 준비하면서는 더이상 원래 장르를 내세우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팬들과 대중들은 전형적인 코요태 스타일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정작 나온 결과물은 '슬픈 댄스곡'을 밀던 코요태와는 너무 어울리지 않던 Crunk&B였다. 대중 친화적인 전략으로 인기를 얻던 코요태가 갑자기 트렌디한 장르로 나왔으니 대중들은 물론 팬들조차도 어이없어 했다. 심지어 어떤 사이트에서는 8집 공개 며칠전 누군가가 '애니모션' 스타일로 나온다고 스포일러를 했었는데 한 코요태 팬이 거짓말 하지 말라고, 소설도 좀 그럴듯하게 쓰라고 공개적으로 저격하면서 싸움이 났을 정도(!!!)였다.
이처럼 팬들조차도 받아들이기 힘든 장르 변화를 했는데, 코요태와 어울렸다면 모를까 마치 물과 기름처럼 어색했기에 인기를 얻지 못한 것이다. 7집에서 주춤하기는 했지만 코요태는 여전히 매우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했던 인기그룹이었는데 정작 후속작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물이 나옴에 따라 주춤을 본격적인 하락세로 만들어버렸다.
멤버들 역시 이 당시의 키워드로 '본격적인 위기, 정체성의 상실'를 꼽았다. 이 때를 회상할 때마다 세 멤버 모두 한 목소리로 '기존 스타일대로 나오면 맨날 똑같다 지겹다고 하더니, 장르를 바꿔서 나오면 이게 뭐냐 안 어울린다라고 하시니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할지 혼란스러웠고, 음악적 정체성이 크게 흔들렸다라고 말한다. 기존 장르에 대중들이 피로감을 심하게 느낄 때쯤 자신들의 분명한 음악적 색깔을 버리고 시도한 변화가 오히려 역효과를 맞으며 대중들이 코요태에 갖는 신뢰감마저 대부분 잃어버렸기 때문에 멤버들은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단순히 인기가 떨어지는 문제를 떠나서 아예 음악적인 방향성을 잃어버렸기에 '우리가 가수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뿌리부터 흔들렸던 것이다. 그래서 멤버들과 팬들 모두 데뷔 이래 가장 큰 슬럼프를 맞았던 시기, 한마디로 표현하면 최악의 흑역사라고 평하고 있다. [8]
더불어 코요태 역사상 최초로 리패키지 음반을 발매했지만, 이 것까지 포함해도 판매량은 겨우 73,176장에 그쳤다. 당시 음반시장을 생각하면 결코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불과 1년 5개월 전의 6집이 30만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코요태 치고는' 매우 저조했다. 그리고 이 당시에 이미 음원시장이 커지기는 했지만 수익 분배구조가 지금보다 훨씬 불공평하던 시대여서 음원으로는 사실상 그 어떤 수익도 보기 힘들었다. 2015년 현재라면 이 당시 인기로 괜찮은 음원수익을 얻을 수 있었겠지만 결국 시기적으로 음반시장 불황이 코요태의 인기를 주춤하게 만든것으로 보인다.
4 논란
게다가 이런 음악적인 혹평에 사생활 문제까지 터지며 코요태는 돌이킬 수 없는 하락세를 맞이하게 되었다. 앨범을 발표한지 한 달도 안 되어 코요태의 꽃 신지가 속옷만 입고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로 어느 한 남성 연예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유포된 것이다. 처음 공개될 당시에 신지 본인은 어느 행사에서 무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매니저가 찾아와서 '너 이거 끝나면 단단히 마음의 준비해라. 기자가 대기실에 쫙 깔려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러나 신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사진 유포라는 소식을 들은 직후에도 '그래봤자 술먹고 어디서 진상부린 사진이겠지'하며 시큰둥하게 넘기려고 했다가 뒤늦게 확인을 하자 충격과 공포를 느끼며 울고불고 경악했다고 한다. 이미 당해 3월에도 코요태의 전담 작곡가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신지의 어깨에 손 올리고 볼에 뽀뽀하는 듯한 모션을 취한 사진이 유포되어 한바탕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 이 때는 작곡가의 과한 행동에 대중들이 질타를 많이 했다. 그러나 이 스캔들은 연예인으로서도, 여자로서도 매우 치명적이고 수치스러운 수준이었다. 부랴부랴 소속사는 사실 확인에 들어가 '합성'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가슴이 노출되지 않은 원본 사진을 공개했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오히려 처음 공개된 사진이 원본이고 소속사가 공개한 사진이 합성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이 때문에 신지는 계속된 스캔들에 큰 타격을 입고 방송을 거의 중단하는 사태에 이르렀고, 계속된 악플 세례에 세 명의 악플러들을 법정으로 넘기기까지 했다. 지금이야 악플러에게 강경 대체하는게 흔한 일이 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문희준 사태를 비롯하여 악플로 인해 세상을 뜬 연예인(최진실, 유니 등등)까지 있을 정도로 연예인에게 별 것도 아닌 일로 입에 담을 수 없는 험한 말을 뱉어도 그냥 그대로 당하기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당시에는 정말로 매우 이례적인 강경 대처였고, 결국 법원이 신지의 손을 들어주면서 최종 승으로 끝났지만 이미 대중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이미지 실추가 된 이후였다. 이로 인해 8집 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점차 내리막길을 걷던 코요태에게 완전히 결정타를 먹일 정도로 막심한 타격을 입었다.
5 개인활동의 급증
코요태라는 그룹의 하락세가 본격화된터라, 이 때부터 멤버들의 개인 활동 비중이 그룹 활동을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2004년부터 TV만 돌리면 나오던 김종민의 예능활동이 이 시기에 정점을 맞이하여 천명훈, 신정환과 함께 가수 출신 개그맨 이미지가 굳어졌으며, 신지는 전성기에 비해 방송 활동이 줄었다. 이미 대중들에게 이미지 소모가 가장 많은 멤버였고 생방송 음악캠프 카우치 성기노출 사건[9]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위에서 언급된 치명적인 스캔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활동을 쉬고 재충전에 들어갔다.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하고 다시 TV 동물농장 등 진행자로써의 모습,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연기 외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빽가는 아예 연예계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진작가에 몰입하게 된다. 공백기로 인해 스케줄이 한가해진 덕분인지 빽가는 1년이 지난 2006년부터 이미 스타 사진가로 명성이 높아 사진작가로서만으로 대부분의 수입원이 나올 정도였다.
이후 코요태는 2006년 9집이 나올때 까지 공백기를 가지게 되고, 9.5집을 끝으로 3인조 활동은 김종민의 군 대체복무와 빽가의 뇌종양 투병 등으로 인해 2011년 Good good time이 나오기 전까지 불완전체로 활동하게 된다. 김종민의 소집해제 직전에는 빽가와, 빽가가 뇌종양으로 투병할 때는 김종민과 활동을 이어나갔다.
6 리패키지 앨범, 버젼투 必UP
8집의 리패키지 버전으로 2CD 구성, CD 1은 8집 트랙과 같다.
6.1 수록곡
CD 2
1. 하얀 동화
2. Rocking Around The Christmas Tree [10]
3. 1, 2, 3, 4
4. 파란
5. 비몽
6. Like This
7. 경고
8. Boy Is Mine
9. 믿어볼까?
10. 디스코왕
신곡 Rocking Around The Christmas Tree 와 히트곡 및 8집 수록곡의 리믹스가 담겨져있는 그룹 최초의 리패키지 앨범 이다.
- ↑ 6집 《Moon Light》의 경우처럼 꽁깍지로 표기되어 발매되는 대참사가 벌어졌으나, 다행히 리패키지 발매 때는 수정되었다.
- ↑ 8집에서 제일 인기가 좋은 노래다.
- ↑ 타샤니의 곡 리메이크
- ↑ 미수록곡, 앨범에는 수록되 있지 않고 음원사이트 에서만 공개
- ↑ http://www.riak.or.kr/chart/riakpdf.asp?hit_year=2005&hit_month=
- ↑ 릴존이 개척한 신장르. 단일코드가 반복되고 힘이 넘치는 비트와 전자음이 가미된 힙합. 대표적인 곡들로는 어셔의 Yeah와, 시애라의 1,2 step 등이 있다.
- ↑ 당시 음원사이트 순위 200위권에 머물렀으며, 팬들만 좋아했고 일반 대중들은 8집 후속곡이 무슨노래인지 조차 모를 정도로 망했다.
- ↑ 엠넷 마이크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
- ↑ 2000년대 이후 터진 방송업계 역대 최악의 흑역사 1위.
- ↑ 리패키지 신곡. 김종민 을 제외하고 신지 와 빽가 만 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