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정규 음반 목록 | |||
高耀太 | 실연 | Passion | |
필립 | 비상 | Koyote 6 | |
Rainbow | 必UP되다 | London Koyote |
1 개요
1. Party Party
2. Touch Me
3. 실연
4. 미련
5. 가(假)
6. 끝없는 사랑
7. 옛사랑 [1]
8. 바다의 품에 [2]
9. Cinema
10. 유혹
11. 해진 이 거리 [3] [4]
12. Party Party (Instrumental)
1집 활동이 끝나기가 무섭게 곧바로 녹음작업에 들어가 출시한 앨범으로, 1집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최준영이 이번에도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은 '실연', 후속곡은 '미련' 으로, 1집에 이어서 중박을 치며 20만장의 공식집계량을 기록했다.[5] 1집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신지가 코요태의 메인으로 쐐기를 박게 된 앨범이며, 전반적인 코요태의 스타일이 여기서 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2집 활동이 히트를 치면서 서울가요대상과 SBS가요대전에서 신인상을 수상한다.[6]
2 실연
20초~21초 경, 세종문화회관 앞을 지나는 남성교통[7]의 9000번 BH116 초창기 모습이 보인다. 프레임 잘 잡아서 포토샵으로 콘트라스트 효과를 주면 9000, 분당신도시 - Non-stop - 광화문 글씨가 보일 것이다! 고전뮤비에서 버스를 찾는 버덕후 정신1
특히 타이틀곡 '실연' 같은 경우는 1위후보로 많이 올랐으며 1년 뒤 '패션'처럼 경쟁상대들이... 1999년말 당시 톱가수였던 스티브유유승준에 밀려서 그렇지 웬만한 상대였으면 진작에 코요태에게 1위를 안겨줬을 것이다.
<립싱크 버전>
<라이브 버전>
'실연'은 코요태 대표곡을 얘기할때 빠질 수 없는 노래다. 절정부에서 내지르는 신지의 고음은 코요태 역대히트곡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8] 차승민과 김구도 적절하게 잘받쳐주고 있다. 퍼포먼스 부분을 보면 화려한 안무 같은 것은 없었지만[9] 음악 자체만을 놓고 보면 뛰어난 조합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때부터 신지가 각종 예능 프로에 출연하며 솔직한 캐릭터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2집 활동 도중 쌍꺼풀 수술을 하는 바람에 얼굴 붓기가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출연을 해 성형수술 의혹이 불거지자, 신지 본인이 솔직하게 성형수술 사실을 털어 놓으며 쿨하게 대응한 것은 당시 여자 아이돌로서는 정말 파격적인 행보였다. 사실 쌍수 이전의 신지의 풋풋한 모습을 더욱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았는데, 성형수술 특성상 얼굴에 자리잡는데 시간이 걸리는 지라 2집 활동하는 신지의 모습이 낯설고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했던것도 사실이다.성형수술 말고도 소주 때문에 얼굴이 많이 망가진 거 생각하면(...)안습
3 미련
자세히 보면 20초 가량 보면 공항리무진(버스회사) 舊 공항버스 600번(現 공항버스 6000번) BH117H(로얄 크루스타) 패널바디 차량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1분 21초 가량 서울버스의 현대 에어로 시티차량도 볼 수 있는건 덤.고전뮤비에서 버스를 찾는 버덕후 정신2
후속곡 '미련'은 국내 유수 홈쇼핑 방송의 배경음악으로 상당히 자주 나오던 곡이었다. [10]
또한 인상적인 점은 이 앨범 수록곡 대부분에서 현재 신지 본인 조차도 다시는 부를 수 없는 고음을 선보이는 것이다. 신지는 이 당시를 회고하며, 무슨 감정이나 연륜도 없이 애가 악만 지르던 시절이라고 흑역사 급으로 생각하는 듯(...) [11] 실제로 이 앨범 후속곡 '미련'만 들어봐도 신지가 노래 제목처럼 얼마나 미련스럽게 목을 쥐어짜며 노래하는지 알 수 있다. [12] 신지는 1집에 이어 2집까지 비정상적으로 높은 음역대를 소화한데다 라이브를 요구하는 당시 일부 방송사들의 관행에 육성으로 내지르는 즉 생목에 힘을 줘서 부르는 잘못된 발성으로 인하여 목에 무리가 갈 정도로 앨범 활동을 하게 되었고, 결국 이것이 누적되어 4집때 부터 성대결절이 찾아와 이후 목이 많이 망가져 요즘엔 1,2집 시절처럼 고음을 깔끔하게 내지 못하고 음역대도 많이 줄어들게 된다. 이미 2집 활동시기에 목에 무리가 많이 갔던 모양인지 신지의 고음파트는 AR로 내보내고 차승민이 보컬로 신지의 고음을 받춰줘서 키를 낮춰부르게 했다.
여담으로, 라이브 버전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라이브 때와 립싱크 때의 랩퍼 김구의 가사가 다르다는 점이며 라이브 버전의 랩은 5번 트랙의 '가'의 랩이다. 아마 노래 홍보가 목적일지도 모른다
참고로 콘서트 같은 데서 1,2집의 타이틀곡을 부를 때 신지는 부득이하게 립싱크를 하는데, 이는 1,2집의 타이틀곡이 고음이었던 터라 목에 많이 영향이 갔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3집 이후부터는 신지의 목상태를 고려해서 음역대가 정말 조금 낮아졌으나 코요태와 신지를 알린 것이 한 맺힌 목소리로 쭉쭉 뽑아내는 고음이었기 때문에 상당수의 3집 노래들 최고음이 3옥미~파 정도로 여전히 높은 편이었다. 결국 2,3집에서의 혹사로 인해 불과 21세의 나이에 성대결절에 걸리는 이유가 되어 버렸다. 거의라곤 했지만 사실 클라이막스 부분은 매번 립싱크한다 [13]
4 그외 곡들
2집의 일반 수록곡들 중에서 2번트랙 '터치 미'는 신지의 고음을 얘기할때 은근히 많이 얘기되던 곡이었다.[14] 1번트랙 '파티 파티' 와 9번 트랙 'cinema' 같은 경우는 차승민과 신지가 랩을 한다.[15] 6번트랙 '끝없는 사랑'은 원년멤버들이 불렀던 발라드곡 중에서 가장 뛰어난 명곡이다.[16][17] 11번트랙 '해진 이 거리'는 차승민의 솔로곡이다. 차승민은 1집에서 상당한 비중이 있었지만 2집에서는 비중이 급격히 작아졌다. 준수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옆에서 신지가 무지막지한 고음을 내지르니 묻히고 말았다.
'끝없는 사랑'을 들어보자. 방송활동은 단 한번도 한적이 없지만 의외로 이 노래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신지가 작사자로 참여했으며 가사가 무척 좋다.함께 있어줘, 나만의 꿈이 되어줘
추가로 11번 트랙에 수록된 차승민의 솔로곡 '해진 이 거리'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조용히 들어볼만하다.
- ↑ 임기훈의 '나의 옛사랑' 리메이크
- ↑ 임기훈의 '바다의 품에' 리메이크
- ↑ 임기훈의 '해진 이 거리' 리메이크
- ↑ 옛사랑,바다의 품에, 해진 이거리 모두 임기훈 1집 수록곡이다. 임기훈 1집
- ↑ god 2집이 똑같은 1999년 11월에 발매되어 'god의 육아일기'에 출연하기 전까지 비슷한 음반판매량을 기록, 이들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또한 한 달 전에 발매된 샵 2집이 19만 5천장을 기록하면서, 20만 2천장을 판매한 코요태와 비슷한 판매추이를 보였다. 단, 인기는 이 당시 한정으로 샵 쪽이 더 많았다.
- ↑ 미련 뮤직비디오에서 그때 받은 신인상 트로피가 잠깐 나온다.
- ↑ 경기고속이 아니다. 뮤비속 버스는 패널바디다. 당시 경기고속은 스텐바디만 있었다.
- ↑ 음악프로그램에서 노래 바꿔부르기 무대를 할때가 몇번 있었는데, 실연을 바꿔부른 가수 중에 제대로 소화해준 가수는 정말 얼마 되지 않는다.
- ↑ 김구는 댄서 출신이기 때문에 댄스 실력이 뛰어났지만 차승민과 신지의 경우는 전문 댄서 출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1~2집 무대 안무는 상대적으로 쉬운 안무들로만 짜여있다.
- ↑ 홈쇼핑에서는 방송시 배경음악으로 신곡보다 옛 인기곡들을 위주로 틀어주는데 이는 곡에 집중하지 않고 상품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다. 홈쇼핑 방송 틀고서 노래가 최신곡이면 시청자들은 노래에 신경쓰고 상품은 보지 않는다는 이유라고...
- ↑ 국내 여자 댄스가수들의 비정상적으로 높은 음역대는 1999년 당시에 빠른 비트의 테크노 음악 열풍과 맞물려 상당한 음악적 유행이었다. 동시대에 인기를 얻었던 백지영과 S#ARP의 이지혜 역시 '부담'이나 'Tell Me Tell Me' 등 당시의 자신이 불렀던 대표곡을 원키로 부르는 것을 매우 힘들어 한다.(다만 나는 가수다, 슈가맨 등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에서는 원키로 소화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지혜는 활동 당시엔 AR로 처리하던 고음 부분을 생라이브로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당시에도 가장 높은 부분은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로 처리할 때가 있었다.
- ↑ 2집 앨범 녹음 당시 신지가 비정상적인 고음역대를 소화해야 하는 것에 작곡가인 최준영에게 "저는 노래하려고 왔지 소리 지르러 온게 아닙니다."라고 불만을 표했지만, "하기 싫으면 하지마."라며 강압적으로 나와서 하는 수 없이 해야 했다.
- ↑ 히든싱어 에서도 1,2집 곡들이 나왔는데 대체적으로 고음파트는 모창가수가 있긴했다. 물론 다 나와서 부를대는 클라이맥스도 소화해냈다.
파란은여전히 한키 낮출 수 밖에 없었다는게 함정 - ↑ 절정부에서 내지르는 고음은 정말 장난이 아니다.
- ↑ 2집 복귀무대에서 이 곡도 불렀으며 반주판까지 수록될 정도로 은근히 신경을 쓴 노래다. 9번 트랙같은 경우는 정말 노래가 좋다. 유튜브에 검색해서 한 번 들어보는 것을 추천.
- ↑ 음원사이트마다 다르지만 '미련'보다 인기가 좋은 경우도 있다.
- ↑ 1박 2일에서 BGM으로 쓰인 적이 몇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