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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Price, 價格)
목차
1 개요
가격이란, 어떤 한 재화나 서비스가 지닌 가치를 돈으로 환산한 것을 말한다. 생산자들은 생산하는 데 들어간 비용을 고려하여 가격을 결정하며, 소비자들은 각자 자신들의 기준에 따라 가격을 결정한다. 가격은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생산자들은 가격을 보고 생산량을 결정하며 소비자들은 가격을 보고 구매량을 결정한다. 이것이 합리적인 경제활동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이 가격의 신호전달기능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2 가격의 종류
2.1 절대가격
절대가격(Absolute price)란, 상품 한 단위와 직접 교환할 수 있는 화폐의 가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가격이 바로 이 절대가격이다.
2.2 상대가격
상대가격(Relative price)란 두 상품의 가격 비율을 말하며, 한 재화를 다른 재화와 비교했을 때의 상대적인 가치를 알고자 할 때 사용한다. 예를 들어 A재가 1000원, B재가 3000원이면 B재 1단위와 A재 3단위를 교환할 수 있다.
2.3 잠재가격
잠재가격(Shadow price)란, 기회비용을 반영하여 측정한 가격을 말한다.
2.4 균형가격
우선 균형부터 설명하자면, 균형(Equilibrium)이란 외부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계속 그 자리를 유지하려고 하는 상태를 말한다. 마치 줄다리기를 할 때 양쪽에서 동등한 힘으로 잡아당기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균형이 발생하는데 이 때의 가격을 균형가격, 이 때의 수요량을 균형거래량이라고 한다.
균형가격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공기나 햇빛처럼 돈 없이도 얻을 수 있는 자유재, 가격이 너무 비싸 거래가 성립되지 않는 경우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후방굴절노동공급곡선처럼 균형가격이 여러 군데에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2.5 희망 소비자 가격
해당 문서 참조.
3 가격규제
여러 시장실패를 거쳐오면서, 정부는 가격규제를 통해 시장실패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
3.1 최고가격제
최고가격제(Price ceiling)란, 물가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가격의 최대치를 정해놓고 그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가격상한제라고도 불린다. 아파트 분양가 규제나 이자율/금리 규제 등이 그 예이다.
보통 시장의 균형가격이 너무 높을 때 설정되기 때문에, 이 때의 최고가격은 균형가격보다 낮게 설정된다. 이 때문에 초과수요가 발생하고, 이는 암시장이 형성되는 주된 이유가 된다.
3.2 최저가격제
최저가격제(Price floor)란, 생산자(특히 농부)와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격의 최저치를 정해놓고 그 이하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가격하한제라고도 불린다. 농산물가격지지제도와 최저임금제 등이 그 예이다. 다만, 최저임금제는 이 제도가 가장 절실한 일용직/비정규직 근로자들보다 숙련노동자에게 더 큰 효과가 있다는 맹점이 존재한다.
노동수요의 임금탄력성을 봤을 때, 미숙련노동자들의 탄력성이 더 크다.(노동수요곡선이 더 가파르다.) 그래프를 직접 그려보면서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4 마케팅에서의 가격책정
Pricing strategy
이윤 극대화를 위해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 경제학, 인지심리학 등에 기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