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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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특별여행경보

현재 가자지구 전역에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1 개요

قطاع غزة(가자), Gaza (Strip) 혹은 Gaza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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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의 서부지역. 길쭉한 사각형처럼 생겼다. 북한과 중국에서는 가자 지대라고 한다. 지중해, 이집트, 이스라엘과 접하고 있다. 면적은 364.3㎢, 인구는 180만명. 인구 밀도가 꽤 높은 지역인데 팔레스타인 인들이 이곳으로 쫓겨왔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의 또다른 영토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영어로 West Bank라고 한다)도 헬게이트긴 하지만 해안이 있으며 요르단 강을 끼고 있는데다가 초원지대도 있고 해서 살기는 요르단 강 서안지구가 그나마 더 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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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시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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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대형마트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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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고급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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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고급 주택

이스라엘의 잦은 공격과 봉쇄, 무장단체들간의 대립으로 지옥같은 곳이지만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라서 빈부격차가 존재한다. 특히 하마스 집권세력, 의사, 사업가 등 부유층이 사는 가자시 서쪽 동네는 고급 주택, 대형마트, 호텔등이 있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일반적인 가자지구와 모습이 다르다.

2 역사

1959년부터는 이집트가 지배하기도 하였다. 중동전쟁의 결과로 1967년부터 이스라엘이 지배하였고 봉기 끝에 1993년 자치가 승인되었다.

1980년대초 이래, 가자 지구에도 유대인 정착촌이 건설되어 한때는 21개나 되었지만, 2004년아리엘 샤론 총리가 가자 지구의 정착촌을 모두 철수시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고, 그 이듬해 유대인 정착민 8천여 명을 이스라엘로 모두 철수시켰다.

그러나 지금도 이스라엘의 통제 때문에 장벽이 설치되고 바닷길이 막히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이 지역에는 물과 지원을 포함한 어떠한 물자도 못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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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0년 5월 터키 국적의 국제구호선이 가자지구로 들어가려는 것을 이스라엘군이 공격했던 사건은, 이 과정에서 터키인 8명과 미국인 1명이 사망하면서 터키가 이스라엘과 단교하고 이스라엘 대사를 추방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사건은 워낙에 터키와의 관계가 이스라엘에 중요하기 때문에 사과하고 관계회복을 꾀하고 있지만, 터키에서 반이스라엘 감정이 심하고 터키 대통령 에르도안부터가 반이스라엘 성향이기 때문에 터키가 이스라엘을 보는 감정은 매우 좋지 않다. 레바논이나 프랑스 등의 구호선들도 접근할 때마다 이어지는 구호선 나포와 공격, 국제인권단체 운동가 추방 등은 2010년대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UN도 예외가 아니라서 가자 지구의 UN 시설을 파괴하고 구호물폼 트럭들도 박살내서 UN이 가자 지구 구호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이점에서 UN에서 심한 비난을 받았으나 미국의 비호로 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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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하마스에 대한 지지도가 높다. 그리고 이스라엘 정부는 이 지역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여 하마스가 이스라엘 정부와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 대신 사실상 정부 역할을 하며 통치력까지 행사하고 있다. 사실 이렇게 된 이유는 엄청나게 단순한데, 하마스가 선거에서 PA를 이겼다. 하지만 PA와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선거 승리를 인정하지 않았고 이는 팔레스타인 내전으로 이어졌다. 이후 PA는 가자지구에서 쫓겨나서 서안 지구를 중심거점으로 삼았고, 이후 이스라엘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선거에서 승리한 하마스가 아니라 PA를 국제적으로 인정하면서 하마스는 정식 정부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후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대해서는 정착촌마저 철수시키고[1] 완전한 봉쇄와 소거로 가닥을 잡으면서, 이후 이스라엘과 군사적인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2008년 12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1차 가자 전쟁) 이, 2012년 11월 가자지구 폭격(2차 가자 전쟁)이 일어났다. 지속적인 국지전과 이스라엘의 폭격과 하마스의 맞대응은 현재 진행형이다. 특히 가자 지구엔 하마스 뿐만 아니라 독립적인 무장단체들이 10여개나 넘게 있다. 이 단체들은 하마스와 대립하고 견제하면서도 반유대주의와 팔레스타인 민족주의, 이스라엘에 대한 투쟁으로 서로 협력은 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군이 쳐들어올때는 같이 협력해서 싸운다.

그러나 현재 살라피스트들이 가자 지구에 확장을 시도하면서, 하마스는 이스라엘과도 군사적 협력을 맺었다(!)[2] 유엔무역개발회의가 2015년 9월 1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 지구의 상황이 계속 악화되면 2020년에는 사람이 더이상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물론 이게 모두 가자 지구의 하마스와 무장단체들을 말려 죽이려는 이스라엘 정부의 의도이지만. 그러나 이스라엘 역시 수자원 고갈, 인구포화, 증가하는 테러, 관광업 파탄, 불경기로 사정이 좋은게 아니라서 가자지구와 똑같은 꼴이 될수있다는것이 함정.[3] 최근엔 이스라엘도 가자지구와의 대립이 지겨워서 하마스가 운영하는 특정 해안 지대까지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어부들이 고기잡이를 나갈 수 있도록 어획 구간을 확장하는 회유책을 썻다.

하지만 이 회유책도 잠시 2016년 5월에 이스라엘이 휴전협정을 깨고 다시 공습을 시작했다. 탱크와 포병을 동원한 포격도 시작되어 가자 지구의 하마스와 무장세력들이 단합해 이스라엘군과 교전이 시작되었다.

3 가자 지구 분쟁

  1. 서안 지구는 그대로 있다.
  2. 물론 IS만 해결되면 다시 총구를 겨눌 사이다.
  3. 그러다보니 가자지구 현황을 발표한 이스라엘 군 정보부 대표도 가자지구가 망해도 이스라엘한테 득될것은 하나도 없다고 얘기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