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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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는 김남주씨.

목차

개요

차가운 도시 女 Chic city woman

인터넷 신조어중의 하나. "차가운 도시 여자" 의 준말. 전체적으로 이성적이며 차분하고 고급스런 도시 이미지를 가진 여성을 이르는 말이다.

남성 버전인 차도남의 파생어라 할 수 있지만 의미 차이는 상당하다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된장녀와도 비슷한 용법으로 쓰기도 하지만 사실 정확하게는 그런 게 아닌 미인에 능력이 뛰어나며 일 잘하고 공사 구분이 뚜렷하며 차분한 이미지인 여성을 뜻하는 쪽으로 많이 사용된다. 대체로 이런 평을 받는 여성들은 냉정한 이미지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성격을 기준으로 한 반댓말은 순박하고 온정 있는 훈훈한 시골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여성을 의미하는 따시녀(따뜻한 시골 여자)가 있다.

파생 버전으로는 같은 도시 여자기 때문에 세련된 시크함을 답습하고 있지만, 어두운 차도녀와 반대로 밝고 화사한 이미지를 가진 따도녀(따뜻한 도시 여자)가 있다.

그런데 인터넷 신조어 유래설과 달리 차도녀라는 단어는 패션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 차도녀의 유래는 패션의 키워드로서 등장한 게 시초라는 것이다. 차가운 도시의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 저채도, 저명도를 중심으로 검정, 흰색, 회색 등의 무채색과 맑은 색이나 퇴색된 듯한 파스텔 톤 등이 그런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차도녀 패션이란 건 그런 절제, 세련, 고상함을 느끼게 하는 의상이다. 다른 말로는 커리어 우먼룩.

일코 중인 여덕들이 목표로 삼는 이상향이기도 하다. 이러다가 일코해제 되는 경우도 꽤 있다고.

커피, 베이글, 맥북은 차도녀의 삼신기카더라

여담으로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 앨리스 마가트로이드의 대사인 "도시파" 를 번역체라는 이유로 이걸로 바꾸자는 말이 있으나 이걸 자칭으로 쓰기에는 좀 오그라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