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 40미터
체중 : 3만 5천톤
출신지 : 없음[1]
무기 : 없음[2]
울트라맨에 나오는 가짜 울트라맨. 등장 에피소드는 18화. 울트라 시리즈에 최초로 등장한 가짜 울트라맨.
보통 초대 울트라맨과 다른 점이 있다면 위 사진에서 보듯이 눈매가 사납고 턱과 귀가 뾰족한 게 특징.
1 작중 행적
흉악우주인 자라브 성인이 변신해서 거리를 파괴하면서 사람들이 울트라맨을 적으로 생각하게 만든 장본인. 그 도중에 줄에 매달린 호시노 소년을 집으면서 호시노 소년이 그만하라고 애원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가만히 있었다. 티가 딱 나는데 눈치를 못 보나 그때 마침 하야타 대원이 울트라맨으로 변신해서 호시노 소년을 사이에 두고 힘 겨루기를 하다가 지게 되고 호시노 소년을 놓치게 된다.
울트라맨이 호시노 소년을 내려놓은 다음 그 뒤에 울트라맨과 격투전을 벌이다가 도주하려던 차, 스페시움 광선을 맞고 추락하며 정체가 발각되고 만다. 여기서는 대단히 재밌는 장면이 보이는데, 호시노 소년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울트라맨이 가짜의 머리를 손날로 때리고는 아픈 듯이 손을 털면서 괴로워한 부분이 있다. 이건 애드립이 아니라 당시 슈트액터였던 후루야 빈이 진짜로 아파서 한 행동으로 훗날 모 인터뷰에서 "마스크가 워낙 단단했기 때문에 그냥 때리지 말았어야 했다."고 회고했다.
이 애드립이 먹혔는지, 결과적으로 울트라맨의 머리가 더럽게 단단하다는 설정은 거짓이 아니게 되었다.
슈트는 A타입의 것을 개조한 듯 하며 이후 조피의 슈트로 개조된 것으로 추정.
2 기타
여담으로 이 울트라맨은 최초의 가짜 울트라맨이어서 그런지 인기가 높다. 그 뒤에도 가짜 울트라맨들이 이놈을 시작으로 등장해서 나오고 있다. 그리고 울트라맨 클럽과 울트라 투혼 전설에서도 등장하는데 울트라맨 클럽에서는 스테이지 1의 보스로 나오고 울트라 투혼 전설에서는 스테이지 3에서 처음 등장한다.
그리고 그 뒤 등장이 없다가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에서는 40년만에 특별 깜짝 출연했다. 여기에서도 원작처럼 자라브 성인이 변신해서 우주감옥에 침입해서 간수들을 제거하고 베리알을 풀어주는 일을 한다. 사실 뫼비우스 극장판 고스트 리버스 마지막 장면에서 기가 배틀나이저를 확보한 갈색 손이 보이는데 이 손의 주인이 자라브 성인이었다. 이 역할은 원작 성우인 아오노 타케시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연기한 자라브 성인이다.
자세한 건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