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地 誠(かち まこと)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다 켄지로. 배우는 오오이즈미 요.
1 소개
도쿄 도립 호도쿠보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 야구부 OB인데다 1년 재수한 끝에 도쿄대학을 졸업한 수재다. 야구에 대한 정열도 수준급이다. 그런데 '아는 것이 병'이라고, 아는 것도 제대로 야구부원들에게 전달하지 못할 뿐더러 교류를 가지려 하지 않는다. 특히 아사노 게이치로와는 사이가 매우 안 좋다.감독 맞아? 오늘날의 고교 야구에 매우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2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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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대한 지식과 열정은 수준급이다. 하지만 자신 이전에 야구부 감독을 맡고 있었던 교사의 병크 때문에 트라우마를 얻었다. 체벌 방지 운동이 펼쳐지던 시대에, 전 감독이 어느 선수에게 손을 대고 만 것. 이 일 때문에 전 감독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학교를 그만둬야 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전 감독이라는 사람이 바로 가치 마코토가 존경하던 선배였다. 따라서 마코토는 1) '선배의 자리를 자신이 빼앗았다'는 죄책감, 2) 혹시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까봐 야구부원들과 말도 섞으려 하지 않는 불안감에 항상 시달리고 있다. 당연히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질리가 없고, 이것은 또 다른 불협화음을 낳는데….
하지만 결국은 부원들과 화해하고 기적 아닌 기적을 일으키는 데 성공한다. 가치 감독은 번트를 하지 않고,[1] 투수에게 유인구를 던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승부하는 '노 번트 노 볼'의 책략을 사용한다. 또한 위의 내용으로 인해 억압적이지 않고 자율적인 야구를 하는 것을 목표로도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