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

구 제국대학
일본소재도쿄제국대학교토제국대학도호쿠제국대학규슈제국대학홋카이도제국대학오사카제국대학나고야제국대학
식민지
소재
경성제국대학대북제국대학
東京大学
The University of Tokyo
분류국립
개교1877년 (메이지 10년)
설립자가토 히로유키 (加藤弘之)
총장제30대 고노카미 마코토 (五神真)
국가일본
소재혼고(本郷) 캠퍼스
도쿄분쿄구 혼고, 야요이
코마바(駒場) 캠퍼스
도쿄메구로구 코마바
카시와(柏) 캠퍼스
치바현 카시와시 카시와노하
시로가네(白金) 캠퍼스
도쿄미나토구 시로가네다이
나카노(中野) 캠퍼스
도쿄나카노구 미나미다이
재학생 수 학부생 14,796명[1] (2016. 5.)
교직원 수10,542명 (2016. 5.)
교색담청(淡青)
웹 사이트도쿄대학 홈페이지


도쿄대의 상징 중 하나인 야스다 강당[2]

1 개요

도쿄분쿄[3]에 있는 일본국립대학이다. 일본의 최고 명문대학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구대학으로, 일본 내에서 그 위상은 상상 이상이다.[4] 약칭은 '토우다이(東大(とうだい)
)'이며, 영어 약칭은 'UT(the University of Tokyo)'를 많이 사용한다. 1877년 개교했으며, 1886년 제국대학령의 반포로 제국대학으로 개명하였다. 1897년 교토제국대학이 개교하여 도쿄제국대학이 되었다가 1947년 제국대학령의 폐지로 현재의 도쿄대학이 되었다. 본 캠퍼스라 할 수 있는 혼고 캠퍼스[5], 코마바 캠퍼스(메구로 구), 카시와 캠퍼스(치바현 카시와 시), 시로가네 캠퍼스(미나토 구), 나카노 캠퍼스(나카노 구)로 분산되어 있다. 일단 입학하면 교양학부(코마바)에서 2년을 다니다(전기과정) 3학년부터 혼고 캠퍼스로 이동하게 된다(후기과정). 물론 교양학부는 코마바에 계속 남는다. 이학부 수학과도 코마바에 남는다. 전기과정이 2년으로 타 대학에 비해 교양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간이 길다.

1.1 위상

일본 학력 계층(Hierarchy)의 정점에 선 대학으로 "동대 제국주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 정치, 금융, 산업에 걸쳐 절대적인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당연히 일본에서 유명한 입시학원인 요요기제미날 CM의 후렴구에서도 가장 처음으로 언급되는 대학명. 도쿄대를 가기 위해 4, 5수를 하는 경우도 흔한 일이라고 한다. 학계만 놓고 보면 넘버2인 교토대학을 비롯하여 주요 국립대의 지분도 적지 않으나,[6] 정재관계에서는 오랜 세월 누적된 차이로 교토대학조차 아직까지 그 위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7]

그러나 정작 근 10여년의 일본 총리 중 도쿄대 출신은 하토야마 유키오 밖에 없다. 다만, 동대 제국주의가 기승을 부린다던 시대에도 의외로 유명 정치인 중에서 도쿄대 출신의 비중은 높지 않고, 와세다대학과 비슷한 수준 정도였다. 후술된 바와 같이 이 학교 자체가 관료 양성소에 가까워서 졸업생 대부분이 관료가 되거나 대기업으로 진출했고, 직업 정치인이나 자기 사업 같은 모험적인 영역에 뛰어드는 사람의 비율은 별로 높지 않았다는 것. 게다가 일본의 경우, 기업 경영인이나 국회의원급 정치인의 세습 전통이 강하게 남아있는 편.[8] 도쿄대의 학벌권력이라는건 관료적 권력구조의 실무진을 도쿄대 졸업생 네트워크가 지배한다는 의미에 가깝다.[9] 어차피 일본 자체가 관료지배국가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관료의 힘이 센 나라고, 일본 대기업들도 결국은 관료조직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조직 구성이니까.

QS 세계 대학 평가, 타임지 대학 평가에서 전통적으로 아시아 톱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논쟁이 많은 QS 대학 평가에서는 아시아 1위를 하지 못하고, 그 외 ARWU와 더 타임즈 세계 대학 평가에서는 아시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교토대학과의 라이벌 의식으로도 유명한데(사실 순수 과학 분야에서는 교토대도 만만치 않다) 도쿄대가 지금은 거의 국가 엘리트 양성기관처럼 되어버렸다면, 교토대는 아직은 그래도 전통적 "학문의 전당"이란 학풍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도쿄대는 출세만이 목적인 범생, 교토대는 공부밖에 모르는 똘추라는 식으로 서로를 까는 풍조가 있었다.(...)

엄밀히 말하면 애초에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학교가 현재 국립대가 된 구 제국대학이다. 그리고 도쿄대는 그 중에서 최초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도쿄대는 그런 목적성에 충실한 것 뿐이다. 하지만 실상 관료의 이미지를 만든건 법학부 출신들이고 문학부 같은 경우는 전통적으로 학구파적 성향이 강하고 관료적 풍토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인다. 대신 취업을 못하는 문학부 일본의 근대 문학가들 중 상당수가 도쿄대학 출신인 점을 생각해 보자. 역사학의 경우 도쿄대는 마르크스주의 사관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교토대가 오히려 보수적이고 복고적인 경향이다.

1.2 조직

1.2.1 학부

동경 대학의 입학자는 전원이 6개의 과류로 나뉘어 교양학부에 소속되고, 2년 정도의 전기과정을 이수한다. 이후 교양학부를 포함한 10개 학부로 나뉘어 2년(다만 의학부 의학과 및 농학부 수의학, 약학부 약학과는 4년)의 후기과정을 이수한다.

학부마다 독립성이 강하다. 법학부는 학과를 두지 않고 코스를 두는 반면, 문학부는 학과 내부에서도 세부 전수(専修) 과정이 따로 있다. 다른 학부들은 수업 당 취득 단위가 2인데 반해 공학부는 수업 당 취득 단위가 1.5이다. 2011년도까지는 학부마다 수업 시작 시간도 달랐다. 2012년도에는 일부 학부가 수업 시작 및 시간을 통일했다. 그러나 2015년도부터 학부 별로 학기제가 달라지므로 수업 시간 통일도 의미를 잃게 되었다.

현재 2014년 학부 전체에는 약 160명의 유학생이 있으며, 그 중 약 70명 정도가 한국인 유학생이다.

  • 법학부
    • 제1류 사법 코스
    • 제2류 공법 코스
    • 제3류 정치 코스
  • 경제학부
    • 경제학과
    • 경영학과
    • 금융학과
2000년대에 신설된 학과.
  • 문학부
    • 언어문화학과 [10]
      • 언어학전공
      • 일어일문학전공
      • 중어중문학전공
      • 인도어인도문학전공
      • 영어영문학전공
      • 독어독문학전공
      • 불어불문학전공
      • 슬라브러슬라브문학전공
      • 남유럽어남유럽문학전공
      • 현대문예론전공
      • 서양고전학전공
    • 사상문화학과
      • 철학전공
      • 중국사상문화학전공
      • 인도철학불교학전공
      • 윤리학전공
      • 종교학종교사학전공
      • 미학예술학전공
      • 이슬람학전공
    • 역사문화학과
      • 일본사학전공
      • 동양사학전공
      • 서양사학전공
      • 고고학전공
      • 미술사학전공
    • 행동문화학과
      • 심리학전공
      • 사회심리학전공
      • 사회학전공
  • 교양학부
    • 전기과정
교양학부는 전기교양학부와 후기교양학부로 나눠진다. 입학한 동경대의 신입생들은 1학년부터 2학년 여름학기까지 1년반동안 모든 학생들은 교양학부에 속한다. 학과 구분 없이 학류 구분으로 이과 1류, 2류, 3류, 문과 1류, 2류, 3류로 구분을 한다

2년동안 교양학부에서 교육을 받은 후 성적에 따라서 전공을 지망해서 선택할 수 있다(進学振り分け、신후리, 진학배분). 따라서 성적만 좋으면 이과 3류가 아니어도 의학부를 갈 수 있는데(문과 입학생조차), 이과 3류 입학이나 교양학부에서 의학부 진학 가능할 성적을 따는 것 중 어느게 어려울지는 상상에 맡긴다. 이과 1류의 경우 1% 내외, 2류의 경우 10% 정도의 성적을 받으면 의학부에 진학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문과 2류/3류에서 상위 10% 안에 드는 좋은 성적을 받으면, 법학부에 들어가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다. 반대로, 문과 1류에서 법학부가 아닌 다른 학과로 진학하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 이경우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아즈마 히로키가 있다.

  • 후기과정[11]
    • 교양학과
      • 초지역문화과학분과
        • 문화인류학코스
        • 표상문화론코스
        • 비교문화비교예술코스
        • 현대사상코스
        • 학제일본문화론코스
        • 학제언어과학코스
        • 언어태텍스트문화론코스
      • 지역문화연구분과
        • 영국연구코스
        • 프랑스연구코스
        • 독일연구코스
        • 이탈리아지중해연구코스
        • 북미연구코스
        • 라틴아메리카연구코스
        • 아시아일본연구코스
        • 한국조선연구코스
      • 종합사회과학분과
        • 상관사회과학코스
        • 국제관계론코스
      • 학제과학과
        • 과학기술코스
        • 지리공간코스
        • 종합정보학코스
        • 지구시스템에너지코스
      • 종합자연과학과
        • 수리자연과학코스
        • 물질기초과학코스
        • 종합생명과학코스
        • 인지행동과학코스
        • 스포츠과학서브코스
  • 교육학부
    • 종합교육과학과
      • 기초교육학코스
      • 비교교육사회학코스
      • 교육심리학코스
      • 학교교육학코스
      • 교육행정학코스
      • 신체교육학코스
  • 공학부
    • 사회기반학과
      • 설계기술전략코스(사회기반A)
      • 정책계획코스(사회기반B)
      • 국제프로젝트코스(사회기반C)
    • 건축학과
    • 도시공학과
      • 도시환경공학코스
      • 도시계획코스
    • 기계공학과(기계공학A)
    • 기계정보공학과(기계공학B)
    • 정밀공학과
    • 항공우주공학과
      • 항공우주시스템학코스
      • 항공우주추진학코스
    • 전자정보공학과(전자정보계A)
    • 전기전자공학과(전자정보계B)
    • 물리공학과
    • 계수공학과
      • 수리정보공학코스
      • 시스템정보공학코스
    • 재료공학과
      • 바이오재료코스(재료A)
      • 재료환경기반코스(재료B)
      • 정보나노재료코스(재료C)
    • 응용화학과
    • 화학시스템공학과
    • 화학생명공학과
    • 시스템창설학과
      • 환경에너지시스템E&E코스(시스템A)
      • 시스템디자인매니지먼트SDM코스(시스템B)
      • 지능사회시스템PSI코스(시스템C)
  • 이학부
    • 수학과
    • 정보과학과
    • 물리학과
    • 천문학과
    • 지구행성물리학과
    • 지구행성환경학과
    • 화학과
    • 생물화학과
    • 생물학과
      • 식물학코스
      • 동물학코스
      • 인류학코스
    • 생물정보과학과
  • 농학부
    • 응용생명과학과정
      • 생명화학공학전공
      • 응용생물학전공
      • 삼림생물과학전공
      • 해양생명과학전공
      • 동물생명시스템과학전공
      • 생물소재화학전공
    • 환경자원과학과정
      • 녹지생물학전공
      • 삼림환경자원과학전공
      • 해양생산환경과학전공
      • 수질구조과학전공
      • 생물환경공학전공
      • 농업자원경제학전공
      • 필드과학전공
      • 국제개발농학전공
    • 수의학과정
      • 수의학전공
  • 약학부
    • 약학과(약사 양성을 위한 4년제 약학대학)
    • 약과학과
  • 의학부(의사양성 단과대학이라기보다는 의료계통 단과대학이라는 의미)
    • 의학과(의과대학 4년제)
    • 간호학과(간호대학 4년제 - 보건학 및 간호학전공)

1.2.2 대학원

도쿄대에 재학중인 한국인은 대부분(85~90%)이 대학원생이다.

  • 인문사회계연구과
  • 교육학연구과
  • 법학정치학연구과
로스쿨은 동 대학원 법조양성전공.
  • 경제학연구과
  • 총합문화연구과
  • 이학계연구과
  • 공학계연구과
  • 농학생명과학연구과
  • 의학계연구과
  • 약학계연구과
  • 수리과학연구과
  • 신영역창성과학연구과
  • 정보이공학계연구과
  • 정보학환·학제정보학부
  • 공공정책학련휴연구부·공공정책학교육부 (공공정책대학원)

1.3 캠퍼스

캠퍼스는 총 3곳이 있다.

1.4 학교의 이미지

  • 도쿄대생 스스로의 반응
일본내에서 대부분의 도쿄대학생들은 대학 이름을 물었을때 "일단은 도쿄대학생입니다."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서울대생은 낙성대 다닌다고 대답한다던데 이는 도쿄대학이라는 지위를 보고 판단하기 보다 자기 자신을 더 봐주었으면 하는 뜻에서 나온 말로 후에 다양한 매체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일본에서 도쿄대학이 가지는 의미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사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도쿄대학생들은 타 대학의 친구나 타인과의 대화에서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 신경쓰는 사람이 많다.[12]
  • 과연 도쿄대생(いかにも東大生, 줄여서 이카토イカ東)
공부만 하고 다른 건 모르는 촌티나는 범생이를 가리키는 마이너스 이미지의 단어이다. 구체적으로 체크무늬 셔츠를 청바지 안에 넣어 입고 하얀 스니커즈를 입는다.
  • 서브 컬처
국내에 도쿄대학의 유명세를 일려준 것은 역시 만화 동경대학 이야기. 일본 사회에서의 동경대의 위치를 절절히 전해주고 있다. 러브히나를 들기에는 좀 많이 골룸하다. 근래 들어 유명한 것은 드래곤 사쿠라(한국명 꼴찌! 동경대 가다!)에서는 동경대가 여타 명문대학들보다 입학하기 쉽다[13]든가, [14]바보와 추녀야말로 동대에 가라! 등의 멋진 명언을 남겼다.(…)
  • 암기의 제왕, 그러나 창의력은 0
일본 입시 교육이 기본적으로 암기 위주에 학생들 부담 줄인다고 과목을 엄청나게 줄여버린데다가 도쿄대의 학풍이 "여긴 관료 양성하려고 세운 학교니까 너희도 관료가 될 놈들이다. 그러니 의문 이딴거 품지 말고 그냥 닥치고 교수가 말하는건 다 받아적고 외워라."여서 비판을 많이 받는다. 특히, 인문Ⅰ(법대)계열 학생들은 너무 심각해서 도쿄대 불문과 출신의 저널리스트인 다치바나 다카시가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에서 공개적으로 비판한 전력이 있다.

1.5 입시

일본은 남자들의 대학진학률이 여자보다 높은데 제국대에 가면 이런 현상이 더 심해져서 도쿄대의 성비는 6:1정도[15]이다. 공대도 아니고… 그런데 그나마 있는 여학생들은 문과에 있어서 특히나 공학부[16]는… 안습.

대부분 관동출신이 입학하지만, 의학부(이과3류)의 절반은 관서출신이다. 다른 학과는 1/7정도가 관서출신인 것에 비하면 매우 특이한 편. 사실 관서의 초명문고등학교인 나다(灘)고등학교가 도쿄대학에 많이 진학시키기 때문이다.

2015년 입시기준으로 카이세이(開成)고가 무려 34년연속 최다진학자를 기록했다. 2015년 도쿄대학 입시에서 카이세이(開成)고가 185명, 츠쿠바대부속고가 107명, 나다(灘)고 92명의 순으로 많이 입학시킨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많이 진학시킨다고 이과3류(의대)에 많이 집어넣는 것은 아니다. 진학의 질은 관서의 나다고가 일본 제일이다[17]. 도쿄대학쿄토대학의 의학부에 각각 10명 이상 진학시킨 고교는 일본에서 나다(灘)고 한곳뿐이며 카이세이나 다른 진학명문고는 진학명문의 타이틀을 이과1류에 많이 진학시키는 것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18]. 실제로 이과3류에 1명도 진학시키지 못한 진학명문고가 대부분이다. 위의 이유에서인지 일본내의 커뮤니티에서는 쪽수의 관동 카이세이vs소수정예의 관서 나다의 토론도 벌어지는 듯하다.

부속중고교가 있지만 엘레베이터로 도쿄대에 입학할 수는 없다. 명문대 진학이 목표인 다른 대학 부속중고교와는 다르게,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학 실험이 주 목표이다.[19]

가끔 가다 도쿄대학에 2번째로 입학하는 아저씨들도 볼 수 있다. 2012년에는 아들의 입시 응원을 위해 같이 공부하던 어머니만 합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20]
관련 글

재수 없이 입시에 합격하는 것을 뜻하는 소위 "현역 합격"이란 말은 원래 도쿄대 입시에서 통용되던 말이 국내에도 전파된 것으로 일본에서조차 재수 입학이 기본이 될 정도로 동경대 입시는 지독하게 빡세다.

일반 입시로 들어오는 외국 국적 소지자들도 있다. 일반 입시로 들어오면 학교 측에서는 외국인이라도 일본인과 같이 취급한다. 대개 한국인(주로 일본에서 쭉 살아온 재일교포)이나 중국인이다.[21]

입학생의 평균IQ가 120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그나마 제일 공정한 입시를 자랑한다. 고등학교 내신을 보지 않으며, 추천입학이나 AO전형이 없다. 하지만 다른 경로는 존재한다.

1.5.1 일반 입시 계열별 구분

입시에서는 모두 6개 계열로 모집한다. 괄호안은 해당 과류에서 주로 진학하는 학부.

문과 1류[22] (법학부)
문과 2류 (경제학부)
문과 3류 (문학부/교육학부)
이과 1류 (이학부/공학부)
이과 2류 (농학부/약학부)
이과 3류[23] (의학부)

간판인 학부는 두말할 것 없이 문과에서는 문과 1류, 이과에서는 이과 3류. 수험생 사이에서는 각각 약칭으로 '(토다이) 분니치', '(토다이) 리산'이라고도 한다. 한국으로 따지면 '설법', '설의'랑 완전히 같은 단어로 당연히 선망의 대상.

이중 이과 3류에 현역으로 입학하는 자는 인간이 아니다란 소리까지 들을 정도. 드래곤 사쿠라에서는 (도쿄대) "이과 3류에 가는 사람은 우주인"[24]이라고 할 정도이다. 도쿄대 이과에서 2번째로 들어가기 어렵다는 물리학과에서도, "이과3류에는 어딘가 이상한 애들이 많기 때문에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한다 카더라. 도쿄대의 다른 과류에 입학해놓고 이과 3류로 가겠다고 반수하는 사람도 있다. 매년 경향성이 다르긴 하지만, 한국과 달리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무조건적으로 의대를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평균 입학 성적은 이과 3류가 높더라도 수석은 이과 1류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교토대, 오사카대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국립대 의대 편차치가 도쿄대 이과 1, 2류 편차치 이하의 값을 갖는다.

보통 이과 3류는 편차치 80, 이과 1, 2류는 76~77 내외를 기록한다. 참고로 교토대 이과 3류만이 약 78 정도를 유지하고, 오사카대 이과 3류가 도쿄대 이과 1, 2류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경향이 있다.

1.5.2 일반 입시 본고사

현지 고등학생들이 보는 도쿄대 본고사 문제는 상당히 어렵다. 전부 서술형이며 문제형식은 매년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인 본고사의 포맷이 존재한다.

이과는 국어 I만, 문과는 국어 I, II 모두 포함하여 응시하며 현대문학, 고전, 실용문 등을 섞어서 이과는 지문 3개, 문과는 4개 정도 출제된다. 지문마다 각각 4~6개의 문항이 딸려나오므로 총 20문항 정도인데, 지문이나 문항에 따라 매년 난이도가 널뛰기하는 경향이 있다.
문이과 공통으로, 특별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영문 독해와 듣기평가, 실용 영작문을 섞어서 약 30문항 정도 출제된다. 외국어(영어뿐 아니라 제2외국어 포함) 시험지는 입학처에서 공개하지 않지만 [25], 대부분의 사립학원에서는 알음알음 수험생들의 기억으로 복원된 문제가 돌아다니고 있다. 한국 학생들이 보기엔 생각보다 꽤 무난한 난이도이다.
도쿄대학 본고사의 하이라이트. 문과나 이과나 수학 하나가 절반을 먹고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특히 이과에서는 거의 합격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문제 난이도는 도쿄대나 교토대나 비슷한 편이다.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 시험 하나는 포맷이 절대로 바뀌지 않는데, 문과의 경우 100분 동안 4문항, 이과의 경우 150분 동안 6문항을 풀어야 한다. 1~2번 문제의 경우 워밍업 수준으로 수열이나 확률 정도의 문제가 나오지만, 나머지 3문제는 수험생 대부분이 완벽히 답하기 힘든 난이도이다. 능력이 되면 몰라도, 능력이 안되는 대부분의 수험생은 풀이식을 세워 어느 정도 정리하는 선에서 부분점수를 얻는 전략으로 합격을 노린다. 특히 이과 수학 문제 중에는 매년 5, 6번 문제 중 하나가 괴랄맞기로 유명한 징크스가 있어서, '이과 3류 지망생이 아니면 도쿄대 수학 5, 6번은 함부로 건드지 마라'는 팁까지 있을 정도로 어렵다.

도쿄대 본고사 수학이 어렵지만, 한국 이과 고등학생 중 수능 수학 만점권 학생이면 손도 못댈 정도는 아니다. 수능 문제와 경향이 다르긴 해도, 문제푸는 스킬은 돌고돌기 때문에 정수론적인 증명문제나 직선의 공리 문제를 제외하면[26] 풀이 방법이 어디선가 본게 많다. 그러나 한국의 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과거 수학 III 파트) 내용이 출제되며, 문과 역시 한국 교육 과정에서는 이과 과정에만 해당되는 내용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모 과학고등학교의 동아리 선발고사에 과거 도쿄대 본고사 기출문제가 나왔는데 정답자가 없었다...

궁금한 나무위키러들은 도쿄대 본고사 근 50년 분을 모아놓은 '천일수학'을 보도록 하자. 아마 올림피아드를 공부해 온 학생이라면 몇몇 문제에서 데자뷰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리는 과학고등학교 출신 학생이 아니면 한국 학생이 가장 취약한 부분인데, 수학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어렵다. 도쿄대 또는 교토대 도쿄공업대 오사카대 등의 본고사는 수학 >> 물리 >>>> 넘사벽 >>>> 화학, 생물로 이루어져 있기에 평소에 수학중심으로 파고 과학 공부가 취약한 한국 이과 고딩한테는 가장 당황하는 부분이 물리다. 다만, 유학생용 본고사가 일본 고딩용 본고사보다 훠얼씬 쉽게 내는 대학교의 경우면 물리가 그렇게 어렵진 않지만 도쿄대 교토대 오사카대 코베대 유학생 본고사는 일본 고등학생 본고사보다 약간 쉽게 내는 스타일이라 만만치 않다. 물론 유학생의 경우 합격선이 후하긴 하다.
화학은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의외로 교과 밖에 있는 내용을 물어보기 때문에 당황할 때가 있다. 그렇다고 교과외 내용이 말도 안되는 내용을 내놓는건 아니고 타국 고등학교 과정에는 있지만 일본에서는 없는 내용(표면장력 등등)을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한국 교육과정의 화학 II를 1등급 받는 학생에게는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다만 화학 역시 한국 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 출제되므로 고득점을 노린다면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1.5.3 추천입학제도

2016학년도부터 추천입학제도를 운용한다.[27] 정원은 총 100명이며, 각 학교에서 남녀 1명씩 추천을 받는다. 재미있는 것은 남녀 1명씩이므로 남고 혹은 여고는 추천을 1명밖에 못한다는 것이다. 이는 극심한 남녀 성비차를 맞추기 위함이라고.

도쿄대학에서 추천입학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1877년 개교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시험성적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창의력, 개성, 재능, 어학 능력, 풍부한 경험 등을 갖춘 학생을 뽑기 위함이라고 한다. 서류전형, 면접, 센터시험(한국의 수능과 유사)으로 뽑는다고 한다.

1.5.4 외국인 유학생 특별전형

유학생은 전공을 선택하고 들어오므로 교양학부 성적에 비교적 자유로우나 전공을 바꾸고 싶을 땐 일본 학생들과 같은 조건에서 경쟁해야 한다. 단 이것은 사비유학생과 국비 문과유학생에 한하며, 한일공동이공계학부유학의 경우 공학부 내에서만 제한적으로 바꿀 수 있다.

25세 이상, 정확히 말하면 고교 졸업 후 5년이 경과한 자는 이 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다.

법학부, 교양학부, 교육학부, 문학부 그리고 경제학부 같은 문과계열 학부들는 '일본어', '수학1', '종합과목'을 EJU 선택과목으로, 이학부, 공학부, 농학부, 의학부 그리고 약학부 같은 이과계열 학부들은 '일본어', '수학2', '물리', '화학', '생물' 을 EJU 선택과목으로 선택한다. 시험 언어는 둘다 일본어이다. 도쿄대학에서 직접 치르는 대학본고사는 모두 면접과 소논문을 보며 이과와 문과의 소논문 주제는 다르다. 보통 출원기간은 12월 초순, 1차발표는 익년 1월 후순, 소논문 시험은 2월 후순, 면접시험은 3월 중순, 합격자발표는 3월 후순에 일정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대학 홈페이지 참고.

출원시에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나, 중국의 일반 대학 입학 전국 통일 시험 성적표나, 미국의 SAT, AP, 영국의 A-Level 성적을 리포팅할 수 있다.

지금까지 외국인 전형으로 도쿄대 의학부에 입학한 사람은 1명이다. [28]

입학난이도로만 따지면, 외국인 유학생 특별전형보다 한일공동이공계학부유학이나 대학원 입학이 더 쉽다고 알려져있다.

1.5.5 한일공동이공계학부유학

1년에 한국에서 100명을 뽑으며, 이중 상위 5명을 도쿄대학 공학부와 이학부(물리학과, 천문학과)에서 뽑아간다. 물론 5등 이내에 들고도 다른 곳으로 진학한 케이스 복수 건 존재(2기 수석 도쿄공업대, 6기 3등 도쿄공업대, 15기 세명 도쿄공업대 및 오사카대로 진학).

교양학부에서 2년 수업 후 다시 지망학과를 선택할 수도 있는데 국비지원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자연계열로 전과도 못한다나. 다만 2012년 입학생부터 일부 자연계열(물리학 등)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 사고 이후 지원자가 줄어들어, 700명에서 5등 안에 들어야 했던 것이 350명 중 5등 안으로 들면 괜찮은 정도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므로, 꽤나 괜찮은 유학 방법 중의 하나이다.

만 19세 이하만 지원 가능한 나이제한이 있다.

1.5.6 PEAK

PEAK홈페이지(영어)
국제화의 일환으로 PEAK(Programs in English At Komaba)가 신설되어 가을학기 입학으로 4년간 코마바 캠퍼스에서 영어로만 수업을 듣고 졸업할 수 있게 되었다.

복수전공은 불가능하며, 두 과정에 동시에 지원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대학 재학 이상 학생은 신입학으로 지원할 수는 있으나 편입 입학이나 학점 인정은 불가능하다. 지원할 수 있는 학과에도 상당한 제한이 있어, 현재 개방되어 있는 학과는 일본 동아시아학, 환경학 2개 학과뿐이다
일본어 성적은 입학 전형에 들어가지 않는다. 수업료는 일본인과 외국인을 막론하고 연간 535,800엔(613만원).

고등학교를 졸업한 외국인이라면 지원에 나이제한이 없다. 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 지원이 일부분 제한된다. 전형기간 중 일본을 방문할 필요는 없다.

최소 지원자격으로 토플(ibt기준)110점 이상을 요구한다. 영미권 학교를 오랜기간 다닌 사람에 한해서 토플이 면제되기도 한다.

  • 2013년 입시
Japan in East Asia(일본-동아시아학) 108명이 지원하여 23명이 합격하였다.
Environmental Sciences(환경학)에 91명이 지원하여 26명이 합격하였다.
합격자의 국적은 단일 국적 보유자 38명은 일본 10명, 대한민국 6명, 중국 6명, 뉴질랜드 4명, 대만 3명, 싱가포르 3명, 인도네시아 2명, 인도 공화국 1명, 방글라데시 1명, 말레이시아 1명, 오스트레일리아 1명이다. 이중국적자 11명은 뉴질랜드+한국 1명, 브라질+포르투갈 1명, 미국+일본 2명, 미국+한국 1명, 영국+일본 1명, 영국+중국 1명, 일본+싱가포르 1명, 일본+노르웨이 1명, 일본+미국 1명, 일본+파키스탄 1명이다.

1.5.7 2차시험이 폐지된다.

[1]

2 출신 인물

2.1 한국인, 재일 한국인

  • 강상중 - 도쿄대학 교수(1998~2012). 정치학자. 현재 명예교수.
  • 권중휘 - 영문과 졸업, 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와 총장 역임
  • 김사량 - 문학부 독문학과 졸업. 월북작가
  • 김상협 - 법학부 정치학 전공 졸업, 고려대학교 교수, 총장과 국무총리 역임
  • 김수근 - 건축학 석사
  • 김영섭 - 지구물리학 박사, 현재 부경대학교 총장
  • 김용옥 - 중국철학 석사
  • 김재휘 - 사회심리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재임, 2016년 한국심리학회장
  • 김준연 - 법학부 졸업, 법무부 장관, 유엔 한국대표 역임
  • 도상록(都相祿 1903~1990) - 이학부 졸업. 월북 과학자이며 북한 핵개발의 중심인물. 서울대 및 김일성대 교수 역임.
  • 박종태 - 법학부 졸업, 전 국회의원
  • 백남준 - 문학부 미학과 졸업
  • 유기천 - 법학부 졸업, 서울대학교 법대 교수와 총장 역임
  • 유억겸 - 법학부 졸업, 연희대학교 총장 역임
  • 윤태동 - 문학부 철학과 졸업. 경성제국대학 교수, 만주국 간도성장 역임.
  • 이양하 - 영문과 졸업, 연희전문학교, 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 역임
  • 이진하 - 전자공학과 졸업. 미국 MIT 미디어랩 석사. 삼성전자 그룹장 및 2015년 세계경제포럼 선정 올해의 차세대 지도자
  • 이한기 - 법학부 졸업, 서울대학교 법대 교수, 감사원장과 국무총리서리 역임
  • 이호 - 법학부 졸업, 법무부 장관 역임
  • 이홍직 - 사학과 졸업, 연세대, 고려대 교수 역임
  • 이효상 - 독문과 졸업, 3선 개헌 당시 국회의장 역임
  • 장경근 - 법학부 졸업, 내무부장관, 국회의원 역임
  • 정광현 - 법학부 졸업, 서울대학교 법대 교수 역임
  • 한우근 - 사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역임
  • 호사카 유지

추가바람

2.2 일본인, 일본계 외국인

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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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6대학리그[29]에서 야구는 매년 꼴찌다. 체육특기생 제도가 없기 때문. 유일하게 리그 역사상 우승 경험 0을 자랑한다.(...)
  • 관동대지진 때 도서관이 무너지고 소실되어 도서관에 소장 중이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록이 소실되었다. 지키지도 못할거 왜 가지고 간거냐 그보다 그건 대체 언제 찾아낸 거
  • 기념품을 살 수 있다. 딱히 대단한건 아니고 볼펜, 연필 등을 판매하는 듯. 수험생들의 선물용, 개인 동기부여 등으로 많이 사간다. 탐정학원Q에 나오는 도쿄대 손수건을 구매할 수 있다
  • 러브히나에서는 작품 주요 떡밥으로 작용한다. 들의 목표가 도쿄대학 입학이며 이 도쿄대 입학이 목표인 이유는 어린시절 "사랑하는 사람과 도쿄대학교에 가면 행복해 진다"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랑하는 사람과 동대에 입학해본 분들의 후기 바람. 참고로 마지막 에피소드 종료후 나온 에필로그에 따르면 이들이 거주지인 히나타장은 거주중인 모든 인물들이 도쿄대에 입학하며 히나타장은 목욕만 하면 도쿄대에 입학하는 장소로 알려지게 된듯 하다.
  • 이 학교의 건물을 모티브로 한 건지는 모르지만 단간론파 시리즈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의 모습이 야스다 강당과 엄청나게 비슷하게 생겼다.
  1. 외국인학생 444명, 휴학생 305명 포함
  2. 현관쪽에 그을린 흔적의 역사는 야스다 사건 참조.
  3. '분쿄(文京)'라는 이름 탄생에도 영향을 주었다.
  4. 일본 인구가 남한의 2.5배 정도 되는데 서울대와 도쿄대의 2010년대 두 대학 정원은 삼천명대 초반으로 유사하다. 물론 일본의 대학진학률이 한국보다 낮긴 하지만, 단순비교로만 봐도 도쿄대가 들어가기 더 어렵다는걸 추측할 수 있다. 더구나 사실 서울대 정원이 줄어든 것도 꽤 최근의 일이다.
  5. 야요이 캠퍼스, 아사노 캠퍼스도 뭉뚱그려서 혼고 캠퍼스로 부르기도 한다
  6. 일례로 일본인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물리학자 유카와 히데키는 도쿄대가 아닌 교토대학 출신이었다.
  7. 다만 국가기관 중에서 권력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검찰은 예로부터 의외로 교토대학 출신자가 많다. 이에 대한 재미있는 설론 일본에서 검찰은 정의사회의 핵심(보루)으로서, 고급관료나 정치가 등 권력범죄에 대한 단속이 최대 과제다. 그런데 관료나 정치가에는 도쿄대학 출신이 많다. 그래서 그들을 단속하기 위해서는 도쿄대학 출신으로는 안되기 때문에 교토대학 출신이 검찰에 많이 기용되었다는 것이다. 과장된 면이 있겠지만, 도쿄대학과 비교한 교토대학의 이미지를 잘 말해주는 에피소드다.
  8. 정치인의 세습 전통이 약한 한국 같은 경우는 관료나 학자 출신이 경력을 쌓아 국회의원 공천을 받는 일이 흔하지만, 일본에서는 기존 정치인의 자식, 또는 자식이 아니더라도 기존 정치인이 선택한 후계자가 지역기반을 물려받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정치인과 실무진이 분리된 경향이 강하다.
  9. 즉, 국회의원인 장관은 도쿄대 출신이 아니지만, 직업 정치인이 해당 부처의 실무에 정통하기는 무리. 실제로 업무에 정통한 사무차관이라거나, 그 이하 각 국장, 과장 등등에 이르기까지 관료조직은 대부분 도쿄대 출신자의 손에 장악된 상태라는 것. 예를 들어 재무성의 전신인 대장성의 최고위관료 사무차관은 태평양 전쟁 종전 이후, 단 3명만이 비 도쿄대 법학부 출신이었다. 그리고 그 3명은 도쿄대 경제학부와 교토대 법학부. 실제로 초선 국회의원들을 모아놓고 관료들이 '공부'를 시켜 실무를 파악시키면서 동시에 관료들의 색으로 물들이는 관행이 있을 정도.
  10. 서울대에는 사실상 일어일문학과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아언어문명학부 일본언어문명전공이 있다. 반면 도쿄대에는 아직 한국어문학전공이나 한국언어문명전공이 없다.
  11. 후기교양과정은 2학년 겨울학기~4학년까지의 전공으로써 교양학부에 적을 둔 학생들을 일컫는 말이다.
  12. 일부 서울대생들도 자기가 서울대생이라는걸 말하기 싫어한다고 한다. 대충 서울에 있는 대학 다닌다고 하거나 낙성대생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13. 그냥 쉽다는 것이 아니라 입시문제지문의 패턴이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대비를 해야할지가 타 대학보다 명확하다는 얘기이다. 절대적인 난이도에서는 이미 넘사벽.
  14. 딴 생각 할 필요없이 공부, 특히 정해진 패턴의 반복학습에 꾸준히 집중할 수 있는
  15. 2014년 입학식 총장연설에선 매년 여성 비율이 2할을 넘지 못하며, 2014년도 입학생 기준으로는 84:16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16. 성비가 30:1~50:1 을 넘어선다. 그야말로 한두 명 있을까 말까한 수준
  17. 카이세이고의 1학년 정원은 400명, 나다고는 240명이다. 2013년 입시에서 나다고는 총 합격자 수 105명으로 2위를 기록했는데 그중에서 이과3류 합격자가 27명이다. 이 숫자는 탑 10 가운데 나머지 9개 고교의 이과3류 합격자수를 모두 합한 것보다 많다(…). 또한 교토대 의학부에도 21명의 합격자를 냈다.
  18. 드래곤사쿠라에서 이과1류를 목표로 해야한다는 말이 괜히 등장한 것이 아니다
  19. 쌍둥이를 입학시킨 후에 성장발달을 기록해본다거나.
  20. 이 어머니는 고등학교 시절 도쿄대학을 목표로 공부했으나 떨어져 타 대학으로 진학했다고 한다. 본래 공부를 좋아하여 여러가지를 공부하고 과외 선생으로도 일했고, 아들이 수험생이 되자 함께 공부하여 합격, 수십 년의 한(?)을 푼 셈이다.
  21. 물론 도쿄대 학부의 경우는 외국인이 들어가기 까다로운 측면이 있지만, 일부 타 국립 대학들도 외국인 전형이 따로 없는 경우에는 그냥 자동으로 일본인과 같은 전형 제도를 적용하고, 시험도 정원도 일본인과 같은 그룹으로 넣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외국인이라도 일본 거주 경력이 5년 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외국인으로 원서를 넣을 수 없는 케이스도 존재.
  22. 한자로 쓰면 一類로, 흔히 말하는 일류一流와는 뜻이 다르다.
  23. 의학부 라인을 제외하면 다른 학부로 진학하는 것은 자유롭다. 유학생은 전공이 정해져있지만(...)
  24. 일본어로 우주인은 외계인이라는 의미다.
  25. http://www.u-tokyo.ac.jp/stu03/e01_04_j.html
  26. 이것도 정석에 있긴 하지만 수능에서는 직접적인 증명이 없기에 크게 중요치 않다.
  27. 도쿄대학이 추천입학제도를 도입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41년 만에 태어난 왕위 계승자(=남자)인 히사히토 왕자를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다. 히사히토 왕자의 어머니 키코 비는 늦둥이 외아들의 교육에 대단히 열성이며, 장래 도쿄대학에 보내고 싶다고도 생각한다고.
  2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2&aid=000024974
  29. 야구에서 천황배는 이 리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