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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汽笛(Whistle)
기차나 배 따위에서 증기를 내뿜는 힘으로 경적 소리를 내는 장치. 또는 그 소리. 자세한것은 경적 참조.
2 奇蹟(Miracle)
"사람들은 이따금씩 일어나는 사건을 비록 그 원인을 모를지라도 지금껏 본 적이 없는 기적으로 간주한다."
파스칼, 《팡세》, p.57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기적이 없다고 살아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죠."
알버트 아인슈타인,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일이나 지극히 가능성이 희박해서 기대하기 힘든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경우를 말한다. 종교적인 의미로 사용될 경우엔 초자연적인 사건으로 취급된다. 이런거(동영상 주의)
정말로 중요한 때에 기막힌 타이밍으로 도움이 오거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을 때 기적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고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긴 병이 낫는 경우도 꽤 있는데 일반적으로 그 이유를 설명 못 할 때 기적이라고 한다. 또는 마음 속으로 바라고 있었지만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여겼던 일이 일어났을 때도 '기적'이라는 말을 쓴다. 대개 좋은 의미 또는 종교적인 의미로 쓴다. 안 좋은 의미로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와 같은 경우가 있다.
2.1 사람이 일으킨 역사적인 기적
- 명량해전: 전투전 전력비와 전투후 피해상황을 보면 말 그대로 하늘이 도운 승리. 충무공 스스로가 천행(天幸)이라고 표현했다.
그런데 애초부터 이순신이 먼치킨이라 그런것이 가능한 것일수도.. - 레판토 해전 : 당시 오스만 제국 함대는 1453년의 콘스탄티노플 공방전 이래 120년 동안 대규모 해전에서는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무적의 신화를 자랑하고 있었는데, 베네치아 공화국과 스페인, 교황령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신성동맹 함대가 1571년에 마침내 오스만 함대를 대파한 사건. 교황청의 공식 의견은 당시 기독교 신자들의 묵주기도로 기적이 일어나 이겼다는 것이다. 다만 신학이 아닌 다른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베네치아의 신병기인 베네치아 갈레아스의 활약과 노잡이의 처우 문제가 각국마다 달랐다는 점[1] 등을 이유로 든다.
- 한강의 기적
- 1914년: 크리스마스 휴전
- 1915년: 어니스트 섀클턴의 남극귀환
- 1950년: 흥남 철수
- 1972년 : 안데스의 기적[2]
- 1980년대: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의 기적, 체르노빌 사고의 기적:
- 2001년 : 스루가만 상공 니어미스 사고
- 2003년 : DHL기 미사일 피습 사건
- 2009년 : US 에어웨이즈 1549편 불시착 사고[3]
- 2010년: 칠레 광부 구출작전[4]
2.2 종교 상의 기적
2.2.1 기독교
2.2.2 불교
불교에는 신통(神通, 산스크리트어 Abhijna의 의역)의 존재를 언급하나 이는 딱히 불교의 수행자들이 아니라도 신선들이 먹는 선약을 먹거나, 진언(다라니)나 부적/귀신의 힘으로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설명하며, 불교는 원칙적으로 수행자가 기적이나 신비한 힘에 대한 것에 빠지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석가모니 본인도 이를 특별히 보이거나 자랑하고 다닌 적도 없다.관련만화[8] 다만 남방불전에 따르면 수행자는 해탈하면서 오신통(五神通)을 얻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현재는 신족통(神足通),천안통(天眼通),천이통(天耳通),타심통(他心通),숙명통(宿命通)의 오신통에 누진통(漏盡通)을 더해 육신통으로 부르고 있다. 여기서 누진통을 제외한 나머지는 부처가 아니어도 가능하다고 하는데,[9] 누진통만 부처나 보살, 아라한(나한)만이 가능한 이유는 이 누진통이란 게 모든 번뇌를 끊고 다시는 미혹의 세계에 태어나지 않게 된 경지, 즉 해탈의 경지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간화선을 통한 깨달음을 중시하는 임제종 계열에서는 이 육신통을 신통력이 아닌 깨달음의 경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이외에 석가모니가 보인 굳이 기적의 일종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석가모니가 입멸 시 화장 전 석가모니의 유해를 임시로 안치한 관이 저절로 움직였다는 금관자거, 가섭존자가 울자 관 밖으로 석가모니의 두 발이 튀어나왔다는 곽시쌍부, 석가모니를 화장할 때 저절로 불이 일어났다는 성화자분이 있다. 다만 이는 대승불교 쪽 문헌, 그것도 가섭을 중시하는 선종 문헌 일부에서만 보이는 것이라 실제로 석가모니가 이런 기적을 보였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2.2.3 이슬람
2.2.4 도교
도교에서의 기적은 보통 특정 인물이 수행을 쌓아 신선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거나, 아니면 그러한 인물들이 초자연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표적인 것으로 의병장이었던 곽재우가 우화등선했다는 전설이나 용호비결의 저자 북창 정렴이 짐승의 소리나 외국어를 배우지 않고도 알아듣고 대화를 나누었다는 전승이 있다.
2.3 스포츠적인 기적
- 1934년 라이문도 오르시: 그의 왼발 터닝슈팅은 축구 역사에서 최초로 기록된 바나나킥이었다.
- 1954년 베른의 기적
- 1976년 박스컵 대 말레이시아전: 차범근의 5분에 3골을 몰아넣은 소나기골.
-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미국 vs 소련 : 레이크플래시드의 기적
- 1994년 미국 월드컵 예선의 한국팀 월드컵 본선 진출
- 1996년 기적의 백홈
- 1999년 99 플레이오프 7차전
- 1999년 캄프 누의 기적
- 2000년 뮤직시티의 기적
- 2001년 한국시리즈 : 미라클 두산
- 2002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의 히딩크호 : 월드컵 사상 첫 승, 두 골 넣고 이긴 첫 월드컵, 유럽 국가를 이긴 첫 월드컵(폴란드전), 사상 첫 16강 진출(포르투갈전), 월드컵 첫 역전승(이탈리아전), 월드컵 첫 승부차기 승리(스페인전)까지 역사란 역사는 다 썼다.
- 20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이승엽의 동점 스리런, 마해영의 역전포
- 2002년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의 스티븐 브래드버리
- 2004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 전무후무한 리버스 스윕.
- 2004년 리아소르의 기적
- 04/05 UEFA 결승전 이스탄불의 기적
근데 AC밀란팬들에게는 이스탄불의 비극인데?. - 2007년 곰TV MSL 시즌1 결승전
- 2007년 사가키타의 기적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준결승 일본전에서의 8회말, 결승 쿠바전 9회말
- 2008년 기적의 캐치
- 2014년 리스본의 기적
- 2015년 도쿄돔의 기적
-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 여우들의 기적
-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에페 결승 박상영 - 기적의 5연속 득점 대역전극
2.4 기적과 관련있는 캐릭터
- 가면라이더 블랙 RX - 미나미 코타로 : 어떤 일이 있어도 "그 때 기적이 일어났다!"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위기를 모면한다.
- 괴도 조커 - 조커 : 위기에 처해있을때도,여러가지 기적을 일으키면서 위기를 모면한다.
- 쓰르라미 울 적에 - 프레데리카 베른카스텔
- 군대 - 행보관, 사단장
- 근육맨 - 근육 스구루: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로 유명하다. 테마곡 또한 기적의 역전 파이터.
- 동방프로젝트 - 코치야 사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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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믿기지 않는 역전승을 거두며 미라클 두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디지몬 시리즈 - 매그너몬: "기적"의 디지멘탈로 진화한 "기적"의 기사다.
- 러브라이브! 선샤인!! - 타카미 치카 애니메이션에서 "기적"이라는 단어를 입에 붙이고 다닌다.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미키 사야카, 카미조 쿄스케 : "기적도 마법도 있어." 쿄스케는 사야카가 빈 소원으로 이뤄진 기적의 수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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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 시리즈 - 장각: "오오~ 황천의 기적~"이란 말을 거의 달고 산다. - 별의 유언 - 가리온
- 사이퍼즈 - 기적의 미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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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 - 양 웬리: 별명이 '기적의 양'. 물론 여기의 '기적'은 약간 어감이 다르지만. - 창세기전 3: 파트 2 - 살라딘, 베라모드: 레마누교의 구세주인 '마에라드'로 불렸다.
- 카논[10] - 츠키미야 아유, 미나세 나유키, 사와타리 마코토, 미사카 시오리
- 쿠로코의 농구 - 기적의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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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 대포무노: 대포무노의 기적 항목 참조.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 아무로 레이
- 기동전사 건담 SEED - 무우 라 프라가
- 기동전사 건담 UC - 유니콘 건담 [11]
-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엔디미온의 기적 - 메이고 아리사&셧아우러
2.5 슈퍼로봇대전의 정신 커맨드
그야말로 기적. 설명에는 "???" 라고 적혀 있지만, SP를 100정도 소모하여 가속, 필중, 번뜩임, 기합x2, 집중, 철벽, 혼, 행운, 노력 등 있는거 없는거 다 걸린다. 건버스터의 노리코, 성전사 단바인의 참=화우, A의 아무로 레이, 4차의 특수 생일 주인공 등이 보유했었다. 가끔 보스가 갖고있을 때도 있다. 특히 4차의 특수 생일 주인공은 SP 40으로 사용 가능해서 슈퍼로봇대전/역대 사기유닛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기합같은거 안써도 되고 혼보다 소모가 적다.). 임팩트를 마지막으로 최근 시리즈에서는 퇴장. 사랑이 가속, 필중, 번뜩임, 기합, 열혈 등의 마이너 버전으로 활약중이었으나, 제 3차 슈퍼로봇대전 시옥편에 재등장, 노리코만의 전용 정신기로 부활했다. 게다가 시옥편은 골때리는게 이걸 강화파츠로 사용가능하게 해놓아서 화력이 대책이 안 보일 정도로 세졌다.
- 기적의 효과
- 4차, 4차S, 신: 초근성+기합 2회+가속+행운+필중+섬광+혼
- F완결편, 64, 컴팩트, 컴팩트2, A: 초근성+기합 3회+가속+행운+필중+섬광+혼
- 알파: 기합 3회+가속+행운+필중+섬광+혼
- 임팩트: 초근성+기합 3회+가속+노력+행운+필중+섬광+혼
- 3차 Z 시옥편 : 사랑+용기+혼+투지+각성+저격+돌격+철벽+집중(!!!)
3 MBC 특집극
MBC 주말특별기획 | ||||
환상의 커플 | → | 기적 | → | 하얀거탑 |
기적 (2006) Miracle | ||||
방송 시간 |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40분 | |||
방송 기간 | 2006년 12월 9일 ~ 2006년 12월 27일 | |||
방송 횟수 | 4부작 | |||
채널 | MBC | |||
연출 | 박복만 | |||
극본 | 노희경 | |||
출연자 | 장용, 박원숙 外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
국내등급 | 전체 |
MBC에서 2006년 12월 방영했던 특집극. 장용, 박원숙 등 출연. 오십 중반의 조금은 비열하고 속물적인 장영철이 죽음으로 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족은 무엇인지 사랑은 또 무엇인지, 누구나가 바라는 기적은 정말 있는지를 진지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렸다.
동이의 방영 연기로 인해 2010년 3월 15~18일간 땜빵용으로 재방영했다.
3.1 등장인물
- 장영철(남, 55세) - 장용
- 방송국 편성국장
- 이미소(여, 55세) - 박원숙
- 장영철의 아내
- 장진영(남, 32세) - 정기성
- 장영철의 장남. 성형외과의사. 기러기아빠.
- 장장미(여, 29세) - 사강
- 장영철의 장녀. 여행전문작가
- 장진민(남, 26세) - 유정석
- 장영철의 막내. 지방대 학생
- 최유석(남, 55세) - 현석
- 장영철의 가장친한 소꿉친구. 드라마국 국장
- 김숙희 (여, 53세) - 나영희
- 장영철의 옛 애인. 작은 아이스크림 가게 운영중
- 장영철 母 (남, 78세) - 김영옥
- 시골에서 야채를 키워 내다 팔며 산다.
4 토치우드 시즌 4의 전 지구적 현상 기적의 날
5 노래
- 김동률 & 이소은의 노래 - The Shadow of Forgetfulness 항목 참조.
- BoA의 노래
- GReeeeN의 노래 - キセキ 참고
- 빅스의 노래
- 포켓몬스터 X·Y의 엔딩 테마곡 항목 참조
- ↑ 보통 노잡이라고 하면 노예나 전쟁 포로를 떠올리는데 그건 오스만의 방식이었고, 베네치아는 전투원과 똑같은 시민. 스페인은 사형이나 중벌을 선고받은 죄수들을 형을 감해준다는 조건으로 동원했다.
- ↑ 안데스 산맥에 부딪히고고 11,800 피트(3.59km)에서 추락했는데도 16명이 생존했으며 그것도 사고 72일만에 발견되었는 점.
- ↑ 흔히 "허드슨의 기적" 이라고 불리며 파일럿의 뛰어난 대처로 대참사를 면했다.
- ↑ 인간이 살아남기 힘든 장소로 지하 700m, 항시 습도 94%,섭씨 35'c, 먹을거리 최소, 부족한 물, 유통기한 지나서 못 먹는 약들, 언제 무너져 사람들을 깔아뭉갤지 모를 암반들, 언제 끊길지 모르는 램프 의 악조건에서 17일동안 전원 생존. 그리고 희망과 절망의 마라톤을 거쳐 마침내 69일만에 전원 구조 완료.
- ↑ 모세의 기적이라든가, 라자로의 부활이라든가
- ↑ 근데 이 기적들은 교황청에서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 ↑ 전 버전에서는 성녀 마더테레사의 기적만 교황청이 인정했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 애초에 모든 성인들은 시복시성 될 때 기적검증을 받고 그 검증을 통과해야만 시복이나 시성이 된다. 즉, 교황청은 성인들이 모두 죽은 후 기적을 일으켰음을 인정한다. 다만, 간혹 기적심사에 관면을 받는 경우도 있다. 한국 103위 순교성인처럼...
- ↑ 참고로 현직 스님이 그리신 만화다(...)
- ↑ 심지어 불교와는 적대적인 외도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본다.
- ↑ 이 작품의 키워드가 기적이다.
- ↑ 이쪽은 건담 시리즈에서 전례없던 기적을 남발하는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