脚註 / Footnote
1 개요
본문 아래쪽에 따로 풀어 설명하는 주해. 이런 거 → [1]
- ↑ 각주 예시.
원래 각주는 단어는 한 문단이나 (서적 기준으로) 각 페이지마다 따로따로 주해를 구분해서 쓰는 경우를 칭한다. 많은 양의 주석을 (서적 기준으로) 마지막 페이지에 전부 기재할 경우 그것은 미주라 칭한다. 즉 1문서 1각주의 원칙이 자리잡힌 나무위키의 각주는 모두 미주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문법이 미주가 아니라 각주인건 페이지 구분이 없는 웹 사이트의 특성상 모든 주해가 문서 최하단에 위치하는 까닭이다.
2 특성
사실 원 용도인 서적과 위키피디아등지에서는 특정 자료의 출처 및 부가 설명을 쓰는 데 이용하며, 나무위키에서는 이에 덧붙여 사족을 쓰는 데에도 사용되고 있다. 딱히 나무위키가 어디 인용할 만한 사이트는 아니지만, 어쨌든 이곳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하는 것에 출처를 알 수 없다는 것은 치명적인 단점이기도 하다. 일단 논란이 있는 사실이면 공신력에 의구심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 자료의 출처를 외부링크를 걸어 활용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보통은 '문맥에 맞지 않지만 문장과는 관련된 이야기', 혹은 '짤막한 반론', 아니면 '보충할 내용' 정도가 들어간다. 이런 식으로 내다가 몇몇 사람들은 각주를 차라리 본내용화시키거나 가리기화시키는 것도 적지는 않다. 다소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듯(보충). 그런데 딱히 각주로 포함되지 않는 건 그냥 본내용으로 하거나 가리기로 하는게 더 낫긴 하다(반론). 언제 각주 안에 또 다른 각주를 넣는 것도 가능하긴 했다(사담).
대체적으로 어느 정도 길이의 내용을 각주 내에 처리해 넣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다. 너무 짧아도, 너무 길어도 문제다. 너무 짧은 경우는 그냥 본문 내에 괄호로 삽입하거나(이를 내주라 한다. 지금 이것이 내주의 예시.) 적절히 문맥을 다듬어 문장으로 삽입하는 것이 낫고, 너무 긴 경우는 아예 별도의 문단이나 목차 항목으로 정리 및 분리해 삽입하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3 실태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
현재 나무위키의 각주는 용도는 각주로, 형태는 미주로 쓰이고 있는 실정. 애초에 미주가 (보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문서 마지막에 오는 것은 '꼭 읽을 필요는 없지만 굳이 부가적인 정보(출처, 참고 자료, 사족 등)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내용'을 미주에 넣어서는 원래는 안 된다. 스포일러라면 틀을 붙이자. [1] 는 괜찮을지도?
- ↑ 예)나는 어른이 될것이다.
나무위키와 같은 용도의 각주는 일반적으로 서적의 끝에 오는 것이 아니라 해당 페이지 아래에 오기 때문에 읽고 싶다면 시선만 조금 아래로 향하면 된다. 그러나 1문서 1각주의 원칙이 자리잡힌 나무위키 상황에서는 문서가 길어지고 각주가 많아질수록 가독성이 떨어진다. 이게 심해지면 문서 길이의 절반 가까이가 각주로 채워지는 괴랄한 상황을 볼 수 있다. 이미 몇몇 문서들, 특히 관심도가 높고 수정에 참여하는 사람도 많은 문서들 중에는 전체 길이의 1/4~1/3 가량이 각주인 경우도 있는데, 당연히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이러면 '각주를 보기 위해 스크롤을 내리고, 다시 보던 부분까지 올라가고, 다시 나온 각주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내려가고' ...등의 과정이 무한 반복된다. 누가 봐도 이런 상황은 결코 읽기엔 좋지 않다. 마치 책 보면서 끊임없이 뒤쪽을 펴 봤다가 본문으로 돌아왔다가 하는 상황과 같다. 조금 편한 방법으로 각주 번호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미리보기 형식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도 몇몇 기기에서는 숫자를 가리키면 안 되며 그 밑에 언더바(_)를 가리켜야 한다는 점 때문에 매우 힘들고, 텍스트가 편집창에서 보이는 형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서식이나 하이퍼링크가 삽입되어 있을 경우 제대로 읽을 수가 없다.
물론 나무위키 상에서는 간단한 마우스 조작만으로도 쉽게 미주(각주)와 본문을 오갈 수 있는 데다, 무엇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료여서 부가적인 내용을 추가하거나 할 때는 각주만큼 편한 게 없다. 각주로 만들지 않고 본문에 삽입하려면 해당 부분의 문장이나 문단, 심하면 문서 전체를 뜯어고쳐야 해서 귀찮기 때문이다. 반면 각주는 본문 건드리지 않고 대괄호 넣고 삽입하면 땡. 이런 편리함 때문인지 각주로 반박과 재반박이 오가는 무책임한 행태까지 발생한다. 이런 모습은 분명히 지양되어야 할 부분. 즉 각주를 넣기 전에는 본문에 쓸 수 있는 것을 괜히 각주로 넣는 게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각주는 편집은 귀찮은데 내용추가는 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만능 요술봉이 아니다. 실제로 과거 왕안석 문서에서는 누군가가 무려 5000자에 가까운 내용을 각주로 처리해버려 수정된 전적이 있다. (당시 문서의 3번 각주를 보자. 마우스 함부로 올렸다가는 엄청난 렉을 유발하니 주의바란다.)
또한 각주가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1]
이러한 서술을 아래와 같이 바꾸는 것이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파일:쓰레기각주.png |
(알 사드 SC 문서의 r13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쓰레기 각주 |
width=75%
width=75%
각주로 서로 싸우는 대표적인 사례.(…) 해당 문서는 사쿠라바 카즈시 r.81 버전으로, 이 때문에 문의게시판에 글이 오르기도 했다. # 이런 식으로 쓰라고 있는 각주가 아닐텐데.
나무위키 개인설정에서 팝업형 각주 활성화를 설정하면 이 방법으로 글을 편하게 읽을 수 있지만, 이 미리보기는 특히 내용이 길 경우 가독성이 별로 좋지 않은데다 볼드나 취소선 등의 서식이 깡그리 무시되므로 이상적인 해법이 아니다.[2] 각주가 지나치게 길어지면 일부 브라우저 환경에서는 심한 랙이 발생하게 된다.
B는 C를 죽였다.[1] |
- ↑ 참고로 죽인 장소는 H였다.
이 경우는 본문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각주로 빼는 것이 부적절하다. 이 경우 앞뒤 문맥에 따라 적절히 'B는 H에서 C를 죽였다.' 식으로 수정할 수 있을 것이다.
가끔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목록의 내용에 해당 문서와 큰 상관이 없는 내용을 첨언할 경우이다. 각주의 내용들이 대부분 반론 및 보충설명인 경우 본문에 삽입하기가 정말 애매하다. 허나 본문에 삽입하기 애매하다는 것이 각주의 존치이유가 될 수는 없다. 이는 아주 잘못되고도 게으른 생각이다. 때문에 이런 애매한 경우도 본문의 형식을 잘 손봐서 웬만하면 본문으로 편입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 내용이 별도의 문단을 형성할 정도로 많다면 차라리 문단을 새로 분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반대로 몇몇 위키러들은 각주가 보이기만 해도 바로 본문의 내용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고, 또 각주의 내용을 본문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본문 자체도 적절히 손봐야 할 필요가 있는데도 문장의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각주를 없애는 데에만 급급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아직 각주를 넣어야 하는 기준에 대해 명확히 규정된 것이 없으니 이용자들의 눈치를 봐 가며 조심스럽게 수정하도록 하자. 정 걱정된다면 문서 토론란에서 미리 사전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각주 뒤에 각주를 또 하나 더 붙이는 행위,[1][2] 각주 내에 각주를 붙이는 행위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혹은 고의적[3]으로 각주를 넣는 경우도 있다.</ref>[4]는 자제하자.
가끔 가다가 각주에 개인적인 헛소리를 쓰는 사람도 있는데 자제하자. 나무위키는 일기장이 아니다. 물론 이 '헛소리'의 기준은 또 사람마다 다르니, 이것도 정 걱정된다면 위키게시판에서 미리 사전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근데 물어보면 "이런거 가지고 토론열지 마셈"이라고 구박받는다 헛소리나 농담을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취소선을 활용하자. 그리고 애초에 개드립에 자신이 없다면 그냥 작성하지 않는 게 낫다.
4 틀 내부의 각주
틀 내부에 각주를 넣으면 문서 자체의 각주와 번호가 꼬이므로 틀 안에는 각주를 넣으면 안 된다.
정상적이라면 틀 내부의 각주 번호와 문서 자체의 각주 번호가 겹치면 안 되지만, 나무위키 엔진의 경우 틀 내부에 각주가 있을 경우 문서 자체의 각주와 번호가 겹치고, 각주 번호가 겹칠 경우 앵커명도 겹친다.(#rfn-1, #rfn-2...) 대개의 경우 틀이 문서 상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먼저 표시되는 틀 내부 각주만을 앵커로서 인식하게 되고, 문서 자체의 각주 1번을 눌러도 틀 내부의 각주 1번을 호출한 것으로 인식한다.
굳이 틀 내부에 부가 설명을 넣고 싶다면 틀:유럽연합처럼 각주 기능을 쓰지 않고 표시하든지, 각주 마커를 별표나 '틀1'과 같은 식으로 따로 지정해줘야 한다.
5 출처표시 용도로만 쓰는가?
그럴리가.
주(註, 영어: note)는 본문에 대한 참조 문헌이나 본문의 낱말, 문장 등의 뜻을 알기 쉽게 풀이하는 덧붙이는 글이다. 주는 너무 길어 본문에 기입하기 부적당하거나, 본문 내용에 끼워 넣었을 때 문맥의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 사용되며, 기술하는 내용의 출처를 밝히거나, 해당 용어나 내용을 보충설명하기 위해 사용한다.[5]
애초에 위키백과 등에서도 각주 기능의 용도로서 출처표시는 일부의 용도로만 사용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학술논문이라고 해도 모조리 출처표시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당장 각주에 집어넣지 않고 본문에 집어넣으면 본문의 가독성을 해하거나, 문서 전체의 통일성을 해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 이 문서에도 있는 '기타' 혹은 '여담'이나 '트리비아' 같은 것으로, 이걸 문서 전체를 수정해서 하는 것은 도대체 누구 좋으라고 하는지 의문일 지경이다. 애초에 '각주'라고 불러서 명칭에 매몰된 것이 아닌가 싶을 지경. 주석이나, 주해, 영어로 note라고 하면 이미지가 좀 다르려나?
위키백과에서는 주로 출처 표기 및 인용을 위해 각주 기능을 사용하지만, 한편으로는 나무위키·리그베다 위키·리브레 위키 등의 엔하계 위키에서와 같이 참고정보 및 부연설명의 제시를 위한 용도로도 각주 기능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일본어 위키백과 등의 일부 언어판에서 이러한 사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나무위키·리그베다 위키·리브레 위키 등을 비롯한 한국의 엔하계 위키의 경우에도 상기한 위키백과의 일부 언어판(특히 일본어 위키백과)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덧붙여 위키백과의 일부 언어판(상기한 일본어 위키백과 등)에서는 나무위키나 리그베다 위키와는 달리 출처 표기 및 인용을 위한 각주와 참고정보의 제시를 위한 각주를 별도로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편집자들의 귀차니즘 탓인지 굳이 두 용도의 각주를 분리시키지 않고 나무위키나 리그베다 위키처럼 뒤섞어서 쓰는 사례가 더 많긴 하지만.
6 기타
각주는 [* 내용]처럼 *표와 한 칸 띄고 입력하는 일반적인 각주 외에도 다른 각주도 존재한다. [*F 내용] 식으로 *표와 붙여놓으면 [6]으로 각주가 뜨지 않고 [F]로 뜬다.[6] 이를 이용해서 [*스포일러 내용]식으로 스포일러 각주를 만들거나, [*출처 출처]식으로 출처 표기용으로도 만들 수도 있다. 다만 이 기법은 역시 가독성 저하 우려가 있어서 자주 사용되는 편은 아니다. 서적이나 위키피디아를 참고해보자. 대부분은 일반적인 각주([* 내용 ])를 사용한다. 보통은 편집의 편의를 위해 어느 한 쪽의 각주의 내용을 비워놓는데, 이 경우 내용이 공백인 각주에는 미리보기가 적용되지 않는다. 각주 통합은 불가능.
[br]을 각주 내에서 쓰게 되면 한 줄 내릴 수 있다. 중복도 된다.
[* 이렇게 쓰면[br][br]줄바꾸기가 먹힌다.][7] |
두 각주의 내용을 똑같게 할수도 있다. *표 뒤에 똑같은 말을 쓰면 된다. 띄어쓰기는 뒤에 안써도 된다.
각주, 미주는 사진설명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사용법은 마침표를 찍지 않는 것이 맞다. 하지만 대부분 대화체가 많다보니 마침표를 써서 끝내는 각주가 99%이다. 띄어쓰기, 마침표(덧붙이면 맞춤법까지)에 환장하는 관련 종사자들은 보기만 해도 수정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리그베다 위키 때와 마찬가지로 각주 매크로를 특별히 입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문서 맨 마지막에 출력된다. 즉, 반드시 써야 할 필요는 없다.
각주를 마구잡이로 다는 사람들을 각주충이라고 하기도 하며, 특히 디시위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단어다. 디시위키의 각주충 항목
나무위키의 서술 관련 문제점을 모두 보여주는 디시위키의 '틀:나무'에도 이 문제점이 잘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