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 등장 안하는 세력.
마크로스는 본래 52화 기획이었고, 이 기획에서는 감찰군의 이야기도 제대로 나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폰서의 사정으로 기획을 52화→48화→39화->23화로 축소해나가는 과정에 감찰군과 관련된 내용은 대부분 삭제되고 말았다. 이후 36화로 연장되었지만 감찰군의 이야기를 그리기엔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끝까지 직접적인 등장은 하지 않는다.
기획 원안에서는 마크로스 내부에 지구인을 감시하는 역할을 가진 감찰관이 잠입해있어, 마크로스의 함장 브루노 J. 글로벌 제독의 부인과 불륜을 한다는 식의 내용도 준비되어있었다. 글로벌 제독은 구원받았다.
2 TV판 설정
프로토 컬쳐의 성간 공화국이 내부분열로 나뉘어 생겨난 두 세력 중 하나. 프로토 컬쳐의 거인병을 사용했으며, TV판에서는 젠트라디와 계속 전쟁중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위와 같은 사정으로 출현분이 거의 다 축소되어 30화에 1번, 그것도 잔해로만 등장한다.
은하계 전역에 걸쳐 젠트라디와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태양계 근처에서는 열세인 것 같다. 그래서 태양계 근처엔 부비트랩을 여기저기 뿌려두고 있다. 지구에 떨어진 마크로스도 그 부비트랩 중 한 개이다.
3 마크로스 극장판,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의 설정
마크로스 극장판에서는 감찰군의 설정이 삭제되고 프로토 컬쳐의 설정이 바뀌어서 젠트라디와 멜트란디가 서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그런고로 감찰군은 훌륭하게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4 마크로스 7 이후 공식 설정
마크로스7 이후에 발매된 공식 연표에서는 그 설정이 완벽하게 바뀌었다. 프로토 데빌룬이 프로토 컬쳐나 젠트라디를 세뇌해 구성한 세력의 생존자라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등장은 없다. 7에서는 프로토 컬쳐가 젠트라디를 파괴하기 위해 이블 시리즈를 만들어냈으나 이 이블 시리즈에 프로토 데빌룬이 빙의됐고,[1] 이 프로토 데빌룬에 의해 세뇌된 세력이라는 설명과 함께 종국에는 젠트라디와 감찰군 모두 괴멸 직전으로 가버리고 아니마 스피릿치아에 의해 프로토 데빌룬은 봉인됐다는 식의 설명이 나온다. 현재로서는 일종의 맥거핀내지는 흑역사화 되고 있다. 그나마 마크로스 7에서 프로토 데빌룬이 이민 선단 하나를 흡수해 같은 짓을 벌여서 어느정도 그 형태는 추측이 가능해진 정도.등장을 한 것도 아니고 안 한 것도 아니다
5 슈퍼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에서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적 세력인 제 바르마리 제국이 이 감찰군의 역할을 대신해 스토리를 보완했으나... 결말이 좋지 못했다.
- ↑ 여담으로 이블 시리즈 한 개체로 젠트라디 기간함대 하나를 간단하게 괴멸시킬 수 있다. 반응탄도 소용 없다. 오죽하면 근처에 이블 시리즈가 있으면 젠트라디들은 이유 없이 히스테리나 싸움 내지는 극도의 불안감을 느낄 정도. 아예 트라우마가 유전자에 각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