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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답게 스텔스 디자인. 완구로 찍어내기 좋은 디자인, 프라모델 사출 기술의(...) 발전 역사
과학닌자대 갓챠맨에 나오는 걋차맨들이 탑승하는 대형 비행정. 오리지널 갓 피닉스와 갓챠맨 2버전인 뉴 갓 피닉스의 2가지 버전이 있다. 한국에선 캡틴 피닉스라고 불린다.
오리지널 버전의 경우, 메인 유닛인 부엉이의 류가 조종하는 G-5호에 다른 4인의 G-1, 2, 3, 4호가 각각 합체해서 갓 피닉스가 된다. 사실 G-5호가 갓 피닉스의 거의 전부라서 합체라기 보다는 수납에 더 가깝지만...[1]
이 기체로 최강 기술인 과학 인법 불새(科学忍法・火の鳥)를 사용하고 그 외에는 버드 미사일이라는 강력한 미사일을 발사 가능하지만 버드 미사일은 난부 박사의 허가가 필요하다.[2]
문제점은 다른 G 머신들이 하나라도 합체를 안한 상태에선 미사일도 못 쏘고 불새도 못 쓴다는 좀 어이없는 약점이 있다.[3]
버드 미사일이 더 이상 안 통하게 되자 강화판인 초 버드 미사일을 사용하게 된다. 발사구는 기체 하단이고 버드 미사일보다 훨씬 크다. 초 버드 미사일의 경우 연출이 버드 미사일과는 다른데, 일반 버드 미사일이 그냥 날아가 터지는 보통 미사일이라면 초 버드 미사일은 무슨 벙커버스터마냥 상대방의 장갑을 꿰뚫고 들어가서 폭발한다. 한번은 땅바닥에 발사했는데 지면을 뚫고 한참을 전진했다. 죠의 대사 '쳐박아주지'가 매우 어울린다...
67화에서 갤렉터의 과학 인법 불새 봉쇄법으로 한번 격추된 후 각 기체에 추가 무장이 장비되었다.
갓챠맨 2버전인 뉴 갓 피닉스의 경우 기체 크기가 상당히 커졌다.(국내 카피 모형에서 달리 사령선이란 이름이 붙은게 아니다.), 그리고 독수리 오형제란 이름답게(?) 새의 형상이 기체에 새겨져 있다. 그리고 이 때부터는 모든 G-메카가 합체하여 뉴 갓 피닉스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사실 오리지널 갓 피닉스도 합체라기 보다는 수납에 가깝긴 했지만) 본체인 뉴 갓 피닉스의 각 부위에 G-1호부터 5호까지 수납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과학닌자대 전원이 G-메카로 출격하면 뉴 갓 피닉스는 로봇인 파이머에 의해 조종된다. 그 밖에 버드 미사일 발사대의 형식 및 위치가 바뀌었고 기타 자잘한 여러가지 사항들이 변경되었다.
특이점으로는 초 버드 미사일이 탑재가 안되어 있다. 하지만 작중 뉴 갓 피닉스의 버드 미사일이 갤랙터의 요새고 메카고 부술 수 없는 게 거의 없다 보니 굳이 탑재할 필요성을 못 느낀 듯하다. 아니면 탑재는 되어있는데 쏠 필요성을 못 느낀 건가...그리고 닌자대 한 사람이라도 갓 피닉스에 없으면 불새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여전하다(...).
물론 갓 피닉스도 비상용으로 난부 박사의 별장 지하에 잘 보관 중. 작중 G-타운이 빙하에 깔리는 위기에 처했을 때 판도라 박사가 갓 피닉스를 움직여서 불새로 빙하를 녹인 다음 닌자대가 뉴 갓 피닉스를 움직여서 두 마리의 불새로 괴수로봇을 조지는 에피소드도 있다. 갓 피닉스의 출현은 그 에피소드가 마지막이었으며, 뉴 갓 피닉스는 갓챠맨 F 1화에서 철수 메카에게 격추된 후, 갓챠 스파르탄으로 대체된다.
OVA에서는 크기도 커지고 디자인도 꽤 날렵해졌는데, OVA가 짧게 끝난 탓인지 OVA버전의 프라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길게 뻗은 날개 때문에 잘 모르게 되지만, 본체는 얇고 날렵하면서 날개 중앙에 거대한 엔진이 장착된 모습은 SR-71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OVA 버전의 갓 피닉스의 초 버드 미사일은 구판의 초 버드 미사일과는 다르게 딱 한 발만 탑재되어 있어 최종병기 같은 느낌이며, 하단에서 발사됐던 구판과는 다르게 발사 위치가 변경됐다. OVA판에서는 갓 피닉스 상단부의 사령실처럼 생긴 부분이 초 버드 미사일이다. 갤렉터의 중추부를 일격에 파괴한 걸로 보아 핵미사일이나 그와 유사 또는 더 강력한 미사일로 추정되지만 상세 사항은 불명. 버드 미사일은 초 버드 미사일과 반대로 기체 아랫부분에서 발사되는데 리볼버처럼 회전하면서 발사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발칸도 탑재되어 있어 공중전에도 강한 편.
엔진 출력이 상당해서, 단독으로 대기권 돌파가 가능하며, 또한 잠수도 가능하다.[4][5] 그리고 모든 G-메카가 탑재되어 있지 않아도 갓 피닉스의 전 기능을 모두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버드 미사일, 초 버드 미사일부터 불새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
실사영화판에선 아직 시험비행조차 안한 신형 전투기로 등장, 갤렉터의 총공세에 맞춰 운용하게 된다. 외형은 OVA의 갓 피닉스와 디자인이 유사하지만[6] 조종석이 상당히 좁아진 대신 최첨단 시대에 걸맞게 전방위 모니터로 변경되었다.
무장인 발칸, 버드 미사일, 과학인법 불새 모두 건재하지만[7] 이제 막 만들어진 상태라서 그런지 멤버 개인용 G-메카는 등장하지 않았다.
- ↑ G-1:기체 후면의 수직 미익, G-2:기수, G-3:왼쪽 날개 끝, G-4:오른쪽 날개 끝.
- ↑ 하지만 콘돌 죠는 보통 급하다 싶으면 일단 쏘자고 하고 멋대로 쏘기도 했다. 켄도 종종 상황이 급박해지면 허가 없이도 쏘자고 하기도 한다.
- ↑ 작중 후반 켄이 출격을 안 했을 때 위의 이유로 미사일을 못 쏴서 백조의 준이 G-1호 접속부분을 와이어로 대충 연결해서 겨우 쏜 전적까지 있다. 나중에 아예 합체 안 해도 쏠 수 있게 개수는 했지만.
- ↑ 갓 피닉스의 동체가 되는 G-5호가 나오는 곳부터가 심해이다.
- ↑ TV 버전의 뉴 갓 피닉스는 보조 부스터를 달지 않으면 대기권을 돌파하기 힘들다.
- ↑ 가변익 기믹에 무장 중에 발칸이 존재하고 버드 미사일의 발사구가 동체 하단에 장착되어 있는 등 OVA 버전 갓 피닉스의 디자인을 많이 참고했다.
- ↑ 과학인법 불새는 좀 애매모호한게 따로 사용한게 아니라 폭발하는 갤렉터 이동요새에서 탈출하면서 불길 속을 뚫고 나올 때 불새의 모습을 한 상태로 나왔다. 제비 진페이가 과학인법 불새라고 명명하긴 했지만 실사판의 진페이는 별별 거에 '과학인법 어쩌구~'를 붙이는 버릇이 있어서 실사판에서도 따로 있는 무장인지 그냥 우연히 만들어진 것인지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