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 죠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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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버드 미사일을 쏜.... 음?OVA 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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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 쩌는 다카다 아케미 버전 일러스트
똥꼬턱이잖아
들고 있는 맥주캔은 버드와이저

버드 미사일을 날려주겠어!!!

과학닌자대 갓챠맨의 등장인물. 나이는 과 같은 18세.

본명은 죠지 아사쿠라(ジョージ 浅倉). 코드네임은 콘돌의 죠. 한국 KBS판 이름은 혁(TBC판은 창수).

담당 성우 및 배우: 사사키 이사오(TV, 타츠노코 VS 캡콤), 이시이 코우지(OVA), 메가트론유강진(동양방송), 옵티머스이정구이재용(KBS), 김준(SBS: OVA), 안장혁(애니박스 극장판) 아야노 고우(실사판)

2 상세

8살 때 갤랙터에게 부모를 잃었으며 난부 박사에게 거두어진다. 국적은 오리지널에서는 이탈리아계 일본인으로 설정되어 있다. 부모가 마피아였으며 갤랙터의 일원이었다가 탈퇴하려 했다는 이유로 살해당했다. 이것 때문에 1부동안 부모의 원수를 갚는다는 복수심과 갤랙터라는 원수와 한 패였던 부모에 대한 미움이라는 모순적 갈등이 자주 표현된다. 부모를 죽였던 여성 갤럭터 일원과의 에피소드도 있는데, 가면을 쓰기 전엔 데이트까지 잡아놨지만 정체를 모르고 싸우다 여자가 죽는 내용도 있었다.

켄이 열혈이라면 죠는 대체적으로 이성적으로 대처하려고 한다. 쿨가이의 시초격 캐릭터. 그래서 임무 중에서는 자주 대립하기도 한다. 켄이 아버지를 잃고 증오와 복수에 휩싸였을 때도 켄에게 조언을 하기도 하며 항상 뒤에서 켄을 도와준다. 하지만 항상 이성적은 아니며 갤랙터에 대한 증오는 대원들 중에서도 가장 심하다. 그리고 버드 미사일을 발사할 때에는 그 누구보다 열혈

차갑긴 하지만 속은 정이 많다. 어느 노부인[1]이 고통을 호소하자 임무를 내팽개치고 켄의 연락을 끊어버리고 병원에 데려다줬으며 민간인들에겐 도우려고 하며 인정사정 없이 굴 것 같으면서도 그렇게나 사랑하는 버드 미사일을 쏘려다가 지나가던 야생동물이 같이 타격을 받을 것이 보이자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임무가 없을 때는 카레이서로 일한다. 전용 머신은 자동차인데 이것이 갓 피닉스의 전면부 부리 모양인 곳에 수납되는데 죠가 없을 때의 갓 피닉스는 가끔 그 부리 부분이 닫히지 않은, 뭔가 없어보이는 모습인 경우가 많아 그가 빠진 게 확 티가 난다. 주무장은 무인편부터 F까지 다른 멤버들이 조금씩 변경된 무장을 쓸 때 혼자서 꾸준히 깃털 수리검을 사용했다. 이 깃털 수리검은 죠의 상징처럼 되어버려서 2기에서 라펠 박사가 처음 등장했을 때 그가 사용한 깃털 수리검을 보고 죠가 살아 돌아왔다고 갓챠맨 멤버들이 착각하기도 하였다. 그 외에 사격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인다.

1기에서 전투 중 사고로 파편이 뇌 깊숙히 박혀서 난부 박사도 외과 수술로는 적출 불가라고 했다. 그러고서 사용한 방법이 원심분리장치 나중에 운 좋게 파편은 빠져나왔지만[2] 그 후유증으로 인한 두통 때문에 전투 중 치명적인 실수를 하는 등의 문제로 잠시 좌절하기도 하는 등 1기 마지막까지 고생했다. 결국 동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1기 마지막회에서 단독으로 베르크 캇체의 본부에 잡입하였지만, 교전 중 변신 장비가 파괴되고 정체가 드러나서 사로 잡히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캇체에게 날린 깃털창이 분자폭탄의 톱니바퀴에 끼여서 분자폭탄이 핵으로 가는 것을 막게 된다(이때 멈춘 카운트가 0002, 타이틀도 지구소멸 0002). 이후 분자폭탄이 갤랙터 본부에서 폭발하기 이전 후유증 충격의 악화가 원인이 되어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런데 이후 과학닌자대 갓챠맨 II에서 운 좋게 라펠 박사에게 발견되어 블랙박스를 이용한 사이보그로 부활하였다. 사이보그가 된 이후로 왠지 이상하게 더 인간다워져 가는데 갓챠맨 II 25화에서 사이보그의 실험을 보고 그 실험이 시행된 이유를 알자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싶다고 눈물을 흘린 적 있다. 죠를 강화시키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진짜 목적은 총재X와 동반자살이었다. 결국 총재X의 기습으로 실패하지만.

그리고 라펠 박사에게 정기적으로 에너지 공급을 받지 않으면 안되었기에 에너지 보급이 안되었을 땐 제대로 힘을 못 쓴다던가 켄을 구하기 위해서 적외선 탐지기를 사용하다가 적외선에 그대로 노출돼서 눈이 상해버리는 등 꽤 고생하나 갓챠맨 F에서는 2화의 종료와 동시에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어 문자 그대로 불사신의 사이보그가 된다. 사이보그가 된 덕분에 다른 멤버들에 비해 여러가지로 편한 점(?)이 많아져 이 관련으로 활약을 많이 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멜트다운 직전의 원자로 안에 직접 들어가서 멜트다운을 막는 작업을 한다던가... 또한 갓챠 스파르탄의 필살기인 하이퍼 슛이 사용자의 몸에 막대한 부담을 준다는 사실을 안 개발진이 원래는 (세포붕괴의 위험성이 없는) 죠에게 담당을 맡길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 사실을 미리 안 켄이 자신이 사용하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결국은 켄이 하게 되었지만. 또한 그가 II 때 이래저래 구르며 고생했던 기믹의 계보는 갓챠맨 F 후반부 독수리 켄의 세포붕괴 고생으로 계승되고 라펠 박사가 심어놨던 블랙박스도 맥거핀으로 끝나지 않고 갓챠맨 II, 갓챠맨 F 최종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1994년 OVA에서도 기존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간지남으로 등장했다. 버드 미사일에 대한 애정도 여전하고 주력 무기가 깃털수리검과 총인 것도 1기 시리즈와 동일. OVA 최종화 3회에서 TV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단신으로 갤럭터 기지에 잠입했다가 베르크 캇체에 의해 포로로 잡히지만 TV시리즈 1기 최종화와는 달리 죽지 않고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차갑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성격 때문에 독수리 켄보다도 인기가 많은... 정도가 아니라 갓챠맨 전체 멤버를 통틀어서도 넘사벽 수준의 인기를 자랑하는 대박 캐릭터. 아니메쥬 같은 초창기 애니메이션 잡지의 인기 순위에서 늘 상위권에 속했고 1위도 곧잘 먹곤 했다. 심지어 전성기가 좀 지나버린 80년대 초반에도 캐릭터 인기 순위에 죠가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니 흠좀무.

3 버드 미사일을 쳐박아주마!

バードミサイルをぶち込んでやる!


보이기만 하면 버드 미사일을 처박아주마!

참을 수 없군. 버드 미사일을 머리통에 쳐박아주마!
내가하지. 버드 미사일을 쳐박아주겠어!!
비켜! 버드 미사일을 쳐박을 거야!
한 발이면 돼. 부탁한다, 제발 한 발만 쏘게 해줘!
오늘은 말리는 녀석도 없으니 마음껏 쏴주지!
우리에게는 버드 미사일이 있어요!
버드 미사일은 내가 쏜다!
뭘 물어봐? 버드미사일로 갚아주겠어.
당연한 거 아냐? 당연히 이쪽은 버드 미사일이지!
초 버드미사일을 처박아주마!
미사일이 바닥났어!

갤랙터와의 교전 때 주변의 피해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갤랙터를 물리치려 하는데 이때 자주 나오는 명대사가 바로 '버드 미사일을 날려주마!'... 이때는 켄이 이성적으로 대처하려는 경향이 강해진다. 특히 "하지만 켄, 한 발이면 돼. 부탁한다, 제발 한번만 쏘게 해줘!" 이 대사는 마치 쏘고싶어 안달나서 애걸복걸하는듯한 대사라 더욱 그런 분위기를 부추긴다. 원본은 물 건너 니코동의 버드미사일 모음집.

죠가 버드 미사일에 집착하는 경향은 그 이전부터 물 건너 팬들 사이에선 매우 유명한 이야기였지만,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최신작인 GATCHAMAN CROWDS의 방영 덕분에 원조 갓챠맨 역시 국내에서 재조명을 받게 되었고 그의 버드 미사일 사랑이 대대적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새로운 개그 아이콘으로 급부상, 덕분에 버드 미사일 성애자라는 굴욕적인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그 사례 1, 그 사례2.

OVA에서도 버드 미사일 성애자 기질은 여전하다. 본격 버드 미사일 검투사 만화 OVA에선 아예 버드 미사일 발사 담당이 되어버려서 죠의 조종석에 버드 미사일 발사 조종간과 초 버드 미사일의 발사 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OVA판 갓 피닉스에는 기관포가 달려있어서 2편에서 이것으로 적의 전투기들을 상대했다. 참고로 OVA 3부작에서도 강화형인 슈퍼 버드 미사일을 총재X에게 쏘는 장면이 있는데 고문으로 지친 몸인데도 쏘는 것은 죠가 했다.

사실 갓 피닉스의 무장이 실질적으로 버드 미사일 뿐이라는 걸 고려하면 괴작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이런 부분이 재발견되며 가끔 추억이 산산조각 났다고 한탄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는 1부에서만, 그것도 전체 105편 중 초반 30여편까지만 이럴 뿐 2부터는 과학 닌자대의 고뇌나 인간적인 면이 강조되며 이런 요소는 사라진다. 이후에서도 버드 미사일 쏘자는 장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쏘자는 정도. 최종편인 갓챠맨 F는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로 나아가는지라 개그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갓챠맨 F의 갓챠 스파르탄에는 미사일과 같은 무기는 없고 (발칸포나 레이저포는 있지만) 주구장창 들이박기 공격만 한다.

사실 버드 미사일만 쏘는 것은 아니다. 갓 피닉스의 부리 부분을 전개하고 2호기 머신인 자동차에 타서 자동차에 탑재된 무기를 발사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매우 정밀한 요격을 필요로 했기에 그런 방식을 썼던 것.

여하튼 이러한 막장 행각(?) 때문에 갓차맨 크라우즈가 재평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름이 같은 캐릭터는 이 드립의 피해자가 되었다.

4 기타

2008년 리메이크 얏타맨에서는 퀴즈 프로그램을 방청하거나 다른 일행과 함께 도론죠를 때려잡거나 레이싱 트랙에서 깃발을 흔들거나 하며 여러 번 카메오 출연한다.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밋 올스타즈에서 참전 결정. 놀랍게도 성우가 TV판과 동일하다.[3] 언락 조건은 타츠노코측 캐릭터 6명을 클리어. 버드 미사일 소환기도 당연하다는 듯이 존재한다(기술명 자체가 "버드 미사일을 날려주마!"). 꽤나 시간이 가는 조건이지만 신 캐릭터 4명 클리어에 빛나는 얏타맨 2호보단 덜 걸린다

엔딩에서는 디멘토의 휴이와 피오나, 데빌리타스가 게스트 출연, 피오나를 공격하는 데빌리타스를 깃털 수리검으로 막아냈는데 갑자기 엎드리라고 하더니 냅다 버드 미사일을 날려서 집을 박살낸다. 다행히 구조는 성공했지만 켄(건)에게 잔소리를 신나게 듣다가 악당으로 추정되는 신호를 잡자 잔소리는 무시하고 "악은 모두 버드 미사일로 날려주마!"라며 출동하는 개그 엔딩. 자세히 보면 갓 피닉스 안에 데미트리 막시모프데빌로트, 파이론, 빌슈타인이 보인다. 보나마나 버드 미사일 쏴서 잡았겠지 다만 디멘토를 해보면 알 수 있지만 디멘토의 저택은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정신이 나간 것은 둘째 치더라도 이래저래 위험한 트랩이 있는 등 그 자체로서 문제이기에, 저택을 날려버린 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1.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노부인은 갤랙터에 충성을 다하던 과학자의 어머니였다. 나중에 한 기지를 박살낼 때 사로잡히던 이 과학자를 갤랙터라면 이가 갈리는 죠는 증오스럽게 쳐다봤으나 그 과학자가 "살려줘! 난 어머니가 있어! 내가 죽으면 홀로 남는 어머니를 돌볼 사람이 없어!"라고 애원하자 살려줬다.원조 저스티스 리그 나중에 죠가 찾아가서 몸이 많이 나아진 그 부인을 위로하고 나올 때 아들에게 온 편지를 보던 부인이 기뻐하는데 그 편지 속에 사진으로 그 과학자 얼굴이 나왔던 결말로 끝나지만 죠는 그걸 몰랐다.
  2. 말 그대로 운 좋게 빠져나왔다. 사거리가 애매한 위치에서 죠가 버드 미사일을 발사해서 그 충격으로 갓 피닉스가 엄청난 속도로 회전해버리고 그때 파편이 빠져나왔다. 버드 미사일이 사용자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3. 다만 성우의 연령이 있는 관계로 예전에 비하면 나이가 든 목소리 티가 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