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은행

The Iron Bank.

One stone crumbles and another takes its place and the temple holds its form for a thousand years or more. And that's what the Iron Bank is, a temple. We all live in its shadow and almost none of us know it. You can't run from them, you can't cheat them, you can't sway them with excuses. If you owe them money and you don't want to crumble yourself, you pay it back.

한 바위가 부숴지더라도 다른 돌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그리고 그 신전은 천년도 넘게 그자리를 지킨다. 우리 모두는 그 신전의 그늘 아래 살고 있지만 거의 다 그 사실을 모른 채 살고 있지. 넌 그들에게서 도망칠 수도 없고, 그들을 속일 수도 없으며, 변명을 대며 미룰 수도 없다. 네가 빚을 졌고, 너 스스로를 부숴버리고 싶지 않다면. 빚을 갚아야 해. - 타이윈 라니스터

브라보스의 은행. 작중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은행이다. 브라보스가 가장 강력한 자유도시인 이유 중 하나.

브라보스가 건국할때 쯤에 버려진 광산에 재산을 보호하면서 만들어졌으며 과거에는 리스로가레 은행과 경쟁 상대였다고 한다.

이 은행은 한번 빌려준 돈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받아내기 때문에 떼먹히는 일이 없다고 한다.물론 돈 빌려주면 반드시 받아내는게 기본이다타이윈 라니스터조차도 함부로 못할 정도. 실제로 타이윈은 아에리스 2세 시절에 왕실의 부채 문제로 이들과 한번 엮어진 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 잘 알 것이다[1]. 예를 들어서 토멘이 왕위에 오른 후 섭정이던 세르세이 라니스터모라토리움을 선언하자 빡쳐서 스타니스 바라테온에게 접근해 철왕좌가 현재 가지고 있는 채무를 떠안아 주면 철왕좌를 탈환하는걸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심하면 얼굴 없는 자들까지 고용한다는 소문이 있다.

대표적인 이곳 소속 인물로 타이코 네스토리스가 있다.

영상화에서도 드물게 등장하지만, 그 명성과 걸맞지 않게 대출금을 떼어 먹히게 생겼다(....) 대너리스에게 징수하러 가면 용의 불꽃이 맞아줄테니 스타니스는 사망, 세르세이는 배 째라
  1. 타르가르옌 왕가의 부채 문제로 강철은행측과 마찰이 있었는데, 아에리스 2세는 이것을 불쾌하게 여겨서 함대를 대규모로 건조해서 브라보스를 침공하려고 했다. 미친 짓 같아 보이는데 이때 아에리스 2세는 본격적으로 미치기 이전이었다(...) 그때는 다행히 왕실의 부채가 아주 크지 않아서 타이윈이 자비로 채무를 탕감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