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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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산만포청년선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청진철도총국
혜산청년 방면
신파청년
강 하만포청년 방면
송 전

江下驛 / Kangha Station

혜산만포청년선철도역. 양강도 김정숙군 강하리 소재. 강하는 강의 아랫쪽이라는 뜻인데 장진강이 압록강에 합쳐지는 신파청년역보다 하류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조선시대 이지역의 지명은 구갈파였다. 갈파진이 처음 놓인 곳이 이곳이었다가 나중에 현 신파읍으로 옮겨갔기 때문.

역은 1면 2선 섬식승강장인데 강쪽은 막혀있고 남쪽에 역사가 있다. 이역 서쪽으로 두만강이 굽이치는 곳을 터널로 지나고 있다. 강을 따라가기는 하지만 그 강이 감입곡류여서 혜산만포청년선은 엄청난 난공사였는데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경작지는 꽤 넓은 편이긴 한데, 산을 깎아서 경작한 것이기 때문에 위성 사진상으로 척 보기에도 계단이 상당히 많다. 거의 산 정상까지 깎아먹고 있을 정도.

신파역과 이 역 사이에 웬 민가가 조금 모여 있는 곳이 있는데, 이 일대가 바로 구갈파진. 혜산역을 출발해 이 역에 이르기까지 마을까지의 거리가 상당하거나 비교차 놓고 보면 구갈파진은 큰 마을일 정도로 안습한 곳들이 한둘이 아닌데도 선로 바로 옆에 바싹 붙은 이 마을에 왜 역을 세우지 않았는가는 불명. 심지어 거리도 4km 정도로 그리 가까운 편도 아닌데 말이다.[1] 건설부지가 없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하여간 민가의 수는 그리 많지 않으며(대략 50채 내외), 승강장의 길이도 300m 정도다, 그것도 좁아지는 부분까지 모조리 재야 300m이며 폭도 4m가 안 될 정도로 좁다.

혜산청년역 기점 62.2km.
  1. 이 역까지의 역간 평균 거리가 대략 6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