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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다리를 흔드는 춤이다.
목차
개요
90년대의 유딩들은 주로 명절날 친척집에 가서 사람들 앞에서 이걸 추고는 했었다. 뭐 좋아서 추는 아이들도 있었고 어쩔 수 없이 추는 아이들도 있었다. 이걸 잘 추면 어르신들이 "허허허" 웃으면서 칭찬을 연발하고는 했다. 유치원 재롱잔치 때도 이 짓으로 때우는 아이들이 존재하고는 했다. 그런데 초딩이 되면 이 춤은 왠지 쪽팔리다. 엉덩이로 이름 쓰는 것보다 더 쪽팔리기 때문에 과거 초등학교에서 이걸 벌칙으로 삼는 선생이 꽤 존재했다.
그런데 2000년대 올챙이와 개구리, 2010년대 강남스타일이 유행을 하며 개다리춤은 점점 잊혀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그저 아재 시대의 유물 취급을 받고 있다. 그 당시 춤을 열라게 췄던 유딩들 거의 전부가 20대를 넘겼으며 이들은 개다리춤 하면 "아 옛날에 췄던 그거~" 하고 마는 수준이다. 뭐 이런 춤에 굳이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이다. 어른들 앞에서 유린당한 그 아픈 기억은 뒤늦은 짜증만 촉진시킬 뿐 별 다른 추억거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소중한 추억일 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