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겡 | ||||
Green eel goby | 이명 : 대갱이, 운구지 | |||
Odontamblyopus lacepedii Temminck & Schlegel, 1845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
목 | 농어목(Perciformes) | |||
과 | 망둑어과(Gobiidae) | |||
아과 | 앰블리오피나이아과(Amblyopinae) | |||
속 | 개소겡속(Odontamblyopus) | |||
종 | ||||
개소겡(O. laceped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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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을때에는 이렇게 녹색 혹은 갈색, 희끄무레한 색이다.
1 개요
개소겡은 개소겡속의 해수어, 그 중에서도 국내에 서식하는 Odontamblyopus lacepedii 종을 주로 가리킨다. 서남지방에서는 '대갱이', '운구지'라 하기도 하며, 식재료로 쓰이는 경우 이쪽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1] 서식장소는 간석지의 연한 뻘 속이며 분포지역은 한국(서남 연해), 일본 큐슈의 아리아케해(有明海), 중국, 인도 등지가 있다.
2 상세
몸길이 약 30cm이다. 몸은 매우 길고 가늘며 원통 모양이다. 몸 뒤쪽으로 갈수록 차츰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며 아랫면이 넓다. 눈은 작고 피하에 숨겨져 있으며, 두 눈 사이는 좁다. 주둥이는 짧고 끝은 둔하다. 입은 약간 비스듬히 열리고 아래턱 봉합부 뒤쪽에 큰 송곳니가 1쌍 있다. 눈은 작고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는 꼬리지느러미와 이어지고, 배지느러미는 좌우가 한데 붙어서 흡반을 형성한다. 꼬리지느러미는 끝이 뾰족하다. 머리와 옆구리를 제외하고는 얇은 비늘로 덮여 있다. 비늘은 퇴화하여 작고 피부에 묻혀 있다. 몸빛깔은 보랏빛을 띤 흑청색이다.
간석지의 연한 뻘 속에 대롱 모양의 집을 짓는다. 한국 서남 연해, 일본 남부, 인도, 인도차이나, 필리핀 등의 아열대 지방에 분포한다. 국내에선 식용하며 조리해서 먹는 게 아니라 통째로 말려서 포를 만든 뒤, 완성되면 두들긴 뒤 구워서 죽죽찢어 술안주로 먹거나 대갱이무침을 만들어 밑반찬으로 먹는다고 한다. 먹어본 사람말에 의하면 황태포 보다 더 고소하고 씹히는 맛이 일품이며, 감칠맛까지 더해져서 술안주로는 정말 최고라 한다. 하지만 남도 일부지방(해남,순천,벌교 등) 현지에서도 극히 일부 식당에서만 그 맛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아쉽다.
... 여기까지가 이놈의 상세 스펙이고 이놈이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바로 이놈과 판박이라는 점 때문이다.
파일:Attachment/개소겡/Example.jpg | 파일:Attachment/개소겡/Chestburster02.jpg |
개소겡 | 체스트 버스터 |
3 서브컬쳐계에서의 개소겡
- 나는 친구가 적다에서는 개소겡의 비극이 나온다. 단지 흉악하게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리카에 의해서 졸개가 되었는데, 일행이 해치우려 하자 코다카가 일행을 막아선다. 외모만으로 이 아이들을 나쁘게 보지 말라고... 코다카의 정성어린 설득에 감동하여 그냥 넘어가는 듯 하였으나... 경험치가 되어 함께 살아간다, 죽이지 않으면 진행을 할 수가 없어요 라며 끔살... 그 모습을 본 코다카는 절규한다.
- 순천정원박람회 3D 주제 영화 '달의 정원'에서는 악당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대갱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 ↑ 예를들면 대갱이무침, 대갱이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