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1 개요

영어 : Nothing personal.
일본어 : 個人的な感情はありません.

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면서 나오는 말이다. 말 그대로 개인적인 원한은 없으며, 그저 자신이 소속된 곳의 이익이나 대의를 위해서였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한 말이다. 줄여서 개감없이라고 한다.

2 예시

테이큰에서는 지상 최강의 아빠의 딸을 팔아치운 경매장의 관계자가 총에 맞아 죽어가면서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다."라고 말하자 지상 최강의 아빠는 나는 개인적인 감정이 있다!라고[1] 받아친다. 클리셰 파괴자

특히 이 말은 스포츠, 그 중에서도 야구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 트레이드나 방출 등으로 소속팀을 옮긴 경우 친정팀에 친정학살급 활약을 보일 때 사용하는 말이다. 반대말로는 친정사랑이 있다.

야구에서 이 말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KBO 리그에서 덕 클락과 관련해서이다. 2008 시즌이 끝나고 한화 이글스에서는 덕 클락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다음 시즌인 2009년 덕 클락우리 히어로즈[2]의 외국인 선수가 되었고 전 소속팀인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게 되었다. 이걸 소재로 국내야구 갤러리 등에서 써먹으면서 이 말이 알려지게 되었다.에쿠스 갤로그

공공의 적 1편에서 강철중도 이 대사를 한다. 조규환 양친 살인사건을 일임받자 비릿한 웃음을 흘리고는 "개인적인 원한은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에서도 브록 럼로우스티브 로저스에게 이 대사를 날린다. 쉴드 본부 건물에서 벌어지는 엘리베이터 격투 씬에서 "잠깐만 캡틴. 이건 알아둬,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 하고 캡틴을 공격했다가 발린다.

오버워치메이개인적인 감정은 없어요. 라는 대사가 있다. 누군가를 처치했을 때 나오는 대사인데, 메이 플레이스타일[3]때문에 이 대사가 시너지를 일으켜 '메이코패스'라는 이미지를 굳히는데 한몫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서 겨울축제 업적인 냉각총 소유 업적의 이름도 붙였다.

대부2의 주인공도 적대 조직을 죽일 때 비슷한 대사를 한다. "It's not personal, only business"
  1. 또는 지극히 개인적이야.
  2. 2010 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로 바뀌었다.
  3. 냉각수로 얼리고 고드름을 꽂는다.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