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파일:Galaxygalagalagalaglaccy.png
갤럭시 시리즈의 영맨
ギャラクシーマン / Galaxy Man
록맨 9의 8보스 일람 | ||||||||
콘크리트맨 | 토네이도맨 | 스플래시우먼 | 플러그맨 | |||||
주얼맨 | 호넷맨 | 마그마맨 | 갤럭시맨 |
셀렉트 화면의 얼굴을 보면 아스트로맨과 비슷할 것 같지만 크기도 작고 훨씬 귀엽게 생겼다. 록맨 9의 8보스 중에서 가장 크기가 작다. 원반 우주선 형태의 로봇으로 눈은 분명히 원반의 윗 부분에 있지만 실제로 도트를 보면 배 주변의 큰 고리 같은 것이 눈처럼 보인다(...)외눈박이 아마 의도적으로 이렇게 디자인된 듯하다. 심지어는 눈을 보면 아래가 입으로 보이기까지(...). 본디 우주학 연구소에서 일하는 로봇으로 별 관측 및 로켓의 궤도를 빠르게 계산하는 기능으로 일을 하는 로봇이였다. 별을 관측하다가 새 별을 발견하면 이름을 붙여주는게 취미였다고. 유순한 성격이라서 와일리 박사와 연합하여 반란을 일으키는 것을 유일하게 반대했으나 동료들의 설득으로 넘어갔다고 한다. 엔딩에서는 여느 때처럼 떠도는 블루스의 곁에 잠깐 나타난다.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2.1 록맨 9
인기가 좋은 우주적인 스테이지 BGM을 깔고 들어가는 스테이지는 당연히 이런 류의 보스들이 다 그렇듯 우주 공간. 물론 배경만 그렇고 스타맨 스테이지처럼 점프가 높게 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 스테이지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갑자기 위에서 내려오는 집게 모양의 졸개. 여기에 잡히면 잠시동안 그 졸개가 조작하는 대로 움직이게 된다. 잘못 잡히면 주변의 가시로 강제로 돌진하여 끔살당할 수도 있으니 조심.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적이 출현하는 위치를 외워두는 것이다. 혹은 록맨이 화면 제일 아래 쪽에 붙어 있다면 멈추지 않고 앞으로 달려가도 된다[2].
그리고 중간에 아래로 내려가다 방향을 왼쪽으로 틀지 않으면 가시에 떨어져 죽는 곳이 존재한다. 그리고 보스룸 직전에는 여러 개의 워프 장치가 존재하는데 길을 모르면 계속 같은 곳만 빙빙 돌게 된다. 낭떠러지로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계속 시도하면서 길을 찾으면 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몇가지 요소만 빼면 스테이지 자체는 쉬운 편. 그 때문인지 각종 도전 과제 수행 스테이지로서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보스인 갤럭시맨 역시 8보스 중 가장 쉬운 보스 1~2위를 왔다갔다 할 정도로 낮은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 단, 패턴이 질질 끄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다른 보스에 비해 클리어 시간은 오래 걸린다.
우선 곡선을 그리며 살짝 위로 상승하면서 록맨 쪽으로 돌진해 온다. 점프 한번으로 간단히 회피할 수 있다.
그리고 위쪽으로 날아가 블랙홀 봄을 발사하는데 이때는 당연히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공격 불가능. 이 블랙홀 봄은 록맨 바로 위에까지 와서 폭발하여 록맨을 끌어당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블랙홀 봄 바로 아래로 갤럭시맨이 잠시 순간이동하여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따라서 블랙홀 봄이 될 수 있으면 록맨과 먼 쪽에서 터지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갤럭시맨이 잠시 나타났을 때 공격을 먹일 수 있기 때문. 대처하기는 쉽지만 보스전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게 만드는 주범인 패턴이다.
해보면 알겠지만 갑자기 돌진해오는 것만 점프로 잘 피해주면 정말 쉽다. 약점은 콘크리트맨의 콘크리트 샷으로 한방에 4칸의 대미지를 준다. 갤럭시맨이 어려워서 쓴다기보다는 빨리 끝내기 위해 쓰게 된다. 그리고 콘크리트 샷은 갤럭시맨의 블랙홀 봄마저 굳혀버릴 수 있다.[3]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1점[4]이고 순위는 100명중 97위
클리어하기는 가장 쉽지만 그놈의 질질 끄는 패턴 때문에 "10초 안에 클리어"라는 도전 과제를 달성하기는 8보스 중 가장 어렵다(...). 위로 상승하며 돌진하는 패턴만 쓰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획득 무기는 블랙홀 봄. 록맨의 진한 보라색 컬러가 매우 인상적이다. 발사 후 아래 위로 궤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원하는 위치에서 터뜨릴 수 있다. 일단 터지면 일정 내구력 이하 혹은 크기가 작은 적들은 모두 빨아들이며 적탄들도 모두 빨아들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토네이도 블로우와는 달리 아이템 회수도 가능하다.
궤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특성 때문에 제거하기 어려운 곳에 짱박혀 있는 졸개들을 처리하기에도 좋고 록버스터로 처리가 불가능한 적이나 평소에 피격 부위를 감추고 무적인 상태로 있는 적들도 이 블랙홀 봄 한방으로 모두 빨아들일 수 있어 여러 방면에서 매우 유용하며 일부 도전 과제 수행에도 중요하다.
그리고 보스들의 공격[5]을 무효화하는데도 특효이다. 마그마맨 스테이지의 중간 보스에게 블랙홀 봄을 쓰면 살(?)이 다 빨려 들어가고 뼈만 앙상하게 남는 매우 불쌍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에 플러그맨 스테이지에서 파이프에서 계속 튀어나오는 테리들을 봉쇄하는데 쓰기도 한다. 물론 큰 적은 빨아들이지 못하고 대미지만 준다.
무기 에너지 소모량이 4칸으로 좀 많다는 것이 단점. 이것 때문에 쓰는 사람은 계속 쓰고 안 쓰는 사람은 끝까지 안 쓰기도 하는 무기(...). 하지만 주얼 새터라이트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에너지 소모량 값은 하고 있다.
주얼맨의 약점으로 주얼맨의 보석을 모두 빨아들여 공격을 못 하게 만드는데다 한 방에 대미지가 무려 5칸. 그리고 블랙홀 봄의 지속 시간 때문에 대부분 두 방만 쏴 주면 처절하게 발라버릴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갤럭시맨이 쓰는 블랙홀 봄은 록맨이 쓰는 주얼 새터라이트를 못 빨아들인다.[6]
그리고 와일리 스테이지 3면 보스 역시 이 블랙홀 봄에 약하다. 약점을 쓰지 않으면 장기전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빨리 끝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블랙홀 봄 지속시간 중에도 스타트 버튼으로 메뉴 화면으로 넘어가면 캔슬이 되어 다시 발사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면 한 사이클당 두방 이상을 맞출 수도 있다.
3 기타
초기 디자인 당시에는 스페이스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초기 설정화를 보면 지금보다 키가 좀 더 컸는 듯하다.색상도 금색이었고 팔도 분리되어 있고 손가락도 네개씩 있었다.
니코동의 牛蒡라는, 유메닛키 관련 짤막한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 갤럭시맨의 OST를 넣은 "유메닛키갤럭시"를 만든 적이 있다. (무한반복을 추천함.)
이것을 모티브로 여러 3차창작이 조용조용히 만들어졌었다. 다만 저 전체를 다룬 작품은 없고, 조금 변형되어서, 록맨 버스터처럼 손을 뻗어들고 뛰어다니는 모습과 첫 소절부분의 흔들어재끼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