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물을 파내기 위한 구덩이, 도랑, 굴의 총칭. 땅굴.

2

의 옛말. 제사에 쓰는 국을 이렇게 부른다. 양갱서양의 국이다.

3 Gang

범죄 조직의 총칭. 하지만 흔히 갱하면 갱스터를 말한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4 어패류

고둥의 일종으로 소라 비슷하게 생겼다. 이 많은 갯벌의 바위에 많이 붙어 있으며, 삶아 먹거나 데쳐 먹기도 하나, 냉국을 해먹으면 맛이 끝내준다고 한다. 쓸개를 떼지 않고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떼어 먹으면 갱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없다고 한다.

5 AOS 용어 갱킹의 준말

초반에 약한 대신 후반에 강한 '캐리' 계열의 영웅이 있는데 이들이 파밍을 잘해서 크게 성장하면 정말로 무서워진다. 이것을 막기 위해 순간적으로 대미지를 팡팡 뽑는 누커나 강한 CC기가 있으면서 이동력도 받쳐주는 영웅이 맵을 돌아다니면서 급습하는 것을 갱킹 혹은 로밍이라 한다. 잘하면 상대 캐리를 망쳐서 팀을 이기게 하는 영웅이 되지만, 실패하면 상대의 골드 셔틀로 전락해서 욕을 많이 먹게 된다. 반드시 적 영웅을 죽여야만 성공은 아니며, HP를 낮춰서 아군이 견제하기 좋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거뒀다고 할 수 있다.

아군 갱커의 갱킹을 돕기 위해서 해당 레인의 영웅은 될 수 있으면 전선을 당겨 놓는 것이 좋다. 상대가 살아 돌아가기 위해 더욱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며, 우회로로 진입한 아군이 공격하기도 더 손쉬워지기 때문이다. 와딩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으나, 기상천외한 갱킹 경로를 가진 영웅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롤의 경우,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갱킹의 우선순위는 미드>>>탑>바텀 순서. 미드가 우세에 있으면 아군 미드가 레벨과 장비가 잘 갖춰진 상태에서 탑과 바텀에 로밍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워진다. 그러나 상태 탑이 단단하고 봇쪽에 오브젝트가 있으면 탑갱 중에 오브젝트가 날아간다. 잘못하면 갱도 실패하고 오브젝트도 날릴 수 있으니 잘 판단해야 한다.
다만 미드는 포탑과 가깝고 도주로도 많아 갱킹이 쉽지 않은 편. 또한 바텀은 와딩으로 도배를 하고 CC기로 원딜러를 지키는 서포터의 존재 때문에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결국 갱킹이 가장 쉬운 것은 와딩이 부실하고, 포탑에서 멀며, 2:1로 찍어누르기 좋은 탑라인.
여기서 파생된 "역갱"(Countergank)이라는 용어가 있다. 적이 갱킹을 올 것을 예측 혹은 와드로 파악하고 아군 정글러 등이 합세해 숨어있다가 적의 갱킹을 역으로 받아치는 것. 일반적으로 역갱은 적이 스킬을 미리 쓰고 들어오며 깊숙이 쫓아온 상황에서 반격하기 때문에 적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역갱을 쳐도 못이기기도 하니 주의. 주로 적 영웅의 피를 쭉 빼놔서 2:2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놓는 것이나 소수교전에 강력한 성능이 전제된다.

못 볼 걸 보면 눈이 갱킹당한다는 의미로 눈갱당했다고 하기도 한다. 못 들을 걸 들으면 귀갱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