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GANGSTA. 문서를, 미국의 힙합 듀오에 대해서는 갱 스타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미국의 폭력단 즉 조직폭력배를 일컫는 gangster. 흑인들은 gangsta라고 표기를 달리한다. 갱스타그램
한국에선 비슷한 것으로 조폭이 있다. 한국은 중국, 대만, 러시아 등 이웃 나라들과 달리 현재 거대규모의 마피아는 없고, 일본 야쿠자도 사채라는 제한된 영역에만 진출해 있는 관계로 잔챙이 폭력단인 갱스터가 한국 조폭과 비슷하다. 물론 총기휴대가 자유인 나라라 기껏해야 회칼 정도 연장만 등장하는 한국과 달리 거리낌 없이 총싸움을 벌여 대량학살을 벌이는것이 차이점이다. 한마디로 더 무섭다는 것. 총들은 일찐 생양아치
영단어 갱(gang)의 일원이라는 뜻이다(gang+ster). 즉 조직에 소속된 범죄자. 소속이 없는 범죄자는 여기에 넣지 않는다. 소속되어 있는 조직의 크기 및 이념,[1] 위치 등에 따라 갱스터의 범위나 평가가 달라지기도 한다.
본래는 "갱의 일원"이라는 의미인만큼 조직의 크기와 상관없이 모두 갱스터라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와 비슷한 단어가 바로 몹스터(Mobster). 패거리(Mob)의 일원(-ster)이라는 뜻인데, 대형 범죄조직을 뜻하는 몹스터는 마피아 쪽으로 단어가 옮겨갔고 보통 조폭은 갱스터가 많이 쓰였다. 이 단어가 쓰이기 시작한 금주법 시기엔 범죄조직이라고 해봐야 마피아, 아일랜드 폭력단(Irish Mob)이 전부였기 때문에 몹스터=마피아였고 갱스터는 대게는 골목길의 동네 조무래기 양아치 패거리를 일컫는 말이었다. 이 별볼일 없던 조무래기 양아치 패가 무서워지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 이후 흑인들이 뉴욕의 할렘 등에 대규모 게토를 조성하면서부터로 블랙마켓에서 대량 유출된 총기류로 갱들이 무장해 화력이 무서워졌고 거리낌 없이 사람을 죽이게 되어 악명을 떨친다.
사실 특별히 구분하는 명칭들은 없다. 웬만한 대형 범죄조직들은 모두 마피아라고 지칭한다. 러시아의 마피아인 레드 마피아, 세르비아와 터키의 마피아, 차이니스 마피아인 삼합회 등등 따로부르는 지칭이 있으나 대개 OO계 마피아라 지칭하는것이 보통. 흔히들 부르는 카르텔은 단순 갱단이라 불리우는 집단은 아니며 마피아로 분류된다. 즉 갱은 잔챙이 동네 조폭내진 양아치 집단을 말하는 것으로 갱스터란 단어는 1990년대에는 흑인 범죄조직을 일컫는 경우가 많았는데, 2000년대 들어서는 흑인은 물론이고, 히스패닉계 조직도 많아졌기에[2] 흑인만을 갱스터로 지칭하지는 않는다. 보통 인종적으로 분류해서 특정 인종을 갱스터로 몰아붙이는 경향이 일어나지만 실제로는 폭주족이나 네오 나치 계열의 백인 갱스터도 분명히 존재한다. 애당초 인종으로 구분하는게 아니라 조직의 규모와 성격으로 구분하는 거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구분을 조금 더 세분화해 Street gangster라고 "거리의 갱단" 정도로 마피아, 폭주족, 교도소 갱단 같은 개념과 구분하고 있다.
주로 갱스터는 빈민이 주류다. 실제로 영국에는 자메이카 흑인 이민자들로 구성된 대형 범죄조직인 "야디"가 존재한다. 이쪽도 마피아만큼의 규모와 경제력을 자랑한다. 애시당초 히스패닉계 범죄조직중에는 마약 카르텔같이 메이저급도 있다.
2 행동
이들의 특징을 한가지 잡자면 그냥 길거리의 마피아라고 보면 된다. 예전에야 마피아같은 메이저 범죄조직들이 큰 돈이나 이권을 위해 저지르는 범죄였고, 갱스터들은 그냥 하루하루 생계형으로 구역내에서 강도, 절도(차량 절도[3])가 전부였다면 오늘날의 갱스터들은 여기서 벗어나서 무기밀매나 마약거래 등으로 돈을 번다.
마피아 등 대규모 조직이 범죄를 저지르는 원인이 대체로 이권 때문에 싸우는 거라면[4] 이들은 허세와, 약간의 돈,[5] 단지 즐길 목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하지만 규모가 큰 조직, 예를 들어 엘살바도르계가 주축인 MS-13같은 경우는 캘리포니아주를 넘어서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경향이 보였고, 흑인 갱단들 중에서도 미국 기준으로 전국적인 규모를 갖추고 있는 경우가 실제로 존재한다. 흑인 갱단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크립스와 블러즈가 그것. 이 둘은 당사자들이나 대중매체나 아예 대립구도가 서있다. 해당 갱단의 고유 색깔부터 파란색(크립스)과 빨간색(블러즈)이니 말 다했다. 다만 이들 대부분은 확실한 조직체계를 갖춘 마피아로 발전하지는 못하고 상징만 공유하고 운영은 따로 하는 지역별 갱단으로 남아 있는듯하다.
이들은 자신들의 거리에 자기들 조직의 상징이나 색깔을 남겨서 표시하는걸 중요시하기 때문에 거리에 그래피티가 자주 남는걸 볼수있다. 동네 분위기가 이런 갱 상징을 아예 허용하지 않는 부촌이라든가, 경찰과 사설경비들이 많이 있는 구역일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들지만, 빈민가일 경우 매일매일 바뀌는 벽화를 볼수있다.
"그래피티 예술가들은 전부 갱스터다"는 논리는 아니지만 갱스터들이 자신들을 광고하고 다니는 것은 사실이다. 이 색깔이나 상징을 통해 서로 아군인지 적인지를 판단하며, 만약 자기들 상징위에 타 조직의 상징이 그려졌다거나, 그 현장이 발각되었다면 그날로 그걸 그린 사람은 죽거나 병원 실려가는 거다. 미국 사법체계가 일부 지역을 빼면 나름 통제권을 유지하는 만큼 보통 일반인을 대놓고 해치는 경우는 드물지만 시민이 멋모르고 갱단의 장식을 했다가 타 조직원으로 오해를 받아 죽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3 구성
일반적인 갱스터들의 경우 구조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대조직이나 전문조직은 작업의 능률화(...)를 위해 체계를 잡고 사람을 배치하지만, 갱단은 일단 점 조직형태이다. 그냥 그때그때 한건하고 잠수타는 수준이기 때문에 그런건 필요없다.
구성원들 사이의 '계급'이나 대장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가장 힘좋고 성질 더러운 놈이 되는 경우가 많다. 다르게 말하면 범죄를 잘 저지를수 있는 과감하고 행동력 있는 녀석이 주변의 존경을 받는 것. 물론 하찮은 갱단이라 하더라도 결속 및 배신 방지를 다지기 위해 구성원들 간의 계급이나 관계를 돈독히 한다.
다만 아무리 조직이 커도 사법기관을 비롯한 높으신 분들과의 협조관계, 넓은 정보망, 강력한 화력 등을 갖추기에는 태초에 허술한 구조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배신자를 징벌하는 등의 험악한 짓들은 서슴없이 행한다.
4 위험성
어떻게 보면 단순한 뒷골목 불량배에 지나지 않는 피라미 같은 존재일 수도 있고 실제로 경찰이 제대로 손대면 정말 먼지 쓸듯이 쓸려나가기 일쑤지만 메이저급의 갱단이라면 마피아 그 이상이다.
먼저 발생하는 원인부터 단속을 하기 힘든데, 갱스터가 발생하게 되는 근본적인 사회원인과 경제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원천문제를 해결할수 없다. 예를 들어서 캘리포니아주와 아리조나주의 경우 히스패닉계 인구의 유입이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으나, 대부분이 경제력이나 자립도가 낮은 사회 하층민이 되고 있고, 학력 수준도 높지 않아 할수있는것이 없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이들 지역에 몰려오는 이민자들의 상당수가 미국 사회의 주류와는 거리가 심각할 정도로 떨어져있는 저학력 및 저소득 계층인데다 지금도 3D업종에 써먹을 히스패닉 이민자는 넘쳐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에 입대하는 경우도 많기에 미군 소대원 중에 히스패닉계가 수십 퍼센트[6]라든가 하는 경우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이 길어지면서 미군이 병력이 모자라자 병력자원 기준을 넘차 낮추는 바람에 미군에 범죄자와 갱단 출신 입대자도 상당히 많아졌고 이들은 의지도 약하고 인간성에도 문제가 많아 해외 파병 시 대민범죄도 자주 저지르는 관계로 미군 내부에서 큰 문제거리 취급을 받았는데, 오죽하면 2008년에 큰 경제 불황이 일어나서 평범한 시민들이 군입대하려고 몰려오자 미국 국방부가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는 이야기가 있다. 왜냐하면 인간 쓰레기 막장들보다는 준법 시민들을 군인으로 만드는게 모든 면에서 쉽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일부는 자기네 나라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쳐온 경우도 많다. 지역 경제와 치안이 워낙에 개판이라 젊은이들이 정말 할수있는것이 없어서 갱스터에 가입하는 경우도 많다. 즉 갱스터가 있건 없건 원래 막장인 동네에서 갱스터도 잘 생겨나는 것이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5위 안에 든다는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 가보면 여기가 미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판자촌 같은 동네도 많고, 길거리가 너무 위험한 나머지 걸어서 돌아다니는 사람은 대부분 갱스터인 동네도 있는 황당한 지역이다. 여기서 먹고 살기 위해 뭐라도 하려면, 그리고 여길 떠날만한 최소한의 재력과 사회적 배경이 없으면 갱스터와 안엮이고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데, 여기서 갱스터가 근절되기를 바라기는 힘들다.
여기가 얼마나 황당한 곳인지를 좀더 예를 들자면, 경찰서가 철수해버린 동네도 있다.[7][8] 샌프란시스코 근처에 학교나 직장 때문에 처음 가게되는 사람, 혹은 이민온 사람들이 간혹 집값이 싸다고 오클랜드로 가려고 하는데, 절대 발도 들이지 않도록 해야한다. 특히 리치몬드 쪽이 정말로 위험하다. 만약에 사정이 안좋아서 꼭 오클랜드에서 살아야 한다면...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9]
또한 국지전을 벌여 조직 사이에 대충 상하관계를 정한 후 조공을 바치고 일반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대한 눈치를 보는[10] 대조직들과 달리, 일반 갱단들은 갱전쟁을 수시로 벌인다. 쉬운 예를 들자면 미국의 삼합회는 날짜, 시간을 정해놓고 전면전을 벌여서 패배한 쪽이 밑으로 들어가지만, 갱단들은 어차피 인생 다 끝장난 자들로 구성된지라 애당초 그런거 없고 걸렸다고 판단되면 일반 시민이 휘말리건 말건, 경찰이 감시하건 말건 공격하고 본다. 이 때문에 자신들은 물론 주변에 피해를 심각하게 끼친다.
또한 일반적으로 마피아가 큰 이권이 걸린 문제가 아니면 되려 작은 범죄나 어그로를 끄는 행동은 자제하는 반면에 이들은 잃을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범죄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도 있다.
일례를 들자면 영화 사회에의 위협에서는 주인공의 친구 갱스터가 한인 슈퍼에서 욱해서 저지른 강도살인 장면이 찍힌 증거 테이프를 가져가서는 그걸 가지고 자랑스럽게 갱스터 친구들과 상영회를 가지면서 히히덕대는 장면이 있다. 근데 영화 후반부에 주인공한테 모종의 사건 때문에 쥐어 터지고 앙심을 품은 갱스터가 경찰에 그 테이프를 가져감으로써 당연한 귀결이지만 자폭했다. 얼마나 이들이 생각 없이 행동하는가를 말해주는 좋은 사례.
위에서 설명한대로 조직도 워낙 허술하지만 뭔가 거창한 사업을 벌이는 것도 아니라서[11] 꼬리를 잡기가 무척 힘들다는 것도 있다. 2000년대 중반에 방영된 범죄 다큐멘터리를 보면 심지어 마피아도 잡는 FBI가 MS-13 같은 히스패닉계 갱단 상층부에 대해서, 특히 명령 체계가 어떤식으로 이뤄지는지나 누가 실권자 인지 따위를 "전혀 알려진것이 없다"라며 단속의 난행을 표시하는 장면도 나올정도다. 그래도 최근에는 내부 밀고자들로 인해 어느정도 소탕은 된듯. 문제는 잡힌 조직원들을 교도소에 가둬서 제대로 교화시켜 사회로 내보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데다가 일부는 고향인 엘살바도르로 추방된 탓에 엉뚱하게도 엘살바도르에서 MS-13이 설치고 다닌다. 게다가 여기는 공권력이 최소한의 공정성과 개입능력을 유지하는 미국과 달리 공권력도 상당히 썩은데다 다른 갱스터들도 넘쳐나기 때문에 더 문제가 심각하다.
5 교도소
특히 문제는 교도소인데, Aryan Brotherhood같은 사례를 봐도 알겠지만 이들은 갱단원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교도소에서 격리수용된다. 문제는 여기서도 사고를 친다는 것. 사실 미국의 교도소내에서 갱단끼리 벌어는 사건은 근절되기 어렵다. 주로 이들은 애초에 더 잃을것도 없는 막장인생이라 사람 찔러봐야 이렇다할 패널티가 없다. 독방에 갇히거나 격리수용되는 정도쯤은 우습게 본다. 어차피 교도소에서 평생 썩을처지라 아쉬울게 없다는 것. 간혹 사형을 시키기도 하지만 이미 인생 다 끝난자들이니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다.[12]
주로 상대조직원간의 싸움, 서열다툼, 배신, 처벌등의 문제로 폭행이 발생한다. 그냥 두들겨 패는 정도면 그나마 다행이다. 이들은 면도날 등을 이용한 쇠붙이로 사제 나이프를 제조해 무기로 삼는다. 실제로 이러한 교도소내 살인극으로 1년에 1명꼴로 죽는다고 한다. 게다가 교도소 내에서 바깥 세상의 갱조직을 통솔하고 지휘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이러한 원인을 원천봉쇄하기가 어렵다는 것.[13]
정 어쩔수 없으면 타인과의 접촉을 원천봉쇄[14]하는 방향으로, 즉 ADX 플로렌스 교도소 같은걸 일반 교도소화해서 개별 감금 및 관리 형태로 통제하면 못할것도 없지만, 절차도 까다롭고 무엇보다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
안그래도 1970년대 이후 소위 마약과의 전쟁으로 재소자가 폭증하면서 미국내 교도소는 초만원 상태이다. 사실 현재 미국내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갱단간의 전쟁, 마약 유통, 살인 등 상당수 문제는 이미 교정시설의 수용 한계를 넘어선 재소자 숫자에 기인한 것이다. 행정당국이 계속 교도소와 교도관을 늘리고 있지만, 이게 재정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ADX같은 특수 교도소를 확대한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다 사형시키자니 범죄의 형평성과 관련 논란이 존재할수 있는데다가, 현실적으로 이정도 테크를 탄 인물들은 어차피 막장인생이라 사형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게다가 교도소내에서는 대표적으로 아리안 브라더후드. NLR같이 신변안전을 위해 인종별로 갱단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갱과 관련없음에도 교도소에 가면 갱단원이 되어 출소하는 것.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교도소 내에서는 인종별로 단합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그 위험천만한 곳에서 버티기가 매우 어렵다. 그게 싫다면 독방에 가면 해결되지만 미국 교도소라고 해서 개개인이 원하는대로 독방을 줄 여건이 안되는 경우도 많으며 더욱이 혼자 지내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면 정신에 심각한 손상을 입기 때문에 대체적으로는 대세에 순응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 경우는 아리안 브라더스 등 일부를 제외하면 교도소내에서만 존재하는 갱단인 경우가 많다.
6 기타
예전에는 흑인과 백인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점차 히스패닉계가 위세를 떨치고 있다. 때문에 과거의 갱스터 문화나 마크등이 흑인을 위주로 흘러갔다면, 이제는 점차 히스패닉계로 흘러가는 중. 굳이 따지면 웨스트 사이드와 이스트 사이드[15]의 차이도 있지만, 갱스터 랩 조차도 요즘에는 스페인어가 점차 늘어가는 시대다. 정확히는 웨스트 사이드는 원래부터 멕시코영토였다가 할양된곳이라서 사실상 원주민이나 마찬가지인 히스패닉이 30% 이상으로 꽤 많아 멕시코계 갱이 꽤 있었고 이스트 사이드는 주로 뉴욕의 쿠바 망명자와 푸에르토리코 이민자들이 19세기부터 있었고 쿠바 망명 그룹은 부유층 백인이라 따로 갱이 구성되진 않고 주류 백인에 동화되고 푸에르토리코인 갱단이 조금 설치는 정도 수준이었다.[16] 그러다가 2000년대 들어 중앙아메리카에서 뉴욕으로 이민이 대규모로 넘어오면서 엘살바도르 갱이 흑인 갱과 경쟁하고, 원래 주류인 푸에르토리코 마약 갱을 밀어냈다.
가끔 뒷골목 갱스터 출신, 혹은 그와 연관된 사람들이 랩이나 힙합음악으로 뜨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17] 실제로 갱스터 출신들이 합법적으로 돈을벌수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고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하층민이 악과 깡으로 성공한 케이스(아메리칸 드림으로 보이기도 한다.)로 보여져서 다른 하층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기도 하다. 이들은 자신의 고향인 흑인 사회를 위해 자선사업을 하기도 한다. 전설(...)로서 아랫것들에게 훈계(...)를 하기도 하고. 하지만 이들 중에는 "사회로 나간 손 씻은 갱스터"를 자처하며 사회에 나가서도 범죄를 계속 저지르는 사람들도 있다. 화이트칼라 범죄(White-collar crime)인 셈.[18]
GTA시리즈, 특히 GTA3나 VC에서는 대부분 세력이 작은 뒷골목 찌질이들로 나온다. 하지만 흑인 갱단을 중심적으로 다룬 GTA-SA에서는 실제와 거의 비슷하게 묘사되었다.
히트맨: 앱솔루션의 등장하는 "호프 쿠거" 갱단의 경우, 딱 동네 갱스터들 집단이지만 리더인 레니 덱스터가 아버지 블레이크 덱스터를 돕는답시고 마피아 수준의 초대형 범죄에 손을 빌려준다. 결국 47에게 깨끗하게 털리고, 레니 본인은 납치되어 사막에 버려진다. 더 불쌍한건 그 아버지가 아들이 죽은 것보다 돈이 날아간 것을 더 슬퍼했다는것...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의 주인공인 죠르노 죠바나는 주민들을 보살피지 않고 부정부패를 일삼는 정치인과 경찰들로 가득한 지역사회와 대비되어, 부모와 동네 아이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던 자신을 구제해준 한 갱스터에게 감화된 탓에 갱스터를 동경하게 되어 15세의 나이로 갱단에 가입하게 된다.
7 실존하는 갱단 / 갱스터
- Aryan Brotherhood - 이쪽은 프리즌 갱단으로 가장 유명한 갱. 교도소에서 시작해 세력을 불려 메이저급으로 격상한 케이스. 그 위상덕에 한때 이탈리아 마피아에서 용병으로 고용할 정도였다. 멕시칸 카르텔과 연합을 맺기까지 했다.
- Nazi Lowriders - 아리안 브라더후드의 아류버전이라 보면된다.
- Bloods
- Crips
- MS-13 - 엘살바도르 출신 히스패닉계 갱들이다. 참고로 의미는 스페인산 군대개미의 약자.
- 18th Street gang -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인 "로스 제타스"급으로 악명높은 멕시칸계 갱단이다.
- 바고스 모터사이클 클럽
- Sur-13 - LA에서 악명이 높은 범죄집단 밀집 지역인 오클랜드 남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히스패닉계 갱단이다. 위 마라 살바도르차(MS-13)와 같은 히스패닉계 갱단이지만 이쪽은 주로 멕시코 출신 히스패닉이 주를 이루고 있다.
- Nor-14[19] - 이들도 위 수레뇨스와 같은 히스패닉계 갱단이고 이들은 오클랜드 북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갱단이다. 원래는 수레뇨스와 같은 집단이였지만 내부 갈등으로 따로 분리되어 하나의 집단이 되었다. 이들의 상징 색깔은 빨간색이며 이와 다르게 수레뇨스는 파란색을 상징한다.[20]
- Outlaw Motorcycle Club - 미국의 폭주족들로 구성되어 있다. 헬스 엔젤스가 가장 유명하다.
- 타마리오 와이즈[21]
- Mungiki - 케냐에 있는 갱단으로 상당히 규모가 크고 무서운 집단으로 유명하다.
- Area Boys - 나이지리아 요루바족을 중심으로 구성된 갱단으로 애초에 범죄로 악명높은 나이지리아인들중에서도 악명높기로 유명한 갱단이다.
- The Numbers Gang - 남아공의 아리안 브라더후드로 보면된다. 역사도 깊고 아프리카 사회 깊숙하게 들어가있는 갱단이다.
- PCC - 브라질 상파울루에 거점을 둔 그 유명한 프리즌 갱단조직이다.
- Brödraskapet - 스웨덴에 있는 갱단조직이다.
- 와 칭 - 미국의 중국계 갱단.
- Folk Nation - Almighty Gangster Disciple Nation의 Larry Hoover를 필두로 형성된 시카고 갱들의 연합.
- People Nation - Almighty Black Peace Stone Nation의 Jeff Fort를 필두로 형성된 시카고 갱들의 연합.
- Florencia-13 - LA 플로렌시아를 기점으로 활동하는 히스패닉-멕시칸 갱단.
- Hoover Criminal Gang - LA의 빈민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갱단. 상징적 색깔은 오렌지.
- Tiny Raskal Gang - 미국의 캄보디아계 갱단.
8 가상의 갱단
- GTA 시리즈 - 주인공이 속한 그룹 및 대부분의 적 그룹
- 내추럴 리드미칼 시리즈 - 트위스트패밀리
- 니세코이 - 비하이브 그룹
- 세인츠 로우 시리즈 - 3번가 세인츠
-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 루크스, 블라이터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5부 황금의 바람 - 파시오네
- 페이데이 2 - 페이데이 갱단과 적대 갱단
9 갱스터가 등장하는 작품들
따지고 보면 조폭, 야쿠자, 흑사회, 마피아, 카르텔 등도 갱스터의 일부고 미국영화 같은경우 여러 갱단이 혼합해서 등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분류 항목이 따로 있으니 그들이 '주역'인 작품은 제외하도록 한다.
- OZ
- 갱스터 시리즈
- 겟 리치 오어 다이 트라인(Get Rich Or Die Tryin)
- 더 쉴드
- 더 와이어
-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 롱 굿 프라이데이
- 벨리(belly)
- 보이즈 앤 후드
- 사회에의 위협
- 스내치
- 시티 오브 갓
- 신 놈브레
- 썬즈 오브 아나키
- 아메리칸 갱스터
- 와치독
- 저수지의 개들
- 퍼블릭 에너미
- 펄프픽션
- 페이드 인 풀(paid in full)
- 후드럼(hoodlum)
- 히트맨 시리즈
- 채피(Chappie)
- ↑ 마피아와 카르텔같은 대형 범죄조직들은 대개 나름대로 거창한 목적을 띠고 결성되었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그러한 목적은 사라지고 돈과 힘만을 추구하는 것이 현실.
- ↑ 실제로 캘리포니아나 뉴욕 주 등지에 가면 흑인 갱단보다 히스패닉계가 더 무섭다. 뉴욕의 우범지대인 브롱스도 히스패닉 갱단이 판을 친다.
- ↑ 자기가 타고 다닐려고(...) 훔치거나(미국에서 차 사고가 났는데 당사자가 차를 버리고 도망간다면 십중팔구 이거라고 보면 된다.) 아니면 일부 더러운 중고차 센터에서 "이거 좀 훔쳐와 주면 얼마만큼 쳐줄게"라는 식으로 꼬드겨서 돈벌이용으로.
프랭클린 - ↑ 사실, 뭐가 원인이든간에 모든 범죄는 결국 궁극적으로는 이권을 위한 것이다.
- ↑ 아리안 브라더스 등 일부 메이저 갱스터를 제외하면 얘네들이 목숨걸고 벌이는 범죄라는게 대부분 몇십달러에서 몇백달러 때문에 일어난다.
- ↑ 의도한 바인지는 알수없지만, 영화 월드 인베이전을 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 ↑ 사실 예산 문제가 더욱 크다. 당연히 예산이 풍부한 도시에서 갱스터가 설치면 공권력을 강화시키나, 오클랜드는 예산이 부족해서 경찰 철수라는 최후의 선택을 한것.
- ↑ 그리고 갱스터는 더더욱 설치고, 지역주민들과 기업들은 떠나고 도시는 더욱더 황폐해지고, 시재정은 파탄나고...미국내에서 이런 악순환에 빠진 소도시들이 상당하다.
- ↑ 빌리 빈으로 유명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계속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는게 이때문이다. 야구장 주변이 갱스터들이 설쳐대는 우범지대라서 아무리 성적을 올려봤자 관중동원이 영 시망이기 때문이다.
- ↑ 아예 피해를 안보는건 아닌데 어지간해서는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경찰과 엮여서 좋을것이 없기 때문. 한국 조폭의 경우 사소한걸로 걸려도 줄줄이 잡아갈만큼 경찰의 감시가 철저하다는 것을 잘 알기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의외로 삼합회 등 거대 마피아들과 유사한 편이다.
- ↑ 좀 크게 벌이는 사업이라면 마약, 자동차 절도나 매춘업 정도지만 이것도 극소수고 대부분은 그냥 일반 좀도둑이나 강도.
- ↑ 더 큰 문제는 교도관들이 이를 수수방관하거나 조장한다는 것. 물론 교도관들도 물리력 및 쪽수에서 밀리는게 사실이라 어지간하면 흉악 중죄인은 안 건드리고 지들끼리 죽이든 말든 놔둔다. 제압할 힘도 안되고 쪽수도 밀리기 때문에 그렇다. 가끔 죄수끼리의 싸움을 실실 쪼개며 스포츠 경기 보듯 구경하는 부류도 흔하다.
- ↑ 심지어 개중에는 라이터, 천 조각, 플라스틱 쓰레기통을 이용하여 사제 흉기를 만들었다... 천 조각을 빳빳하게 한 다음 쓰레기통을 라이터로 녹여 떨어지는 수지로 천을 뾰족하게 코팅했다고...
- ↑ 대표적인 예로 한국에는 유일하게 경북북부 제2교도소(옛 청송감호소)가 있다. 이 교도소는 수감자간의 접촉이 원천 봉쇄된다. 심지어 운동장도 1인용으로 볼수있는 사람이라고는 교도관밖에 없다. 더욱이 미국처럼 개인물품이 지급되는 것도 아니어서 사제 무기를 만들 위험도 없다. 이는 일본 교도소도 마찬가지.
- ↑ 미국은 땅덩어리가 크고 주마다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주를 기반으로 한 서부의 웨스트 사이드와 워싱턴, 뉴욕, 보스턴 등을 배경으로 하는 이스트 사이드가 상당히 분위기가 다르다.
- ↑ 물론 1990년대까지 주류는 흑인 갱이었고 푸에르토리코계는 찍소리 못하고 골목길 양아치 내진 소규모 마약딜러로 연명했다.
- ↑ 대표적으로 Ice Cube, Ice-T, 2pac.
- ↑ 지 버릇 못버리고 사기꾼으로 전직하는 경우가 꽤 많다.
- ↑ 이태원 살인사건의 범인인 아더 패터슨이 노르테뇨스 파의 갱단원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 이들은 수레뇨스와 정반대로 노르테뇨스라고 불리운다.
- ↑ 10대 갱스터 잭 보이즈의 보스. 어지간한 갱스터들도 혀를 내두를만큼 묻지마 살인, 강간, 강도 등의 흉악 범죄를 일삼아왔고 그 대가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 1회, 가석방 가능한 종신형 14회, 징역 290년이라는 천문학적인 형량을 선고받아 현재도 복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