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전쟁 : 악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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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전쟁 시리즈
거울전쟁 : 악령군거울전쟁 어드밴스드: 은의 여인거울전쟁 : 롤과 앤의 모험거울전쟁 : 신성부활
거울전쟁 : 악령군
개발L&K 로직 코리아
유통L&K 로직 코리아
플랫폼PC
출시일2000.09.01
장르전략 시뮬레이션
웹사이트공식 사이트

1 개요

인터넷 소설 거울전쟁과 콜라보로 출시한 거울전쟁 시리즈의 첫 작.
L&K 로직코리아 대표 이사가 쓴 소설로 만든 게임이다

2 특징

거점을 점령하고, 나아가서 그 거점에서 채취할 수 있는 자원으로 더 강력한 유닛, 부대를 이루어서 적과 싸우는 방식으로 2000년도 당시, 스타크래프트의 성공으로 국내 개발사들이 스타 베끼기에 여념이 없던 시절 혼자서만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덕분에 "스타크래프트의 거울들과 싸우는 게임"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진영은 하나하나가 엘리트이며 소중한 해방부대, 초고가의 하이스펙 유닛들을 양산할 수 있는 흑마술파, 저가의 스웜아미인 악령군으로 구성되는데... 잘 생각해보면 스타크래프트의 테란, 프로토스, 저그의 벤치마킹으로 볼 수도 있지만 접점을 찾기가 어렵다는 걸 생각해보면 사실상 플레이 컨셉만을 따왔다는 걸 알 수 있다.

3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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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당시, 이정도 그래픽이었으면 정말로 최상급이었다. 색채가 어지럽고 얼룩덜룩한, 스타크래프트의 반도판 짝퉁이 판치던 시절이었던걸 감안하면 정말로 상당한 수준. 그러나 이 작품에서 가장 심각했던게 바로 느려짐 현상. 당시 컴퓨터로써는 특히 이펙트가 화려해지는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심각하게 느려지거나 렉이 생겼다.

4 게임 플레이

기본적으로 거울전쟁 : 악령군과 그 후속작인 은의 여인 다음의 특징이 있다.

  • 유닛 생산 건물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맵상에 중립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 건물을 아군 유닛으로 점령하면 거기서 유닛 생산이 가능해지며 점령하고 있는 유닛마다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이 다르다. 대체로 상급 유닛으로 갈수록 생산가능한 하급 유닛이 많아지는 식. 흑마술파와 악령군의 1티어에는 아예 유닛을 생산할 수 없는 유닛도 있지만 해방부대는 그런 것이 없어서 생존률이 높은 편이다.
  • 공통 자원이나 자원채취 유닛이 없다. 위와 같이 건물을 점령하면 자원이 초당 충원되는 방식이다. 해방 부대는 금과 전사/마법사형 민간인, 흑마술파는 젬[1] [2]과 민간인, 악령군은 민간인[3]을 자원으로 사용한다. 건물에 유닛을 많이 넣을수록 자원 채집량과 생산속도가 빨라진다. 또한 유닛에 따라서 망루 설치, 더더욱 빠르게 자원 채취등 부가 효과가 붙기도 한다.
  • 다른 진영이 점령했던 건물을 빼앗을 수 있지만 중립 건물을 점령했을때 보다 시간이 더 오래걸리며 건물 안에 유닛이 있다면 건물을 공격할 수 있는데 이때 해당 유닛의 체력이 떨어지면 당연히 죽을 수도 있었다.
  • 유닛이 레벨업하여 고테크 유닛으로 변한다. 예를 들면 해방부대의 전사는 평범한 보병이지만 레벨업을 하면 '전직'이 가능해지는데, 여기서 원거리 유닛인 궁수나 중갑보병 유닛인 기사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유닛 하나가 여러 개로 분파가 되는 셈.

악령군에서의 멀티 플레이에 대해선 추가바람. 은의 여인에서의 멀티 플레이에 대해선 거울전쟁 : 은의 여인 항목 참고.

4.1 세력 및 유닛

각각 해당 항목 참고.

5 스토리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인 만큼 좋은 스토리를 자랑한다. 서부대륙 리네크로 힐에 위치한 성 그린우드 성당의 주교, 카라드 하트세어가 악령술을 배워 악령군을 일으키고, 흑마법사 쿨구레루 데스모네흑마술파와 선한 인간의 세력 해방부대와 삼파전을 치루는것이 주 내용이다.

거울전쟁 : 악령군/캠페인/악령군 미션
거울전쟁 : 악령군/캠페인/흑마술파 미션
거울전쟁 : 악령군/캠페인/해방부대 미션

5.1 등장인물

거울전쟁 시리즈 항목 참고.

6 그 외

캠페인에서 몇몇 미션마다 이스터 에그가 존재하는데, 특정 위치에 가면 제작자라는 이름을 가진 좀비(...)가 있고 특정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복돌이들을 사형시킨다거나[4], 플레이어에게 자원을 제공하고, 때리면 아프다고 엄살을 부리는 이스터 에그도 있었다.(...) 처음 보면 마냥 신기해 보이지만 등장빈도가 꽤나 있어서 후반에는 제작자가 벌이는 기행기믹에 눈을 둘 정도. 게임 발매 초반에 이러한 이스터 에그가 총 몇 번 나왔냐를 가지고 PS2를 주는 이벤트를 했었다. 이스터 에그에 대해선 추가바람

  1. 먹는 잼 말고 보석뜻하는 Gem. 아이콘을 포도송이처럼 그런걸 보면 노렸다.
  2. 금 10당 젬 1로 변환해서 만들며, 자원 무한이 아닌 이상 건물에 기본 젬은 0.
  3. 전사/마법사형 민간인도 민간인으로 채집
  4. 도중에 지나가던 사람도 하나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