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다늄 합금

ガンダニュウム合金, Genetic on Universal Neutraly Different Alloy 전기적으로 중성인 이중구조의 우주제 합금(電気的に中性な異種構造の宇宙製合金)

개발 당시에는 GND라고 불렸으나, 나중에 접미어인 'NUM'을 붙였다.

그 정신나간 사이즈의 몸뚱이를 만들고도 10톤도 안나간다는 재료공학의 대혁명

신기동전기 건담 W에 등장하는 장갑재질. 건다뮴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원어나 영문표기나 모두 건다늄이다.

우주세기의 건다리움 합금의 위치에 있지만 기체 자체의 무게 등이나 작중의 강도를 볼 때 건다리움보다 가볍고 튼튼하다. 이 건다늄 합금을 사용해 제작한 5기의 기체를 건담이라 부르며, 윙 건담, 건담 데스사이즈, 건담 샌드록, 건담 헤비암즈, 셴롱 건담이 이에 해당된다.

이후 비르고, 메리크리우스, 바이에이트, 윙 건담 제로, 건담 에피온에도 건다늄 합금이 사용. 단, 비르고와 메리크리우스, 바이에이트는 건담이라 불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건다늄 합금의 사용이 즉 건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 합금은 실로 경이적인 방어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기존의 규격 MS인 리오와 에어리즈의 기총에 흠집이 나지 않을 정도이며, 통상 규격의 빔포라면 무시하고 커버하는 게 가능한 데다 단독으로 대기권에 돌입하는게 가능할 정도이다. 또한 금속임에도 불구하고 금속성 반응이 나오지 않아 금속 반응을 탐지하는 레이더에 포착이 되지 않기에 MS용 소재로써는 최고라고 한다.

다만 그 강도는 절대적이라고 볼 수 없으며 실질적인 파괴수치도 존재한다고 한다. 작품 초기 히이로 유이는 건다늄 합금 파괴수치에 기인하여 대형 어뢰 3기를 합쳐 윙 건담의 자폭을 유도하려고 시도했고, 센롱 건담이 빅토리아 기지를 습격했을 당시 우주형으로 만들어진 빔포가 센롱 건담을 위협할 뻔한 적이 있었다. 또한 기총이 아닌 포탄형 등의 맹공을 지속적으로 받아내는 것은 위험하며, 실질적으로 5기의 건담 전기가 방패형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무적의 장갑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기동전사 건담의 RX-78-2 역시 초반에는 마젤란 어택과 자쿠의 집중 포화를 맞고도 흡집 하나 난 적이 없었으며, 더블 제타의 경우에는 장갑에 빔 코팅과 풀 아머를 떡칠하고 다녔을 뿐더러 기동전사 건담 SEED는 PS장갑이라는 실탄에 대해 절대적 방어능력을 지닌 장갑을 두르고도 빔 무기에 맞으면 뻥뻥 터져나가서 개고생을 했고, 기동전사 건담 00는 GN 입자가 존재했다.

더불어 윙 건담의 파일럿인 히이로 유이는 닥터 J의 밑에서 각종 공작과 MS 수리 등의 기술을, 듀오 맥스웰과 카토르 라바바 위너, 창 우페이는 건담 제작에 참여, 트로와 버튼은 헤비암즈의 정비사 출신으로 전원이 자신의 MS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연합군, OZ의 MS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었을 뿐더러 그 자신들이 건다늄 합금의 파괴수치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때문에 작품을 보면 건다늄 합금에 손상이 가지 않을 공격은 전부 장갑으로 때우고, 그 외의 공격은 피하거나 방패로 방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이런 제반 사항을 알지 못하는 시청자들은 기체빨이라고 많이 욕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퍼스트 초반부를 제외한 우주세기에서는 일단 공격은 무조건 피해야 되는 것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W에서는 웬만한 건 맞고, 큼직한 것만 막거나 피하는 식의 연출이 자주 나온다. 심지어 로봇대전에 첫 등장한 F에서도 W계 파일럿들은 회피 수치가 뉴타입들에 비해 매우 떨어졌다는 사실.(...)

물론, 장갑빨이니 기체빨은 맞지만 기체 및 무기의 성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시점에서 벌인 행동과 자신의 기체와 적의 기체, 무기의 성능을 모르고 하는 행동과는 넘을 수 없는 강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여담으로 팬들 사이에선 히이로 유이의 녹색 런닝 셔츠는 건다늄 합금제라는 농담이 있다.(자폭때 날아 처박히면서 머리는 깨졌지만 몸쪽은 일단 겉보기엔 멀쩡했다던가...)

다만, 연출 문제로 리오합금 효과가 발동하면 리오도 건다늄 못지 않게 튼튼해보인다.(...)

참고:건다리움 합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