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1 건망증(健忘症)

이 문서는 나무위키 불문율에 따라 건망증이 있던사람이 뭐였지...

한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더럽게 잘 잊어버리는 증세. 영어론 Amnesia라고도 하는데 기억상실증으로도 번역이 가능한지라 forgetfulness라고 더 많이 쓴다. 문화어로는 잊음증. 일본어로는 한자는 똑같이 쓰고 겐보쇼(けんぼうしょう)라고 읽는다.

또 건망증을 다른 말로 기억장애라고 한다. 사실은, 의학적으로는 몸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일시적이든 영구적이든, 나을 수 있든 없든 전부 다 상관없이 장애라고 부르고[1] 그리고 단어 그 자체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일종의 "증세"로 그 자체가 병인 것은 아니고, 다른 병에 부수적으로 동반되는 증세의 하나일 뿐이다.

바이러스나 알코올과 같은 이유로 뇌가 손상되어 아니면 뇌가 근육이라 발생하는 증상. 또 치매의 주요증상이다.

치매와의 구분 방법으로는, 자신이 건망증인 것을 알면 건망증, 자신이 건망증인걸 모르면서 건망증 증세를 보이면 치매. 참 쉽죠? 다행이다. 내가 치매인줄 알았다

평범일상어로는 뭔가 잠깐 잊어버리는 것을 말하는 용도로 쓰인다. 거의 99% 대화에서는 그 용도. 예를들어, "요즘 들어 물건을 어디다 뒀는 지 잘 기억이 안나네, 건망증이 심해졌나?", "맞춤법이 자꾸 생각이 안난다. 건망증인가?" 정도로 쓰인다. 내가 무얼 검색하려고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건망증인가? 하는 경우는 그 뭐였더라 문서를 참고.

왠지 무언가 잊고 안하면 건망증이 심해졌나 하면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기억장애이지만, 사고로 기억을 잊어버리는 것과 같이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기억상실증은 건망증이라고 하지 않는다.

실수와 마찬가지로 인류와 함께해온 무형의 기생충 중 하나로 중요한 것을 잊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일상 생활 속에서 사람들이 일을 할 때, 중요한 서류를 잊어버린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것때문에 숙제를 놓고와 상당히 싫어한다. 가정에서는 설거지 거리가 늘어나서 싫어한다.

심하면 치매까지 이어지게 만드는 만악의 근원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물론 건망증과 치매는 핸드폰으로 따지면 흠집이 난 것과 깨진 것 급으로 차이가 크다. 뇌의 단층 사진만 봐도 건망증 환자의 뇌는 정상인의 뇌와 비교해서 별로 두드러지는 면이 없지만 치매 환자의 뇌는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또한 건망증은 기억이 잠시 모호해졌을 뿐 사라지지는 않고 상기만 시켜주면 다시 되찾을 수 았지만 치매는 기억이 완전히 소멸되는 것이라 자신이 무엇을 했다는 개념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현대인의 특성상 두 병 모두 일상에 상당한 지장을 주는 것은 틀림이 없다.

하지만 건망증이 있으면 기억하기 싫은 과거를 잊게 해주거나 당신의 선생님이 숙제를 깜박하거나 당신 부모가 성적표를 보여달라는 걸 깜박할수 있으니 좋게 생각하자.하지만 그런것은 꼭 트라우마로 남는다... 건망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싫은 과거를 기억 하거나 성적표나 숙제는 절대 깜박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변명의 수단으로써 먼 옛날부터 사용되어온 만큼 좋은 상황을 유도할수도... 물론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당신의 말을 믿어 주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치료 방법은 지속적인 암기연습을 하는 것이다. 물론 이걸로 치매는 치료 못한다. 꼭 어려운 단어가 아닌 외울 의미가 없는 일상적인 단어도 좋다. 암기를 편히 하려면 이미지암기법을 이용하도록 하자. 이미지가 택스트보다 뇌에 더 각인이 잘 된다는 것은 이미 예전부터 알려져 있는 사실이니 말이다. 또한 행동 하나하나에 규칙을 만들어 지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치매 예방도 되니 어찌보면 일석이조. 단 어디까지나 단순 건망증 수준이면 가능하지만, 다른 정신적 문제를 가진 사람은 이런다고 건망증이 바로 치료되는것도 예방되는것도 아니다. 일단 그것부터 치료해야 건망증 문제를 해결할수있다.

닥터후에선 인간이 기억하는건 다 맞는데 우주가 끝없이 개변하면서 사실이 달라진다고 한다.건망증에 대한 가장 스케일 큰 변명

2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05726.jpg

한글판 명칭건망증
일어판 명칭もの忘(わす)れ
영어판 명칭Memory Loss
일반 함정
상대 필드 위에 앞면 공격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의 효과가 발동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그 발동한 효과를 무효로 하고, 그 몬스터를 앞면 수비 표시로 한다.

몬스터의 효과 무효는 상당히 괜찮으나 1번 버티는 정도가 끝이고, 파괴도 아니고 그냥 수비로 돌린다. 이래저래 천벌이나 연옥의 함정 속으로 등에 밀리는 카드.

원작 사용자는 츠쿠모 유마. 코토리가 기라그의 함정의 효과로 가져온 마법 카드를 매직 핸드의 효과로 버리기 직전에 발동하여 효과를 막았다.[2]

그리고 여담이지만 일러스트에 그려진 카드는 기억파괴왕. 기억을 너무 파괴하고 다녀서 자신의 기억도 파괴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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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서 안경만 껴도 의학적으로는 시력장애다. 정말이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에서 주인공의 뇌성마비인 형을 PC통신에서 만나 친해진 여자가 자기가 장애인이라는 형 말에 "안경만 껴도 장애라잖아" 식으로 대하다가 실제로 만나서 모습을 직접 본 뒤 멘붕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2. 그런데 이 때 코토리가 가져온 카드는 RUM-바리언즈 포스였고, 기라그는 그 카드를 저격하려다가 유마가 일부러 져주기로 하는 바람에 기라그의 효과를 막은 것이다. 이 때 기라그는 코토리를 세뇌해서 랭크 업을 쓰게했건만 상황이 꼬여서 자신이 그 RUM에 당할 위기에 처해서 자신의 효과를 사용했다만 유마는... 카오스 엑시즈에 당해서 소멸될 위기에 처한 기라그의 멘붕 짤이 참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