障礙, 障碍
1 '걸리적거린다'는 의미
장애물, '장애 요소' 등이 그 예시.
2 신체나 정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
자세한 것은 장애인 참조. 위의 장애에서 온 단어이지만 어감이 미묘하게 다르다.
의학적으로는 이 문단의 제목에서 말하는 것만 충족시키면 전부 다 장애라고 부르지만 (불면증이나 기면증 등등 잠에 관련된 병을 묶어서 부르는 공식 명칭이 수면장애, 폭식증이나 거식증 등을 묶어서 부르는 공식 명칭이 섭식장애 등등. 의학적으로 보면 안경만 써도 시각장애다) 일상에서 '장애'란 말이 쓰이는 경우는, 에... 정치적 올바름을 준수한다면 서술하지 못할 그 '특유의 느낌'이 있다.
명심할 것은, 장애가 있다는 것이 인간으로서 열등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
시대에 따라 장애의 기준은 바뀌어 왔다. 옛날과 달리, 요즘에는 시력이 나쁘면 그냥 안경 쓰면 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 교정 시력이 나쁘면요? 그럼 시각 장애지. 또, 대한민국의 경우 80년대까지는 왼손잡이인 사람이 장애인 취급을 받았다. 나중에는 팔다리 하나쯤 없어도 장애로 안 칠지도 모른다(...).
3 전산/통신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태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서버나 네트워크등이 생겨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태.
시스템 패치나 업데이트, 점검 등을 위한 계획된 장애와 운영 중 정말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한 비계획 장애가 있다. 해킹이나 DDoS등 시스템이 외부의 공격을 받아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계획된 작업을 수행 중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3.1 관련항목
4 장애 vs 장해
장해(障害)는 장애와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으나 '장해'라는 한자어는 근대 이전까지만 해도 한자문화권에 존재하지 않았다. 유독 일본에서만 礙(碍)와 害의 발음이 がい로 같은 까닭에 대체되어 쓰이고 있었고, 쇼와31년에는 아예 규정으로 명문화되어 버린다. 먼저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의 영향으로 중국은 신해혁명기, 우리나라는 대한제국 무렵부터 이 장해(障害)라는 용어가 쓰이기 시작하는 것을 사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장해란 용어는 주로 보험 업계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데 주로 일본의 보험약관이나 관련 법률을 베끼기참조하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네이버 지식iN에도 종종 '장애와 장해의 차이'를 묻는 질문이 올라오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