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꽃

1 DARKER THAN BLACK -칠흑의 꽃-에 등장하는 물체.

게이트 내부의 물질로 알려졌으며 상세한건 불명이다. 게이트 내부의 조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탐사대원 한명의 몸에 기생하여 판도라 내부에 유입되었던 것이 최초의 발견이었다. 이후 이 탐사대원은 연구실에서 동료들을 살해하고 온 몸에 검은 꽃이 피어난 상태로 사망한체 발견되었다.

새턴 링이 헤이로 인해 사실상 못쓰는 물건이 되어버리자 판도라에서 새로이 주목하고 있는 연구 대상으로 계약자의 소행으로 보이는 사건에서 발견된 검은 꽃을 조사하던 키리하라 미사키가 단서를 잡아 조사에 착수한다.

이 검은 꽃이 몸에 심어진 사람은 피부에 싹 처럼 생긴 검은 문신이 새겨지며 이것이 점점 성장하여 꽃을 피웠을때 계약자와 비슷한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꽃이 피게되는 조건은 자신의 소중한 관계를 끊었을때라고 한다.

꽃을 개화하여 능력을 얻은 대상은 합리적인 사고를 한다고 알려진 계약자와는 달리 행동면에서 감정적인 면을 보여 일단은 계약자와는 다른 존재처럼 보인다.

손쉽게 능력자를 만들어내는 능력 덕분에 조직에서도 이를 이용하려는 파벌이 있으며 이 때문에서 헤이는 검은 꽃을 퍼뜨리고 있는 하베스트를 제거하고자 도쿄로 돌아오게 된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사실 검은꽃은 계약자였다. 검은꽃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의 대가로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서 잃어가던 검은꽃의 계약자가 결국 자신의 몸까지 대가로 바치고 유성의 조각을 얻은결과 능력의 산물인 검은꽃만 남게되었다.

2 김영하의 장편 소설

대한제국기에 멕시코 애니깽 농장으로 일하러 간 사람들의 삶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역사적 소재를 탁월한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1],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김영하의 최고작. 멕시코에 출간되어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정식 출간이 되기 전에 교민들이 발행하는 신문에서 불법 연재되었다고 한다), 2012년에 미국에서도 출간.
  1. 이러한 평가는 후일 같은 작가의 이상문학상 수상작 '옥수수와 나'에서 셀프 패러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