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모란논/Black gate.png
1 톨킨 세계관의 지명
morannon
일명 검은 문(Black Gate).
사우론의 본거지인 모르도르는 남동쪽과 북서쪽을 제외하면 전부 산맥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요새나 다름없는 곳이었다. 사우론은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남동쪽에는 자신에게 우호적인 자들을 살게 했고, 북서쪽에는 거대한 관문을 세우니 이것이 모란논이다.
사실상 모르도르의 정문이며, 모란논을 빠져나오면 다고를라드 평원으로 이어진다. 모란논을 통하지 않고 모르도르로 들어갈 방법은 미나스 모르굴의 샛길을 이용하는 것 뿐이다. 하지만 이 샛길에는 감시를 위해 키리스 웅골이 지어져 있고 쉴로브까지 둥지를 틀고 있어서 위험한 건 매한가지다.
2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호빗과 반지의 제왕 사이의 일을 다룬 해당 게임에선 곤도르의 순찰자(Ranger)들이 모르도르를 감시하는 거점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검은 대장이라 불리는 사우론의 하수인 3명이 이끄는 우루크-하이들의 기습에 모든 순찰자들이 살해당하고 점령된다. 이렇게 검은 문이 사우론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는 사건이 게임의 프롤로그다.
플레이하다보면 오크들이 인간 노예를 부려 검은 문을 개조하는 공사현장을 볼 수 있다.
3 반지의 제왕
반지전쟁 말기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에서 이긴 자유민 연합군은 반지 운반자가 반지를 운명의 산 분화구에 넣을 수 있도록 모란논까지 진군하여 사우론의 이목을 끈다. 물론 모란논은 사우론의 앞마당인데다 잘 요새화되어있어 숫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빈약한 자유민 연합군은 힘든 싸움을 벌였으나, 타이밍 좋게 프로도 배긴스가 반지를 파괴하여 사우론이 파멸하고 자유민들이 반지전쟁의 승자가 되었다. 이에 대해선 모란논 전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