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타 토마호크

겟타로보 시리즈에 나오는 무기.

겟타, 정확히는 겟타-1의 양 어깨에 수납되어 있는 날이 시퍼런 도끼. 도끼를 휘둘러 상대를 으깨버리거나 "토마호크! 부메랑!"이라고 외치면서 도끼를 부메랑처럼 던진다.

살벌하면서 상대를 인정사정없이 박살내는 겟타의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더할나위없이 좋았고 임팩트도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에 후속기에도 주력 무장으로 자리매김한다. 겟타로보G의 겟타 드래곤의 도끼는 쌍도끼이며, 진 겟타의 겟타 토마호크는 다시 쌍도끼가 아닌 폴암을 연상시키는 하나의 왕도끼로 회귀.[1]

하지만 겟타로보 고는 토마호크가 아닌 토마호크 소드라는 검을 썼지만 후반부에는 총기나 주먹질만 썼고 리메이크인 네오 겟타로보도 네오 겟타-1은 아예 도끼같은 무기가 없는 등 꼭 도끼가 겟타로보의 상징은 아니다.사실 겟타선을 안써서 도끼를 안쓰는걸지도

그 외 끝판 무장으로 파이널 겟타 토마호크 등이 존재.

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시리즈 전통으로 무소비의 위력 괜찮은 근접무장으로 등장. 윙키 시절에는 사정거리가 1인 경우가 많아 참 곤란했지만, 이후 들어 사정거리가 늘어나면서 잡졸청소나 반격하는데 주력으로 쓸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그 외에도 도끼를 부메랑처럼 던지는 겟타 토마호크 부메랑도 무기로 따로 존재한다. 이동 후 사용가능이라 편했지만 윙키 시절에는 탄수 제한이 있으며 그마저도 2~3발이라 대단히 미묘한 사양이었다. 그냥 적이 중거리에서 공격해올 때 토마호크 대신 반격으로 던져주는, 없는 것보단 나은 정도. 이 사양은 윙키 이후에서 변경되었는데 이 땐 무소모로 바뀌어 효율이 대폭 상승하는 등 환골탈태. 물론 지근거리에서는 겟타 빔을 직접 써야겠지만.

허나 역시 토마호크 부메랑이 있는 시리즈에서는 대부분 사정거리 1의 근접 무장이라 미묘하다. 일괄개조가 아니었던 슈퍼로봇대전 A에서는 부메랑을 썼으면 썼지 이걸 쓸 것 같지는 않지만...합체기의 소재인 관계로 겟타를 주력으로 굴리려면 개조해줘야 했다. EN소모가 10밖에 안 돼서 EN문제상 써먹기 어려운 더블 혹은 트리플 겟타빔보다 범용성이 높았기 때문.

2 겟타 돌도끼

한국 정발판에선 "겟타 돌도끼"라고 매우 뜬금없이 개명당했다.

오역이긴 하지만 너무나 강렬하고 병맛나는 어감이 일품. 초월번역으로 인정받기도 한다지만 글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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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 료마의 표정과 '파킥'이라는 효과음이 어우러져서 강렬함과 병맛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킨다.

자매품으로 '게터 도마오크'가 있다. 효과음은 '징'#
  1. 겟타로보 사가에서 첫 등장시엔 자루만 긴 겟타-1의 토마호크였다.
  2. 사실 토마호크 자체는 돌을 날카롭게 갈아서 쓰는 도끼라 돌도끼라고 부르는 것도 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사슴뿔을 쓰기도 했다.) 뭔가 너무 뜬금없는 개명이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