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쳐치기

1 개요

重ね当て(카사네아테)

용호의 권, KOF 시리즈의 필살기. 사용자는 토도 류하쿠, 토도 카스미.

토도 가문의 성명절기로 이들의 묘한 캐릭터성과 결합해 이상한 소재거리로 활용되곤 한다. 제작사부터 그런 컨셉으로 가지고 놀고 있다.

2 겹쳐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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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or C로 나가는 기술. 앞으로 한발을 딛은채 양 손을 내려 충격파를 발한다.
공중에서도 된다. 이때는 모션이 살짝 바뀌고, 범위가 살짝 줄어들고 체공시간은 짧다. 사용후 제자리에 착지한다. 98UM에서는 →↓↘ + A or C로 대공 버전을 사용할수 있다. 통상형태의 겹쳐치기와 달리 허접할 정도로 충격파 그래픽이 작고 범위도 좁아 그야말로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급. 대공 처리능력은 점프를 보고 잘 깔아두면 점프 기본기를 털 정도. 장풍 판정이라 대공버전은 파동권형 장풍을 소거 시킬수 있다는게 의미가 있다. 공중으로 붕 뜨게 바뀐 멸신무투 뒤에 클린히트 시킬수도 있다.

용호의 권 1시절에는 필살기가 이거 하나뿐이지만, 성능이 매우 좋아서 적절한 거리를 두고 날려대는 겹쳐치기는 매우 곤란했다. CPU는 잘 활용을 못해 어렵지는 않지만. 류하쿠씨가 사용했던 버전은 벼락의 효과음이 추가되어 꽤나 간지나는 느낌이었지만 용호의 권 1에서는 이것이 유일한 필살기였다는데 주의해야 한다.

KOF에서는 중거리 견제기로 주로 쓰인다. 판정은 장풍 판정으로 장풍 상쇄도 가능.

네오지오 포켓판의 R-2에서는 오메가 루갈그라비티 스매시를 뚫는 강한 판정을 가진다.

카드 파이터즈 시리즈에서도 카스미의 능력으로 장비되어 플레이어에게 직접 대미지를 주는 형태로 구현되기도 했다.

3 초 겹쳐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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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쳐치기의 강화판. 발음은 초 카사네아테

↓↘→↓↘→ + A or C로 나간다. 겹쳐치기보다 더 거대한 충격파를 날린다. 96에선 A로 쓰나 C로 쓰나 노멀판의 경우 화면의 1/3까지 날아간다. 99부턴 A로 사용할 경우 96때처럼 화면의 1/3 정도 날아가며, C로 사용할 경우 발동이 약간 느린 대신 사거리가 화면의 1/2 정도로 늘어난다. 96, 99에서 존재하는 MAX판은 화면 끝까지 날아간다. 98UM에서는 모으기가 가능해졌으며 전부 모은 것을 히트시킬 경우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MAX판의 경우에는 추가타가 가능해져서 더블 초 겹쳐치기가 가능했다. 거기에 공중에서도 사용하는 것이 가능. 아쉽게도 KOF 2000에서는 MAX판이 삭제되어 카스미 약화에 한 몫 했었다. 다행히 외부작인 SVC에서는 99의 성능 그대로 돌아온 데다 상대 장풍도 뚫고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니가와에 유리한 이 작품에서는 니가와 장풍도 엿 먹일 수 있어서 아주 좋다.

그러다가 02um에선 약은 발동 속도가 빨라지고[1], 강은 발동 속도가 00보다 더 느려졌지만 공중 풀히트하므로 용권창타에서 슈캔으로 넣어주면 풀 히트한다. 대신 둘 다 지상 히트시엔 다운되지 않기 때문에 공중에서 맞추는 걸 권한다.

충격파가 전진하면서 다단히트하는 식이기 때문에 구석에서 맞추면 데미지가 별 볼일 없으니 주의.

이 초겹쳐치기를 기초로 나온 초필살기로는 이그니스이디언 블레이드폭시의 혹성의 기도, 이오리의 MAX 팔주배, 테리의 MAX 하이앵글 가이저, 쿨라의 02에선 노멀, XIII에선 MAX 다이아몬드 엣지, 하이데른의 02UM MAX2 켈리번(원거리 시전시)이 있다. 혹성의 기도는 아예 이팩트가 초 겹쳐치기 팔레트 스왑.
무겐에서는 이오리의 XI의 시화(불기둥만 터뜨리는 시화)가 간지가 떨어진다고 초 겹쳐치기처럼 연발형으로 만들어 놓은 버전도 있다.

3.1 쌍성 겹쳐치기 용하

KOF 2002UM에서 새로 추가된 카스미의 MAX2. 사용하면 카스미가 초 겹쳐치기를 날릴 준비를 하는 데, 토도 류하쿠가 뒤에서 같이 초 겹쳐치기를 사용하는 기술. 데미지는 7히트 기준 50으로 화끈하지만 카스미가 MAX2 암전을 터뜨리고 공격을 날리려는 때에 류하쿠가 나타나 MAX 초필 암전을 터뜨리고 둘이서 초겹쳐치기를 날리는 탓에 발동이 눈물나게 느려터져서(그래서 생으로 지르면 굴러서 피해진다.) 단독으로는 사용하기 난감하지만 절대판정이라서 오만데서 다 들어간다. 백산도나 앉아강킥, 용권창타[2] 등등. 02UM최강의 MAX2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만약 카스미가 암전 플레시를 터뜨리고 있는중에 류하쿠가 나타나서 별도로 플레시를 터뜨릴때 계속 암전이다가 류하쿠의 플레시가 끝나고 나서 날리면 암전중엔 시간 정지임으로 결과적으로는 광속발동이 되었을 것이다. 안 그래서 문제지.... 어쩌면 절대판정을 얻은 대가로 발동속도가 희생 당한건지도....류하쿠의 암전 플레시때도 시간 정지 효과는 있지만 그게 발동속도를 어쩌진 못한다.

이펙트는 어찌된게 이디언 블레이드와 비슷하게 세로줄 전체를 장악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불어나버려서 점프로 회피 불가. 바로 위 문단에서 언급한 무겐 버전 연발형 시화(…)가 생각날 것이다. 그렇다고 제탕이 아닌게 충격파가 워낙에 후다닥 지나가서 그렇지 잘 보면 초 겹쳐치기보다 충격파가 좀더 거칠고 날카롭게 보인다. 단순히 색놀이+크기 확대가 아니고 아예 새롭게 도트를 찍어준지라 시화 불기둥 색놀이인 이디언 블레이드처럼 우려먹기에 대한 지탄은 받지 않았다. 02UM에서 새롭게 MAX2 초필살기를 받은 캐릭터들이 기존 모션과 이팩트를 대충대충 짜깁기 하거나 새롭게 찍은 도트가 있어도 연출이 심히 무성의 하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던 반면 쌍성 겹쳐치기 용하는 두 사람이 힘을 합쳐 더 강력한 위력의 초 겹쳐치기를 날리는 연출과 류하쿠의 출연, 이그니스의 디스인테그레이셔널 유니버스, K'의 크림슨 스타 로드, 크리자리드의 라이트닝 디제스터 못지 않은 강력한 성능덕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1. 지상 강 기본기에서 들어간다.
  2. 용권창타는 자체가 추가타가 가능한 기술이지만 사실은 상승 중에만 추가타가 들어가서, 하강 중에는 기술이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이 기술은 절판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는 것. 오히려 02UM의 절대판정 기술은 일반적으로 추가타 가능할 때에는 추가타로 집어넣기 불가능하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은 용권창타-원거리C 다음에 넣는 것이 정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