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대한민국 경찰청을(를) 찾아오셨나요?
警察廳(National Police Agency, NPA).
1 개요
국립경찰제를 두는 나라들, 혹은 자치경찰제를 두는 나라에서도 수도 치안 및 전국구의 중요범죄 수사를 맡는 나라들에서 두는 경찰 본부. 미국 경찰은 예외적으로 경찰본청이 없다. 굳이 있다면 시 경찰국 및 카운티 경찰국 정도. 시 경찰국은 police 카운티 경찰국은 sheriff로 우리가 흔히 NYPD 등으로 아는 그 조직이 police이고 보안관은 sheriff이다. 그 외에 연방법 위반사건 수사는 FBI 등 연방 수사기관들이 전담한다.
대한민국 경찰청은 한국 국립경찰 본청으로 수사 지도 및 정책 외에 전국구 직접수사도 맡는다. 당연히 큰 규모 사건인 안보위해사범이나 경제범죄, 부정사건이 경찰청의 수사국이 직접 수사하는 대상이다. 과거 사직동팀이라 불린 특수수사과와 최근 신설된 지능범죄 수사대, 그리고 원래 사이버테러대응센터였다가 국으로 확대된 사이버안전국이 있다. 외사국과 보안국도 있지만 이들은 지방경찰청을 지휘하고 실제 수사는 지방청 보안수사대/국제범죄수사대가 담당한다. 아무래도 지방 경찰청은 해당 지역 내로 관할이 한정되는 반면 경찰본청은 전국을 통제할 수 있어서 중요사건은 지방경찰이 아닌 경찰본청이 수사하는 것이다. 심지어 경찰본청의 특수수사과 수사관은 지방경찰의 서장이나 수사대장을 직접 지휘할 수도 있다. 애초 경위 이상으로만 경찰본청 수사관이 채워져서 이쪽은 진짜 "사법경찰관" 이다. 일선서의 형사들이 대부분 비간부인 "사법경찰리" 인 것과는 다르다.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는 경찰청이 장관급이라고 보면 된다. 공안부 역시 중요사건은 베이징의 공안본부가 직접 수사한다. 중국의 해안선 및 영해 경비는 기본적으로 해양경찰(중국)이 인민해방군 해군과 함께 맡는다. 특히 도서 지역의 경비는 전적으로 해경 몫이며 해경은 미국 해안경비대처럼 일종의 예비군이다. 이들의 상급부대가 중국 인민무장경찰부대가 예비군으로 분류되기 떄문. 정확히는 국경부대 예하이다. 단 통제는 공산당 정법위원회, 공안부가 하며 해상 작전은 국가해양국(해사국의 확대개편)이 통제한다. 국가해양국의 수색구조 및 경비 전담부대로 팔.다리 역할을 한다. 그리고 해경 외 무경에는 설표돌격대등 대테러 특공대도 두고 있어 공안으로 해결 안되는 사건에 출동한다.
일본 경찰청은 일본 경찰이 기본적으로는 자치경찰제도의 형태를 띄고 있기에 직접 수사 기능이 없다. 다만 국가경찰의 요소도 있기에 하위 조직의 관리, 감독 기능을 수행한다. 역시 수장이 장관급이며,[1] 경찰청 장관[2]이라 부른다. 경찰청에 직접수사기능이 없기에 도쿄의 경시청 산하에 치요다라 부르는 특수 수사대가 있어 미국의 FBI같은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