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면활성제

Surfactant

1 개요

친수성 부분과 소수성(혹은 친유성) 부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화합물이다. 물과 기름은 본래 잘 섞이지 않아서 경계면을 형성하지만, 계면활성제가 들어가면 이 경계면이 활성화되어 섞이게 된다. 그래서 '계면활성제(界面活性劑)'.

계면활성제 분자들이 모여 미셀을 형성하여 소수성을 안쪽으로 친수성을 바깥으로 해 소수성 부위에 모이는 물질들을 끌어안는 듯한 느낌으로 물에 녹는다. 대표적인 예로 비누가 있다. 비누의 원리를 보면 기름 때를 비누 분자가 끌어안고 물에 녹는 형태로 비누칠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달리 유화제(乳化劑, emulsifier)라고도 하는데, 무극성 물질이 주가 되는 곳에서 사용한다.

계면활성제를 넣는다고 바로 미셀이 되진 않고 임계 미셀 농도를 넘겨야 한다. 온도도 한 인자인데, 임계 미셀 온도를 넘겨야 미셀이 형성된다.

보통 세제샴푸에 많이 들어간다.

합성계면활성제의 유해성에 대해 공포를 조장하는 경우가 있다#

철완 버디의 액체형 외계인 바칠루스의 약점이 계면활성제다. 녹아버리나 보다...

2 종류

  • 음이온계 계면활성제
  • 양이온계 계면활성제
  • 양성 계면활성제
  • 비이온성 계면활성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