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칠루스

철완 버디의 등장인물.

1 설정

크리스텔라 레비의 부하중 하나. 바칠루스의 행동을 보면 직접적인 가신이라기 보다는 협력자에 가까운 위치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고메스의 말을 듣지 않고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래의 모습은 액체로 이루어진 지적생명체이며 다른 생물에 기생한 후 상대의 몸을 완전히 장악해 자신의 신체로 써먹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본 모습은 물리적인 타격이 먹히질 않기 때문에 등장하는 적중 버디를 처음으로 수세로 몰아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약점은 계면활성제.

2 1989판

기거가 붙잡히고 난 뒤 파견됐다. 그러나 기생할 생물을 인간이 아닌 개를 정하고, 개 한마리가 아닌 여러마리를 한번에 흡수한 탓에 뻘짓을 하다가 결국 몸을 버리고 본모습을 습격해오나 츠토무가 집에서 계면활성제(샴푸)를 가져와 공격하는 바람에 도주한다.

그 후 시주쿠 다리 밑의 노숙자에 기생해 회복, 레비와 대면한 뒤 버디를 제거하자고 주장하나 게오르그 고메스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결국 경비용의 로봇만을 가지고 간다. 그러나 자신에게 계면활성제를 뿌린 츠토무를 보고 순간 열받아 로봇에게 츠토무를 제거하라고 지시했다가 오히려 박살, 직접 나서기로 결심하면서 좀 더 활동하기 쉬운 경찰에 기생, 그 후 츠토무를 찾아와 츠토무를 잡아 인질로 삼고 인질극을 벌이면서 버디에게 나타나라고 요구를 거나 직접 모습을 드러낸 버디가 공격하면서 허사로 돌아가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도주하던 중 고메스가 기름을 끼얹고 태워죽이면서 사망한다.

3 영 선데이 판

연방경찰 내부에서도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져있는 범죄자. 본명은 '바칠루스'이나 그 자신은 바칠루스라고 자신을 호칭하면 화를 내곤 하며 계속된 기생의 결과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도 완전히 잊어버린 상황. 버디의 냄새를 기억하고, 버디도 그의 냄새를 기억하고 있다고 하는걸 보면 같은 현장에서 서로의 냄새만을 맡은적이 있는 듯.
기생한 몸이 일정시간 이상 기생하고 있으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붕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기생과 기생을 반복하다보니 스스로에 대한 기억과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상태로, 본인의 핵심 세포도 죽어가고 있다고 나온다.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몸을 찾는데에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다.

기거가 죽은 뒤 뒤처리를 하던 고메스를 찾아온 그는 현재 기생중인 몸이 한계에 달해 새 육신을 찾던 차에 자신에게 맞는 알타인, 그것도 익시올라라는걸 듣고 눈독을 들이게 된다. 육신을 버리고 본래의 모습으로 버디와 격투를 벌여 버디의 몸의 일부를 침식하는데 성공하지만 버디가 가솔린을 바칠루스에게 쏟아부으면서 간신히 조그만한 몸체만이 도망간다.

도망간 그는 쥐에 기생하는것으로 시작, 본능적으로 길거리에 있는 동물에 마구잡이로 기생하면서 몸을 부지한 뒤 본능적으로 첫 전투에서 우연히 옆을 지나가던 하야미야 나츠미를 습격, 츠토무를 감시하던 경찰, 나가세 고로의 도움으로 그녀는 무사히 넘어갔지만 정작 나가세에 기생하게 된다. 3일에 걸려서 자기 자신과 현 상황에 대한 기억을 되살린 그는 고메스를 찾아가 경찰의 힘으로 네 가정을 파괴할 수 있다고 협박하면서 고메스에게 협력을 종용한다. 고메스의 협력을 얻은 그는 츠토무와 버디관계 무언가 관계가 있음을 깨닫고 츠토무의 집 근처를 배회하기 시작한다. 그걸 본 버디는 그와 대치해 우주선 안으로 끌고가 체포하려고 하나 실패. 본래의 팔도 잃어버린 그는 도망쳤다가 다음 날 츠토무의 학교에 직접 습격해온다.

선생이 그의 총에 맞고, 학생들은 패닉상태에 빠져 도망간다. 하야미야를 보고 아는척 하던 그에게 스도 료타가 의자를 들고 뒤통수를 후려치자 분노한 그가 스도에게 총을 쏘고 치기라 카즈요시가 그 총에 맞는다. 츠토무는 결국 버디에게 나와서 상황을 수습해달라고 부탁하나 일단 츠토무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츠토무의 모습으로 싸우고, 익숙하지 않은 몸에 고전하면서 결국 하야미야가 기생될 위기에 처한다. 그 와중에 그의 폭주를 막기위해 고메스가 보낸 살라만더가 교실에 불을 지르고, 그 후 바칠루스에게도 불을 지른다. 혼란을 틈타 버디가 몸을 바꿔 하야미야를 구해내고, 그렇게 사건이 수습된다.

바칠루스가 죽은 이후로도 그에게 총을 맞은 치기라가 병원에 끌려가 히카와 쇼고에게 인체실험을 당하면서 사건이 이어지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