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텔레포트할때 나타나는 전기장은 딱 나이트크롤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고든
Gordon[1]
종족인휴먼
등장 드라마에이전트 오브 쉴드
담당 배우제이미 해리스
필립 레이브스(어릴 때)

1 개요

미국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등장인물. 인휴먼스의 일원이며 텔레포트를 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

10대 시절, 인휴먼으로 각성을 했는데 각성 후 안구가 없어지는 바람에[2] 각성 후 한참 동안 혼란과 두려움에 떨다가 한 동양계 여성의 도움을 받고 인휴먼들의 도시 애프터라이프에 합류했다.

시즌 2 10화 마지막 부분에서 첫 등장. 자신이 갖고 있던 오벨리스크가 뭔가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나도 한다고."라는 말을 전한다. 이후 눈이 있어야 할 부위에 아무것도 없는 얼굴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11화에서는 무장한 병사들을 상대로 싸우려던 레이나 앞에 텔레포트해 나타나 레이나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때 레이나에게 "나갈 길을 알려줄게."라는 대사를 치는데, 이건 어릴 적 혼란에 빠져있던 고든을 자잉이 달래주던 말이다.

13화에서 쉴드에게 싸움을 걸었던 캘빈 재보를 데리고 가 애프터라이프에 가둬놓는다. 사람 몇 명 쯤은 그냥 밟아버리는 캘빈 재보를 내동댕이치는 걸 보면 의외로 완력도 상당한 수준인 듯. 재보와는 이전부터 알던 사이로 보이며, 재보가 '우리'를 언급하자 자보에게 "'우리'는 없으며 넌 과학실험의 결과물로 '우리'와는 다르다"고 답한다. 이후 자신을 어쩔 거냐는 재보의 말에 그걸 결정하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대답한다.

15화에서는 능력 때문에 안전가옥에 숨어있던 스카이 앞에 등장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도움이 필요하면 부르라고 한 후 떠난다. 15화 막판에 스카이가 쉴드의 추격을 받자 도와달라고 외칠 때 텔레포트로 나타나 스카이를 데리고 애프터라이프로 사라진다.

그러나 시즌 2 피날레에서는 자잉과 함께 쉴드의 항공모함을 습격해 전 세계에 테라진 미스트를 퍼트리려 하나, 알폰소 맥켄지의 기지로 디바이너가 담긴 컨테이너를 뺏긴 후 리오 피츠가 설계한 장비에 의해 컨테이너가 있는 방 밖으로 순간이동할 능력을 잃게 된 후 콜슨, 피스, 맥켄지를 한꺼번에 상대한다. 방 안에서는 텔레포트가 가능했기 때문에 고든이 유리한 위치를 점했으나, 피츠 뒤로 이동하다가 피츠가 들고 있던 봉에 관통당하는 바람에 사망. 이 때 손에 들고 있던 테라진 크리스탈을 떨어뜨렸고, 콜슨이 이걸 잡다가 손이 석화되는 바람에 맥켄지가 도끼로 손을 잘라내야 했다.

3 기타

시력은 잃었지만 다른 감각이 발달했는지 나중으로 갈수록 점점 눈이 있는 것과 별 다르지 않은 행동을 한다. 싸울 때도 정확하게 피하고, 길도 헤매지 않고 정확하게 찾아낸다. 쉴드와의 전쟁 때는 아예 총을 쏠 준비를 하고 알폰소 맥켄지와 맞짱을 뜨는 등 안구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 다만 밖으로 나갈 땐 외모 때문인지 선글라스를 쓴다고 한다.

인휴먼스의 안전 지대인 애프터라이프에서 바깥 사회로 출입이 가능한 유일한 인물이다. 누군가를 데려오거나, 가끔 다른 인휴먼들 여행을 보내주거나, 시카고에서 피자를 사온다거나(...) 등등.

인휴먼스가 MCU에서 엑스맨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는 걸 봤을 때 고든의 포지션은 아무리 봐도 나이트크롤러. 순간이동 할때 파란 전기장, 남들과 다른 외모, 죽음[3]까지 비슷한 점이 꽤 많다. 팬들도 나이트크롤러를 많이 떠올린 듯.
  1. 풀네임은 불명.
  2. 앞이 안 보이는 것은 당연하고, 눈물도 흘릴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3. 원작 나이트크롤러는 바스티언의 기계팔에 관통당해 죽고, 고든은 피츠의 금속 봉에 관통당해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