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피츠

시즌 1 때 모습시즌 2 때 모습시즌 3 때의 모습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리어폴드 "리오" 피츠
Leopold "Leo" Fitz
종족인간
국적영국 스코틀랜드
생년월일1987년 8월 19일
소속S.H.I.E.L.D.
*콜슨의 팀(이전)
쉴드 보안 레벨레벨 5
등장 드라마에이전트 오브 쉴드
담당 배우이언 디캐스트커
쉴드-616팀 오리지널 멤버(시즌 1)
필 콜슨그랜트 워드멜린다 메이리오 피츠제마 시먼스스카이앤트완 트리플릿
진정한 쉴드(The Real S.H.I.E.L.D.) 오리지널 멤버(시즌 2)
로버트 곤잘레스알폰소 맥켄지바비 모스
쉴드-616팀 멤버(시즌 2 ~)
필 콜슨그랜트 워드[1]멜린다 메이리오 피츠제마 시먼스데이지 존슨앤트완 트리플릿랜스 헌터알폰소 맥켄지바비 모스

1 개요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언 디캐스트커(Iain De Caestecker). 배우인 디캐스트커 본인도 피츠처럼 영국 출신이다.[2]

2 상세

엄청나게 능력있는 영국인 공돌이. 혼자서나 제마 시먼스와 함께 듣도 보도 못한 물건들을 슥 보는 것만으로 역설계해내거나, 사용이 가능하게 마개조하고, 일반인들이 알아듣기도 어려운 학술적인 수다를 떠는 것부터가 비범하다. 7화에서는 '오버킬 장치'를 저지하기 위해 워드와 그만 파견되었다. 이 때 '전술적 행동'을 우선시하는 워드[3]와 투닥거리기도 하나 결국 잘 협력해서 일을 해결한다.

피츠와 시먼스 둘 다 쉴드 아카데미의 과학자들 중 상당한 수재들이었던 모양이며, 9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4년제 요원 교육 이수 과정을 1년 만에 월반해서 마치고 나왔다고 한다.(!)[4] 이 둘은 그것 때문에 신병 놀리기를 자기들이 해본 적이 없고 그것이 자신들 학업의 유일한 오점이라고 하며 스카이를 상대로 장난을 치다가 마지막에는 자다가 역관광을 당한다. 아무래도 해당 에피소드에서 내면의 뭔가가 변화된 멜린다에게 당한 모양.(...)

작중에서, 특히 초중반부엔 같은 팀의 생화학자 젬마 시몬즈와 콤비 정도가 아니라 거의 세트 메뉴 둘이서 하나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느 정도냐면 작중 이름이 처음 언급되었을 때 '피츠와 시먼스'라고 하는게 아니라 피츠-시먼스라고 부르는 데다가[5] 1화 내내 각각의 이름이 따로 불리는 건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놓치기 십상인데 피츠-시몬즈라는 이름은 잊을 만하면 한번씩 튀어나와주는 통에 2화에서 스카이가 '워드는 누가 피츠고 누가 시먼스인지도 몰라요'란 말에 쇼크 받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묶어서 취급한다. 스카이는 반쯤 이 둘을 일생을 함께 한 부부 취급하는 모양. 아이러니하게도 이 둘의 콤비연출이 정점을 찍은 6화 이후로 이러한 연출이 점차 줄고 있는데 7화 이후론 콜슨과 워드도 '둘이 함께 있으면 더 좋지만 혼자서도 한 사람 몫은 충분히 해주는 요원'으로 인식하는 건지 따로 별도 행동을 취하는 모습이 많아졌다.

후술되는 캐릭터 문제도 있고 점점 멘탈적으로도 요원으로서도 성격적으로도 작품이 진행되면서 점차 유능해지고 성장하는 성장형 캐릭터지만 캐릭터적으론 빈말로도 캐릭터성이 유능함과 비례한다고 말하기 힘들고 작품 내에서 탄생한 슈퍼 빌런들과 어느 정도 밀접한 관계[6]였던 등 취급이 점점 미묘해지는 묘한 캐릭터.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시먼스보단 전체적으로 분량이 많다.

재미있는 점은 본인이 과학자라기보단 기술자에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같은 기술자인 토니 스타크의 연구보다는 순수한 과학자에 가까운 브루스 배너의 연구와 접점이 많다. 작중에서 정말 유용하게 잘 써먹는 '아이서'도 브루스 배너가 헐크를 억제하기 위해 만든 물질을 응용해 개발한 것이며, 후술되는 감마선 발생기는 아예 브루스 배너가 헐크가 될 때 사용된 실험기구와 같은 원리인 듯 하다. 아이언맨과 같은 기술자이면서도 헐크의 기술과 연관이 많고 토르아스가르드 기술도 어느 정도 다뤄본 경험이 있는 것도 모자라서 캡틴 아메리카와 같은 조직의 일원[7]으로서 같은 적을 상대로 투쟁 중이라는 점까지 생각해보면 여러 모로 영화에 등장하게 되면 재미있을 듯한 캐릭터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10화에서 마이크 피터슨이 합류하자, 제마 시먼스와 함께 그와 친해진다.

12화에서는 주역으로 나오는데, 실드의 과학기술 부문 아카데미의 생도인 '도니 길'을 블리저드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만다.

15화에서는 전형적인 공돌이(...) 역할로, 로렐라이 진압을 하기 위해 다수의 덴드로톡신 화기를 만들거나, 무려 총에 맞아 망가진 아스가르드 물건을 고쳐버리는 비범함을 자랑했고, 뉴욕 전체의 카메라를 감시하다가 버스로 침투한 로렐라이에게 홀려 깝치다가 콜슨에게 맞고 뻗는다. 묘하게 뻗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걸 봐선 이런 식으로 캐릭터가 자리잡은 모양. 안습 2

17화에선 그 동안 지켜봐 온 존 개릿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하이드라로 오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으나 거부하고 교전 중 하이드라의 제압팀을 상대로 1킬을 달성한다.

18화에선 전화에서 메이에게 죽을 뻔하거나[8] 하이드라 멤버에게 협박당하고 총에 맞을 뻔한 것도 모자라 한 명을 사살한 정신적 충격,[9] 자신이 실질적으로 하이드라를 위해 일해왔었다는 죄책감,[10] 가족이나 다름없는 시몬즈의 생사에 대한 걱정 등으로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이번 화에서 시먼스가 트리플렛을 감싸고 도는 것에 대한 질투까지 겹쳐져서 전체적으로 신경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인다. 콜슨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긴 하지만 다소 강압적인 콜슨의 태도에 반발하는 시먼스와 갈등을 겪는다. 이 때 과거에 피츠와 시먼스 사이에 문제[11]가 있었다는 암시가 나온다.

19화에서 믿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오리엔테이션에서 개인적인 질문이 아니면 대체로 시먼스와 대답이 싱크로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무인도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했는데 뭐가 들어있나?'라는 질문에 공돌이다운 세부사항을 물어보다가 '시먼스'라고 대답했다.[12] 피츠-시먼스가 둘 중 하나가 어려운 말을 하면 다른 하나가 설명해 주던 걸 즐기고 있었는지, 트리플렛이 중간에 끼어드는 상황이 상당한 스트레스였던 것인지 워드랑 함께 뒷담화를 까댔다.[13] 마커스 대니얼스 추적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콜슨의 약혼녀인 첼리스트를 만났는데,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나 콜슨에게 감정이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후 대니얼스를 제압하기 위해 낮은 확률로 대니얼스를 강화시킬 수도 있는 감마선 발생기를 만드는 위험천만한 짓을 했다.[14] 트리플렛을 그만 의심하라고 하는 시먼스에게 트리플렛이 문제가 아니라면서, 무언가 말하려다가 그만두고[15] 자신이 변화를 싫어한다는 걸 알지 않느냐 라고 바꾸는 걸 보아 시먼스의 고백을 당황한 나머지 거절하고 후회 중이라는 가능성이 생겼다.

20화에서는 스카이가 남긴 메시지를 발견하고, 워드가 배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멘탈붕괴를 일으킨다. 둘이서 같이 목숨을 걸고 임무에 투입되는 등 유독 큰 유대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문에 충격도 더 큰 모양. 하지만 멘붕상태에서도 콜슨이 시키는 일은 잘만 한다. 시먼스에게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건 알지만, 제발 하이드라가 아니라고 이야기해 달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시먼스가 하이드라였다면 자기도 전향할지 모른다는 그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21화에서 사이버텍에 잠입하기 위해 콜슨이 피츠의 신분을 빌렸고, 사이버텍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아이서를 소개했으나 사실 그 전에 이미 누군가 빼돌려서 사이버텍에서 수류탄으로 만들어 버렸기에 별 쓸모없다는 소리를 듣자 매우 빡쳐서 흥분했다. 그 이후 쿠바의 모 기지에 대기 중인 버스를 발견하고 콜슨에게 돌아가려던 중, 시먼스와 함께 워드에게 잡혀버렸다. 다만 피츠는 아직도 워드를 동료라고 믿고 있으며 그의 배신을 믿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개릿 앞으로 끌려갔다가 EMP를 터뜨려 개릿을 반쯤 죽음의 위기까지 몰아가는 위엄을 달성한다. 그러나 빡친 개릿의 명령에 의해서 워드가 그를 죽이기 위해 추격하였고, 시먼스와 함께 어느 방에 고립된 상태에서 워드를 설득하려 하였지만 워드가 그 방을 따로 분리시켜 바다로 떨어뜨려버렸다.

22화에서는 사망 플래그를 몽땅 찍는 상남자. 시먼스와 함께 바다 속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아냈으나, 폐쇄된 컨테이너 내부의 산소는 창문을 부수는 폭발을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간당간당한 상황이었다. 그 속에서 단 한 번만 호흡할 수 있는 급조 산소 호흡기를 만들어 시몬스에게 양보한다.[16] 이 과정에서 둘은 그 약간의 산소를 양보해주려고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게 되고, 결국 피츠는 그간의 마음을 짧게나마 고백한다. 이후 닉 퓨리가 구조하러 온 덕에 시먼스와 함께 탈출에 성공했으나 그 이후의 등장이 없다. 퓨리와의 대화나 22화 마지막 장면을 봤을 때, "살아는" 있는 듯 하지만 아예 얼굴조차 비추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캐릭터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불안하다.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으나 시먼스의 마지막 표정이... 어둡지는 않았다는 것에 희망을 걸어본다. 이 드라마 내내 뒷통수를 맞았으면서 아직도 믿는단 말야?[17] 전개되는 상황을 보면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의 고백, 연인에게 생존수단을 양보하고, 그 연인이 콜슨을 부활시키고 스카이를 회생시킨 비밀 약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몰래 가지고 있던 EMP로 적을 향한 최후의 발악을 하는 등 사망 플래그를 있는 대로 찍어댔다.

3.2 시즌 2

1화
시즌 1의 레귤러 캐릭터 가운데 생사여부가 문제가 된 유일한 캐릭터여서 느지막히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팬덤의 예상을 깨고 1화의 초반부에 등장하며 멀쩡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시먼스의 말에 대답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뭔가 이상이 생긴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했다가 발명품을 시험한 것이라며 시청자를 낚는 연출이 백미다. 새로 재건되기 시작한 실드의 활동에 필요한 클로킹 기술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후유증이 남아있음이 조금씩 드러난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후유증은 자연스럽게 다음 단어가 떠올라야 하는 대화에서 곤란을 겪는 것이었다. 의미는 파악하고 있으나, 그걸 입 밖으로 말해 구체화시키지 못하는 것. 천재 기술자인데다 달변가였던 시즌 1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에 어느 정도 이상이 생긴 듯한 묘사로 보인다. 다행히 곁에 있는 시먼스가 이러한 문제를 하나씩 정정해주며,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다고 위로하지만...

결말부에서 반전이 드러난다. 사실 시먼스는 곁에 없으며, 에피소드 내내 시먼스와 보였던 알콩달콩한 모습은 피츠의 환상이었다. 콜슨의 말에 따르면 측두엽에 손상이 있었으며, 단순한 뇌 손상 외에도 다중인격장애, 자폐 증상 등도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메이가 기민하게 그를 살피고, 그런 메이를 경계하는 모습도 보이는 연출을 보이기도 했다. 콜슨도 더 이상 그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거라고 판단하고 그에게 클로킹 기술 개발을 맡기면서도 메이에게는 클로킹이 되는 퀸젯을 탈취하라는 지시를 따로 내린다. 시먼스는 자기가 없으면 피츠가 나아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팀을 잠시 떠난 상황인데, 오히려 그 결정이 그의 상태를 악화시키고 있었다. 신경은 자력을 통해 회복해야 하는 영역인데, 주요기능을 외부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쉽게 회복하지 못한다. 만약 피츠와 시먼스가 시즌 2에서 보인 모습 그대로였다면, 젬마는 자기에게 의존하는 피츠가 재활에 성공하지 못할 거란 위기감을 얼마든지 가질 수 있다. 문제는 피츠에게 있어 시먼스는 그 이상의 존재여서 부재 그 자체로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는 점이었지만... 그리고 시먼스가 피츠를 떠난 이유나, 어째서 피츠가 시먼스의 저러한 모습을 떠올렸는지에 대해서는 이후의 에피소드에서 밝혀지게 된다.

2화
여전히 존재하지 않는 시먼스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존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원활하지 못하다. 기존에는 줄줄 꿰고 있던 스텔스 모드에 대해서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며 팀원들을 걱정시켰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크릴을 무력화시킬 기술을 준비해내는 활약을 해보인다. 문제는 새로 개발한 게 아니라 기존에 개발했던 기술을 내놓았던 것이었으며, 그를 간신히 기억한 후에도 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상상 이상으로 그의 뇌 손상이 심각하다는 걸 보여주었지만.[18] 그래도 본편에서 콜슨이 국장에 취임하면서 새로 들어오게 된 알폰소 맥켄지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서서히 나아질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전까지 시먼스에게 요청했던 대화의 막히는 부분을 매켄지에게 풀어달라 말하는 장면 등이 대표적. 그러나 시먼스가 떠났다는 걸 다른 사람에게 인지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그 순간에조차 시먼스의 환영을 보고 있었다는 점은 그리 쉽게 이야기가 풀리지는 않을 거라는 걸 보여준다.

이를 통해 보면 지금까지 나온 시먼스는 당연하지만 피츠의 인격의 한 부분임을 보여준다. 직설적인 매켄지가 마음에 든다는 시먼스의 대사는 피츠가 그에 대해 가지는 호감과 동시에 시먼스 역시 그를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질투심을 보여주며, 주어진 일만을 해결하려는 피츠와 달리 적극적으로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상황을 주도하여 피츠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먼스의 대사는 크릴의 위험과 팀의 위기를 인지한 피츠가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해보려는 의식작용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3화
필 콜슨을 비롯한 사람들이 자신에게 숨기는 게 있다고 믿고 지하실로 내려갔다가 워드를 발견. 그러고는 그가 처한 상황, 저산소증을 재현하기 위해 감방의 산소를 빼내어 고통을 준다.
그러나 워드가 그에게 '길이 하이드라에게 세뇌당했다'고 알려주고 피츠는 다시 이를 버스에 있는 팀에 알려준 덕분에 팀이 위기를 벗어난다. 이 때도 시먼스의 허상이 등장하지만, 그는 이 때 그녀가 허상임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후 콜슨은 그와 면담을 하지만, 여전히 필 콜슨은 시먼스의 정확한 행방에 대해서는 "임무 수행 중"이라고만 할 뿐,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다. 이에 피츠는 그녀가 자원했는지 물어본다.

4화
말을 제대로 못하는 자신의 상태 때문에 동료들이 하는 일을 바라만 볼 뿐 어울리지 못하고 있다. 시먼스의 환영이 그들과 어울리라고 말하지만 결국 옛날 연구실이었던 창고로 가버린다. 시먼스의 환영이 계속 그를 위로하고 있지만 피츠는 자신의 상태에 한숨만 쉰다. 그 후 하이드라에 의해서 버스에 문제가 생기자, 원인을 말하고 제대로 말을 못 하는 부분은 동료들이 보충해주며 버스를 고치기 위해 랜스 헌터와 함께 연료가 있는 곳으로 간다. 결국 랜스와 힘을 합쳐 버스를 고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모든 사건이 끝난 후 랜스의 말을 듣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6화에서는 드디어 실재의 시먼스와 조우했지만, 환상 속의 시먼스와 보였던 관계와 달리 삐걱거리기만 한다. 환상 속의 시먼스나 트립이 그가 하고픈 말을 대신해주며 도움을 줬던 것과 달리, 현실의 시먼스는 피츠가 의도한 단어를 떠올리지도 못하며 심지어 방해가 된다는 이야기까지 듣게 된다. 피츠는 시먼스가 자기가 가장 힘들 때 떠났다는 것에 대한 원망과 지금의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상처, 시먼스는 이러한 달라진 피츠의 모습을 보기 힘들어 하는 모습이 합쳐진 결과.

8화에선 오랜만에 다시 현장에 투입되었다. 콜슨의 피츠에 대한 신뢰도 다시 회복되었는지 그에게 장애가 없는 것처럼 요구하는 등 시즌 2 초반보다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11화의 마지막에서 스카이가 변화 직전에 차고 있던 장비의 데이터를 복원해내 그녀의 심장 박동수가 300BPM을 넘겼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게 매우 빠르다는 스카이의 말에 '아니, 인간을 벗어났어(INHUMAN)'이라는 말로 인휴먼스 드립을 친다(...). 덕분에 스카이가 잠시 진동을 일으켰으나 이후 데이터를 몰래 변경하는 등 다른 팀원들에게 그녀의 변화를 숨겨 주고, 스카이에게는 동료들에게 이 변화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좀더 진정된 후에 하자고 한다. 하지만 그 비밀은 길지 않았고. 스카이의 변화 때 발송된 신호를 발견하고 찾아온 크리와 그 크리를 쫒아온 레이디 시프와 얽히면서 스카이의 변화가 모든 사람들에게 밝혀지게 된다. 제마가 자신에게 왜 비밀로 했냐고 책망하지만, 피츠는 "그래. 난 네 친구였고, 난 변했지. 니가 어떻게 날 대했더라?" 라고 쏘아붙힌다. 이후로도 제마와 껄끄러운 상황인데다 또 다른 실드까지 나타났고, 이러면서 기기를 확인하다 맥과 대면하게 된다. 이 시점에 맥은 또 다른 쉴드에서 파견된 스파이라는 것이 드러나서 대치하게 되나 그 '또 다른 쉴드'가 벽을 부수고 나타나고, 이 때 맥의 도움으로 부상을 면하게 되었다.

16화 : 곤잘레스로부터 퓨리의 툴 박스를 열어달라는 부탁을 받으나 당연히 거절하고 아예 떠나려고 준비하던 중, 제마가 툴 박스를 열려고 하자 분노한다. 이후 쉴드 본부를 떠나는데 가방에서 툴 박스와 제마가 챙겨준 샌드위치를 꺼낸다. 제마가 툴 박스를 열려고 했던 것에 분노한 게 아니라 하는 행동을 관찰한 뒤 복제품을 만들기 위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확인하러 가는 것이었다. 둘이 다툴 때 대사는 툴 박스를 놓고 싸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용을 알고 다시 보면 "이걸 함께 해결하자. 툴 박스에 얼마나 엄청난 게 들어있는지 모르니? (엄청 중요한 거니까) 모든 걸 원상태로 돌리기 위해선 네가 도와줘야 해 (복제를 할테니 들고 나가 / 원래 있었던 자리로 되돌리자.)" "네가 내 짐을 싼 것과 다름없어 (내 가방에 넣어줘) 내가 떠나길 원하는거지?" "우리가 실드를 위해 일하는 한 책임을 수행할 의무가 있어 (콜슨에 대한 책임을 수행할 의무가 있어)" 이런 내용이다. 제마와 같이 툴 박스를 빼돌린 것이다.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 : 고든의 텔레포테이션 능력을 막을 기기를 만들어서 고든이 크리스탈을 사용하는 것을 막는다. 텔레포테이션 차단장치가 완벽하게 능력을 차단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기계가 설치된 일정 공간에 텔레포테이션 능력자를 가둬버리는 정도의 기능을 한다.(간단히 말하면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이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텔레포테이션 능력을 사용하면서 전투를벌이다. 크리스탈을 지키기 위해 서 있던 피츠를 공격하려 고든이 피츠의 뒤로 텔레포트를 했는데 문제는 피츠가 들고 있던 봉에 자기 몸을 꽂아버렸다. 일이 정리된 후 드디어 시먼스에게 데이트(!)사망 플래그를 신청. 그러나 시먼스가 유물에 빨려 들어갔다.커플 브레이커!

3.3 시즌 3

1화 : 제마 시먼스를 삼켜버린 외계 유물에 대해 혼자 캐고 다닌다. 그녀를 찾기 위해 집착적으로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하지만, 모노리스 안에 있다는 가설은 모노리스를 분석해 안쪽까지 돌로 이루어졌다고 나오며 파해 되고, 핌 테크 사건 이후론 그녀가 원자 크기로 줄어든 것 같다고 하지만 증거를 찾지 못한다. 그렇게 노력하던 중 모노리스가 포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바비에게까지 도움을 청하며 콜슨에게 숨기기까지 하며 단서를 찾기 위해 모로코에 간다.[19] 스플린터 폭탄을 미끼로 어떤 통을 찾아내, 콜슨 앞에서 열지만, 안에는 히브리어로 '죽음'이라고 적힌 종이쪼가리밖에 없었다. 이에 콜슨은 이제 포기할 때가 됐다고 피츠가 필요하다며 피츠를 다독이지만, 콜슨이 떠난 후 모노리스를 잠근 자물쇠를 샷건으로 날려버리고 절규한다.

2화: 1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이어져 피츠가 모노리스를 열었다는 사실을 팀원들이 알고 모노리스가 열리기 직전 그를 구해낸다. 피츠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며 뭔가 놓친 게 있다고 생각하다 손에 모래가 묻어있는걸 알게 된다. 그 모래를 분석한 결과, 현대에는 존재 할 수 없는 물질이란걸 알게되고 팀원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조사에 나선다. 이 물질에 대해 알고 있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시즌 1의 베르세르크(광전사)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던, 지구에서 신분을 바꿔가며 이미 몇 세기를 살고 있는 아스가르드인, 랜돌프 교수를 찾아가고, 제마를 찾은 후 모노리스를 없앤다는 조건으로 그의 도움을 받게 되고, 쉴드 팀은 제마를 삼킨 모노리스가 또 있는 19세기의 시설을 발견한다. 모노리스는 특정 주파수의 진동에 반응하는 구조였고, 최초 가동 때 시설은 손상을 입지만 이 주파수를 기억한 데이지의 진동능력으로 모노리스는 다시 가동된다. 데이지가 포탈을 열고 있는 동안 피츠는 줄을 묶은 후 포탈로 뛰어들고 제마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5화: 마지막에 한 화동안 펼쳐진 제마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는 식으로 나온다. 제마가 윌과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다 듣고 나서의 그 표정(...) 아무 말 않고 연구실로 향하더니 제마에게 그동안 다시 모노리스에 대해 연구한 자료를 보여주며 다시 돌아갈 거라고 말한다. 아아 피츠 그동안의 고생도 보답받지못하고 대인배의 모습만 보여주는구나

6화 : 모노리스에 대한 조사를 하는 것과 동시에 윌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었다. 또한 베르너 본 스트러커를 쫓는 메이바비 모스를 돕는다.

7화 : 시몬스의 휴대폰에서 자료를 복구해는 와중에 윌과 시몬스가 껴안고 있는 사진을 보다가 순간 빡쳐한다. 하지만 다음 순간 시몬스가 남긴 동영상에서 그녀가 얼마나 그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지를 알게 되면서 눈물을 흘린다.울보그리고 모노리스를 가지고 있던 집단의 문양과 윌의 나사복에 있던 모노리스 프로젝트의 문양이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8화 : 모노리스에 대해 여전히 열중하고 있는 가운데 제마는 이에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느낀다. 이에 제마와 설전을 벌이다가 순간 감정이 일어 키스를 한다. 하지만 자신들은 저주받았다며 이뤄질 수 없는 것에 한탄을 한다. 그리고 제마가 하이드라 문양과 모노리스 집단의 문양이 비슷한 것을 발견하고 이를 일행에 같이 알린다.

마지막화에서는 기예라를 투명 권총으로 죽이는데, 시즌 2 마지막화 때도 고든을 죽인 것을 생각해보면 시즌이 끝날 때마다 인휴먼을 하나씩 죽이고 있다.(....)

3.4 시즌 4

시즌 4에서는 콜슨을 위해 보다 향상된 의수를 만든다고 한다. 새로운 의수는 마치 아이폰처럼 가끔 새로운 것으로 교체된다고.

4 피츠가 개발한 물건들

  • 덴드로톡신 화기 "아이서(Icer)"
1화에서는 소총 형태의 화기가 등장했으며, 이후로는 권총 형태의 화기가 자주 나온다. 피츠-시먼스는 이걸 "나이트-나이트 건"[20]이라는 멸칭별명 올레TV 에선 9-9 권총이라 한다으로 부르는데, 워드는 '절대 그딴 이름으로 부르지 않겠다'고 깐다. 원래는 마취용으로서 개발된 비살상 무기였지만 우연히 센티피드의 부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견해서 센티피드 병사들을 상대할 때 요긴하게 쓰고 있고 일반인들에게도 사용하고 있다. 센티피드 병사 상대용으로 덴드로톡신 주사팔찌 같은 것도 만든 모양.
분노로 헐크로 변신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브루스 배너가 개발한 테트로도톡신 B를 이용하여 피츠가 개발한 마취무기로, 전용탄과 전용 총으로 구성된다. 센티피드를 진정시키는 부작용이 있으나 작중에선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후에 등장하는 천리안 측 센티피드 요원들이 어느 정도의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센티피드 혈청의 부작용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마취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작중에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면 마취약의 일종으로 보인다.[21]
작 중에서 1화 맨 처음에 처음 피츠가 등장할 때 그는 센티피드를 모르고 있었음에도 이미 개발되어 있었으므로 센티피드와 무관함을 알 수 있다. 또한 테트로도톡신 B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도 등장하여 닉 퓨리의 죽음을 위장하는 데 사용된다.
"테트로도톡신"은 실제로 존재하는 독으로 독사 블랙 맘바의 독액 성분이다. 신경독의 일종으로 마비, 경련, 발작의 증세를 동반하며 물린 뒤 15분이면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 소형 로봇(D.W.A.R.F Drone)[22]
다수의 로봇을 원격 조종하여 탐색하거나 투시, 적을 추적하는 등의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인다. 각각 저마다 냄새를 맡는다던가 다른 기능도 있는 듯. 19화에서 대니얼스를 제압하기 위해 조명기구 대신으로 쓰였다가 죄다 격추됐다.(...) 그래도 제작자 본인이 회수했을 것이니 엄청 희귀한 부품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별 문제없이 다시 등장할 것이다.
  • 무선 접속기
스카이가 이언 퀸의 저택에 침입하여 방어벽을 해제하기 위해 개발했다. 화장품 컴팩트 모형으로 설계했다.
  • 아킬라의 의안을 역설계한 안경
아킬라의 의안을 무력화하고, 안경으로 역설계하여 안경으로 보는 시점을 의안이 보는 시점으로 만들어 아킬라가 보는 시선으로 전송했다. 눈을 통해 전송받는 메시지나 투시 기능도 그대로 베껴버렸다. 그리고 이걸로 사기포커 치려다 스카이한테 호구잡혔다.(...)
  • 소형 Ezbiitomet
일명 '오버킬 장치'. 남오세티아의 분리주의자 조직들이 러시아조지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는데 사용하려 한 초음파 병기. 대전차 미사일이나 심지어 핵탄두까지 원격 공명 기폭이 가능한 정신 나간 물건으로(!) 이 때문에 재래식 군의 공격을 하기가 곤란하여 워드와 피츠 두 사람이 침투해 핵심 부품을 빼돌렸다. 그 와중에 피츠가 즉석에서 핵심 부품만 동력원을 소형으로 갈아끼운 후 재가동시켜서 적들의 총을 폭죽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후 17화에서 빅토리아 핸드의 부하들이 이 소형 장치를 이용해 버스에 장착된 무장을 파괴하는데 사용했다.
  • 골든 리트리버
금색의 구체형 로봇. 고기능 탐사체로서 인물 추적용으로 주로 쓰이는 듯. 마이크 피터슨에 의해서 1개가 파괴되었다.
  • 빔 프로젝터
정확한 명칭은 안 나왔지만, 3차원 빔 프로젝터인데 1화에서는 감시 카메라 영상과 오디오 파일을 이용해 센티피드 폭발 사건 현장을 정확히 구현해냈고, 14화에서는 쉴드의 보안문건 및 각종 잡다한 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현화해서 쉴드의 비밀 기지 중 하나인 게스트 하우스의 위치를 찾는데 이용되었다..
- 다만 빔 프로젝터는 이미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등장한 바 있어 피츠가 개발한 물건으로 보기 어려우니 확인 요망 -
  • 추적용 탄환
탄환 안에 소형 수신기가 있어서 위성을 통해 추적이 가능하다. 이걸 마이크 피터슨에게 쏴서 그를 추적하는 데에 사용했다.
  • 쥐구멍(Mousehole)
토치 형태로 땅이나 물체에 구멍을 뚫는 데 이용한다. 만들어서 테스팅을 위해 상부에 올렸는데 배포가 되진 않았다고. 다만 존 개릿에 의하면 좋은 건 고위 요원들이 다 가져간다고 한다. 도둑 놈들 이 물건은 여기서만 쓰인 게 아니라 닉 퓨리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하이드라의 공격을 받았을 때랑 마리아 힐캡틴 아메리카 일행을 구출하는 데 사용된 걸 봐선 정말 평가가 좋았던 것 같다. 오오 피츠 오오.
  • 간이 감마선 생성기
'다크 포스'라는 것에 의해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가진 마커스 대니얼스를 제압하기 위해 만든 물건. 본래 강한 빛을 비추면 능력이 과부하를 일으켜 제압이 가능해져야 할 대니얼스가 실드에 구금되어 있던 도중 모종의 이유로 능력이 강해져 강한 빛 정도론 택도 없자, 그 자리에서 설계하기 시작한 물건. 비행기에서 분해해서 가져온 부품과 근처에 널려있던 조명을 이용해 만든 물건인데 그냥 커다란 외부전지를 달아놓은 커다란 조명기구같이 생긴 물체로 강한 빛의 형태로 감마선을 발사한다고 한다. 생긴 것도 그렇고 성능도 실제로는 어쨌든 겉보기엔 그냥 성능이 엄청 좋은 등불 같아 보이는 우스꽝스러운 기구지만, 원천 기술이 브루스 배너라고 한다. 피츠에 의하면 아주 낮은 확률이지만 대니얼스의 능력을 '강화'시켜버릴지도 모른다고 한다. 로스 장군이 배너의 실험을 재현하는데 실패했다고 언급되고, 콜슨도 잘못되지 않을 거라고 확신을 가지는 걸 보아[23] 가능성은 정말 제로에 가깝지만 어떤 의미로는 브루스 배너의 헐크화 실험의 재현의 성공[24]인 물건. 대니얼스 건이 끝난 이후에 다시 분해되어 비행기에 조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1. 시즌 2 에피소드 18에서 스카이를 구하고 하이드라 기지에 잠입하기 위해 콜슨이 에이전트 33을 통해 다시 쉴드에 영입했다. 에피소드 19에서 쉴드-616팀에 잠시 재합류했지만 시먼스에게 죽을 뻔한 이후 다시 탈퇴.
  2. 정확히는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 원래 피츠-시몬즈는 영국인 듀오라는 설정이 아니었는데, 오디션 보러 온 배우들을 보고 영국인 듀오로 결정했다고 한다. 시몬즈 역의 엘리자베스 헨스트리지는 영국 셰필드 출신.
  3. 이 때 워드가 한 만행 전술적 선택들을 보자면 토굴에서 노숙을 하고 제마가 피츠 먹으라고 싸준 샌드위치를 탐색견이 쫓아오는데 뭔 짓거리냐고 집어던져버린 뒤, 그에게 MRE를 먹였다.(...) 피츠가 투시 장비를 벽에 부착하고 경비원들이 몇 명 있는지 확인하려는데 이미 워드가 들어가서 다 두들겨패버린 상태라거나...
  4. 작중에서 쉴드 아카데미를 들렀는데 여기서 가장 천재인 학생이 끙끙대던 고민거리를 피츠가 간단히 풀어버리자 "요원님이 여기 다닌 사람 중 가장 천재라는 소문이 사실이었네요!"라고 놀란다. 피츠는 쑥쓰러웠는지 "사실 시먼스가 더 똑똑하다"라고 마누라 자랑 둘러댄다.
  5. 발음마저도 피츠 쉬고 시먼스가 아니라 마치 한 단어인 양 '피츠시먼스'라고 발음한다. 심지어는 쉴드 국장인 닉 퓨리도 이렇게 부른다(...).
  6. 그래비톤이 되는 프랭클린 홀은 피츠의 담당교수였고, 블리저드가 될 도니 길은 피츠를 동경해왔고 피츠가 도니의 골치를 썩히던 문제를 해결해주기도 했다.
  7. 다만 캡틴은 쉴드의 정식 멤버는 아니고 고문(advisor) 자리에 있다. S.H.I.E.L.D. 항목 참조.
  8. 아이서이긴 했지만 피츠 입장에서 메이는 전설적인 '카발리(기병대)'인데다가, 하이드라의 첩자일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쏘아진 게 실탄이고 자신은 죽을 뻔했다고 생각했어도 이상하지 않다.
  9. 피츠도 쉴드 요원이니 각오가 없었던 건 아니었겠지만 피츠는 엄연히 후방에서 기술적으로 팀을 백업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 엔지니어다. 현장요원인 콜슨, 메이, 워드나 현장요원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고 있던 스카이와는 다르게 사람을 총으로 쏘는 각오는커녕 총을 쏘는 법을 배우긴 한 건가 확실치 않다. 워드의 말론 적어도 기본적인 훈련 정도는 받았다지만 그게 해봤자 얼마나 될지...
  10. 사실 피츠의 발명품 덕에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퓨리가 탈출해서 캡틴과 접선할 수 있었고, 그것이 돌고 돌아 캡틴이 적의 정체와 목적을 알고 격퇴할 수 있었기에 이 승리의 숨은 공로자라고 할 수 있지만 정작 본인은 모르고 있다.
  11. 근거는 전혀 없지만 아마 높은 확률로 피츠의 고백을 시먼스가 거부한 듯하다 시즌 2의 9화에서 시즌 1의 마지막 화에서 피츠가 고백하기 전까지는 시먼스는 피츠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나온다. 즉, 과거에 있었던 둘 간의 문제는 피츠의 고백일 수가 없다.
  12. 시먼스는 타디스(...)라고 대답했다.
  13. 이 때 거짓말탐지기를 속이기 위해 손톱 밑에 박어넣은 침을 제거하고 나서 고통스러워 하던 워드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놓고 워드가 '트리플렛은 좋은 요원이다'라고 말하자 '그렇죠, 정말 끔찍하죠'라고 대답하고 '나는 멍청한 워드가 더 좋아요' 같은 늬앙스의 말을 하는 등 워드 속을 긁어놨다. 의도치 않게 하이드라 엿 먹이는데 재능이 있는 듯.
  14. 이 기술의 원천이 브루스 배너라는 걸 봐서는 저 '강화'라는 건 아마도 헐크화(...)의 가능성인 듯 하다. 참고로 브루스 배너란 말을 듣고 콜슨은 그런 거는 우리한테는 있을 수 없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15. 아마도 '너 때문이다'라고 말하려다가 그만둔 거 같다.
  16. 시먼스가 수영을 더 잘 한다는 발언도 있었지만, 그 전에 이 시점에서 피츠는 한쪽 팔을 다친 상태였다.
  17. 일단 작중에서 문을 폭파시킨 시간부터 카운트 해 보면 피츠가 실제로 물 속에서 무산소 상태로 있던 시간은 약 25초 정도다. 연출적 측면 + 실제로 수심 30미터 안에서 올라오는 시간 + 퓨리의 대사를 보면 화면에서 보여진 시간보다는 길었을 것이다. 부작용이 심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지만 수심 30미터에서 무산소로 올라오는 건 프로 프리다이빙 선수들도 주의하면서 하는 굉장히 힘든 일이다. 당장 산소 순환이 안 되는 상태에서 급부상했으니 폐는 기본적으로 작살났을 것이고, 이 정도 상황에서는 신경계에 손상이 올 가능성 역시 크다. 오히려 25초 조금 넘는 시간 내에 부상했다고 치면 그 속도를 감안했을 때 시먼스가 지나치게 멀쩡한 거다.
  18. 다만 긍정적인 점은 피츠가 떠올리지 못하는 단어나 풀지 못하는 문제를 상상 속의 시먼스가 설명해주는 구도라는 점이다. 시먼스가 피츠의 무의식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건 자문자답이라는 소리고 이 말은 결국 피츠는 본인의 지식과 사고능력 자체를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걸 꺼내쓰는 능력을 잃었을 뿐이기 때문에 회복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소리다.
  19. 이때 거래하는 사람들이 사실 이라크 모술의 박물관을 약탈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와 연관이 있는것으로 나온다. 흠좀무.
  20. 대충 번역하자면 자장자장 총이란 뜻이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피어스가 가정부를 죽일 때 나잇나잇 굳 나잇 요런 대사를 치는데, 이게 피어스의 말버릇이라면 그것이 반영되었을 수도 있다.
  21. 다만, 이 경우엔 탄환의 조합식을 보다 강력하게 바꾸는 과정에서 나온 대화이기 때문에 아이서에 대량으로 노출되는 것에 대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지는 불명이다.
  22. 각각의 이름들을 디즈니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 등장하는 난쟁이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1화에서 피츠가 처음 이 로봇들을 꺼낼 때 '헤이~호'라고 외치는데 이게 애니메이션에서 일곱 난쟁이들이 부르는 노래이다.
  23. 콜슨의 경우 잘못되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기 보다 다른 방법이 없다면 절대 잘못되어선 안 된다는 표현에 가깝다.
  24. 배너가 시행했던 실험도 배너 본인은 자신의 세포를 방사능에 저항을 가지도록 변형시키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감마선으로 조달하려고 했던 거였지 '강화'의 가능성 따위는 애초에 상정하지조차 않았던 듯 하다. 즉 피츠는 배너와 마찬가지로 순전히 감마선을 발생시킬 뿐이지만 왜인지 '강화'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물건을 만드는 데 성공한 셈이다. 시네마틱 유니버스 설정상 헐크는 감마선 이전에 캡틴 아메리카의 혈청의 복제품을 저항 실험으로 잘못 알고 있던 배너가 혈청을 주사한 채 감마선을 쐬었기 때문이다. 아마 강화의 우려는 마커스 대니얼스가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 것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