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냄비짱의 등장인물.
고반초 반점의 주인, 고반초 키리코의 할아버지, 아키야마 카이이치로의 라이벌, 그리고 최고의 일본 일본국 최고의 중화요리사.[1]
대머리와 백발 수염의 노인으로, 별명은 '중화요리의 제왕.' 라이벌인 카이이치로는 '중화요리의 패왕'이다. 젊었을 때부터 대머리였고, 카이이치로와 함께 중국을 여행하며 중화 요리를 배우고, 숙련했다. 와중에 어린 오타니 니치도를 엿먹였다.
고령의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냄비를 쥐며 요리를 하는, 진심으로 요리를 사랑하는 자. 덕분에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근육질의 몸을 소유하고 있다. 가볍게 타조 한 마리를 제압할 정도. 모든 중화요리에 특급인 실력이지만, 제일 유명한 것은 춘권. 중화요리 회장이 "무츠쥬 자네의 춘권만 있으면 고반초 반점은 지금처럼 영원할 것이다"라고 평론한다.
엄청 맛있는 걸 먹으면 무의식 중에 이마를 친다. 이 '이마치기'가 나오면 그 해당 식당은 무조건 성공한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고반초 키리코, 아키야마 짱, 그리고 셀레느 얀은 독창적인 춘권으로 전부 이마치기를 받아냈다. 하지만 무츠쥬의 춘권을 뛰어넘는데는 세사람 전부 실패. 짱과 키리코는 맛은 둘째치고 조리 준비가 전채요리급이라 아직 애송이라는 평가를 받았고[2], 셀레느는 무츠쥬가 훌륭하다며 웃을때 눈은 웃지 않는 것을 보고 패배를 인정한다.
아키야마 짱을 원숭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좀 원숭이처럼 생기고, 행동도 그렇지만... 짱에게 독설을 많이 하고 도발도 하지만, 짱의 요리 실력은 인정하고 극찬한다. 특히, 마지막 타조 요리에 대해서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사람이 무츠쥬.
키리코, 짱, 그리고 코란세의 대결이 흐지부지된 직후 가볍게 세 사람이 만든 요리를 재현해내, 세 명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하지만, 그 세 명과 정식 대결을 펼치기 직전, 최고의 조미료 '무츠쥬 X'[3]를 완성하기 위해 너무 무리하는 바람에 결국 쓰러지고, 병상에 누워있다가 짱이 찾아와서 이런 걸 만든 사람이 이렇게 허무하게 쓰러질 리가 없어! 빨리 안 일어나, 영감?이라고 닦달하자 갑자기 벌떡 일어나 마지막까지 승부를 못 가른 카이이치로의 이름을 울부짖은 후 사망한다. 결국 짱이나 코란세, 키리코는 무츠쥬의 안중에도 없었고, 마지막까지 승부를 겨루고 싶어한 건 평생의 동반자이자 라이벌이였던 카이이치로였다.[4] 그리고 장례식을 치르게 되는데 이때 조문객이 엄청나게 많았다. 무츠쥬의 명성이 어떠했는지 보여주는 부분.- ↑ 그나마 그의 아들 야이치가 그럭저럭 겨룰 만 하다. 그런데 야이치는 조연이라 해설 및 병풍신세로, 작 중 요리 대결을 한 번도 안 한다.(...)
- ↑ 키리코는 고기를 다져 춘권피를 만들고 짱은 춘권피를 두겹으로 싸야하는 등 손과 정성이 너무 많이 간다. 작 중 밀려드는 춘권 주문을 전부 받은 후 쉬는 시간에 두사람은 뻗어버린다.
- ↑ 어떤 요리에 넣어도 풍미를 훨씬 뛰어나게 만든다고.
- ↑ 카이이치로는 암에 걸려 모든 연락을 끊고 짱을 데리고 산에 잠적하여 수행 중 병과 노환의 여파로 미각을 잃고나서 그 사실을 깨닫자 다음 날 혀가 썩은 요리사는 쓰레기라면서 분신자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