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27권이 만화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 자료화면은 대단히 작게 나온 것이다. 2부에서는 저기서 더 커진다. 가슴이 아래가 아니라 앞으로 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시대를 앞서간 폭력녀 츤데레 욕데레
괴기 요리만화 철냄비짱의 등장인물. 고반쵸 반점 오너, 고반초 무츠쥬의 손녀로 "요리는 마음"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요리는 어디까지나 먹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렇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 요리를 만드는" 짱과는 상극[1]인 히로인. 다만 짱과 실력적으로 막상막하이긴해도 앞선다곤 보기 힘든게 짱의 행동거지에 의한 반사이익을 받은 바가 컷고 대결 결과로 반영된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녀의 신념도 교과서적인 독선에 가깝고 감정에 의한 판단이 대부분이어서 이리저리 까이는 부분이 많다. 무엇보다 잠깐이지만 스스로 요리는 마음이라면서 본인이 오히려 짱에 가까운 승부욕을 내비치는 모순적인 행동을 하는등 극히 위선적인 모습을 보인적도 있기에 논란이 됐다.
무었보다 마음 드립치기에는 너무나도 행동이 폭력적이다.주인공은 시비거는 놈들 아니면 적어도 폭력은 많이 자제하는 편인데 히로인은 지맘에 안들면 다 때려 눕힌다
그리고 짱의 라이벌. 물론 요리 대결이 전부인 만화의 특성에 짱이 하도 미움을 사는 타입이다 보니 라이벌 자체는 대단히 많지만, 실력으로 따지자면 짱과 거의 동급에 사사건건 충돌하는 일이 잦고, 그렇다 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은근히 신경을 쓰는 거의 유일한 관계라는 점에서 키리코 쪽이 실질적으로 짱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다. 너무 교과서적인 캐릭터라 임팩트가 부족하여 짱과의 1:1은 없고 항상 다른 캐릭터와 엮인다. 전투력 측정기로써 셀레느 얀이 자주 엮인다 물론 이 만화 최대의 대결 구도커플링는 서로 죽고 못사는 오타니 vs 짱.(...)
거대한 왕가슴의 소유자... 라기보다 점점 가슴이 커졌다. 중화요리 반만년의 신비인가. 처음 나왔을 때도 상당한 크기의 가슴을 가진 소녀였지만, 이 만화 자체가 가슴 크기로는 거의 폭주하는 만화인지라 안 큰 여자가 거의 없다... 등장하는 여성들 대부분의 가슴 한쪽의 크기가 머리보다 크다. 그러면서 허리는 머리보다 가늘다!!! 남자 캐릭터에 비해 옆 두께가 2~3배 이상이다.
2부(철냄비짱 정상결전 R) 초반에는 머리를 풀고 요리 대회에도 안 나와서 히로인 기믹으로 가는 듯 했지만, 요리 대회가 끝나고 나서는 머리를 예전처럼 묶고 요리사로 재등장. 짱을 한번에 기절시키는 철권을 가진데다 짱을 이용해먹는경영 능력이 상승한 게 눈에 띈다.
자신의 가게에 짱이 필요한 존재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붙잡아두려 하고 있다. "우리 고반쵸 반점에는 네 실력이 필요해! 가게에도, 나에게도"라는 대사라든가, '성격은 최악이지만 실력만은 인정하고 있어'라는 귓속말 등 여전히 미묘한 플래그가 서있기도 하지만, 거기까지. 왠지 이 둘이 서로의 비법노트를 감출때, 키리코는 가슴골에, 짱은 팬티 속에 집어넣는다. 셀레느는 이걸 보고 점점 전개가 야해진다며 좋아한다. 또한 몸매에 비해 굉장히 어린애 같은 속옷을 입는다. 줄무늬나 별무늬, 캐릭터 그림 등.
요리 실력은 그야말로 짱과 막상막하. 할아버지 정도를 제외하면 아무리 강한 요리사도 죄다 격파한 짱이지만 키리코는 결국 끝까지 거의 비겼다. 개개의 대결로 가면 서로 한대씩 주고 받는 사이이며[2] 다만 심사위원으로 항상 참가하는 오타니가 짱을 대단히 혐오하는 데다가 짱이 참가하는 요리 대회는 항상 개판이 되기 때문에 결국 마지막까지 승부를 가리진 못했다. 보통 요리 만화의 히로인은 어디까지나 주인공의 보조이거나 라이벌이어도 초반에 깨진 후 실력이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더 특이한 존재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나 이런 주인공 먼치킨 물에서는 더더욱...
일단 짱과는 달리 요리에 실수를 한다거나 허점을 찔려 점수가 크게 깎이는 등의 행위는 하지 않지만, 요리의 임팩트는 짱이 훨씬 압도적이다. 또 오타니가 짱을 싫어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괜찮은 키리코에게 점수를 몰아주듯 하다 보니 어느 정도 이익을 보기도 한다. 디저트 요리 때에도 오타니만 아니었다면 짱의 대역전극이었을 터라 우승했지만 그리 기뻐하진 않는다.
짱에 비하면 상식인으로 보이지만 이 쪽도 뼛속까지 요리사인지라 짱과 엮이면서 짱 따라 기행을 저지르다 보니, 1부 마지막엔 짱과 함께 셋트로 악녀 취급 받았으며, 공항에 살아있는 식재료(게다가 보호종)를 들고 들어오는 괴인...
사실 짱을 노예에 가까운 수준의 저임금으로 부려먹고 있다는 게 2부에서 밝혀졌다. 작중 짱의 월급은 몇년 전부터 12만엔. 참고로 2010년 일본 도쿄의 최저임금은 시급 821엔이다. 하루에 8시간 이상 일하고 한달에 한두번 쉴까 말까인 요리사들의 생활을 생각해보면 한달에 12만엔은 최저임금에도 한참 모자란다.[3]
거기에 그것도 모자라서 중간에 수작을 부려 유미즈 스구루의 공장에서는 고반쵸 반점에서 판매하는 만두를 만들게 했고 어딜 가든 최고 주방장이 될 수 있는 괴물같은 솜씨를 지닌 요리사(히키메 단, 고 교카이, 비토 류지)들도 그 액수로 계약해버린다.[4] 과연 악녀.- ↑ 짱은 이기기 위해서라면 다른 요리사들의 요리를 망가뜨리는 것은 물론이요 심사위원을 쓰러뜨리기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위인이다.
- ↑ 면 요리나 상어 요리 대결에서 키리코가 이겼지만,
이 만화 떡밥 중 하나인 피의디저트 요리나또다른 떡밥인 구더기타조고기 요리 대결에서는 짱이 이겼다고 볼 수 있다. - ↑ 다만 이 부분은 짱이 심심하면 가게에서 보관중인 고급재료를 쓰는 탓도 크다.
- ↑ 그 장면에서 히키메 단은 다른 가게에서는 적어도 100만엔은 받는다고 투덜거린다. 이 말에 따라 계산해보면 키리코는 매월 352만엔, 년 3500만엔의 원가를 절감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최종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