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고성현 |
생년월일 | 1987년 5월 21일 |
국적 | 한국 |
출신지 | 속초시 |
출신학교 | 진광고 - 동의대학교 |
신체 사이즈 | 182Cm, 80Kg |
소속팀 | 김천시청(2010~ ) |
수상 경력 | |
올림픽 | |
아시안 게임 |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은메달(남자단체)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남자단체) |
세계선수권 | 우승(2014 남자복식) 2위(2011 남자복식) 3위(2010 혼합복식) |
BWF 마스터즈 | 2위(2010 혼합복식) 3위(2011 남자복식) |
투어대회 우승 | 16회(남자복식) 1회(혼합복식) |
토마스컵 | 2위(2012) |
수디만컵 | 2위(2013) 3위(2011) |
1 개요
한국의 배드민턴 선수. 2010년대 초반 이용대-정재성 조의 뒤를 받치는 남자 복식의 2인자 격인 선수였고, 정재성 은퇴 후에 새롭게 이용대와 호흡을 맞추었었다. 현재는 김하나와 혼복을 이루며 국제대회 우승도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 선수 생활
2.1 입문과 주목
원래 육상 꿈나무였지만, 전학한 학교에 육상부가 없어서 시작한 운동이 배드민턴이었다.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다가 중학교 3학년 때 당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순발력이 떨어지면서 단식은 포기하고, 완전한 복식 전문 선수로 전업했다. 상대적으로 늦깎이 대표에 가까운데, 주니어 대표로서의 경력이 거의 없다. 즉, 고교 시절에는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아니었다는 뜻.
주목받은 것은 대학교 2학년 때인 2007년. 이 때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남자 복식의 제 2 카드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때 권이구와 호흡을 맞춰 챌린지급 대회에서 우승으로 좋은 성과를 내더니 지금의 파트너인 유연성과 2009년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대표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2 고성현 - 유연성 조합
아무래도 남자 복식의 제 1 카드가 이용대-정재성 조합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빛을 못 보는 감이 있지만, 그래도 2009년 당시 30위권 밖이었던 랭킹을 꾸준한 대회 출전과 성과로 끌어올리면서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랭킹 4위까지 올리는데 성공했다. 전반적으로 넘버 2에 가깝지만, 넘버 2치고는 상당히 강력한 모습. 다만, 2012년 접어들어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약점이다.
플레이스타일은 후위 공격에 능한 공격적인 타입. 대신에 전위에서의 활동량이 떨어지고, 자주 흥분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공격력으로 이를 만회하는 타입이다.
2012년 들어서 투어 우승 문턱에서 자주 좌절하기는 했지만, 꾸준히 랭킹을 지키면서 2012 런던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런던 올림픽 남자 복식 조별 예선에서 태국과 인도네시아 조에게 잇따라 패하면서 1승 2패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2.3 이용대와의 조합
런던 올림픽 이후, 유연성의 군입대가 예정되고, 이용대의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과정에서 이용대의 새로운 파트너로 낙점받았다. 프랑스 오픈 우승으로 일단 새로운 조합은 성공적으로 출발한 듯 하다. 그리고 5월 3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1위 등극 후에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지만,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단체전과 남자 복식 금메달을 따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조를 격파하지 못하면서 약간씩 밀리는 경향이 보이자, 이용대와 고성현의 조는 해체되었고, 이용대는 유연성과 파트너가 되었고, 고성현은 신백철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2.4 신백철과의 조합
고성현-신백철 조합은 대표팀의 No.3의 위상이었다. 부동의 1순위인 이용대-유연성 조합과 꾸준한 실력자인 김기정-김사랑 조합에 이은 3번째 조합이었는데, 2014년 말레이시아 세계선수권에서 깜짝 우승에 성공하며, 자신들이 결코 실력이 뒤쳐지지 않음을 보여줬다. 그리고 2015년 들어 주력이 된 것은 김하나와의 혼합복식 조합. 2015년 슈퍼시리즈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혼합복식 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